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2023년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격년제로 실시되는 군 주도, 행정기관이 지원하는 훈련이다. 그간 코로나19로 축소된 훈련이 정상화 되는 만큼 지역 민‧관‧군‧경‧소방 등 전 국가방위 기관이 모두 참여해 통합방위작전태세를 확립코자 한다. 훈련은 전‧평시 연계된 통합방위작전계획 시행과 지원 절차 숙달을 위해 주민신고 및 상황보고 체제 확립, 국가중요시설 방호,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고취 및 안보 공감대 확산 등이 진행된다. 여수시는 훈련기간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 전‧평시 해상침투, 국가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등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을 가정해 아동 차단작전․봉쇄선 점령․탐색격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 통제와 평가는 군사령부가 전담하며 통합방위지원본부는 정부기관과 합동으로 관찰단을 운용해 훈련에 대해 제한사항과 장려사항 등을 확인한다. 특히 오는 26일 여수공항 폭발 테러대응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해 지역 통합방위작전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북핵 위협을 비롯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급변하는 안보 상황에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8~19일 일본이도센터와 나가사키현 등의 섬 지자체 관계자가 여수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해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이 일본이도센터에서 국제교류간담회를 가진 후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추진코자 지속적이고 탄탄한 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함이다. 일본이도센터와 나가사키현 이키시, 오카야마현 비젠시 등 섬 지자체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한국섬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섬 정책 세미나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양국 간의 섬 현안을 공유하고 한국의 섬 진흥사업 현장과 주민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감하기 위해 여수시를 비롯한 신안군, 제주시를 방문했으며, 지난 18~19일 여수시를 찾았다. 여수시는 첫날인 18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방문단 환영식을 열고 여수시 섬 진흥사업과 섬박람회 추진 현황 등을 소개했으며,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세계 최초로 미래 섬 발전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박람회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에 이키시장을 비롯한 일본 지자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19일부터 23일까지 ‘만과 섬의 가치를 잇다’라는 주제로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灣) 세계총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2014년에 여수시에서 치렀던 제10차 세계총회 이후 9년 만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협회’(이하 세계만 협회) 회원도시 16개국 32개 도시의 대표단과 함께하는 이번 세계총회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연차총회 및 원탁회의 개최, 여수만의 주요 관광지 및 해양시설 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물’과 ‘청년’을 주제로 진행되는 원탁회의에서는 세계만 협회 최초로 청년들이 원탁회의에 초대됨으로써 해양의 지속 가능한 미래비전 제시에 대한 세대 간 의견 공유가 기대된다. 또, 총회 기간 개최되는 동동북축제와 연계해 세계인에게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세계인과 지역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총회를 계기로 각국의 만(萬)과 섬의 가치를 이해하고 세대 간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며, “총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만 협회는 각국의 만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0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시작으로 13회에 걸쳐 공공기관 진로직업 탐험단 '공·진·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진·단은 여수 관내 학생들이 지역 내 공공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기관의 역할과 업무, 직군과 직무에 대해 알아보고 현직 종사자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과 청소년들이 만나 교류하고 직접적인 견학 및 체험을 통해 직업 세계를 탐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관내 중학교 12교와 여수화양고가 참여하였고, 지역 학생들을 위해 여수소방서, 해양경찰교육원, 한국철도공사 엑스포역, 여수시농업기술센터,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고용복지플러스센터, 8개의 공공기관·공기업에서 사회공헌 및 교육기부 차원으로 협조해 주었다. 기관에서는 기관 소개, 각 부서 안내, 직업 및 업무 소개, 홍보영상 시청, 선배 멘토링, 시설견학, 실습 등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한편, 여수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에서는 관내 초,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급 내 관계 형성 및 강화을 위한 집단프로그램 ‘Together’를 계획하여 운영한다. 10월 16일 00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각 학년(급) 단위로 실시될 이번 집단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서로 돕고 존중, 배려하는 인간관계 맺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사과와 화해의 방법을 습득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교육에 참석했던 김00 학생은 “그동안 ‘친구’라고 하면 그냥 막연히 같이 어울려 노는 또래들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친구가 필요한 이유와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것들에 대해 항목별로 세분화하여 생각해 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교육을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학급 내 갈등 사례를 감소시키고 응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계획한 이번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좋은 친구 되기’를 실천하고, 비폭력적인 갈등해결을 통해 평화롭고 민주적인 학급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도심하천 생태를 복원해 시민과 깨끗한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논의가 곳곳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여수시의회에서도 논의의 장을 열었다. 여수시의회는 1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연등천 자연기반 관리를 통한 생태․문화 공간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진명숙 의원 주최, 남도자연생태연구소 주관으로 열려 시의원 및 시 정부 관계자와 환경․시민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세 명의 발제자가 도심하천 관리 사례 등을 소개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남도자연생태연구소 김경원 소장은 순천시 동천 살리기 사례를 들었다. 그러면서 연등천을 살리기 위해서는 도시 전체의 생태네트워크를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자연의 능력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자연기반 해법을 소개했다. 창원시의회 전홍표 의원에 따르면, 창원시 마산만과 도심하천은 오염이 심각했지만 민관산학이 힘을 모아 수질 개선에 성공했다. 또한 시의회에서는 ‘창원시 하천생태·수질 보전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해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회 김선희 前 수석전문위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0월 17일 '여수시 제1학교군 중학교 남녀공학 개편' 관련 학교장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회의는 해당 지역의 학교장 중심 회의여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으며, 실질적인 남녀공학 개편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서 박준희 교육협력팀장은 지난 5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남녀공학 개편의 필요성, 추진절차, 기대효과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공감대와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현실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남녀공학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반응이다. 참석하신 모 교장선생님은 남녀공학 개편과 연계하여 여수지역 학교 신․이설 문제도 신중하게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이에 서금열 교육장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중에 있으며, 조만간 기본계획 구상에 대해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하며, “여수시 제1학교군 중학교 남녀공학 개편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홍보를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삼산면사무소가 지난 13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함께 ‘깨끗한 바다 만들기’ 청결활동을 펼쳤다. 이날 삼산면 직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관계자, 자원활동가 등 20여 명은 삼호교와 유림해수욕장 일대를 돌며 각종 해양쓰레기 약 1톤을 수거했다. 한 자원활동가는 “거문도 일원은 해양 생태계의 보고로 그 보존 가치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화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정만 삼산면장은 “삼산면의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을 위해 봉사해주신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관계자와 자원활동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정수역 보존을 위해 주민과 방문객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산면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및 유관기관과의 합동 수거활동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지난 9월까지 116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해양 환경 보존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여서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 만성리 해수욕장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 청결 활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이날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여서동 새마을부녀회 고은숙 회장은 “여수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이미지를 주자는 마음으로 즐겁게 청결활동을 실시했다”며, “아름답고 깨끗한 여수에서 행복한 가을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서동 새마을부녀회는 공동체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폰과 놀자’, ‘퀼팅사랑 가방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7일 여수시민회관에서 개최한 제18회 임산부의 날 가족공감 ‘비커밍맘’ 갈라뮤지컬 공연이 성료했다.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임산부, 신혼‧예비‧난임부부, 출산가정 등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공연은 가족의 탄생과 부모가 되어 겪는 변화를 그린 ‘비커밍맘’ 갈라뮤지컬로 처음 부모가 되는 엄마 아빠의 육아와 현실적인 고민들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의 엄마 아빠 여러분 모두를 응원한다”며편안하고 건강하게 아이 낳아 키울 수 있는 도시, 살기 좋은 여수가 되도록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 산후조리와 영유아 건강관리지원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전남 최초로 임신축하금과 모유수유관리비를 신규 추진하고 출산장려금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표준지 5300필지에 대한 2024년 공시지가 합동 조사를 본격 시작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초가 되는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해 감정평가사와 공무원이 합동 조사를 실시해 정확하고 합리적인 개별공시지가를 결정코자 함이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표준지 담당 감정평가사와 간담회를 열고 정확한 조사‧산정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는 국토교통부 지정 감정평가사 12명과 여수시 지적 관련 공무원이 합동으로 여수시 전역 5300필지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추진된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소유자와 관할 시군구의 의견을 청취하고, 오는 2024년 1월 25일 표준지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내년도 26만여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공공용지의 보상,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담당 감정평가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LG화학여수VCM공장과 함께 돌산읍 가정위탁세대 주거취약가구를 위한 ‘희망하우스 25호’를 준공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희망하우스 현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LG화학VCM공장 김웅수 공장장,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 돌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성문 위원장, 정병수 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하우스 25호’ 대상 가구는 부자가족이었으나 최근 아버지의 사망으로 지적 심한장애를 가진 형을 포함한 두 형제를 친삼촌이 돌보고 있는 가정위탁세대다. 주택이 노후 되고 관리가 되지 않아 생활 불편을 넘어 건강상 위험까지 초래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LG화학여수VCM공장이 1천5백만 원을 기탁하고 자체 봉사단이 현장 청소작업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주택개보수 작업을 맡았다. 아동의 새로운 방 꾸미기, 낡은 창호․오염된 도배와 장판․씽크대 교체, 꽃밭 조성 등 전면적인 생활환경 개선 활동이 진행됐다. 현판식에서 LG화학여수VCM공장 김웅수 공장장은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게 돼 기쁘고, 더 많은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희망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