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광양시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과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광양시 어린이 놀이 한마당’ 행사가 지난 5일 풍성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짐에 따라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으며, 광양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놀 줄 아는 어린이 모여라 오늘 주인공은 나야 나’라는 주제로 약 5,000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광양시청소년관현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어린이 표창,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비전 선포 및 상위단계 인증 축하 퍼포먼스, 어린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젤캔들, 석고방향제, 수차발전기, 드론체험, 에어바운스, 경찰관, 소방관체험 등 48개의 프로그램 또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로 넘쳐났다. 체험활동을 인증한 어린이에게는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지역 기업·단체의 뜻깊은 후원을 받아 마련한 어린이안전우산, 캐릭터우산, 보온보랭병, 학용품 세트, 장난감 등 특별한 선물을 한가득 안겨줘 ‘기쁨 두 배! 행복 두 배! 기억에 남을 하루’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 행사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에게 인기 있는 닭을 주제로 오는 6월 17일까지 제7회 순천미식대첩을 개최한다. 이번 미식대첩은 닭구이와 기타 닭요리 2개 부문으로 나눠 순천 최고의 닭요리 맛집을 선정하는 음식 경연대회로, 프렌차이즈점을 제외한 지역 내 음식점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음식점은 5월 9일부터 20일까지 음식설명서와 완성사진을 포함한 참가신청서를 순천시 관광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부문별 10개팀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평가 상위 음식점에는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개최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순천 대표음식점으로 지정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계절별 지역농산물이 다양하고 먹거리가 풍부한 미식도시임이 그동안 순천미식대첩 및 전국음식경연대회를 통해 입증되었다”라며 “2023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순천을 찾은 방문객이 순천의 맛을 잊지 못해 다시 또 순천을 찾을 수 있도록 음식관광 순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미식대첩은 순천의 계절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순천을 역사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명량대첩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총연출을 맡았던 양정웅 예술감독을 9일 총감독으로 위촉했다. 일상회복 시대를 맞아 치러지는 이번 명량대첩축제의 출정식, 해전 재현, 퍼레이드 등 메인행사의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양정웅 신임 총감독은 오는 9월까지 5개월 동안 2022년 명량대첩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지휘하게 된다. 예술적 능력과 국제 감각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양정웅 총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전임교수를 역임했다. 양 총감독은 연극연출가, 영화감독, 아트앤테크 디렉터(예술감독)로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총연출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연극 대표작 ‘한여름밤의 꿈’은 대한민국 최초로 영국 런던 바비칸 센터,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 초청공연 등 50여 나라 150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수준높은 공연이란 평가를 받았다. 양 총감독은 “역사적인 현장 울돌목에서 역사적인 사건인 명량대첩을 소재로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심장하다”며 “최근 추세에 맞게 경쟁력 없는 콘텐츠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어린이와 유아를 대상으로 ‘내가 만난 첫 번째 문화재'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첫째문화재는 곡성군이 (사)섬진강도깨비마을과 함께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마천목 장군의 좌명공신녹권과 마천목 묘와 재실을 섬진강 도깨비살 설화와 함께 풀어낸 문화재 활용 콘텐츠로서 인기를 얻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15일 ‘생생문화재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곡성군과 (사)섬진강 도깨비마을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올해 곡성군의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그 중 핵심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내첫째문화재는 유아와 어린이들이 문화재에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깨비 인형극과 체험 학습 방식으로 15회차 운영된다.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그밖에 곡성군은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으로 6월 4일 도깨비 학술포럼과 도깨비 잔치 등도 준비하고 있다. 깊이 있는 학술 연구는 물론 도깨비 농악 및 음악, 체험 학습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기타 곡성군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지난 7일 삼학도 공원에서 건전한 동물돌봄 문화정착을 위한 ‘2022 목포 반려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함께♥ 행복하개 즐겨보개’라는 주제로 반려견 가족과 시민들이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페스티벌은 도그프리스비 공연, 유기견을 반려견으로 입양하는 과정과 사연을 담아 감동을 선사한 ‘나랑 같이 살개’ 프로그램 등으로 개막한 가운데 교육마당, 체험마당, 홍보마당, 부대행사 등이 진행됐다. 페스티벌은 단계적 일상 회복의 일환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펼쳐졌으며, 오랜 시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있었던 반려동물 가족을 비롯한 시민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교육마당에서는 반려견 건강·미용·사회화 등 각 분야 전문가 강연 및 질의응답을 통해 반려견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체험마당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꽃길걷기, 반려견 운동회, 놀이터 등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홍보마당에서는 유기동물 입양정책, 동물보호 정책, 동물보호법 개정사항, 펫티켓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내용들을 안내했다. 황금아 농업정책과장은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 전남음악창작소는 지역의 역량 있는 신인 뮤지션을 발굴하고 대중음악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22 음반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후원하는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도 내 뮤지션을 대상으로 약 5개월 동안 음반제작 및 후속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신인 뮤지션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음원 발매 경험이 없는 뮤지션이 참여하는 1단계 부분과 지난 음반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뮤지션이 후속 음반을 발매할 수 있는 2단계 지원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1단계 지원사업은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전라남도인 뮤지션, 팀원 중 50% 이상이 소재지가 전라남도인 경우, 팀원 중 1명 이상 현재 소재지가 전라남도이고,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전라남도에서 5회 이상공연 출연, 지역 축제 참가 등 대중음악 활동 실적이 있는 경우 지원 할 수 있다. 2단계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음반 제작 지원을 받았던 개인 또는 팀 중 후속 앨범 발매 예정인 뮤지션이 지원 가능하다. 솔로 또는 밴드 등 참가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7일 마량항 중방파제 일원에서 개최된 제6회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 행사장이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코로나19로 2년간 휴지기를 갖고 3년 만에 문을 연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식날 5천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4천 4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놀토수산시장 입점업체 대표의 ‘3最 다짐‧3無 약속’ 실행 선언문 낭독, 성공기원 퍼포먼스, 목포MBC 라디오 ‘즐거운오후 2시’ 현장 녹화방송으로 진행됐됐다. 특히, ‘뿐이고’를 부른 박구윤, ‘빠이빠이야’의 소명 외에도 요요미, 정삼, 이청아, 김영남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각종 개장 이벤트로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돋았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015년 개장 이후 2019년까지 연평균 18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매출액 9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7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강진 청자축제기간을 합쳐 모두 30회 내외로 운영한다. 운영 및 판매 부스는 6종 30개소이다. 횟집 등 음식점 4개소, 수산물 좌판 7개소, 건어물 판매장 2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구례군은 지난 8일 부처님 오신 날을 찬탄하고, 꽃으로 가득채운 아름다운 도시재생을 위하여 지리산 대화엄사에서 국화 종묘 3,000주를 무상 나눔 하였다. 이날 나누어준 국화묘는 그린뉴딜 도시재생 꽃채운 국화반 교육생과 환경치유사 활동으로 육묘하였으며 가을에 피는 노란색, 주황색, 적색 등 다양한 색감의 화사하고 소담한 화단국이다. 구례군과 지리산대화엄사는 2015년 역사·문화와 관광을 바탕으로 미래를 지향하고, 구례군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하도록 MOU를 체결하여 협력해왔다. 2019년과 2020년 부처님 오신 날에는 백중날 민초들이 연꽃 대신 바쳤다는 부처꽃 종자와 종묘를, 2021년에는 부처님 색으로 피는 지리산 원추리종묘를 나누었다. 화엄사에서도 소확행 부처꽃 단지와 샤방샤방 꽃길조성에 지원하였고, 2021년 국화전시회에도 화분운반과 도시재생 어울림한마당 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주민들과 어울려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이광동 구례군수 권한대행은 “구례군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하여 화엄사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가며 어울림한마당행사 등을 개최하여 군민과 함께 아름다운 구례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8일 불기 2566(2022)년 부처님 오신날인 8일 오전 전남 구례 화엄사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신도들이 아기부처님이 오신 것을 기념하는 관등의식을 갖고 있는 가운데 동쪽하늘에 무지개가 떠있어 부처님 오신날을 축복하는 자연의 신비로운 현상을 연출하고 있다. 이날 무지개는 엷은 구름층에 태양빛이 굴절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여겨진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지난 3월 개관한 중흥도서관을 널리 알리기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을 맞아 ‘오래도록 기억될 오월’ 사진전을 개최한다. 14일에는 어린이 대상 ‘도서관 회원증 카드지갑 만들기’, 17일과 24일은 ‘마술과 함께하는 어린이 세금교실’, 28일에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도서관 가방 만들기’가 운영된다.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14일에 인형극 ‘혹부리 영감’ 공연과 18일 ‘출판도서 체험교실 – 나만의 책도장 만들기’, 22일에는 그림책을 읽고 게임과 만들기 활동을 하며 가족과 소통하는 ‘그림책으로 떠나는 우리 가족 힐링캠프’가 준비돼 있다. 참여자 모집은 선착순이며 신청은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북구 중흥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중흥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경제’ 분야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로 42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5·18 도서전’을 동구 인문학당에서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1천여 권의 도서는 동구가 자체적으로 준비한 것 이외에도 5·18기념재단,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광주트라우마센터,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등의 협조를 받아 5·18을 기념하는 색다른 형태의 대규모 도서전으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5·18기념재단 등 관련 단체들이 5·18을 기억하고 알리고자 지난 40여 년간 끊임없이 기록해온 정기 간행물과 단행본들로 관련 단체들의 열정과 노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윤상원, 윤한봉, 박관현 등 5·18을 상징하는 인물 관련 책, 5·18 관련 시·소설·평론집, 더 나아가 한국현대사 관련 도서까지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동구 인문학당 추천 도서인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광주오월민중항쟁사료전집 ▲오월의 사회과학 ▲소년이 온다 ▲김군을 찾아서 등도 함께 선보인다. 5·18의 역사적 가치를 더해줄 증언집·학술서·논문과 일본 5·18 연구자들이 저술한 5월 관련 일본도서와 5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4일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은혜와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밭가얏고 예술단과 두드리고 난타팀의 축하공연 ▲사랑의 카네이션 나누기 ▲즐거움이 있는 추억의 먹거리 나누기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한 ‘효행자’, 모범적이고 건전한 가정을 일군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에 기여한 단체 종자사 등 모두 2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효행자’로 선정된 김형숙씨는 효를 생활근본으로 삼아 40여년 동안 시부모님을 극진히 보살피면서 4대가 함께 화목한 가정을 이뤄 이웃들로부터 귀감이 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동구 관계자는 “2년여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만수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따뜻한 동구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