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024년을 친절한 시내버스 만들기 원년으로 삼고 ‘시내버스 친절도 UP! 급출발‧급제동 STOP!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이번 결정은 시내버스 운영비 지원 등에 소요되는 시 정부의 재정지원금은 매년 증가하는 반면 시민들이 체감하는 대중교통 만족도는 높지 않음에 따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확립코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버스 운수종사자 노동조합, 운송업체와 시내버스 정책에 대한 전환 계기를 마련하기로 합의하고 노‧사‧정이 상호 협력키로 결의했다. 우선 오는 2024년 1월, 75세 이상 무료버스가 시행됨에 따라 고령자 등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시내버스 급출발‧급제동 근절’ 활동을 펼친다. 시는 현재 시행 중인 시내버스 시민 서비스 평가에 ‘급출발‧급제동’ 평가 배점을 추가하고 평가 순위에 따라 운송업체에 지급하는 인센티브 지급 비율을 조정해 운송업체간 상호 경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버스 승하차 시 문 끼임, 차 내 넘어짐 사고 등의 예방을 위해 운전자가 차내‧외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영상기록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중앙병원이 오는 2024년부터 전남 최초로 공공심야어린이 병원으로 운영됨에 따라 소아 환자는 야간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여수시는 지난 17일 시장실에서 여수중앙병원과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여수중앙병원은 매년 2억 원 이상의 운영비를 자체 부담해 2024년부터 평일 저녁 11시, 주말(토·일) 및 공휴일 오후 6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하며 시는 이에 따른 행정적 지원과 운영비를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여수시는 민선8기 보건복지부 정책사업인 달빛어린이병원과 관련, 소아청소년 야간 및 휴일 진료기관 운영을 핵심 공약사업으로 내걸고 의사회와 의료기관의 참여 요청을 비롯해 수차례 운영 병원 공모를 진행했다. 하지만 심야병원 운영은 적자발생이 불가피해 참여를 희망하는 곳이 없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여수시의회에서 지방중소도시 소아청소년 필수 의료를 위해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제정, 이를 근거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지난 7월 여수중앙병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협약식에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제104회 전국체전이 중반부를 넘어선 가운데 여수시는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금메달 2,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메달 레이스가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정일우는 지난 16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포환던지기 결승전에서 18m41 기록으로 경기도 지현우(파주시청, 18m13)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 국내 포환던지기 1인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 여수시청 롤러팀 이해원도 지난 15일 나주 인라인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 1000mO.R 종목에서 1:31.713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여자마라톤 김은미는 부상 투혼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3위로 결승선을 통과 마라톤 종목에서 전남 선수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유도 종목에서 –66kg 심재민, -90kg 김성훈, -100kg 정다빈 선수가 각각 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인 육상, 롤러, 요트 종목에서도 추가 메달 소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에서 경기가 열리는 중앙종목단체를 방문, 선수들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올해로 4번째를 맞는 ‘2023 여수동동북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용기공원과 선소 일원에서 열린다. 여수동동북축제는 지역·문화적 가치인 고려가요 동동(動動)의 구전가요를 모티브로 여수의 숨은 역사적 인물인 유탁장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창안된 축제다. 대표적인 문화 체험형 축제로서 북 체험 부스를 비롯한 북·드럼 경연대회, 시민 프린지 공연 등 현장 접수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기대 중인 북 퍼레이드는 21일 오후 5시 선소 앞에서 용기공원까지 약 700m의 거리에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저녁 6시 30분부터 용기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오는 19~23일까지 열리는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의 16개국 33개 도시 약 120여명과 해외입양인 단체 및 다문화 가정도 참여한다. 세계 유명 북 아티스트 초청공연, 세계 20개국 유튜브 생중계 송출 등으로 ‘동동, 세계를 향한 승리의 북소리!’라는 축제 주제에 걸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의회는 16일 제232회 임시회에서 보건복지 및 교통안전 분야의 의원발의 조례를 가결했다. ‘여수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민덕희 의원이 발의했다.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대상을 단순 1인 가구가 아닌 사회적으로 고립된 고독사 위험자로 지정했다. 또한 생애주기별 고독사 대책을 해당 조례에 규정함에 따라 노인 고독사 관련 조례를 폐지해 체계를 정비했다. ‘여수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는 이미경 의원이 발의했다. 최근 마약 관련사건 등으로 마약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마약류 위험성 및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는 조례를 근거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및 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여수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주재현 의원이 발의했다. 경관지구 내 건축물의 높이와 층수를 동시에 제한하는 이중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건축물 높이 제한만으로도 경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3층 이하(12미터 이하)’ 제한을 ‘12미터 이하’로 개정했다. ‘여수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 또한 주재현 의원이 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의회는 16일 제232회 임시회에서 재난예방․지원 및 지역산업 육성 등과 관련된 의원발의 조례를 가결했다. ‘여수시 재난 예보·경보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는 박성미 의원이 발의했다. 조례는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상황이 전파될 수 있도록 관련 시설 운영, 점검 등에 관한 사항을 명확하게 규정했다. 또한 학교, 공동주택, 다중이용 건축물 등에 재난 예보·경보시설 설치를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여수시 사유시설피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 또한 박성미 의원이 발의했다. 조례는 관련 법률 및 규정에 따라 국고의 부담 및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사유시설 피해와, 재난지수가 300 미만인 경미한 피해에 대한 지원금의 지급기준 및 절차를 규정했다. ‘여수시 김치산업 육성 및 진흥 조례’는 진명숙 의원이 발의했다.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조례를 근거로 김치 제조 기술 등 기술지원, 여수 김치 명품화를 위한 각종 지원, 종사자와 소비자에 대한 교육훈련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여수시 임업인 등의 육성 지원 조례’ 또한 진명숙 의원이 발의했다. 시는 조례를 근거로 임업인 등의 소득증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윤)은 지난 10일부터 찾아가는 202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순천시 중학교 배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생의 학교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희망하는 초등학교에 찾아가 학생, 학부모와 직접 만나 배정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10월 10일부터 10월 25일까지 16개 초등학교의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학생들의 중학교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2024년 남녀공학으로 체제 개편하는 순천이수중, 순천여중, 순천동산여중과 희망하는 중학교에서 참여하여 학교 교육과정 설명도 함께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중학교 배정에 대하여 평소 궁금하게 생각하던 사안들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질의하며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순천교육지원청 임종윤 교육장은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는 근거리 배정이 아닌 희망 학교 중 추첨 배정하므로 모든 학생이 자신의 1지망 학교에 배정될 수 없어, 배정 원서 작성 전에 배정 계획을 충분히 이해하고 지망학교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며 “우리 청은 학생의 희망을 존중한 공정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소방서은 지난 13일~14일 여수시 안산동의 한 유치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여수소방서에서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틀 동안 유치원 교사 21명과 원생 212명이 여수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은 ▲화재 발생 시 대피방법 및 119신고방법 ▲화재예방 홍보영상 시청 ▲연기소화기 체험교육 ▲소방상식 OX퀴즈 ▲소방차 및 구급차량 장비 소개 ▲기념촬영 등이다. 또한, 여수소방서 견학에 감사함을 느낀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이 미리 소방공무원을 생각하며 작성한 감사편지를 가져왔다. 이에 편지를 받은 소방공무원들은 “고사리손으로 색칠하고 글을 썼을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지며, 감사편지로 소방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앞으로도 더욱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17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지역 내 노인 및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해 결핵 ZERO화에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국내 결핵환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전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남지역의 결핵고령인구수와 결핵발생률이 높다. 이에 여수시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는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선제적인 감염병 차단을 위해 노인과 결핵고위험국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추진 중이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의 경우에는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결핵이 확진된 경우 주기적 진료와 복약 관리를 받게 되며, 여성결혼이민자에게는 ‘결핵안심벨트사업’을 적용해 전액 무료로 치료를 지원한다. 신준섭 보건소장은 “지역별 인구통계 특성과 결핵환자 발생률을 모두 고려해야만 체계적인 결핵관리가 가능하다”며의료기관 및 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오늘의 결핵검진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검진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부터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을 진행해 현재까지 호호재가노인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내달 15일까지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보를 위한 ‘단골가게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수사랑상품권 사용자 누구나 자신의 단골 가게를 추천해 가맹점으로 등록되면 추첨을 통해 참여자와 가맹점주 각각 키프티콘(5천 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시 홈페이지 또는 chak 앱에서 추천하려는 단골가게의 가맹점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미등록 점주에게 가맹점 등록을 요청한 후 시 SNS, 홈페이지 등 참여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유흥·사행업소, 타 지역이 본사인 업체,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등 가맹정 등록이 제한된 업체와 이벤트 시행일인 10월 15일 이전에 등록된 가맹점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사랑상품권의 가맹점 확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해 사용자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며 “나의 단골가게 추천 이벤트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8월부터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을 상시 10% 할인 판매 중이며, 추석맞이 지류형 10% 특별 할인 판매, 전문 인력을 통한 가맹점 확보 등 여수사랑상품권 사용 확대를 통해 위축된 소비 진작과 지역상권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제5기 청년활동가가 지난 14일 힐론카페에서 하반기 워크숍을 갖고 청년정책 발굴에 박차를 가했다. ‘제5기 청년활동가’는 올해 7월 학생, 자영업자, 직장인 등 청년 각계각층 지원자로 20명으로 구성, 여수시 청년정책 발굴 및 지역 청년들의 소통 창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활동가의 결속력을 다지고 청년문제를 인식, 공유해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청년지원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위원들 간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관내 카페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청년활동가 운영의 체계화를 위한 운영규정 개정, 하반기 추진사항 등에 대해 왕성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청년정책협의체 역할 및 추진방향과 청년 소통을 지역사회로 확장한 사례를 소개하는 청년마을 네트워킹 강연을 통해 청년정책 수립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활동가 오진식 회장은 “우리 청년활동가는 여수지역 청년의 대표로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시정에 담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청년의 성장이 여수의 미래 동력”이라며 “‘청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실시하고 있는 ‘시민 정보화 교육’이 97.9%의 만족도를 보이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 정보화 교육’은 정보 취약 계층의 정보기기 활용 능력을 높이고 정보격차 해소, 사회 참여 기회 제공 등 시민의 정보화 역량을 높이기 위함이다. 시는 올해 ‘찾아가는 어르신 디지털 생활 배움터’ 등 35개소 426명의 어르신들께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특히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7.9%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보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의 정보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 기초 과정부터 SNS 활용, 자격증반까지 15가지 맞춤형 과정을 시 정보화 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 지능정보 기술 체험을 위한 안내로봇 ‘로니’에 키오스크 교육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시 정보화 교육장에 비치해 교육생들이 키오스크를 직접 체험해 보며 사용법을 익힐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는 실제 성과로도 이어졌다.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3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전남도 지역 예선 총 19명의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