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출생기본수당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생기본수당은 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복지정책으로, 3월 현재 총 지급률은 98%다.. 대상은 전라남도 내에 출생신고를 하고, 출생아 및 보호자 중 1명이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아동으로, 1세부터 18세까지 총 4,3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모 등 출생아의 보호자가 아동의 출생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의 1개월 전(생후 11개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달부터 지급되며 소급지급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다. 특히, 시는 신청 1개월 전 해당 아동들이 모두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우편이나 문자로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독려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출산은 한 가정의 경사이자, 지역사회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일”이라며,“아이낳고 키우기에 좀더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2025년 전남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2024년도에 이어 2회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남소방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었으며 화재, 구조, 구급, 화재조사, 화재전술, 구급개인술기, 생활안전, 최강소방관 7개 분야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진행됐다. 여수소방서는 전남 22개 소방서 중 구조전술 1위, 구급전술 1위, 최강소방관 2위, 화재전술 3위 등 전 종목 준수한 성적을 거두어종목별 총득점 합산 1위로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시상식 당일 종합우승기 및 상장, 시상금 등을 수상했다. 박원국 서장은 “전년도에 이어 2회 연속‘종합 1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자랑스럽고 기쁘다”라며 “대회를 준비하며 갈고 닦은 기술을 바탕으로 좋은 역량을 발휘하여 국민의 안전을 더욱 수호할 수 있는 여수소방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다가오는 5월 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전통사찰인 흥국사를 시작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점검 및 화재예방 지도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로하여 봉축 행사 준비에 따른 연등 설치,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 사용의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고 방문객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가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여수소방서에서는 여수 내 전통사찰 6개소, 목조문화유산 2개소에 대하여 화재안전조사 및 화재예방 안전지도를 실시하고 개인(가정)사찰 53개소에 대하여 관계인 안전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연등, 촛불 등 화기 취급 안전관리 지도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관계자 초기 대처 및 자체 대응체계 강구 ▲사찰 주변 금연 안내표지판, 소화기 등 설치 ▲산림화재에 따른 문화유산 산불방어 초기대응 훈련 교육 ▲관계자 중심 자율 안전관리체계 당부 등이 있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건축물로 연소 속도가 빠르고 산림과 인접하여 있는 경우가 많아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다.”라며“현장 중심의 화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화태도 치끝 일원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펼쳤다. 11일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여수시 자원봉사 단체인 (사)해양환경인명구조단, 꽃사모, 한영대학교, 유익컴퍼니, 이마트 등 7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아름다운 바다를 가꾸기 위해 화태도 앞바다에 떠밀려온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가·플·지·우)’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인지도 제고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섬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는 “단순한 청결 활동을 넘어 바다와 섬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주변에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적극 홍보해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해양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하는 등록 자원봉사 단체에 분기별로 75L 쓰레기봉투를 최대 15장씩 지원하고 있다”며 “많은 봉사자가 아름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국동(동장 김춘수)은 지역 밀착형 보건·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4월부터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관내 경로당과 노인일자리 근무지를 직접 찾아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어르신들의 자발적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경로당 18곳에서는 혈압·혈당 기초검사, 인지 선별검사(CIST), 치매 예방을 위한 퍼즐 맞추기 게임 등을 진행한다. 노인일자리 근무지 11곳에서는 작업 전 부상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교육, 계절별 건강 정보 제공 등이 이뤄진다. 건강교실 참여 어르신들은 “내가 직접 참여하는 교육이라 재밌고 유익하다”, “무료한 일상에 활기가 넘친다” 등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춘수 국동장은 “건강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동 주민센터에서는 생애전환기(65세, 75세 도래) 어르신, 위기가구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건강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완도군 청산도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비교 견학을 통한 섬 해설 기법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여수시 문화관광해설사 62명이 참여했다. 이날 해설사들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장과 구들장 논 등을 방문해 현지 문화관광 해설을 청취했으며, 완도군 관광 동향을 살피며 여수시에 접목할 수 있는 우수 사례를 논의했다. 양선남 여수시 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다른 지역의 해설 기법을 비교·체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더욱 전문적인 섬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광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해설 역량을 기르는 초석이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수의 얼굴로서 자긍심을 갖고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관광안내소 19곳과 시티투어 버스 등에 문화관광해설사 78명을 배치해 운영 중이며 관광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역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중보건의사 19명을 신규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치 인원은 의과 11명, 치과 5명, 한의과 3명 등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3년간 공중보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근 의대 남학생 비율 감소와 복무기간이 짧은 현역병 선호 현상으로 공중보건의사 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복무 만료로 발생한 결원을 채우기 위해 선제적인 인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남면·연도·삼산·초도·개도·화정보건지소 등 도서·벽지 위주로 15명을 우선 배치했으며 보건소에는 4명을 배치해 보건소 진료과 더불어 중부보건지소 등 4곳에 대한 순회진료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우두·상암보건지소에는 공중보건의사 공백이 장기화되는 등 인력 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유연한 인력 배치와 순회·비대면 진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의료 기반을 탄탄히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총 30명으로, 보건기관 10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일본 국적의 크루즈 ‘미츠이 오션후지호’가 오는 13일 처음으로 여수항을 찾는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500여 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10시간가량 여수에 머물며 완연한 봄과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즐길 예정이다. 이번 입항은 일본 크루즈 선사 MOL가 지난 2024년 12월 신규 취항한 ‘미츠이 오션후지호’의 첫 여수항 방문이며, 올해 총 4차례 여수를 기항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도쿄 포트세일즈’에 참가,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통해 MOL사와의 교류를 시작했으며 올해 2월에는 선사 관계자를 여수에 초청해 항만시설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팸투어 당시 소개한 흥국사 전통 사찰 체험 프로그램은 입항 일정 중 단체 여행상품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여수시의 유치 전략이 관광상품 개발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원활한 기항 관광을 위해 시립국악단 ‘취타대’의 환영 공연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 문화관광해설사 및 통역 봉사자 배치, 터미널 내 임시 관광안내소 운영, 특산품 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으로 선정된 ‘여수 묘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이 지자체 출자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오른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시와 전남도는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 BS한양, GS에너지 등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참여한 기업과 주주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 출자금 납입으로 사업 추진 기반을 조성했다. 총사업비 1조 4,362억 원 규모의 ‘여수 묘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3호 사업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로, 정부기금(펀드) 20%,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20%,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60%로 구성된다. 시는 100억 원, 전남도는 130억 원을 특수목적법인(SPC)인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에 직접 출자했으며, 이는 지자체가 행정 지원을 넘어 민간투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관련 정부 부처와 정책금융기관, 민간(PF 대주단)과 여러 차례 사전 컨설팅을 가졌으며, 행정안전부의 재정투자심사 면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n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9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정례회 및 워크숍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회의는 여수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운영 계획 보고, 지속가능발전 행정계획 검토 대상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여수시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첫 번째 검토 대상으로 선정하고 지속가능성 반영 여부를 검토해 이를 계획에 포함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김병완 광주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속가능성 사전검토를 위한 위원회의 역할과 이행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천상국 공동위원장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위원뿐만 아니라 관계부서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정기명 시장은 “기후 위기로 인해 여수시에서도 지난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수립하고 세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바탕 삼아 시의 정책을 하나씩 바꾸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작년 11월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 20년 단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유씨네 광양기정(대표 양선희)은 지난 10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정성으로 빚은 기정떡 44상자를 돌산읍에 후원했다. 양선희 대표는 “기정떡 후원은 식사를 거르기 쉬운 이웃과 작지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고 100% 국내산 쌀을 전통 발효해 만든 기정떡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성문 돌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4년째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정성과 사랑을 듬뿍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신기동에 위치한 ‘유씨네 광양기정’은 돌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간 자원 발굴 활동을 통해 연계된 후원업체로,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돌산읍에 기정떡을 후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제20회 여수시장기 족구대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58개 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남체육공원 족구전용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선수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는 관내 1·2·3부, 50대부, 실버부로 나눠 리그전으로 예선을 치른 후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관내 1·2부 및 50대부는 ‘여수JC’, 관내 3부 및 실버부는 ‘쌍마족구단’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갖춰 나가겠다”며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도 선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체육대회 개최·참가 지원, 체육시설 확충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