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난 26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24년 지방세입 제도 및 정보화 발전포럼’에서 광주 대표로 참석해 특별상(한국지방세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포럼은 1983년 지방세정연찬회로 시작해 올해로 42회차를 맞은 지방세 관련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는 포럼에서는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안정화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17개 시·도 대표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지방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구청 세무2과 문지영 주무관이 광주 대표로 참가해‘전기차 시대 충전요금 과세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문 주무관은 전기차 시대에 세입 증대 방안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전기차 충전요금에 대한 과세와 지방개별소비세의 신설을 통한 개별소비세 지방이양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서구가 자주재원 확충 및 새로운 세원 발굴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세무행정을 통한 세입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주무관은 지난 5월‘광주광역시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제327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형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피해지역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6일 기획총무위원회에서 가결됐다.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피해지역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광주광역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건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서구민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피해지역과 지원범위 정의 ▲친환경 가스보일러 설치 지원 ▲재원과 존속기한 규정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이번 조례는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건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친환경 가스보일러 설치 비용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유덕동 주민숙원사업인 도시가스 시설 개설과 함께 주거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미 의원은 “본 조례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건설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사항을 지원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제326회 임시회에서 김형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 사업비 증액과 가스보일러 설치와 관련하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이 제327회 정례회에서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행사 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가 26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는 광주·전남 최초로 서구가 주최·출연·보조하는 행사 예산을 사전에 공개하여 구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예산 집행의 투명화 및 예산 절감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조례를 통해 총 행사 예산이 3천만원 이상인 행사의 경우 행사 홍보를 위한 홍보물(광고지, 홍보 책자, 현수막,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홍모물 등)에 행사 예산을 구민이 알아보기 쉽게 표기하여야 한다. 김 의원은 “24년도 행사사업 예산은 총 236개로 △ 1천만원 미만 133개 △ 1~2천만원 미만 40개 △ 2~3천만원 미만 28개 △3~5천만원 미만 14개 △ 5천만원 이상 21개로 적지 않다”며, “1회성 행사로 인한 예산낭비가 우려되고, 구민의 혈세가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쓰이는지 알리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조례제정 배경을 밝혔다. 더불어 재정공시 기준 행사·축제 경비의 경우 주민대상 교육까지 포함되어 있어, 명확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시에서 실시한 ‘2024년 탄소중립 실천사업 평가’에서 5개 자치구 중 최우수로 선정돼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서구는 평가 항목 중 ▲온도낮추기 우수아파트 신청 달성률 ▲참여자 개인정보 현행화율 ▲홍보실적 등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서구는 올해 ‘서구 그린리더협의체’와 함께 공동주택 및 상가를 직접 방문하고 관내 행사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및 현장접수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이끌었다. 또한 지구의 날, 자원순환의 날 등을 기념한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해 대비 올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가입이 600세대 이상 증가해 총 7만6711세대가 가입하며 제도 활성화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다. 아울러 서구는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우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LED 조명 교체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에너지 절약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화정3동, 화정4동, 풍암동)이 25일 제32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현장부서 공직자의 사기진직과 합당한 보상책 필요 △모성보호법 개정안에 따른 서구청 육아 직원의 선도적인 대책 수립 마련 요청 △상무지구‘도심융합특구’대비 철저 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백 의원은 “현장부서 공무원의 업무 관련 이야기를 들은 후 할말을 잃었다.”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현장부서 공직자의 사기진작과 그에 합당한 보상책이 절실하다며,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공직자들에 대해 더 세심히 살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 의원은 “10월에 공포된 모성보호법(남녀고용평등법,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따른 서구청의 선도적인 대책 수립 마련을 요청한다.”라며, “지난 9월과 10월에 서구청 육아 직원에 대한 정책을 제안한 바 있지만 서구청은 자율적으로 하겠다고 답변했다.”라고 발언했다. 아울러 백 의원은 요즘 저연차 공무원이 공직을 떠나는 사례가 많아진 지금, 이를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직원의 복지를 위해 고민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양동, 양3동, 농성1동, 농성2동, 화정1동, 화정2동)이 25일 제32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 통해 △ 경력보유(단절) 여성에 대한 정책 제안 △서구 의원들의 정책제안이 집행부의 성과로만 보도되는 현상을 주제로 발언했다. 이날 김 의원은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광주 경력단절 여성은 3만 3천명으로 그 수가 적지 않은데 서구청이 추진하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지원책은 턱없이 부족하다.”라며,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하여 서구에도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력단절 여성이라는 표현을 ‘경력보유 여성’으로 변경하고, 이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광주 서구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를 25년에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구 의원님들이 제안한 정책과 조례가 집행부의 성과로만 보도되는 현상에 대해 지적하며, “구민을 위해 발로 뛰며 고민해서 제안한 정책과 조례를 발굴하는 것은 의원님들의 몫이며, 그에 대한 성과는 집행부의 것인지 궁금하다”라며, “보도자료 배포 시 의원님들의 활동 사항까지 함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이 최근 제32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광주 5개 자치구의 순수 구비 동물복지예산이 3,536만원에 불과하다”며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위해 광주 자치구의 예산 증액 및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에 등록되어있는 반려동물은 2019년 4만여 마리에서 2024년 11월 기준 77,555 마리로 최근 5년(2020~2024년) 사이에 약 2배 증가했다. 김 의원은“광주 각 자치구의 순수 구비 동물복지사업이 광산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1,000만원, 서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366만원 및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630만원, 동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540만원 등으로 동물 친화 도시를 위해 갈 길이 멀다”고 언급했다. 또한 “유기 동물 감소에 효과적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 관련 조례는 5개 자치구 중 서구, 동구, 남구에 불과하고, 남구는 조례 제정 이후 단 한 번도 예산 반영이 되지 않아 유명무실한 조례로 방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원은“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위해서는 국·시비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자원봉사센터가 25일 일가정지원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자원봉사캠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유회는 17개 동에서 활동하는 200여 명의 캠프지기들이 그간의 성과와 경험을 나누고 각 동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봉사 프로그램들을 공유했다. 농성1동은 ‘어르신과 함께 동화 듣고 요리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경로당 어르신들과 추억의 동화를 읽고 간식을 만들며 정을 나누는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와 세대 간 이해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무2동의 ‘나눔 고추장, 향기톡톡 방향제’ 프로그램은 수혜자들이 봉사활동의 주체로 참여하는 혁신적인 접근으로 주목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일방적 지원을 받던 수혜자들이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해 자존감 향상과 공동체 의식 강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임영희 센터장은 “올해 우리 자원봉사자들이 보여준 열정과 창의성은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봉사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식업 경영 전문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확보한 사업비 5천만 원으로 추진했으며 전문가들이 직접 26개소 매장을 방문해 ▲경영관리 ▲홍보‧마케팅 ▲메뉴 개선 등 업소별 특성과 문제점에 맞춘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컨설팅 내용으로는 업소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원가 절감을 위한 조리법 안내, 점심 시간대 단품메뉴 구성,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업소에 어린이 메뉴 도입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고객층 확대를 위해 50대 고객 위주 업소에는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조리법과 메뉴를 도입하고 플레이팅을 개선해 젊은 세대의 사진 홍보 효과를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꾀했다. 참여 업소들은 구체적인 맞춤형 개선 방안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컨설팅이 실질적인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25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외식업소 영업자와 컨설턴트 등 25명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컨설팅을 마친 영업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25일 제32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균호 의원을 대표로'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발표했다. 김균호 의원은“흡연으로 발생하는 국민 보건 저해 등 각종 폐해와 관련하여 담배 제조사가 제조물의 결함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 소송 1심에서 주장한 ‘흡연과 암 발생의 인과관계.‘담배회사의 제조물 책임’, ‘공단의 손해배상’등이 모두 기각됐지만, 이후 여러 연구 및 논의는 공단의 주장을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 흡연과 폐암 발병 인과관계는 다양한 연구에서 입증됐다. 또한‘'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23.10 제정/ ‘25.11 시행 예정)'등은 그동안 담배의 여러 유해 성분이 충분하게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으로 ‘제조물 결함’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국민의 알 권리와 선택권의 침해로써, 흡연 폐해가 온전히‘자유의지’에 따른 선택과 책임이라고도 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공단의 손해배상청구는 적절하며, 캐나다 및 미국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이 지난 24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선율이 흐르는 마을’을 주제로 마을 음악동아리 합동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풍암동 내 성인 합창단인 ‘건강마을 행복합창단’,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동요합창단’ 그리고 악기 연주에 재능을 가진 주민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100여 명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진 첫 합동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각기 다른 매력을 담은 음악을 선보였고 마지막 순서에서는 3개 동아리가 하나로 뭉쳐 합동공연을 펼쳤다. 세대를 초월한 화음이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을 가득 채우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어린이 동요합창단’은 풍암·신암·금당초 재학생 22명으로 구성돼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연습을 이어왔으며 ‘오케스트라’는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비올라 등 5개 악기 연주자 18명이 지난 5월부터 활동해 실력을 다져왔다. 특히 ‘건강마을 행복합창단’은 지난해 3월 35명으로 시작해 현재 55명으로 성장했으며 테너, 베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구는 지난 21일 경기도 시흥시에서 열린 2024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경제 발전과 사회적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기반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서구는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상담실 ▲사회적경제 로컬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 사업 ▲마실길 사회적경제 활성화 모델 발굴·지원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진출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10월 사회적경제 거점공간인‘서구 사회적경제 사랑방’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은 서구가 사회적기업 육성에 있어 선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