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4일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상생·연대의 힘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엄지척 챌린지’를 추진한다. ‘엄지척 챌린지’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서로에게 당신이 최고라는 응원을 담아 엄지척 손동작을 통해 표현하는 민생 살리기 위해 마련된 사회적 운동이다. 챌린지는 동네 상점을 이용하며 소비자와 판매자가 함께 행복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과 응원을 담았다. 챌린지는 광산구 시민이 동네 상점(지역 소상공인 식당·카페, 마트 등)을 이용하고, 엄지척 손동작 사진과 함께 ‘#광산엄지척’이라는 해시태그를 포함해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면 된다. 광산구는 엄지척 챌린지를 통해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동네 상점을 이용하는 민생 살리기 캠페인과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엄지척 인사를 부탁드린다”며 “광산구도 시민의 힘을 모아 민생 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1월부터 출근길 공직자와 함께하는 우리 동네 상점 이용 홍보와 소상공인 식당을 방문해 격려하는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21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재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주송정역 고속열차 증편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광산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광주송정역의 고속철도 이용객 수는 해마다 지속 증가해 2022년 일일 9천8백 명, 연간 360만 명에서 2024년 일일 1만 2천 명, 연간 432만 명으로 늘었지만, 열차 운행 횟수와 편성 등의 여건은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시민들의 정당한 이동권이 침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실제 KTX 일일 평균 이용객 수와 평일 열차 운행 횟수가 광주송정역이 7,815명에 46회인데 울산역은 5,717명에 71회, 동대구역은 14,152명에 156회로 이용객 수 대비 운행 횟수가 거의 2배 차이가 난다”며 “승차 정원이 가장 적은 KTX산천의 편성 비중은 동대구역이 8.3%, 부산역이 8.4%인 반면 광주송정역은 48%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속열차의 운행 횟수와 간격, 열차 좌석 수 등에서 심각한 불균형을 보이고 그 피해는 오롯이 시민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이대로 방치하는 것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해에 이어 지역 내 아동센터 및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1, 2학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교육,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영양 및 신체활동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놀이형 영양교육 및 신체활동과 가정에서의 월별 임무를 수행한다. 광산구는 지난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신체영양 지식점수 개선, 식생활·신체활동 행태변화, 평균 BMI 지수도 개선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광산구는 올해 하남공립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아동센터 1개소를 추가해 총 2곳에서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학기 중 상·하반기 12주간 주 2회씩 교육을 진행한다. 아동들의 건강생활 인지 강화 및 습관 형성을 위해 활동형 영양교재를 배부하고, 신체활동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신체활동 교구 등도 지원한다. 또한 사전·후 신체계측을 통해 비만율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등 효과평가를 실시해 아동들의 비만예방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신체활동을 증가할 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최초 시민참여형 녹서 제작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2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제5차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발굴단 사회적 대화를 열어 녹서 제작 상황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녹서’는 정책 의제와 시민의 질문을 담는 보고서다. 광산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민, 노동자가 주축이 된 풀뿌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 마을로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 마당 등을 진행하며 일자리에 관한 시민의 질문과 의제를 모았다. 광산구는 그동안 사회적 대화에서 지속가능 일자리를 위한 새로운 보상 체계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이 던진 1,436개의 질문과 이를 압축한 18개 핵심 질문을 담아 대한민국 최초의 녹서를 만들고 있다. 최종 점검 회의차 열린 5차 사회적 대화에선 녹서의 ‘뼈대’가 될 핵심 질문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고, 제조업, 공공서비스, 민간서비스, 마을 일자리 등 네 개 분야별 우선순위를 논의했다. 18개 질문 외에 녹서가 담아야 할 질문은 없는지 살피고, 추가 질문을 제안받기도 했다. 광산구는 이날 나온 의견과 제안 등을 반영해 3월 중 녹서를 발간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21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광주송정역 고속열차 증편 촉구 결의안’과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에서는 공병철 의원이 청년 지원을 위한 ‘광산구청년센터’ 건립과 ‘청년정책보좌관’ 제도 신설을 제안하고, 박현석 의원이 광주역~송정역 간 광주선 철길 활용에 대해, 이우형 의원이 겨울철 도로 결빙에 따른 제설 장비 활용에 대해 제언했다. 김명수 의장은 “올해 첫 임시회가 생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이 구정에 잘 반영되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구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회기는 ‘제295회 임시회’로 오는 3월 20일 개회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박현석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1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광산구 발전을 위해 ‘광주선(광주역~송정역)’ 철길 활용에 관한 공론의 장을 만들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작년 1월 ‘달빛철도 특별법’ 통과로 달빛철도사업의 가시화와 올해 1월 ‘철도지하화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2023년을 끝으로 운행 종료된 ‘광주선’ 14㎞ 구간에 1조 4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복선·지하화하는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석 의원은 “1922년 개통 이후 ‘광주선’은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으나, 광주 도심을 남북으로 분절시켜 균형발전 저해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송정·우산·운남권역 8㎞ 구간 철로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토지·건물 가치 상승을 위해 지하화에 따른 철길 상부 개발이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랜 세월 ‘광주선’의 소음·분진, 교통 장벽 등으로 고통 받아온 시민의 철길 상부 활용 요구가 거세지고 있으며, 2029년 달빛철도 조기 개통 전까지가 논의하기 가장 좋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21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청년센터’ 건립과 ‘청년정책보좌관 제도’ 신설을 제안했다. 공병철 의원은 “광산구는 전국에서 네 번째로 젊은 도시지만, 영유아와 청소년, 어르신 복지를 위한 모아모아행복센터, 야호센터, 더불어락·행복나루 노인복지관을 운영하면서 청년을 위한 공간은 미비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청년센터’를 통해 창업·취업, 정책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광산구도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도전할 공간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일자리·창업, 주거, 심리상담 등 청년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청년 플랫폼으로 ‘광산구청년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공 의원은 “‘청년센터’는 단순한 공간의 의미가 아니다”며 “‘청년허브’로서 맞춤형 취업 컨설팅·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임대주택 정보·금융 상담 등을 제공하고,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공간과 함께 정서적 보살핌을 위한 심리상담, 멘토링 시스템을 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갱년기(완경기) 여성을 위한 한의약 건강 증진 프로그램 ‘갱년기 언니들의 혈(血)기(氣)충전소’를 운영한다. 갱년기에는 안면홍조, 발한, 수면 장애, 우울감 등 일상에 지장을 주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혈기충전소’는 한의약에 기초해 갱년기 이해와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광산구보건소에서 3~4월 두 달간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우울 예방 원예활동, 스트레스 관리 교육, 맨몸 기공체조(필라테스) 등을 진행한다. 광산구는 3월 5일까지 참여자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광산구에 거주하는 40~60세 여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광산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 접속해서 하거나 광산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전화로 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혈기충전소는 혈과 기운을 다스리는 한의약을 바탕으로 중요한 전환기인 갱년기를 슬기롭게 보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갱년기 걱정 없는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관심 있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이름이 없거나 호칭이 제각각인 지형, 시설물에 역사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명(地名)’을 부여하기 위해 시민 제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명이란 산, 하천, 호수부터 교량, 터널, 교차로와 같은 지형 또는 시설물의 이름을 말한다. 광산구는 관행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고시되지 않은 지명, 지역 정체성에 맞지 않은 지명을 정비하고, 지형, 표준 지명 부재로 인한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명 갖기’ 사업을 추진한다. 3월 7일까지 광산구 시민 누구나 공식 명칭이 없거나 변경이 필요한 지형, 시설물에 대해 ‘새로운 이름’을 제안할 수 있다. 신청은 광산구 누리집 등에 게시한 웹자보 정보 무늬(QR코드)에 접속해 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정 또는 변경했으면 하는 지명과 해당 지형‧시설물의 상세한 주소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광산구 부동산지적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문자로도 참여할 수 있다. 광산구는 시민 제안, 아이디어를 접수한 뒤 전문가 자문, 주민 의견 수렴, ‘광산구 지명위원회’의 심의 절차 등을 거쳐 지명 제정 여부를 검토한다. 광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월곡중학교 학생자치회가 2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지정기탁했다. 후원금은 지난해 월곡중학교 학생자치회에서 진행한 어려운 이웃 돕기 벼룩시장에서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한 금액이다.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꾸준하게 나눔활동을 이어왔다. 박주진 월곡1동장은 “이웃돕기 벼룩시장을 통해 마련한 소중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0일 3층 중회의실에서 구정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들과 적극 소통할 수 있는 ‘2025 광산구 홍보 파트너’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2025년 광산구 홍보 파트너로 선정된 40명(크리에이터 10명, 소셜지기단 30명)의 홍보 파트너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연간 운영 방향,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광산구 주요 정책 취재 △광산구 축제 및 주요 행사 콘텐츠 제작 △광산구 문화·관광 소개 △광산구 공식 누리소통망(SNS)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며 광산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홍보 파트너의 적극적인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원고료 지급과 답사 여행(팸투어) 운영, 우수활동자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2017년부터 구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줄 홍보 파트너와 블로그(사진, 글 부문) 중심의 소셜지기단, 유튜브 중심(영상 부문) 크리에이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우리 사회의 누리소통망 영향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가칭 ‘광산복지재단’ 설립과 관련해 “더 나은 복지 체계라는 시민 요구와 필요성에도 내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재단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시민과 복지 현장 종사자 모두가 누리고, 만족할 수 있는 ‘공공복지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지역복지 현안을 분석하고, 여러 차례 소통‧협의의 장을 마련해 시민, 복지 종사자, 의회,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복지서비스 전달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오랜 과제를 공론화하고, 본격적으로 풀어보고자 한 광산구 노력에 사회복지 전문가들도 지역 특성과 수요자 욕구에 맞춰 복지서비스 질을 높이는 방안으로 복지재단 필요성을 인정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견이 제기됨에 따라 광산구는 현장의 목소리와 의견을 존중해 내부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재단 설립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광산구의회에도 ‘광주광역시 광산구 복지재단설립 운영에 관한 조례안’ 철회를 요청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