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희석 기자 | 녹차수도 보성군이 개최한 2022 보성세계차엑스포가 사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보성군은 약 11만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번 보성세계차엑스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판매 위주의 실용적인 엑스포를 개최한 보성군은 사흘 동안 9천3백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해외 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10만불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해외 바이어 18개사와 관내 13개 제다업체가 참여한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보성차 제품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보성군은 엑스포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 tea 전문카페와 협업해 도시에서도 보성세계차엑스포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유명 티 카페(4개소)에서 진행된 '보성愛 물들茶!' 프로그램에는 약 1천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다양한 보성차를 시음하고 온라인으로 엑스포도 즐겼다. 다원에서 차 문화를 체험하는 '시크릿 보성티가든' 체험에는 전국 차인 단체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특히, 한국차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차밭 피크닉 체험은 차와 티푸드를 즐기며 봄을 만끽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가장 먼저 예약이 마감되는 등 체험객들에게 가장 인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시는 일상 회복에 걸맞게 가족이 함께 즐기고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5월이 되기를 기대하며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로 취소됐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와 육아종합지원센터 문화공연,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몸과 마음이 움츠렸던 어린이와 가족이 맘껏 행복을 즐길 수 있도록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 놀이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5월 5일 놀 줄 아는 어린이 모여라 ‘오늘 주인공은 나야 나’를 주제로 광양시청 앞 시민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광주·전남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획득에 따른 아동친화도시 선포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과학, 전통놀이, 체험마당 운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의 지원으로 지역 내 보육시설 영유아를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매직 사이언스 콘서트’를 실시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 장덕도서관이 10일부터 인문예술 모임 공간인 ‘모두모여’에서 ‘일상 속 힐링, 커피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일상 속 힐링, 커피와의 만남’은 주민들이 커피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모여 소통하며 재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부터 7월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전반적인 커피 이론 학습과 커피 추출, 로스팅 등 실습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이 바리스타 자격증(2급) 취득을 희망할 경우, 그에 중점을 맞춘 학습도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에서 할 수 있다. 장덕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커피에 흥미를 가진 주민들이 더 풍부한 취미 생활을 누리고, 자신의 잠재적 재능도 계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통합도서관 누리집과 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장덕도서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 ‘별밤 미술관’이 5월,6월 일상 회복의 기쁨과 희망을 느낄 수 있는 전시로 새 단장한다. 5명의 작가를 초대해 5월과 6월에 걸쳐 장소를 바꿔 이어가는 순회전 형태로 운영한다. 도시 속 긍정적인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이들의 삶을 표현한 김세진 작가의 ‘도시의 밤 – 별을 보다’ 전시가 5월 별밤미술관 in 선운, 6월 별밤미술관 in 운남에서 열리고, 현대인들의 일상에 잃어버린 시간을 회복하는 ‘정원’의 공간을 주제로 한 류신 작가의 ‘The Gardener’s Time ‘ 전시가 5월 별밤미술관 in 수완에서, 6월 별밤미술관 in 신창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5월 별밤 미술관 in 운남에서 열리는 박형오 작가의 ’회복하는 시간‘ 전시는 6월에는 수완에서 만날 수 있다. 결핍을 안고 있는 기억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발견하고 이를 표현한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의 꿈을 마음껏 펼쳐내는 작품 중 ‘봄’을 주제로 한 우제길 작가의 ‘봄과 함께’ 전시는 5월 별밤미술관 in 첨단에서 선을 보인 뒤 6월에는 선운근린공원의 별밤미술관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또 최정희 작가의 ‘교감’ 전시가 5월 신창역사근린공원, 6월 쌍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광산구 노인복지관이 5월 첫째 주 경로효친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던 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을 모셔서 감사와 공경을 마음을 전하고, 일상회복을 축하하는 자리다. 더불어락 노인복지관은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해孝(효)’를 슬로건으로 이날부터 6일까지 카네이션 전달, 윷놀이 대회, 손 마시지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만화 그리기 체험 등 부스를 운영한다. 행복나루 노인복지관은 6일 ‘사랑과 존경을 그대 품 안에’라는 이름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카네이션 전달 및 세족식을 진행하고, 빛고을 문화예술단에서 트로트 밴드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 있던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물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운영을 재개한 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뒷받침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2 인문도시 광주 기반 조성사업’을 수행할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사업비는 5000만원이며, 보조사업자는 인문가치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지역의 인문자원을 활용한 인문주간 운영, 동아리 육성 등 다양한 인문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위한 자생적 인문프로그램과 콘서트, 전시회, 인문 강좌 등 다채로운 인문축제를 진행한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하고 활동중인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이면서 최근 3년 이내에 관련 사업실적이 있는 단체다. 오는 13일까지 시 문화도시정책관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인문도시 광주 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인문학을 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사)한국농업경영인 함평군연합회가 제24회 함평 나비대축제 개막일인 29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군민에게 채소 모종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배부한 고추, 파프리카, 호박 등 채소 모종 20여 종은 함평의 우량 품종으로, 연합회 회원들에게는 읍·면당 1,000주 내외, 어린이 동반 관광객들에게는 1인당 10주씩 총 1만주의 모종을 무료로 배포했다. 한편,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는 ‘함평나비! 희망의 날개를 펴다’라는 주제로 이달 29일부터 5월 8일까지 10일간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2주년과 6월항쟁 35주년을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5월3일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6관에서 기획전시 ‘그들이 남긴 메시지-억압 속에 눌린 셔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80년 5월 광주부터 1987년 전국의 민주항쟁 등 1980년대 민주화운동사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과 영상으로 구성됐다. 전시에서 말하는 ‘그들’은 기록을 남긴 이들과 기록된 이들이다. ‘그들이 남긴 메시지-억압 속에 눌린 셔터’는 5‧18과 이후 1990년까지 언론기자, 학생기자, 일반인, 의사 등이 진실규명을 위해 시민들의 투쟁 현장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 기록으로 남긴 사진 250여 점과 취재수첩 등 기록물, 1980년 5월 민족민주화성회 당시 박관현 열사의 육성과 함께 영상, 관련자 인터뷰 영상 등이 전시된다. 사진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소장하고 있는 1980년에서 1987년까지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과 영상, 1987년 6월 항쟁 당시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학생이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서구가 5월 1일 서구민의 날을 맞아 지난 29일 30만 구민의 화합과 서구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하는 제28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올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였으며, 기존처럼 구민의 날과 연계하여 개최했던 화합, 나눔 축제 등 행사없이 기념식 위주의 검소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 현악4중주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구민헌장 낭독으로 이어졌으며,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에게 수여되는 서구민상을 시상했다. 서구민상은 ▲사회․봉사 부문에 이경휘, 이정희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부문 정희만 ▲교육․문예․체육 부문 전자광 ▲지역․경제부문 박찬갑씨 등 총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서구 공동체 모두가 화합하고 지혜를 모아주신 덕분에 서구가 광주의 중심이자 자치와 복지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코로나 공존시대를 맞아 새로운 희망의 꽃을 피우고,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다짐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가 찾아가는 업사이클 예술놀이의 일환으로 지난 4월29일 글로벌지역아동센터와 함께 ‘굴링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굴링날’은 야호센터가 4년 동안 추진한 ‘업사이클 예술놀이 12씨’의 4번째 놀이로, 버려진 타이어를 활용해 굴링을 제작하고 12씨 예술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4월13일부터 굴링 제작, 놀이규칙 익히기 등 워크숍을 가진 청소년들은 이날 글로벌지역아동센터 인근 공원에서 제작한 굴링으로 다양한 놀이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야호센터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로 코로나19로 지쳐 있던 청소년들이 해방감을 맛보고 놀이의 기쁨을 누리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여러 기관과 함께 굴링날을 활발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로 42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특별전시 ‘화염병 대신 시를 던지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5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한 달간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뉴욕타임즈(1987년 8월 18일자)에 ‘화염병 대신 시를 던진 한국의 저항 시인’으로 소개됐던 문병란 시인의 5월 시 ▲망령의 노래 ▲타오르는 불꽃 ▲부활의 노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5·18민주화운동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살아있는 시적 언어로 만나볼 수 있고 윤상원·홍기일 등 열사의 발자취와 목소리도 생생히 마주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을 위해 5월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메시지 쓰기 프로그램과 유리병 편지 배부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인 문병란의 집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5월 정신 계승으로 우리 사회의 분열과 아픔을 치유해 정의로운 사회로 나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인 문병란의 집’은 시인의 다양한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시인의 작품을 활용한 주민 대상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평생 민족문학운동과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8일 도화면 발포리 충무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을 기념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477주년 충무공 이순신 탄신 기념 다례제’를 가졌다. 발포봉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흥군수 권한대행 정하용 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봉충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화면 발포는 조선시대 전라좌수영 5관 5포 중 하나로 충무공이 임진왜란 발발 10년 전인 1580년 36세에 발포 만호로 첫 부임하여 18개월간 재임했던 곳으로 충무공의 애국충정을 기리기 위해 1976년 충무사 건립이래 해마다 다례제를 모시는 곳이다. 정하용 고흥군수 권한대행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투철한 사명감과 불굴의 신념으로 백의종군까지 하시며 나라를 구하신 위인이다”고 말하고 “훌륭한 전략가이자 충신이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지역 발전을 위한 우리의 자세를 다짐하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충무공의 애국 청렴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 충무사 주변에 청렴박석 광장을 조성하고 매년 ‘다례제‘ 행사를 통해 충무공의 얼을 전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