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제49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가 30일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이후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군민의 날 행사로 군민과 경향각지에서 찾아온 향우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기념사를 통해“코로나19 발생이후 3년만에 개최하는 군민의 날 행사가 감개무량하며,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 일상회복을 시작하는 상징적인 자리가 될 것이다”며“다른 어느 지역보다 모범적인 방역과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 정신으로 청정 해남을 지켜온 군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명군수는 코로나 어려움 속에서도 민선7기 역대 최고의 군정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청렴도 향상과 매니페스토 최우수 평가 등 군민들의 자긍심이 되살아 난 점을 강조하며,“해남은 군정의 전 분야에서 최초, 최대, 최고의 기록들을 연달아 갱신하면서 민선 7기 가장 큰 변화와 발전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해남군은 민선7기 전국최초 농민수당 도입과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 매출 10배 상승,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등을 통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등 농업분야 혁신을 이끌며 지난해에는 4,07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국가무형문화재 박종군 장도장이 ‘손에서 손으로 전하다’는 부제로 장도 관람과 전통적 장도 제작 실연 공개행사를 오는 5월 5~7일(3일간) 광양장도전수교육관에서 개최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후원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장도장 박종군이 주관하는 공개행사는 장도(粧刀)의 기교를 보존·전승하고, 장도에 담긴 선조들의 혼과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개행사에서는 1대 도암 박용기 장도장의 생전 작품인 ‘흑단금은장첨자도’, 2대 장도장 박종군의 작품으로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사 성유 이창윤의 초상화 속 대모장도를 나전칠기 장도로 변형 제작한 장도와 ‘은장호문낙죽장도’ 등 40여 점이 선보인다. 특히, ‘은장호문낙죽장도’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선조들의 낭만과 선비의 혼이 담겨 있으며, 호랑이의 용맹과 늠름함으로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코로나19를 극복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제작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공개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로 나눠 장도 제작 실연과 전시 설명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광양장도전수교육관으로 문의하면 전시내용, 일정 등의 안내를 받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과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 ‘광양시 어린이 놀이 한마당’ 행사가 오는 5월 5일 목요일 9~12시 시청 앞 시민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놀 줄 아는 어린이 모여라, 오늘 주인공은 나야 나’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어린이날 행사인 만큼, 온 가족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어린이공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모범어린이 표창,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비전 선포와 상위단계 인증 축하 퍼포먼스가 꾸며진 뒤 기관·단체들이 참여한 체험마당, 전통놀이마당, 과학·만들기마당, 나눔마당 등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행사 부스별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감염에 취약한 아동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명종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지역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농수특산품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다음 달 17일까지 우체국 쇼핑몰 ‘여수시 브랜드관’에서 판매하는 여수시 농수특산품에 대해 10% 할인쿠폰을 지급하게 된다.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여수의 농수특산품인 ▲돌산 갓김치 ▲간장 돌게장 ▲거문도 해풍쑥떡 ▲고등어살 ▲건어물 등 다양한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여수시 브랜드관은 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우체국쇼핑몰 내에 운영 중인 여수시 농수특산품 온라인 몰로 현재 39개 업체가 입점해있다. 시는 지속적으로 입점업체를 확대하고, 수시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브랜드관을 활성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정의 달 할인행사를 통해 지역 농수특산품 소비가 촉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수한 우리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직거래 판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체국쇼핑몰 ‘여수시 브랜드관’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팝업존 배너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형 공공배달앱 ‘씽씽여수 먹깨비’가 5월 가정의 달 특급이벤트로 통 큰 할인을 진행한다. 5월 1일부터 선착순 4천명을 대상으로 주문 즉시 1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주문을 완료한 다음 주 월요일에는 페이백으로 3천원을 돌려주게 된다. 총 1만 3천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셈이다. 이와 함께 ▲첫 주문 8천원 할인 ▲포장주문 1천원 할인 ▲섬섬여수페이(카드형) 결제 시 5% 페이백 ▲배달팁 할인 ▲경품 이벤트 ▲리뷰 이벤트 ▲SNS홍보 이벤트도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하고 있다. 아직까지 한 번도 ‘먹깨비’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첫 주문 이벤트로 8천원을 먼저 할인 받고, 다음 주문 시 5월 특별행사에 참여해 두 번 주문만으로 총 2만 1천원의 통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먹깨비’는 이외에도 매달 진행하는 특별행사(선착순)와 여수시민의 날, 명절, 연말연시 등 특별한 날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씽씽여수 먹깨비’ 앱을 다운받아 회원 가입 후 배달음식을 주문하면 할인 등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가입비와 광고비 없이 1.5%의 저렴한 수수료만 부담하면 되는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오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의 일상회복을 돕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다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천시 청소년수련관은 ▲5월 3일부터 ‘청소년이 바라는 순천’을 주제로 한 SNS 캠페인 ▲5월 7일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액자 만들기 및 사랑의 편지쓰기 활동 ▲5월 14일·28일 줍깅 봉사활동 ▲5월 21일 휴(休)프로젝트 ▲5월 21일 이면지를 활용한 노트 만들기 활동 ▲5월 6일·14일·28일 진로직업 활동 등을 진행한다. 순천시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청소년 주도의 참여활동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집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순천시 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오는 5월부터 삼산도서관, 신대도서관, 풍덕글마루도서관, 해룡농어촌도서관 4개의 시립도서관 내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한 점 미술관’을 운영한다. 한 점 미술관은 도서관의 비어있는 벽면을 활용하여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 점 미술관은 각 도서관마다 주제를 다르게 하여 작품을 전시한다. 삼산도서관은 ‘작품으로 만나는 순천’, 신대도서관은 ‘세계 명화’, 풍덕글마루도서관은 ‘여행 스케치’, 해룡농어촌도서관은 ‘농어촌 풍경’이다. 전시작품은 삼산도서관 미술품 대출사업을 통해 대출 가능한 회화작품과 명화 아트프린트, 사진 등으로, 각 도서관별 주제에 맞게 선정하여 격월로 교체한다. 이 외에도 조례호수도서관, 기적의도서관, 연향도서관에서 예술작품 전시 공간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해 지면 열리는 미술관’, ‘기적을 꿈꾸는 전시실’, ‘갤러리 연향’에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순천시 도서관운영과 관계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책과 그림을 더 가까이 접해, 삶을 더 다채롭고 풍요롭게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화순군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내부 움직임이 활발하다. 화순군은 7급 이하 20~30대 화순군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화순군 혁신 주니어보드’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주니어보드는 참신한 의견과 젊은 시각을 반영해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을 목적으로 결성된 공직 연구 모임이다. 이들은 매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열고 ▲조직문화 혁신 ▲일하는 방식 개선 ▲세대 간 소통 3개 분야, 10대 중점 과제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군정 전반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제시한다. 지난 27일에는 2022년도 첫 회의를 열고 ▲2022년도 운영 방안 ▲상반기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 분석, 향후 활동계획 등을 논의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MZ세대의 다양한 문화, 참신한 의견이 군정 운영에 반영돼 조직 문화가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활동 결과는 적극적으로 수용해 조직 문화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오랜 논쟁이었던 남직원 숙직 전담 문제를 풀기 위해 직원의 목소리를 반영한 연극으로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광산구는 28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광산구 직원과 타 지자체 숙직 및 성평등 업무 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성평등 숙직 문화 조성을 위한 ‘젠더 톡! 톡! 사이다’ 행사를 열었다. 그동안 남직원이 전담했던 숙직 업무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공유하고, 성평등한 숙직문화를 위한 해법을 함께 찾아보자는 취지다. 특히, 성평등한 숙직에 대한 광산구 직원들의 목소리를 담은 젠더연극, ‘슬기로운 공직생활’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사단법인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와 광주여성민우회 소속 연극팀 ‘시나페’가 함께 진행한 이 연극은 실제 직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연극으로 풀어내 밝은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젠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평소 ‘숙직’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 불만, 또는 바라는 점 등을 속 시원하게 털어 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는 토크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가 추진한 ‘전남 도민광장 국제 아이디어 공모’에서 도민이 직접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숲을 가꾸자는 아이디어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28일 오전 도청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The Tree as a Monument’로 최우수상을 차지한 주현제 씨를 비롯해 22명(팀)을 시상했다. ‘전남 도민광장 국제 아이디어 공모’는 도청 앞 광장을 도민이 함께 즐기는 공간이자 전남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했다. 공모에는 563개팀(국내 301․해외 262)이 참가했다. 심사는 조경진 서울대학교 교수가 위원장을 맡을 것을 비롯해 김자영 고려대학교 교수, 양우현 중앙대학교 교수가 국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해외 심사위원에는 로랑 살로몬 프랑스 노르망디 건축학교 교수, 믈라덴 야드리치 오스트리아 건축가, 폴 퀸 데이비스 미국 건축가, 히로카스 슈미츠 일본 규슈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심사 결과 주현제의 ‘The Tree as a Monument’가 최우수상을 차지해 상금 4천만 원이 주어졌다. 또한 우수상 1작품(상금 1천500만 원), 장려상 2작품(상금 각 1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캘리그라피 공모전을 갖는다. 올해로 6회째인 공모전은 해남의 문인과 작품을 널리 알리고 문학작품과 캘리그라피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문학 감상의 기회로 큰 호응속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해남의 대표 현대 문인으로 추모 20주기를 맞이한 故 박성룡 시인의 작품을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고문에 첨부된 박성룡 시인의 작품 중 선택하여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후 신청서와 함께 방문 혹은 우편제출하면 된다. 8세(초등학생) 이상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편까지 제출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혹은 땅끝순례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전국 캘리그라피 애호가들의 관심 속에 6년째 성황리에 운영되는 공모전으로, 올해는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성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이 응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6일 영광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재심으로 유명한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해 “희망을 말하다”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현장 참석을 통한 대면과 온라인 줌으로 많은 군민들이 참석하여 강연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우리에게 박준영 변호사 하면 사회의 약자 편에 서서 변호하는 정의로운 변호사의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그가 공개한 생활기록부에는 ‘근면 성실하나 준법성이 요구됨’ 이라고 적혀 있는 그런 학생이었다. 하지만 그런 자신이 지금은 변하여 법을 지키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며 “누구나 변화할 수 있고, 더 나아질 수 있다” 말했다. 그는 다수의 재심사건을 통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긴 시간동안 낙인의 고통속에 살아온 사람들을 변호해 오면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건 그들의 무죄를 믿어주는 믿음이 중요하다며, 더 나은 사회가 되는 진정한 방법은 ‘사람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수 있는 사회, 진정한 사과를 받아들이고 그들을 안고 갈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군 관계자는 다음 찾아가는 문화강연은 5월 31일 신병주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며 군민들의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