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2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공중화장실 178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군은 화장실 청결 유지, 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 시설물 파손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휴가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관광지, 유원지 등의 공중화장실은 몰래카메라 설치와 비상벨 정상작동 여부도 꼼꼼히 점검한다. 점검하면서 현장에서 바로 조치할 수 있는 것은 하고, 중대한 하자는 따로 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자주 발생하는 몰카 범죄에 대비해 여성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몰래카메라 탐지 장비를 무료로 빌려준다. 음식점,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자가 대여 신청할 수 있고 대여 기간은 3일이다. 군청 환경과(☎379-3616)로 전화하거나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화장실 청결과 안전이 화순군의 얼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공중화장실을 철저히 관리해 명품 화순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화순군(군수 구충곤)으로 귀농·귀촌한 인구가 2154명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통계청이 공표한 에 따르면, 화순군 귀농 가구는 87호, 귀촌 가구는 1651호였다. 1인 가구는 1454호로 전체 가구의 83.7%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인구 중 40대 이하 청년층은 1239명, 50대 419명, 60대 304명, 70대 이상은 192명이었다. 40대 이하가 57.52%를 차지해 젊은 층의 유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화순군의 단계별 맞춤형 귀농·귀촌정책, 화순전남대병원과 노인 전문병원 등 우수한 의료시설, 사통팔달의 지리적 여건, 대도시 근교의 쾌적한 주거환경 등이 귀농·귀촌배경으로 꼽힌다. 군은 귀농귀촌지원센터, 귀농귀촌학교, 귀농인의 집을 운영,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자금 지원 등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 유치에 힘써 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도 효과를 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민에게 숙박과 농촌체험을 무료로 제공해 화순에서 5일~60일 동안 살면서 귀농귀촌을 결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7월 현재 도시민 14명이 화순에서 살아보기를 체험했고, 이중 80%가 화순으로 귀농귀촌 예정이라고 답했다. 농업기
화순군립석봉미술관이 23일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4학년이 참여하는 ‘동구리 어린이미술학교’를 개강했다. 어린이미술학교는 4주 동안 운영된다. 미술 프로그램 어린이미술학교 수강생 정원은 30명으로 모집 시작 2일 만에 마감됐다. 어린이미술학교는 틀에 박힌 미술교육을 지양하고 아이들이 직접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유도하는 내용과 형식으로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적극적으로 토론에 나서고 활발한 창의 활동을 하며 높은 참여도를 보인다. 미술관 측은 수업에 충실히 참여한 수강생에게 화순군립석봉미술관이 발급하는 ‘동구리 어린이미술학교’ 수료증을 발급한다. 현재 화순군립석봉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작품전 ‘사유의 공간’이 진행되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립석봉미술관(379-3835~7)에 문의하면 된다.
24일 화순에서 시범 재배한 애플수박의 출하가 시작됐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화순 도암면 한 농가가 군의 지원으로 시설 하우스 0.2h에서 올해 처음으로 애플수박을 재배했다. 군은 기후 변화와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목적으로 ‘애플수박(소과종) 재배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도암면에서 재배한 애플수박은 아시아계열 품종으로 유럽계열 품종보다 당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무게 1.5~2kg, 최대 12~13브릭스(brix)의 고당도 애플수박은 24일부터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애플수박은 핵가족화와 1인 가구 확산, 소비 트렌드 변화로 주목받는 작목 중 하나다. 특히, 1인 가정에서 부담 없이 한 번에 먹을 수 있고 젊은 층의 소비 경향과도 맞아 선호도가 높다. 애플수박은 꼭지 부분을 뚜껑처럼 잘라낸 다음 속을 갈아 빨대만 꽂으면 즉시 생과일 수박 주스로 가지고 다니며 먹을 수 있다. 열대지방의 코코넛 주스처럼 관광지 판매용으로 가능성이 있고 호기심을 유발하기에도 충분할 것이라 기대된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다양한 틈새 소득 작물을 발굴해 농가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출산 가정에 건강 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중앙정부 사업으로 중앙정부 지원 신청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다. 화순군은 모든 출산 가정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의 혜택을 주기 위해 군 자체사업으로 기준중위소득 120% 초과 가구까지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단, 지원금은 출산 순위, 태아 유형,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서비스 총액에서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또, 서비스 총액의 10%를 제외한 본인 부담금 중 최대 18만3000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출산 예정일로부터 40일 이내 또는 출산 후 30일 안에 화순군 보건소로 지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 모자보건실(379-5355)에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 경현마을 주민들이 카메라와 마이크를 손에 들고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동면 경치1리에서 미디어 교육 ‘우리 동네 미디어 역사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간을 여행하는 경현마을’을 주제로 유적지, 인물 등을 영상과 사진에 담아 마을 역사로 남길 예정이다. 주민 15명이 오는 9월까지 매주 월요일 마다 참여하게 된다. 군은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에 전문교육을 위탁했다. 디지털카메라, 녹음 기계 등 전문 장비와 전문 강사를 활용해 주민 눈높이에 맞춰 미디어교육을 하고 된다. 첫 교육에서 낯선 장비를 다루는 데 애를 먹었던 주민들은 교육을 거듭하며 사진과 영상 촬영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임호태 경현마을 이장은 “매일 봐온 모습이지만 눈이 아닌 카메라로 만나는 우리 마을 풍경이 색다르게 느껴진다”며 “우리 마을의 역사가 어떻게 담기게 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 관계자는 “미디어 기기에 낯선 농촌 마을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미디어를 쉽고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매년 추진하는 미디어 향유권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국화향연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3차 축제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축제 계획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지난 6월 ‘2019 국화향연’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이에 따라 사랑과 낭만이 살아 숨 쉬는 국화동산을 조성하고 조선시대 김삿갓 퍼포먼스와 신파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 광덕문화광장에서 ‘청소년 별별 페스티벌’과 ‘우리 동네 민속공연’ 등이 펼쳐질 제2회 군민 참여 한마당을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국화향연에 많은 군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기고,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국화향연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17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화순군립석봉미술관이 23일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4학년이 참여하는 ‘동구리 어린이미술학교’를 개강했다. 어린이미술학교는 4주 동안 운영된다. 미술 프로그램 어린이미술학교 수강생 정원은 30명으로 모집 시작 2일 만에 마감됐다. 어린이미술학교는 틀에 박힌 미술교육을 지양하고 아이들이 직접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유도하는 내용과 형식으로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적극적으로 토론에 나서고 활발한 창의 활동을 하며 높은 참여도를 보인다. 미술관 측은 수업에 충실히 참여한 수강생에게 화순군립석봉미술관이 발급하는 ‘동구리 어린이미술학교’ 수료증을 발급한다. 현재 화순군립석봉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작품전 ‘사유의 공간’이 진행되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립석봉미술관(379-3835~7)에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 이양면에서는 지난 6월 말부터 지난 16일까지 여름철 가뭄, 장마,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경로당 42곳과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양면은 현장 방문을 통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의 건강과 안부살피기와 함께 주민의 민원 불편 사항을 접수했다. 현장에서 접수한 주민 불편 사항 중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해결했다. 또, 예산 등이 수반되는 민원 사항 30여 건은 추진 여부 등을 검토해 처리할 계획이다. 정찬보 이양면장은 “어르신 모두 농사일은 점차 줄이고 건강관리에 힘써달라”며 “민원 불편 사항과 다양한 의견은 적극적으로 수렴해 사업 추진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3일 12개 금융기관과 화순사랑상품권 판매 대행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군은 8월 화순사랑상품권 발행을 앞두고 ‘화순사랑상품권 판매 등 업무 대행 협약식’을 열었다. 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 화순군지부, 화순축협, 화순산림조합, 광주은행 화순지점, 화순새마을금고, 화순신협, 화순농협, 능주농협, 이양청풍농협, 도곡농협, 동복농협, 천운농협 등이다. 군과 협약을 체결한 판매 대행점은 화순사랑상품권의 보관‧판매·환전, 정산‧폐기‧위변조에 대한 조치 등 업무를 대행한다. 화순사랑상품권은 5천 원권, 1만 원권 2종으로 발행한다. 군은 구매 금액의 10% 범위에서 할인 금액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개인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 연간 600만 원까지다. 화순사랑상품권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판매 대행점에 상품권 환전을 신청할 수 있고 환전신청일로부터 3일 이내에 환전(신청계좌로 입금)된다. 가맹점 등록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화순군청 일자리정책과(지역경제팀)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유흥업소와 사행업소, 대규모‧준대규모 점포는 제외된다. 최형열 화순군
화순군이 애초 20일 진행할 예정이던 밤나무 해충 항공 방제를 태풍 다나스 때문에 25일과 26일로 연기했다. 군은 25일과 26일 중 비가 오지 않는 날 오전 5시부터 12시 사이에 산림청 헬기(BELL 713 소형) 1대를 지원받아 방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방제 지역은 청풍면, 북면, 남면 일대 67필지로 면적은 102.7ha다. 군은 양봉 농가에 살포 지역 외로 벌통을 이동하거나 방봉을 금지하고 살포 지역의 민가는 장독대와 우물을 덮어달라고 당부했다. 또, 방제 지역 내 입산 금지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항공 방제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농가와 주변 양봉 농가에 혼동이 없기를 바란다”며 “이번 항공 방제가 밤 수확량 증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기상 여건이나 헬기 운행 사정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히고 변경 시 즉시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산림산업과(379-3712)나 해당 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무더위로 냉방비 등 생계비 지출은 증가하는 반면 근로가 어려운 계절적 특성으로 취약계층이 위기에 노출될 위험 요인이 많아 선제적으로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서다. 군은 이 기간에 취약계층 상시 모니터링한다. 중점 발굴 대상자는 의료 위기가구, 경제적 고위험군 1인 가구, 단전, 가스 차단, 건강보험료 장기체납 가구, 고독사 가능성이 높은 1인 가구, 질병·장애 등 돌봄 부담 과중 가구, 폭염·집중호우로 인한 고립 등 위기 상황이 우려되는 취약가구다.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13개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전담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70명, 복지이장 345명, 복지부녀회장 331명, 복지기동대 129명 등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발굴한 위기가구는 위기상황에 맞춰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 지원을 연계하거나 후원금과 물품 등 지원 서비스를 연계한다. 주거 환경개선 또는 돌봄, 주거 등 복합적 욕구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 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약 3개월에서 1년 동안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집중 발굴 기간에는 읍·면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