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4월 15일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추진한 ‘가치 있는 걸음 같이 걸어요’ 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걷기 행사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걷기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치매 극복 인식 개선을 위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와 병행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160여 명의 지역 주민은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 앞 광장에 모여 준비 체조로 몸을 푼 뒤 본격적인 걷기에 나섰다. 걷기 코스는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를 출발해 ▶성황고가교 ▶물빛공원 ▶물빛산책로 ▶파크골프장을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4km 구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코스 중간지점에서 치매 관련 퀴즈를 풀며,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지역 내 걷기 코스를 새롭게 알게 돼 도움이 됐다”며 “이웃과 함께 걸으며 봄바람을 느끼니 활력이 돌고 몸과 마음이 모두 재충전되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혜정 광양시 도시보건과장은 “이번 걷기 행사가 시민들이 자발적인 운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진상보건지소는 지난 14일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사 청소년 흡연 예방수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중보건의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흡연의 해로움과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전달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수업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 ▲전자담배와 일반담배의 차이점 및 유해성 ▲청소년기의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어 ▲호흡법 실습 ▲혈자리 지압 체험 ▲한의사의 금연 성공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였다. 진상보건지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흡연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도왔으며, 오는 9월에는 같은 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추가 수업을 1회 더 진행할 계획이다. 박양숙 광양시 보건행정과장은 “진상보건지소에서 공중보건의사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특화사업을 운영해 청소년의 흡연 예방에 도움이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청소년 문화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중마노인복지관은 지난 4월 15일 복지관 강당에서 재능나눔인재양성프로그램 '多(다)같이 배우고 나누고'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후원하는 사업비를 전달하고, 프로그램의 취지와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 중마노인복지관의 10개 사업에 2억9천9백여만 원(299,907천 원)을 지원하며, ‘나눔·봉사·함께’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해주신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감사드린다”며 “성실히 사업을 준비해 주신 중마노인복지관에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배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에도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연말 성과보고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능나눔인재양성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되며 11개 강좌에 약 3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4월 15일 현업사업장 근로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업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의 건강 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광양시가 위촉한 김영현 광양사랑병원 원장(산업보건의)이 강사로 참여했다. 김 원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작업환경의학과 전문의로, 근로자 건강진단, 업무적합성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 그는 이날 교육에서 근로자들이 자주 겪는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과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질환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교육에 앞서 “한 사람의 생명은 천하보다 무겁다”며 “근로자 모두가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근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광양시는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현업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특수건강검진과 작업환경측정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백운산자연휴양림에 위치한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체험실, 목공실, 목재체험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유아부터 성인, 가족 단위 이용객까지 아우르는 42개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나는 뚝딱뚝딱 요술쟁이 목공사’는 스마트톡, 미니어처, 부엉이 시계 만들기 등 교육 중심의 소품을 제작하며 자연과 나무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돕는 유아 대상 프로그램이다 초·중·고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인 ‘나는야 미래의 목공 꿈나무’는 실용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다양한 목공 제품 제작을 통해 미래 역량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나는 목수다’ 도마, 스툴, 미니책장, 접이식 테이블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생활목공품 제작을 중점에 두고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유도하는 성인 및 가족 대상 프로그램이다. 이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움직이는 목재문화 체험교실’은 목재 교육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체험을 제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에서 육성하고 있는 (사)한국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광양시는 16일 (사)한국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을 위해 우리 쌀 쌀국수 70박스를 광양노인복지관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생활개선회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 직거래장터에서 지역특화품목인 매실을 활용한 수제 매실빵을 판매해 수익을 냈고, 이를 활용해 기부 물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이웃사랑 실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부터 매월 1회 광양노인복지관에서 급식 봉사를 이어오던 생활개선회는 올해부터 대한노인회 무료 급식 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광양시어린이복육재단’ 릴레이 기부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생활개선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단체 회원들은 광양읍 도로변 공한지에 꽃동산 2개소를 조성해 계절마다 꽃을 심고 가꾸며 아름다운 광양시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종수 광양시 기술보급과 기술지원팀장은 “더불어 함께 하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4월 14일 중마동 와우LH 다함께돌봄센터에서 ‘2025년 아동권리교육 강사 양성 기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본과정 수료생 21명을 포함해 교육 강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양시는 자체적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기본과정은 지난 4월 2일부터 총 10회차(25시간)로 진행됐으며, 21명이 수료했다. 아울러 올해는 기본과정뿐만 아니라 심화과정도 추가로 진행됐다. 심화과정은 6회차(15시간)로 구성돼 2023~2024년 수료생 중 16명이 이수했으며 지난 4월 8일 수료식이 열렸다. 교육은 아동권리에 대한 기본 이해는 물론, 인권교육 훈련 활동 개발, 프로그램 설계, 인권교육 기획 및 시연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돼 현장 적용력을 강화했으며,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아동과 지역 주민에게 아동권리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만큼, 수료생들은 향후 초등학교 및 아동 관련 시설에 파견돼 교육을 직접 실시할 예정이다. 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립국악단(예술감독 류형선)이 시립국악단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키 큰 나무숲'을 통해 뮤직비디오 ‘관악합주와 거문고 돋을새김 '용서하고픈 기억'’을 발표했다. 광양시립국악단은 ‘창작국악의 거점 광양시립국악단’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품은 이래, 지난 3월 4일에 첫 번째 뮤직비디오 ‘가야금 합주곡 '키 큰 나무숲'’를 발표했으며 이후 약 한 달 만에 두 번째 뮤직비디오를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대금 다섯과 피리 다섯이 쭉쭉 뻗어내는 관악합주와 거문고 두 대가자메이카 타악기 젬배(djembe)의 리듬을 타고 내달리는 속도감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단원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버팔로 무리가 들판을 질주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류형선 예술감독이 단원들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작곡했다고 알려진 이번 작품에서 거문고 연주에 참여한 황연주 단원은 “능력 있는 작곡가가 예술감독인 것이 어떤 유용성을 갖는지 여실히 증명하는 작품”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작곡과 연출을 총괄한 류형선 예술감독은 “‘역동하는 오늘 이 시대’의 정서에 튼실하게 부합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4월 25일 오후 2시 광양중앙도서관(본관 3층)에서 청년들의 활동 공간 ‘미소청년’ 개소식이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청년’을 의미하는 ‘미소청년’은 청년들의 창의 활동을 지원하고 특화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청년 맞춤형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광양중앙도서관은 향후 청년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로적성검사 ▲창업준비 A to Z ▲쿠킹클래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청춘예찬 토크 콘서트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개소식뿐만 아니라 바리스타를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커피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은 이날 ‘핸드드립 커피 내리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본적인 추출 기술을 배우고 핸드드립으로 본인만의 커피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접수를 진행하거나 광양중앙도서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라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문화․창의 공간을 제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농업인 학습단체인 우리옷연구회가 4월 16일부터 4월 23일까지 시청 및 시의회 1층 로비에서 회원들이 만든 생활한복을 순차적으로 전시한다고 15일 알렸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일상복과 한복에 어울리는 겨울코트 이야기'다. 우리옷연구회는 지난 2월부터 회원 21명이 정성을 담아 만든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편리함과 멋을 함께 살린 생활한복 외에도 모자, 가방 등 직접 만든 소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김미영 우리옷연구회장은 “회원들은 한복이 가진 아름다움을 멋스럽게 살리면서 누구나 입고 싶은 생활한복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옷이 새롭게 탄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복자 광양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광양시는 전통의 멋을 지키고 생활한복을 대중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우리옷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옷연구회는 1998년 한복기능사반 수료생을 중심으로 조직된 광양시 농업인 학습단체로, 전통 옷과 의생활용품 계승발전을 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노인복지관은은 광양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다사랑회’(회장 최난숙)의 후원을 받아, 올해 4월부터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연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생신잔치’는 생신을 맞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프로그램이다. 광양노인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대상자 중 가족이 없거나 가족과의 관계가 단절된 어르신을 선정해 이들의 가족 대신 생신 축하를 전하고 있다. 다사랑회는 2011년부터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을 꾸준히 지원해온 봉사단체로, 광양노인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4년째 꾸준히 온기 나눔을 실천 중이다. 특히, 올해 ‘찾아가는 생신잔치’는 집이 아닌 외부 식당에서 생신상을 대접하고 케익과 꽃바구니 등을 전달하고 있어 대상자의 호응이 크다. 4월에 생신을 맞은 한 어르신은 “83년 만에 처음으로 생일상을 받아본다. 근사한 식당에서 생일잔치를 하니 행복하고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미진 광양노인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현업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포스코 안전문화체험관과 연계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안전방재그룹)와 협력해, 광양시 산하 협업종사자와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2~3회, 1회 40명 내외 인원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 내용은 이론 교육 2시간과 체험교육 1시간으로 구성됐다. 안전교육 중 이론 교육에서는 안전보건 관계 법령, 사고사례, 작업유형별 안전 수칙 등을 설명한다. 그리고 이론 교육 후에는 심폐소생술, 화재진화 및 탈출, 안전 보호구 착용 효과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포스코 안전문화체험관의 전문적인 안전교육 자원과 체험시설을 활용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근로자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을 능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미 광양시 안전과장은 “광양시는 포스코 안전문화체험관과의 연계를 통해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체험교육을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