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화재 시 계단으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외부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완강기 사용법에 대해 적극 홍보한다고 7일 밝혔다. 완강기는 화재 시 고층 건물에서 외부로 탈출할 수 있는 피난기구로서 근린생활시설 및 아파트의 경우 3층 이상 10층 이하에 설치해야 하며, 다중이용업소는 2층 이상 4층 이하, 숙박시설은 객실마다 설치해야 한다. 완강기 사용법은 △지지대 흔들어 안전유무 확인△속도조절기에 달린 후크를 지지대 고리에 걸고 나사 조여 고정△창밖으로 릴 떨어뜨리기△안전벨트를 겨드랑이 밑까지 착용 후 고정 링을 당겨 조이기△다리부터 빠져나가 두 손과 발로 벽을 짚으며 내려가기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예방 및 화재 시 행동요령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대적인 완강기 사용법 홍보를 통해 많은 군민이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 창설 71주년을 맞아 ‘완도 청소년 문화의 집’에 도서 71권을 기부하며 청소년들에게 더넓은 세상으로 향하는 꿈과 희망을 전했다. 완도 청소년 문화의 집은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고 진로를 탐색하는 곳으로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자기계발의 시간을 보낸다. 이에 완도해경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키우고 더 큰 세상과 만날 수 있도록 문학ㆍ역사ㆍ과학 등 여러 장르의 도서를 정성껏 선별하여 전달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다처럼 넓은 꿈을 꾸길 바란다”고 전하며 청소년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격려의 마음을 밝혔다. 완도해경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5일 생활문화센터에서 ‘해조류 양식이 탄소 저감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해조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블루카본(해양 생태계 탄소 흡수원) 분야에 대한 연구 및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군에서는 해조류 양식이 탄소 저감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완도군이 주최하고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대학 교수, 해조류 관계 기관·단체·협회·전문가, 어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다섯 개의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후변화로 인한 해조류 양식의 환경 변화(제주대학교 박상률 교수) ▲완도 해조류 양식의 해양 환경적 우수성(서울대학교 김규범 교수) ▲해조류 성장을 위한 해양생지화학적 물질 순환(전남대학교 김태훈 교수) ▲한국 해역 대형 해조류 종의 해양 경관 및 개체군의 유전학적 연구(상지대 이혁제 교수) ▲해조류 스트레스 반응의 이해 및 응용(전남대학교 심재성 교수)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올겨울 폭설이 예년보다 더 많이 내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읍면 제설 담당자, 관계 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4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군에서는 염화칼슘 160톤을 확보했으며, 제설재 살포기 20대, 제설 삽날 16대를 정비·점검을 완료했다. 마을 제설반을 운영하여 ‘내 집 앞 눈 치우기’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에 친환경 제설재(15kg) 300포를 추가로 확보했다. 각 부서와 읍면 제설 담당자에게는 제설 작업 시 담당 구역을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완도군 교육지원청과 완도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 완도소방서 등 11개 관계 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구조 활동, 도로 통제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소관 사항을 전파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도로 제설 작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자재와 장비 준비, 인력 확보 등을 마쳤으며, 동절기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2025년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국비 3억 원을 확보해 완도읍 중도리, 군외면 황진리, 고금면 세동·도남리, 약산면 해동리 등 5개 사업 지구(1,590필지/878,000㎡)를 선정했으며, 실시계획을 수립 중이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효율적인 국토 관리 및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국가 사업이다. 군은 지금까지 28개 지구, 8,113필지에 대해 전액 국비로 지적 재조사를 완료 또는 시행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은 경계 분쟁이나 맹지 등을 해소하고 불규칙한 토지 경계를 정형화하는 등 토지 이용 가치 상승과 군민 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므로 토지 소유자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기름 등 다른 보일러보다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땔감을 구하기 쉬워 농촌과 산촌 지역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나무를 원료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 특성상 불티가 많이 발생하여 주변 가연물에 불이 옮겨붙기 쉬울 뿐만 아니라 산림과 인접한 지역은 화재 때 산불로 확대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은 ▲보일러 주변 가연물 보관 금지 ▲청소 전 남은 불씨 확인 ▲연통 문 닫고 사용하기 ▲근처에 소화기 비치 ▲연통 자주 청소하기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기 때문에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가 늘고 있다”며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군민분들께서는 올바른 안전수칙 준수와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해양 재난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민간해양구조대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1월 3일부터 시행될 ‘해양재난구조대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민간해양구조대의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중점을 두었다.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8명과 민간해양구조대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 시행에 따른 변화와 주요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민간해양구조대의 역할 확대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각종 해양 사고나 재난 상황에서 민간 해양구조대의 신속한 출동과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심도있게 논의하며 간담회의 실효성을 높였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와의 협력은 해양 재난 대응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 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간해양구조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2024 찾아가는 과학관’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과학관’은 과학·문화 시설 접근이 어려운 소외·취약 지역을 순회하며 과학 전시, 교육, 공연 등을 진행하는 행사로 참가·체험비는 전액 무료였으며, 1,100여 명이 다녀갔다. 프로그램은 이동형 과학기술 전시·체험, 미디어 가상현실 체험 콘텐츠, 과학 교실·공연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평일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방문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으며, 주말에는 과학 마술 공연, 과학 실습 등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주말에는 평일 방문객의 재방문율도 높았다. 과학관을 찾은 학생들은 “학교에서 할 수 없었던 것을 직접 체험해보니 과학이 엄청 재밌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방문한 학부모는 “체험 학습을 하려면 도시까지 가야 했는데 시간도 아끼고 아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과학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완도 전통시장 야(夜)금야금 주말 야시장’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10월 19일~20일, 11월 1일~2일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야시장 기간 동안 3천여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으며, 전통시장 내 상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주말 야시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됐음은 물론 군민과 관광객에게 주말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가족 게임, 노래자랑,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돼 참여도가 높고 반응이 뜨거웠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야시장이 완도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가을철 행락객이 증가하여 테트라포드와 같은 방파제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방파제 집중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테트라포드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파도를 완충하여 해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표면이 경사면과 곡면으로 이루어져 미끄럽고 높은 구조로 인해 안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곳이다. 또한 방파제에 불규칙하게 적재되어 내부 틈이 깊고 넓은 탓에 추락, 실족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어려워 ‘바다의 블랙홀’이라고도 불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4년 9월까지 전국 방파제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462건으로 그 중 65명이 사망했다. 이는 연 평균 71건의 사고가 발생하여 11명이 사망하는 꼴로 낚시와 관광으로 바다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는 가을 행락철에는 더욱이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이에 완도해경은, 관내 60개소의 테트라포드를 중심으로 취약시간대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출입통제구역 2개소(완도 신항만)에 대해 집중 안전관리 및 계도·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우리나라 수산 1번지이자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된 해조류가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의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으며 세계 곳곳에서 집중 조명하고 있다. 완도군은 김, 미역, 다시마, 톳, 매생이 등 다양한 해조류를 연간 80만 톤, 전국 대비 50%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이다. 지난해에는 총 3,176톤의 해조류가 수출됐다. 2021년 미국 항공우주청(NASA)에서는 완도의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 따뜻한 기온과 완만한 조수 차로 해조류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고 친환경적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완도산 해조류의 우수성은 다방면으로 입증됐지만 미국 항공우주청의 기사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된 시발점이었다. 지난해 4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 기구인 세계자연기금(WWF)에 이어 세계은행(WB), NGO 단체, 영국, 캐나다 등 해조류 세계 곳곳의 해조류 양식 전문가, 종사자들이 완도를 방문했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기관인 고등 계획원(ARPA-E)에서 한·미 에너지부 국제 공동 연구 개발 사업인 '외해 해조류 양식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되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 확대에 대해 안내한다고 지난 11월 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차량 화재 시 초기 진화의 중요성과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 확대는 차량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여 인명피해 및 차량 손실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법상 승차정원 7인 이상의 승용자동차나 경합ㆍ승합자동차, 화물 자동차 등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 하지만 오는 12월부터는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도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시행된다. 차량용 소화기는 인터넷 쇼핑몰 또는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소화기 외부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된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자동차 화재 시 소화기로 초기 화재진압에 성공한다면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불시에 다가오는 위험에 대비해 운전자분들께선 꼭 차량용 소화기를 구비해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