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는 7월 1일자로 제4대 완도소방서장으로 이민석(소방정)서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이날 오전 완도소방서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의용소방대, 소방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민석 서장은 1995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약 30년간 화재 대응, 소방 행정, 재난현장 지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경험과 실무 역량을 쌓아온 소방 전문가로 2023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그간의 공로를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은 인물이다.
신임 이민석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소방공무원의 본분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석 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완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ㆍ대응 전략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군민 안전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하여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