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9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중학생 미국 어학연수를 앞두고 참가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 사전 설명회에는 어학연수 대상자를 포함해 60명이 참석했으며, 기상악화로 설명회장에 참석하지 못한 섬 지역 학생들은 읍・면사무소에서 설치된 영상회의 기기를 통해 실시간 설명회에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연수개요와 운영계획, 준비사항, 홈스테이 생활, 현지 학교에서의 일정 등에 대한 상세 설명과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어학연수는 오는 1월 23일부터 2월 20일까지 약 4주간에 걸쳐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 선발은 지난 9월 한국토익위원회와 YBM이 주관하는 지필 및 구술시험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됐다. 학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영어 집중 학습과정 뿐만 아니라 현지 학교와의 교류활동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같이 참여한다. 미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예정으로 이러한 경험들은 학생들에게 생각의 범위를 넓히고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얼마 전 언론을 통해 보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설 명절을 맞아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신안1004몰'에서 설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신안군의 대표 농수특산물을 설 명절 특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30% 할인 쿠폰을 회원 1인당 3매씩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3만 원까지 할인 가능하며, 설 명절 선물 준비로 바쁜 고객을 위해 3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쿠폰도 지급한다. 주요 품목으로 신안 천일염 선물세트, 섬 시금치, 홍어, 유기농 쌀 등의 농수특산물,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할인 쿠폰 행사에서는 기존 가격보다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진행해 명절 대목 물가 상승에 따른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안1004몰에서는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적립금 1,000원을 지급 및 카카오 채널 친구 추가 시 1,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되고, 2025년을 맞이하여 ‘2025 리뷰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안1004몰 설맞이 기획전을 통해 농가 매출 항상 및 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6일 민간보조사업자인 ㈜경원사료(대표 이성규)와 친환경 배합사료 공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추진하게 되는 친환경 배합사료 공장 건립은 왕새우에 최적화된 고품질의 사료를 개발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이렇게 생산된 사료는 신안군 양식어가에 저렴하게 공급해 생산원가를 절감시켜 소득향상과 생산량 증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안군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경원사료에서는 공장 건립 후 관내 종업원을 고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소비위축, 기후변화 등으로 침체된 양식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고품질 사료 공급으로 어가와 업체가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의 왕새우 양식사료는 연간 10,000톤(전국의 57%)이 소비된다. 비용은 약 200억 원(양식 경영비의 40%)으로, 최근 원자재 및 배합사료의 가격 인상으로 어가 부담이 가중되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신안세계김밥페스타 기간 판매된 인기 김밥들을 축제 기간 외에도 맛볼 수 있는 신안김밥 전문 판매점 육성 방침을 세우고 오는 2월 5일까지 ‘신안김밥 전문 판매점’을 운영할 사업 대상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안세계김밥페스타와 연계한 신안김밥을 제조 판매할 수 있는 신안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올해 1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 대상자는 신안김밥 전문점을 신축 또는 리모델링할 수 있으며, 신안세계김밥페스타를 통해서 개발된 신안김밥 레시피를 신안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기술 전수 받아 연중 판매할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에서 개최하는 김밥축제가 새로운 식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신안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안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한 달간 지속된 가뭄으로 인한 수목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월동할 수 있도록 최근 심은 정원수와 가로수 200만 그루에 물 주기를 진행했다. 대부분의 수목이 겨울철 휴면기에 접어들지만, 상록활엽수와 침엽수는 겨울에도 증산작용을 통해 수분을 소비한다. 특히 수피가 얇은 수목은 동해 피해를 볼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토양이 동결되기 전 충분히 물을 공급하여 겨울철 수목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동해 피해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수피가 갈라지거나 목질부까지 갈라지는 상렬 현상이 있으며, 수목의 수세를 약화하고, 해충 침입을 유발할 수 있다. 신안군은 지역과 날씨를 고려해 철저한 관수 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목들이 겨울철 동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신안군은 정원, 가로수, 생활환경 주변 수목에 대하여 철저한 물 주기 등 사전 준비로 수목의 고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1월 13일부터 지도, 증도를 시작으로 14개 읍면에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 억제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60세 이상 신안군민으로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검사는 센터 직원이 직접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및 가정 등에 찾아가 진행한다. 치매 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CIST)를 통해,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에서 2차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와 3차 감별검사(혈액검사, 뇌영상촬영 등) 순으로 진행된다. 검사를 통해 치매로 진단받은 대상자는 센터에 등록 후 사례 관리, 쉼터 프로그램, 치매가족교실 등에 참여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되고, 소득기준을 충족할 경우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치매는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언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개최한 ‘섬 겨울꽃 축제’를 애기동백꽃 절정 기간을 반영해 축제 기간을 오는 2월 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1004섬 분재정원 내 4,000만 송이의 애기동백꽃 개화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축제 종료를 아쉬워하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잡고자 연장을 결정한 것이다. 겨울꽃은 오는 2월 2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연장된 축제 기간에 설 명절이 포함돼 있어 관람객과 귀향한 향우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섬 겨울꽃은 3km에 걸쳐 조성된 애기동백 숲길을 따라 붉은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명품의 가치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분재도 전시돼 있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1004섬 분재공원 내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겨울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엽서 쓰기, 소원지 쓰기와 저녁노을 미술관에서 소원 편지 쓰기와 동백 그림 그리기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아, 에어돔에서는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카페와 휴식 공간도 마련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해 12월 31일 ㈜루트에너지(대표 윤태환), 신안우이해상풍력㈜(대표 이용안)과 전국 최초 1,000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 신안군민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의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설립된 신안우이해상풍력㈜은 신안 해역에 국내 최대규모인 390MW(15MW× 26기)급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신안군은 지역 주민, 송·변전설비 인근 주민, 지역 금융권 등이 해당 발전사업에 직접 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주민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 1,000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 군민펀드를 조성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안군민펀드 모델 설계 및 운용 ▲신안군민펀드 가입자에게 조달금리 제공 ▲펀드 홍보 및 조성에 따른 행정적 지원 등으로, 수익률 연 13%의 펀드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햇빛연금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해왔다”라면서, “해상풍력 군민펀드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고정식과 부유식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오는 6일부터 2월 7일까지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농어업·임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전라남도에 계속하여 거주하면서 농어업·임업 등에 종사한 사람으로 본인이 신청서를 작성하여 읍·면사무소에 제출한다. 지급 제외 대상은 신청 전전년도의 농어업 외 종합소득 3,700만원 이상인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신청 전년도에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또는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자, 공익수당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자 등이다. 지급 기일은 3~4월 중 60만원 전액을 1004섬 신안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수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어민 공익수당이 농어민 소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맹그로브 도입 가능 지역을 선정하고 생태 관리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간척지 내 독특한 경지정리지구 용수로가 기수역 지형을 형성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맹그로브가 적응할 수 있는 최적의 갯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신안군 갯벌의 물리적 구조와 바닷물의 환경적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여 맹그로브 식재 가능 지역을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생태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금도, 자은도, 임자도를 포함한 다수의 지역에서 각각 100만 본 이상의 맹그로브를 식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맹그로브 적응 가능 조건으로는 △민물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갯벌, △백중사리 때 최고 수위에서 갯벌 바닥까지의 깊이가 1.8m 이내인 곳, △겨울철(1월 20일부터 2월 10일) 바닷물 표층 수온이 10℃ 이상 유지되는 갯벌환경이 제시되었다. 신안군 내 다수의 지역이 맹그로브 식재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립해양조사원이 분석한 신안 부근 갯골분포도을 분석한 결과 둥근맹그로브 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임원과 회원들은 지난 27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재)신안군장학재단에 2028년까지 5년간 장학기금 5억 원 기탁을 약정하고 1억 원을 전달했다. 237개 농가 457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은 이날 가진 장학기금 1억 원 기탁 외에도 지난 7월 비금면 작목반을 시작으로 10개 읍·면 작목반에서 1억 8천만 원의 장학금 약정 기탁을 비롯해 일시 장학금으로 총 7천9백5십8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감으로써 지역 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박영철 이사장은 “주민 소득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했던 조합이 군의 협조와 조합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소득창출을 일궈내고 오늘 이렇게 장학금까지 기부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며 “도초고에서 서울대 의대 합격이라는 꿈을 이룬 문정원 양처럼 신안군에서 학업 중인 모든 학생들이 꿈을 이루길 소망하고 그 꿈을 활짝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도 장학금 지원에 꾸준히 동참하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지난해 5월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출범 1년 6개월 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및 태양광 발전사업자 8개사와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한 기여금 조성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민간 주도로 진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공공주도 하에 투명한 민원 처리를 통해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에서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공 주도 민원 처리 지원 ▲기여금 규모 및 조성 시기 ▲지역업체 도급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발전사업자들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피해보상 문제와 갈등, 그리고 사업 지연 등으로 인한 사회적 매몰 비용 방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공유화 기금 조성 용역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후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는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한 기여금으로 약 2,500억 원을 사업 추진 시기에 따라 조성하기로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주민수용성 확보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