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금을 기존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세입자가 안전하게 임차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가입하는 보험으로,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HF)·서울보증보험(SGI) 등 보증기관이 가입자에게 대신 지급하고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받아내는 방식이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에 가입하면 발생한 보증료를 청년(18~45세)은 전액을, 청년 외에는 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월 31일 이후 가입자는 상향 조정된 보증료를 적용받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하고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인 무주택 임차인이며, 소득 기준은 청년 5,000만 원, 청년 외 6,000만 원, 신혼부부 7,500만 원 이하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시 제3자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25명을 모집한다.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은 여수시가 전세 계약한 임대주택을 청년·신혼부부에게 임대보증금 0원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2년간 거주 가능하고 자격 유지 시 최장 6년까지 가능하다. 모집 자격은 여수시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무주택 청년(18~45세) 및 신혼부부(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로, 소득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부부 합산 연소득 9,000만 원 이내여야 한다. 공급량은 △우선공급 1호 △신혼부부 3호 △여수시민 16호 △전입예정자 5호 등 총 25호이다. 특히, 올해는 신혼부부 유형이 신설됐으며, 임대주택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한 가구는 유형과 소득 등에 상관없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자격을 검토해 적격자를 선별하고 공개 추첨으로 입주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2024년도 시범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17호를 공급했으며, 공개 추첨 당시 분야별 최대 경쟁률이 26.9대 1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4일 소회의실에서 신월동 일대 근현대문화유적의 체계적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문갑태 부의장과 정신출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시민·전문가·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소장은 주제 발제를 통해 "신월동은 항공기지, 격납고, 무기고 등 주요 군사시설이 집중된 곳으로, 여순사건의 역사적 배경과 직결된 의미 있는 장소"라며, "유적을 시민교육 콘텐츠 및 다크투어리즘 자원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수시에서 양성한 다크투어 해설사의 적극적인 활용도 제안했다. 송완범 고려대 교수(고려대박물관 관장)는 일본 가시마 해군 항공대 유적지 사례를 소개하며 “전쟁 유산도 교육과 관광 자원으로 재해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유산 지도 제작과 시민 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인덕 청암대 교수는 신월동 일대 유산의 우수한 보존 상태를 높이 평가하며, ‘근현대 역사박물관’ 설립을 통한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박계성 지역발전협의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여수 다도해 지질유산 연구회’(대표의원 정옥기)는 지난 3일, 여수시에 분포한 지질명소에 대한 이해와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여수국가지질공원 지정 추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지질공원 및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타 지역 사례를 통해 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수의 지질명소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함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정옥기 의원(무소속, 여천)은 “우리 여수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고, 더 나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기 위해 지난 10년간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오늘 이 자리가 그 고민을 실천으로 옮기는 출발점이 되어, 미래 세대에 소중한 자산을 물려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제에 나선 허민 전남대학교 교수, 정대교 강원대학교 교수, 박정웅 박사는 무등산권과 한탄강 지질공원 사례, 여수 지질유산의 교육·관광적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발제자들은 지질공원 추진을 위한 지역 협력의 중요성과 주민 참여, 교육·관광 연계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7일 의장실에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여수시의회가 함께합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백 의장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여수시의회가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앞서 4월 4일,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백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영호남의 상생과 연대를 이끌고 있는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과, 청년과 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있는 백도현 전남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다. 끝으로 백 의장은 “함께하는 관심과 실천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여수 다도해 지질유산 연구회’는 지난 3일, 여수시에 분포한 지질명소에 대한 이해와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여수국가지질공원 지정 추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지질공원 및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타 지역 사례를 통해 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수의 지질명소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함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정옥기 의원(무소속, 여천)은 “우리 여수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고, 더 나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기 위해 지난 10년간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오늘 이 자리가 그 고민을 실천으로 옮기는 출발점이 되어, 미래 세대에 소중한 자산을 물려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제에 나선 허민 전남대학교 교수, 정대교 강원대학교 교수, 박정웅 박사는 무등산권과 한탄강 지질공원 사례, 여수 지질유산의 교육·관광적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발제자들은 지질공원 추진을 위한 지역 협력의 중요성과 주민 참여, 교육·관광 연계를 통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립도서관에서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6개소를 대상으로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자원활동가 6명을 선발, 전문 활동가로 양성했으며 매주 참여기관을 찾아가 어린이에게 풍부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독서 흥미 향상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다양한 독후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책 읽기 습관 형성과 상상력 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립도서관은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 외에도 ‘북스타트 데이’, ‘동화 들려주기’, ‘도서관으로 산책가자’ 등 어린이 독서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이순신도서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7회에 걸쳐 ‘시립도서관 인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4월 18일 강원국 작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6월 27일 정문정 작가의 ‘다정하지만 만만하지 않습니다: 진심을 전하는 표현의 기술’ △7월 16일 김중혁 작가의 ‘하루를 창의적으로 살아가는 방법’ △8월 20일 정지우 작가의 ‘돈 말고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 △9월 27일 천선란 작가의 ‘SF소설과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한 북토크’ △10월 15일 최은영 작가의 ‘작품을 통해 보는 여성의 삶’ △11월 26일 박권 교수의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양자역학 이야기’ 등이 있다. 1회차 강연인 강원국 작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참여 신청은 7일부터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남은 회차 강연은 강연회 시작 2주 전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회차당 7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연회를 통해 직접 작가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과 동시에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도 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보건소는 최근 기후변화로 매개 모기 서식 환경이 최적화되고, 해외 유입 말라리아 환자가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무료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해외 여행력이 있거나 말라리아 감염 위험 국가를 방문한 시민 중 의심 증상자로, 보건소 사전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양성 판정 시에는 의료기관 연계, 치료제 복약지도, 환자 거주지 주변 방역 등 지역사회 차단을 위한 환자 추적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말라리아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모기를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오한, 발열, 발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잠복기가 다양해 증상이 바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다음 해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말라리아 예방 방법은 모기 기피제 사용, 야간활동 자제, 야간활동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가정용 살충제 사용, 모기 서식지(고인 물 등) 제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말라리아 조기 차단과 예방을 위한 신속진단검사로 시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누리 소통망(SNS) 홍보단(서포터즈)이 지난 5일 여자도를 시작으로 섬 탐방 기획취재에 나섰다. 이번 섬 취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까지 500여 일 앞두고 여수시 평생교육과에서 운영하는 ‘섬 배울 학교’와 연계해 추진하는 활동으로, 섬 해설사와 함께 섬 고유의 역사·문화 등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홍보의 깊이를 더했다. 섬 취재는 오는 5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여자도·하화도·연도·사도·손죽도·거문도·횡간도·대두라도 등 관내 8개 섬에서 진행되며, 섬의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홍보단의 개성이 담긴 글·사진·영상 등으로 다양한 누리 소통망(SNS) 채널에 홍보될 예정이다. 박주희 누리 소통망(SNS) 홍보단은 “여자도의 수려한 경관은 관광을 넘어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갖게 한다”며 “섬 해설사와 함께하니 섬의 역사와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섬 탐방 취재를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섬의 매력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누리 소통망(SNS)을 통한 홍보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사도와 낭도를 연결하는 인도교 건설공사 착공이 가능하게 됐으며, 공사는 오는 2028년 준공이 목표다. 본 사업은 화정면 낭도리 499-2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60억 원을 투입, 길이 892m 폭 3m의 인도교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인도교가 설치되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도의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와 바다가 갈라지면 드러나는 ‘사도~추도 간 신비의 바닷길’까지 모두 육로로 둘러볼 수 있어 섬 관광 편의 제공은 물론 섬 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전라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으나 해저 퇴적층 분포에 따른 기초공사비 증가로 중앙투자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신속한 행정절차를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완공하고, 특히 문화재 보존에 초점을 두고 지속 가능한 섬 해양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2025년 상반기 청년정책 사업을 발표한 가운데, 지역 청년들을 향해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청년정책은 취·창업에서 주거, 문화예술, 정착, 소통, 심리상담, 신혼부부 지원 등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기별 맞춤형으로 마련됐다. 특히, 6월까지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한 명의 청년도 지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취업과 관련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 미취업 청년에게 다양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와 실무 중심 직무를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면접 정장 무료 지원(연중) 및 자격시험 응시료(연중),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여수형 청년 맞춤형 인턴(5월 중) △청년 공공근로 사업(6월 중)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청년관제요원 모집(5월 중) 등이다. 또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서는 ‘청년 도전 창업지원 및 청년 소상공인 맞춤형 방문 컨설팅(4월 11일까지)’ 등을 통해 창업 공간을 지원하고, 창업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해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