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15일, 백일을 맞이한 삼태아 가정을 방문해 16만 광양시민의 마음을 모아 축하를 전하고 후원사의 육아용품 구입비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양시 출생아 수는 총 941명으로, 아이 울음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말 연초 두 가정에서 삼태아가 태어나 큰 화제가 됐다. 광양시에서 삼태아가 태어난 건 3년 만의 일이며,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해당 가정을 방문해 세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노고를 위로하고 아이들에게는 덕담을 전했다. 정인화 시장은 아이들에게 “광양시에서 태어난 것을 축복하고 환영한다. 항상 건강하고 빛나는 인생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하며 백일 축하 메시지를 담은 손 편지를 전달했다. 삼태아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들의 백일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을 더 건강하게 씩씩하게 자라도록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가정은 다른 지역에서 살다가 2022년도에 광양시에 전입했다”며 “임신과 출생에 대한 지원이 많은 덕분에 아이들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이 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립감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 자살 예방 등을 위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전 예방과 조기 치료, 회복과 일상 복귀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예방부터 회복까지’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일상적 마음건강돌봄 체계 구축 광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바른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시민 대상 맞춤형 심리 지원과 정신건강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우울증 등 정신질환은 상담과 약물로 치료할 수 있지만, 미디어를 통한 부정확한 정보와 편견에 노출되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센터는 주 1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실 운영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으며, 일반시민과 등록 회원의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을 돕고 있다. 또한, 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과하게 의존하는 어린이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실버 연극봉사단과 함께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어린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교육은 유․아동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골약동은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가 14일 하포마을을 방문해 마을 주민 40여 명에게 맞춤형 보건․복지․문화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남사회서비스원은 이날 오전 혈압․혈당․인바디 검사․눈 건강 검사 등의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안경 세척, 칼갈이, 키오스크 체험 또한 진행했다. 이날 오후 하포마을 주민들은 제공된 팝콘과 함께 영화관람을 즐겼으며, 보건․복지․문화서비스를 한꺼번에 즐기는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상담 ▲광양시자원봉사센터의 이․미용, 네일아트, 안마 서비스 ▲광양시치매안심센터의 치매검사 ▲광양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의 미끄럼방지 매트 설치, 소화기 교체 지원 등 관계기관의 협업으로 내실 있고 안전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현일 하포마을통장은 “농촌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건강도 살피고, 정보도 알려주고, 마음도 풍요롭게 해주니, 모처럼 마을에 활기가 넘치고 주민들이 선물을 한가득 받는 것 같아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12일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5년 광양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모락(絡)모락(樂)'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 함양과 창의성, 자율성 증진 및 인성 계발을 목적으로 마련된 소통과 참여의 장으로, 올해 첫 행사인 'Dream Stage'에서는 청소년 참여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위촉식과 청소년 동아리 인준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댄스 공연을 통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또한, 세월호 추모 캠페인, 소품을 활용한 포토부스 등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300여 명의 청소년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을 찾은 포스코 아름드리나눔푸드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청소년 여러분이 본인의 삶의 주인이 되고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히 내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광양시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장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년 방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출생부터 노년까지 책과 함께하는 시민의 삶을 실현하고자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특히, 출생 직후 그림책을 선물하는 ‘생애 첫 책 지원사업’과 유아기, 학령기, 노년기를 아우르는 ‘북스타트 사업’은 책을 단순한 학습 도구가 아닌, 삶을 연결하고 돌보는 매개체로 바라보는 광양시의 독서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광양시는 이러한 정책을 통해 책이 일상이 되고 모든 세대가 책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단지 책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정서적 공감과 사회적 돌봄, 자존감 형성과 관계 회복이라는 독서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 생애 첫 독서, 집으로 배달되는 첫 책 ‘생애 첫 책 지원사업’은 책이 삶의 동반자가 되길 바라는 기대를 담아, 한 사람의 삶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책이 함께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2024년부터 태어난 모든 아기에게 ‘생애 첫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있으며, ‘생애 첫 책 꾸러미’는 ▲그림책(2권) ▲아기 도서 회원증 ▲친환경 가방으로 구성된다. 올해 선정된 그림책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는 4월 14일, 개원 34주년을 기념해 의정동우회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정복 의정동우회장을 비롯한 의정동우회원들과 최대원 의장을 포함한 제9대 의원들이 참석해, 지난 34년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광양시의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개원 이후 변화와 발전을 함께 해온 선배 의원들의 경험과 조언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의정동우회원들은 지방자치의 성숙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회의 역할과 책무에 대해 조언했다. 서정복 의정동우회장은 “광양시의회가 지난 34년 동안 시민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의 의정활동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은 “선배 의원님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광양시의회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광양시의 발전를 이끄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의정동우회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4월 8일부터 9일까지 국립순천대학교 농업과학교육원에서 체험형 영양교육 ‘흙에서 배우는 식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흙에서 배우는 식사’는 광양시와 국립순천대학교가 함께하는 연계사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순천대학교 농업과학교육원의 협조를 받아 스마트 농업 시설인 그린스마트팜 유리온실과 교육 공간에서 진행됐다. 이날 체험형 프로그램은 광양시 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 어린이 급식소 중 13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234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유리온실을 견학하며 식물이 자라는 환경과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작물을 키우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딸기, 바나나,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을 직접 보고 먹어보며 식재료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활동 후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체험형 프로그램에 이어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배우는 영양교육에 참여하며 편식의 문제점을 알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광영도서관은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를 위해 4월부터 ‘독서동아리 멘토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양광영도서관은 이번 상반기에는 ‘영어 그림책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독서동아리 ‘젬스’를 대상으로 8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젬스’는 지난해 광영광영도서관에서 운영한 ‘영어그림책 스토리텔링 자격증반’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아리로, 현재는 광영도서관에서 ‘영어 그림책방’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영어그림책 스토리텔링 자격증반’ 강사로서 수강생을 지도했던 명수영 강사가 멘토로 참여해 동아리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영어특화도서관인 광양광영도서관에서는 ‘젬스’ 외에도 영어 도서 정보를 교류하고 가정에서 엄마표 영어를 실현하고자 모인 독서동아리 ‘Hello Mon’가 활동 중이며, 하반기에는 해당 동아리를 대상으로 멘토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미라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광양시립도서관은 언제나 새로운 독서동아리에 열려있다”며 “동아리 역량 강화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문화도시센터는 4월 9일 수요일 오전, 중마동에 있는 업사이클링 카페 ‘더가치’에서 '일상문화아지트 ‘동행상점’' 3기 지정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간 소개 및 사업 안내, 지정서 및 현판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2개 공간 대표들은 이날 자리에 참석해 서로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행상점’은 기존에는 일반 영업장이었으나 문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장소를 부르는 명칭이자, 센터에서 2023년부터 추진한 문화공간 발굴사업의 이름이다. 센터는 본인이 운영하는 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하는 데 관심이 있는 광양시 소재 영업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참가 영업점을 선정하고 있다. 동행상점 1기(2023)에는 13개 영업장, 동행상점 2기(2024)에는 10개 영업장이 선정됐고, 3기(2025) 12개가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는 총 35개 영업장에서 동행상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공방 대표는 “제 공간을 사람들에게 빌려주는 것인 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매실 농가를 대상으로 매실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 1차 방제 적기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2010년에 발생해 매년 매실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복숭아씨살이좀벌 1마리는 100여 개의 매실에 알을 낳을 수 있고, 어린 매실에 알을 낳으면 부화한 유충이 씨방을 갉아 먹어 매실 수확시기에 과육이 함몰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적기 방제를 하지 않으면 심한 경우 90% 이상 낙과가 발생하는 등 매실 과원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게 됨에 따라, 시에서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8일까지 4회에 걸쳐 복숭아씨살이좀벌 발생 예찰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4월 3일에 다압면에서 최초로 성충이 발견됐고, 4월 8일 예찰 당시에는 대부분 후용 상태 번데기로 발견돼, 4월 11일 이후에 본격적으로 성충의 활동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단, 올해는 개화 시기가 늦음에 따라 수정도 늦어 현재 매실 크기는 직경 3~4mm 정도로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산란이 쉽지 않겠으나, 교미를 위해 날아다니는 좀벌의 방제를 위해 1차 방제 적기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11일 시청 만남실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김한호 작가가 본인의 저서인 '마음의 꽃' 250권을 시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수필가이며 문학평론가인 김한호 문학박사의 13번째 저서'마음의 꽃' 은 생명과 인간성 회복, 향기로운 삶을 향한 내용을 담은 에세이다. 이번 작품에서 김한호 작가는 국보 103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최초로 김 양식에 성공해 김을 보급한 김 시식지, 윤동주 시인의《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품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 고향 광양의 역사․문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광양시는 기증받은 도서 250권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작은도서관, 읍면동사무소 민원실에 비치할 계획이다. 김한호 작가는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자연과 더불어 살며 마음을 수양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성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글을 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지역 문학인으로서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아 집필한 귀중한 저서를 기증해 주신 김한호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증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위해 광양시와 구례군 양 지자체 공직자들이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인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실현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광양시와 구례군 소속 공직자들이 각각 350만 원씩 총 700만 원 규모의 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기부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지역 농특산물로 구성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체험해봄으로써 상대 지역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광양시와 구례군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효과를 널리 알리고,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탁영희 광양시 총무과장은 “이번 상호기부는 지역 간 신뢰와 협력의 상징”이라며 “공직자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