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남도 수묵의 세계화에 본격 나서기 위해 미국 LA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2024 전라남도 수묵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흘러가는 바람, 불어오는 물결’이란 주제로 10월 31일까지 5주간 진행한다. 개막식은 본 전시에 앞서 전야제로 25일(현지 시간) 열렸다. 박창환 경제부지사와 정상원 LA문화원장, 강전훈 LA교육원장, 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남도 수묵의 세계화를 지원하고 전시를 관람했다. 특히 제51회 LA한인축제와 시기를 같이해 LA 한인 사회와 LA시민들에게 남도 수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렸다. 전시에선 허달재, 김천일, 허준, 김호득 등 저명한 한국 작가들의 수묵 작품과 함께 프랑스 작가 로랑 그라소의 작품을 선보인다. 수묵의 전통 기법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들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전통 수묵은 먹의 농담(濃淡)을 주로 활용했다면, 현대 수묵화는 다양한 색과 미디어를 통해 수묵의 통념을 깨고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홍콩, 카자흐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수묵 전시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부터 사흘간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남도 민속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제47회 전남민속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민속예술축제는 사라져가는 남도의 전통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1966년 남도문화제로 시작했으며, 2009년 전남민속예술제로 명칭을 변경해 올해 47회째를 맞았다. 전남민속예술축제는 그동안 출연한 작품 중 광양 전어잡이 시연, 무안 들노래, 고흥 한적들노래 등 17개 종목이 전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등 지역 민속예술 발굴 및 보전, 전승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각 시군을 대표한 일반부 16팀, 청소년부 4팀, 총 20팀 750여 명이 참가해 농악, 민요, 민속놀이 등 전통민속예술분야 열띤 경연을 펼친다. 전남도립국악단의 식전 공연과 경연 중간 다양한 초청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개막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 신우철 완도군수, 문화예술단체장과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첫째 날은 완도 생일도 발광대놀이를 시작으로 8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28일(토) 오후 3시 스물 다섯 번째 토요 상설공연에 도도소리(박혜선) ‘무등이 도도 하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듀오 여성 소리꾼이 공연자로 나서 전통 소리를 선보이고, 국악기 외에도 양금, 신디사이저 등 다채로운 악기들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소리 박혜선, 주희라 ▲타악 임지영 ▲해금 김은비 ▲신디 최희선 ▲거문고 성유미가 출연한다. ‘도도소리’는 젊은 여성 그룹으로 흥취가 도도(흘러넘친다)하다는 뜻을 담았다. 전통 판소리, 가야금 병창, 민요, 국악가요 등을 현악기 해금, 거문고, 양금을 합하여 색다른 국악연주를 선보이는 단체이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전통문화관에서는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슬로건으로 절기 관련 체험 및 연희·민속놀이,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여, 시민들을 위한 놀이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통문화관 모든 프로그램은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토요일 전통문화관에서 체험과 공연 등을 모두 즐긴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다회용 타월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전통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KIA타이거즈’.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노희용)은 ‘KIA타이거즈’를 둘러싼 다양한 문화적 현상을 살펴보는 강연을 마련했다. 10월 2일 오후 3시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5층)에서 열리는 <스포츠의 추억, 도시의 기억 : 광주와 타이거즈>다. 올 시즌 ‘KIA타이거즈’는 단일 시즌 구단 최다 홈 관중 기록, 시즌 최대 매진 기록을 세웠으며 특히 김도영 선수가 보여준 맹활약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치어리더들의 ‘삐끼삐끼’ 춤까지. 팀과 구단, 응원단 모두가 광주에 큰 즐거움을 선사함으로써 ‘노잼도시’에서 ‘꿀잼도시’로 바뀌고 있다. 이에, 광주문화재단은 <예술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 ‘무등의 판을 벌이다!’> 제1강 주제를 ‘광주와 타이거즈’로 잡았다. 스포츠를 통해 사회적 연대감을 경험하고 보다 넓은 관점에서 관계와 평등의 의미를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번 강연은 스포츠칼럼니스트이자 성공회대 재직 중인 정윤수 교수가 진행한다. 스포츠는 현재 도시의 격렬한 감정의 역사이자, 그 도시가 견뎌낸 역사적 압력과 정치적 실천의 정서적 흔적이다. 이 시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 청년의 날’(9월21일)을 맞아 오는 27~28일 이틀간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청년축제를 연다. ‘광주 청년의 날’은 9월 셋째주 토요일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한 ‘세계청년축제’를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광주시는 이 기간동안 청년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공연, 문화 체험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10회째를 맞아 청년축제가 탄생하게 된 취지를 되살려 청년주간행사와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를 함께 개최, 지역 청년과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준비했다. 올해 청년주간 주제인 ‘청년돌파, 오늘도 레벨업’은 청년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돌파하고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매일 성장한다는 의미로, 광주청년들의 새로운 길을 청년주간에서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담았다. ‘2024 광주청년주간’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희망·격려·도전·실행력·용기 등을 주제로 진정성 있게 메시지를 전달할 서경덕 교수의 ‘청년 레벨업 토크쇼’ ▲광주 청년들의 현생과 갓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청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도심의 가을밤을 수놓을 ‘2024 광주 사운드파크 페스티벌’을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광주 사운드파크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유명 뮤지션의 무대를 선보이는 대중음악 야외 페스티벌로,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광주시 가을축제 통합브랜드 ‘G-페스타’의 하나로, 같은 장소에서 ‘2024 광주 에이스페어’와 ‘비어 페스트 광주’와 함께 열려 풍성한 문화 콘텐츠 대잔치가 될 전망이다. ‘굿 뮤직, 굿 바이브(GOOD MUSIC, GOOD VIBE)’를 주제어로 따뜻하고 발랄한 보이스와 매력적인 멜로디로 매력을 발산하는 스텔라장, 청춘을 위로하는 밴드 다섯(DASUTT), 시원한 가창력으로 행복을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윤마치(MRCH), 일상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허지욱, 재즈를 기반으로 평온을 표현한 ART4가 무대를 꾸민다. 참여팀은 모든 곡을 직접 연주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무대를 선사한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국내 최대 콘텐츠전시회인 2024 광주 에이스페어(Ace Fair)에서 '꿀잼광주 OTT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광주의 독창적인 콘텐츠와 OTT(Over-the-Top)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알리고, OTT 플랫폼 영상문화 콘텐츠 제작지원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콘텐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광주가 콘텐츠 창작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OTT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이 올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홍보관에는 OTT 플랫폼 제작지원 15개와 스토리 제작지원 11개, 스토리 공모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참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OTT 퀴즈,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 되어있다. 콘텐츠에 관심 있는 시민들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경주 원장은 "민선 8기에 들어서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가 확장되고 있다. 이를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광주가 꿀잼도시로 나아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OTT 플랫폼 영상문화 콘텐츠 제작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1,000석의 좌석이 마련된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스트릿댄스축제 ‘프린지리그’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프린지리그’ 는 전국 30여개의 고교 및 대학에서 스트릿댄스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학교의 이름을 걸로 펼치는 경연으로, 치열한 경합은 물론 이를 즐기는 참가자와 시민들의 신명나는 축제가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동신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등 전국에서 30여개의 학과 및 학교가 참가하여 경연자 350여명 가량 신청하였으며, 사전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만 이번 경연에 참가한다. 첫날인 28일은 퍼포먼스 경연으로 오후 7시에 개막한다. 스트릿댄스 퍼포먼스는 2명 이상이 팀을 이루어 직접 창작하고 준비한 안무를 선보인다. 장르적 특성과 개성있는 안무, 음악 선정과 의상 등 연출 콘셉트까지 모든 것이 어우러진 하나의 공연작품으로서 평가받는다. 관객들은 각 팀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보여주는 색다른 분위기와 칼군무를 보며 몰입하게 된다. 퍼포먼스 부문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광주예술로(이하 광주예술로)’에 참여하고 있는 참여기관 문산마을공동체(대표 박태규)와 다섯 명의 예술가들이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예술로’에 참여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문산마을주민들과 함께 만든 활동은 ▲문산마을주민으로 이루어진 가족합창단이 함께 참여한 ‘우리동네 지구송’ 제작 ▲문산마을 활동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우리동네 지구송’ 뮤직비디오 제작 ▲에너지의 날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나는 심청이다’ 뮤지컬 제작 ▲기후위기를 다양한 각도로 살펴보고, 알려주는 기후위기 소식 ‘에코자이저의 들리는 칼럼’ 등이다. 예술인들이 북구에 위치한 문산마을을 선택한 이유는 마을 자체에서 몇 년 전부터 에너지전환운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고 특히, 문산마을공동체는 에너지 전환운동의 거점으로 활동하는 곳이라 기후위기 활동으로 적합한 장소이다. 함께 참여하고 있는 다섯 명의 예술인이자 ‘에코자이저(Ecogizer)’ 는 마당극 배우(김혜선), 한국화 작가(오창록), 작곡가(김정은), 싱어송라이터(기드온), 영화평론가(박정수) 등이다. ‘에코자이저’는 에너지 전환운동에 주력한다는 의미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남도음식에 푹 빠지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중 남도 명인 푸드쇼에선 남도 음식명인의 음식을 30주년 기념으로 3천 원에 맛볼 수 있다. 27일 오전 10시 김봉화 명인의 집장, 낮 12시 김영숙 명인의 앙금절편, 28일 오후 1시 최윤자 명인의 모싯잎떡, 오후 3시 임화자 명인의 육포, 29일 낮 12시 천수봉 명인의 홍어무침을 선보인다. 22개 시군관에서는 시군 대표 음식을 관람객이 직접 맛보고 현장 스티커 투표를 통해 인기 음식도 선정토록 할 예정이다. 시간대별로 특산물 시식 이벤트도 진행돼 다양한 전남의 농특산물을 맛보며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시식 특산물은 나주 배 식혜(일 210잔), 담양 유과(일 100개), 고흥 오란다(일 2천 개), 무안 고구마말랭이(일 100개) 등이다. 요리 인플루언서 쿠킹쇼도 현장 라이브로 진행된다. 28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23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 MX스튜디오에서 ‘2024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에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 대형 게임사와 큐로드, 지니소프트 지역 게임사,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등 10개사가 참여했으며, 컨퍼런스 브랜드 구축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도모했다. 또한 향후에는 국제적인 규모의 컨퍼런스 확장과 글로벌 기업 참여를 통해 게임 산업 대표 컨퍼런스로 발돋움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경주 원장은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광주는 K-GAME이 새롭게 시작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다"라며 "추진위원들과 협력을 통해 꿀잼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마이크로소프트, 엔씨소프트, 원스토어,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K-GAME의 새로운 시작, 광주’를 주제로 오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 참여자가 참가하는 ‘크리에이터스 토크’를 오는 28일 문화창조원 창‧제작스튜디오 미디어 시연실에서 개최한다. 올해 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 사업은 인공지능·인간·다중우주를 주제로 아트&테크놀로지 분야 창‧제작자 8팀을 선정해 7월말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다각적인 연구를 통한 실험적인 프로젝트 창‧제작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크리에이터스 토크’를 ACC의 대표 융‧복합 예술축제인 ‘ACT(Arts& Creative Technology) 페스티벌 2024’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한다. 레지던시 참여자인 교각들, 레이 엘씨, 류타 아오키, 싸이언 동주, 신피지카, 스카이스코어스, 스페이스 앤드, 하카손 등 국내외 8팀이 참여해 프로젝트 아이디어와 중간 제작과정을 시민과 관련 전문가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의 프로젝트는 리얼타임 엔진, 로보틱스, 인공지능, 확장현실, 3D 프린팅 및 센서 등 다양한 기술과 매체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AI시대의 현재와 미래를 사변적인 상상력의 버츄얼 캐릭터에서 미래 식물 가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