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5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특화사업 ‘해충 없이 깨끗한가(家)’ 운영을 위해 생활환경위생기업 ‘세스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 복지기동대는 주거취약가구를 발굴하고, 세스코는 환경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 독거노인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 34곳을 선정한 뒤, 오는 19일 ‘장성군 복지기동대의 날’에 11개 읍면 복지기동대가 일제히 청소 봉사와 해충방역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동섭 장성군 주민복지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는 청렴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및 4대 폭력 예방교육(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양성평등기본법' 등에 따라 실시된 법정의무교육으로 외부강사(청렴연수원 선정 강사: 김태영,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위촉 강사: 이행년)를 통해 진행됐다. 반부패 청렴 교육은 이해충돌 방지, 부패의 유형과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4대 폭력 예방교육은 각 폭력의 정의와 유형, 예방 방법, 피해자 보호 및 신고 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평등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민섭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 및 직원 모두가 청렴과 인권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성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실천을 통해 청렴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청정 장성산 식재료로 만든 한식 요리를 ‘뷔페’로 만난다. 장성군은 5일부터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광주광역시 북구 삼소로 2) 2층에서 농가레스토랑 ‘장성한상’을 연다. ‘장성한상’은 35종 안팎의 풍성한 음식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고급 ‘한식뷔페’다. ‘한 끼의 밥상’, ‘정을 담은 장성의 한상’이라는 의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점심시간(11:30~15:00)에만 운영한다. 매장 규모는 총 1026㎡로 ‘한식뷔페존(zone)’, ‘과일카페존’, ‘쿠킹클래스’, 교육장 등이 들어서 있다. ‘한식뷔페존’은 2인석 30테이블, 4인석 56테이블, 단체석 26테이블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는 물론 단체 예약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식재료’다. 음식에 쓰이는 대부분의 재료를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약정농가들이 공급한다. 이른 아침 수확한 먹거리로 점심 요리를 만드니 신선함은 물론, 재료 본연의 깊은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다. 정기적인 잔류농약검사와 농가 교육도 실시해 식재료의 품질과 안전성도 확보했다. 가족, 모임 등 특별한 날에 찾을 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귀농농업창업자금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융자)’ 신청을 이달 20일까지 받는다. 농협 자금을 활용해 신용‧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시중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받는 이차보전사업이다. ‘귀농농업창업자금’은 농지 구입과 하우스‧축사 신축 등에 쓸 수 있으며, 가구당 최대 3억 원을 연이자 2%,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해 준다. ‘주택구입자금’은 주택 구입과 신축, 증개축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가구당 최대 7500만 원을 창업자금대출과 같은 조건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65세(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 이하 세대주 또는 세대원 중 1인 △농촌 외 지역(도시지역) 1년 이상 거주 △장성군 전입 5년 이내의 귀농인이다. 농업인이 아닌 사람도 1년 이상 장성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5년 이내에 영농 경험이 없으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안에 장성 전입이 예정되어 있고, 1년 이상 농촌 외 지역에 거주한 이력이 있다면 전입 전에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단, 자금 신청은 전입 이후에만 할 수 있으며 융자도 올해 안에 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오는 5일 열리는 장성아카데미에 ‘소통‧협상 전문가’ 류재언 변호사의 강연이 마련된다. 류재언 변호사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사 학위와 카이스트 경영전문대학원 이그제큐티브 엠비에이(Executive MBA) 과정을 수료했다. 홍콩 비에이에스에프(BASF) 아시아본부 법무실, 한국 BASF 법무실, 성수동 인생공간 대표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협상 바이블’, ‘대화의 밀도’, ‘빅 퀘스천’ 등이 있으며 이비에스(EBS) 비즈니스 리뷰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류 변호사의 이번 강연 주제는 ‘관계가 행복해지는 대화의 기술’이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소통에 관한 문제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살펴보고, 대화를 통해 행복한 관계 맺기에 이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 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장성군 유튜브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6억 원을 투입해 ‘산림재난에 강한 맞춤형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기후 위기로 인한 산불 피해를 예방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사업은 △산불예방 숲가꾸기 △조림지 가꾸기 △큰나무 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미세먼지 공익림 가꾸기로 구분되며 총 1000여 헥타르(ha) 규모다. 주목되는 사업은 ‘산불예방 숲가꾸기’다. 장성군은 나무의 밀도를 조절하고, 숲속 부산물을 제거하는 등 산불에 강한 숲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숲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가지치기와 솎아베기 작업을 통해 산불 확산 경로를 차단한다. 향후 천년고찰 백양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등 주요 문화유산과 사찰 주위에 내화수종 보호숲을 조성해 대형산불로부터 보호할 계획이다. 가장 광범위하게 추진되는 사업은 ‘조림지 가꾸기’다. 650ha에 걸쳐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편백, 상수리, 목백합 등 큰나무들은 지속적인 관리로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1~3년생 어린나무 주변은 가지를 정리해 햇빛을 잘 볼 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립도서관이 6월 2일부터 ‘구독형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구독형 전자도서관’은 장성군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전자책・오디오북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15만 8000종 이상의 도서가 제공되며, 매월 2000종 이상의 도서・잡지가 업데이트된다. 장성군은 양질의 독서 경험 제공을 위해 엄선된 도서 목록을 구성할 계획이다. 교보문고 플랫폼을 활용하며 1인당 한 달에 전자책・오디오북 각 5권까지 14일간 대여할 수 있다. 기간이 지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반납 처리되어 편리하다. 장성군립도서관 관계자는 “구독형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구독형 전자도서관 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비스가 시작되는 6월 2일부터 장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30일간 커피 쿠폰 30장을 증정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7~28일 양일간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군정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총 375건의 군정 주요사업을 △행정・관광・체육 △복지・농업 △건설・산업 3개 그룹으로 나눠 분야별 핵심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점검했다. 먼저 행정・관광・체육분야에서는 △나노제2산단 국가・지역전략사업 선정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유) 150억 원 투자협약 △양대체전 및 전남정원페스티벌 성공 개최 △장성군 캐릭터 ‘성장이와 장성이’ 개발・활용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하반기에는 장성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2025 장성 방문의 해’ 지속 운영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개최(10월 18~26일)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 활성화 △문화재 발굴・보존사업 등을 추진한다. 복지・농업분야에선 △장애인 주간・직업 재활시설 착공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돌봄센터 설치 △391억 원 규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레몬 재배 확대 등 생활 밀착형 정책 성과와 지속 가능한 농정 추진이 주목받았다. 건설・산업분야에서는 △국도24호선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사찰음식 명장’ 장성군 백양사 천진암 정관스님이 발우공양을 통해 21대 대통령선거 투표 독려에 나섰다. 사찰음식에 투표도장을 형상화한 장식을 더했다. 발우공양은 감사와 정진의 의미를 담은 스님들의 식사 의식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 내외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장성읍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장성군민회관에서 투표하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29~30일 장성지역 12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역 내 15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장성군 선거권자는 약 3만 8300여 명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지역 내 복숭아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복숭아 탄저병 예방약제’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148농가 53.8헥타르(ha)다. 이번에 공급되는 약제는 사전 방제 효과가 높은 예방용 살균제와 치료용 약제의 혼합 구성으로, 병 발생 전후에 걸쳐 실질적인 방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탄저병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탄저병은 잎과 열매가 흑갈색으로 변하는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끼친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번질 수 있어 하절기 방제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복숭아탄저병 사전 예방을 위해 6월 5일까지 약제 살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기상 예보와 병해충 발생 동향에 따라 방제‧예찰‧현장기술지원 등을 펼쳐 고품질 과일 생산을 돕고, 농가 소득을 높여갈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동학농민군의 최초 승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27일 장성황룡전적(황룡면 장산리) 황룡승전기념공원에서 열렸다. 동학농민군 유족과 후손을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이개호 지역구 국회의원, 사회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성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장성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후원한 ‘제131주년 장성황룡 동학농민혁명군 승전기념식’은 △폐정개혁 12개조 낭독 △동학농민군승전기념탑을 만든 나상옥 조각가, ‘조선의 눈동자’를 쓴 곽재구 시인 감사패 전달 △시 낭송 △황룡전투 재현 창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성황룡전적은 1894년 관군과의 전투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격전지다. 대나무 장태와 죽창을 든 동학농민군이 소총과 야포로 무장한 정예군에 맞서 대승을 거뒀다. 1998년 국가지정 사적 제406호로 지정됐다. 장성군은 6월 중 ‘장성황룡전적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대한 국가유산청 승인을 앞두고 있다. 계획은 승전기념공원‧방문자센터‧전시추모관‧동학수목테마공원 조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131년 전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