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어린이들이 목수가 되어서 가장 안전하고 환성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한 ‘큐브_나만의 공간 만들기’ 어린이목수축제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어린이들이 목수가 되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노작 예술 교육 프로젝트 『2025 어린이목수축제 — 큐브_나만의 공간 만들기』를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창 영산강자전거길 안내센터 잔디밭 일대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는 광주광역시 주관, 광주문화재단 주최, 광주광역시 서구청 협력으로 운영된다.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상상력과 협업의 가치를 체화하고 창의적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올해 주제인 ‘큐브’는 목재를 단순한 판재가 아닌 모듈로 인식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설계한 집·성·환상 공간 등 다양한 구조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과거와 달리 예술가의 사전 스케치 없이 참가 어린이들이 제출한 스케치를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워크숍은 9월 27일 오전 10시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설계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2025 전시공간지원사업의 마지막 전시를 오는 9월 2일부터 9월 11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공간지원사업은 광주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마지막 8회차 전시는 광주 출신 청년 작가 2인의 2인전 『Synapse』로, 서로 다른 감성과 언어를 지닌 두 작가가 예술을 매개로 ‘자아 탐구’와 ‘공존’을 주제로 전시를 선보인다. 『Synapse』는 신경세포와 신경세포를 이어주는 접점인 ‘시냅스’처럼, 서로 다른 존재들이 만나 새로운 신호를 만들어내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다. - 김다인 작가 : '텔레비전' 오브제를 활용하여 자기 자신을 탐색하고 자아의 내면과 관계를 회화로 표현하며,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낸다. - 오다원 작가: 나무와 자연의 이미지를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해 사람과 사람, 삶과 자연의 관계를 그려낸다. 작품에는 만남과 헤어짐, 인연의 흔적이 담겨 있어 관람객이 자신과 타인의 관계를 다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창작공간프로그램지원 사업 선정 단체인 예술단체 마리모가 입주작가 결과보고전《마지막 책–우리는 올해도 손을 잡습니다》를 오는 9월2일부터 9월26일까지 (구)월산파출소(남구 서동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학과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한 입주작가들의 창작 교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만약 단 한 권의 책만 남는다면 우리는 무엇을 남길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작품이라는 결과물에 메이지 않고 서로의 감각이 교차하고 확장되는 과정을 기록하며, 예술적 관계와 실험의 가능성을 탐색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2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1부(9.2.~9.12.)에서는 문학가 최지인과 시각예술가 이수형, ▲2부(9.16.~9.26.)에서는 문학가 유현아와 시각예술가 이선미, 최건이 참여한다. 각 전시는 이전 전시를 철수하지 않고 그 위에 새로운 작업이 더해지는 방식으로 이어져, 감각의 연속성과 확장을 시도한다. 전시 기간에는 문학과 시각예술의 만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낭독회도 열린다. 참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1일부터 23일까지 전통시장·대형마트·영화관·여객시설·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126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안전점검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구, 관계기관 등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재대비 소화장비 및 방화구획,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전선배선 불량,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전기·기계실 등 유지관리 상태 ▲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안전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관리주체에 추석명절 전 보수·보강토록 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7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인 만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야외활동이 여느 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방·점검으로 명절대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사상자 7명이 발생한 '경부선 열차 사고'와 관련, 경찰이 1일 코레일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경북경찰청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 오전부터 합동으로 코레일 본사와 대구본부, 하청업체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경찰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70여 명이 투입돼 관련 서류와 컴퓨터,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 등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코레일 측이 안전 관리 규정이나 절차 등을 제대로 지켰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는 입장이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철도 진입 허가 여부, 작업 계획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현재 경찰은 코레일 등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수사기관 관계자는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을 지나던 무궁화호 열차가 근로자 7명을 뒤에서 쳐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당시 이들은 청도 지역에 내린 폭우와 관련해 선로 인근 옹벽 등 구조물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다 변을 당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2박3일간 광주를 직접 경험하는 ‘청년, 광주 어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챌린지 광주 플렉스(FLEX)’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미식·예술·케이팝 등 세 가지 분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광주만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에는 ‘2025 광주청년주간’과 광주청년센터 주관 ‘청년교류총회’가 함께 열려 지역 청년들과 교류 기회도 마련된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전국 청년들에게 광주의 활기찬 현재를 알리고, 새로운 연결 고리를 제공해 지역경제와 청년교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19세부터 39세까지 광주 청년 25명과 외지 청년 75명 등 총 100명을 모집한다. 광주와 타 지역 청년들이 어울려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광주의 매력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타지역 청년 비율을 높였다. 참가 신청은 1일부터 10일까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자는 12일 개별 통보 및 플랫폼 공지를 통해 발표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특검으로부터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1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늘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사임하고자 한다”며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 여부는 조사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며 “그동안 국가교육위원회에 보내 주신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28일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김 여사 일가와 관련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 위원장이 김 여사 측에 귀금속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이화여대 총장을 지낸 역사학자로, 박근혜 정부 시절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친일 인사를 옹호하는 등 왜곡된 역사관을 갖고 있다는 지적에도 2022년 9월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돼 논란이 됐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7회 연속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1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16차 공판 절차를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7월 10일에 이어 이날까지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로 연속 7회째 불출석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 이상 문제로 재판에 참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민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특별 전시와 강연,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복합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독서문화 행사의 경우 ‘제253회 지혜의 숲 도민강좌’가 연말까지 운영된다. 하반기 첫 강연은 9월 4일 김동우 사진작가를 초청,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잊힌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의 사진과 함께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사를 소개한다. 또한 ‘꾸러기네 독서클럽’, ‘꼬물꼬물 책놀이터’, ‘픽셀 위의 꿈, 우리는 디지털드로잉 루키즈!’, ‘어른이 된 나를 위한 그림일기’, ‘나와 아이를 위한 부모교육’, ‘그림책 원화 전시’ 등을 포함한 총 14개 프로그램이 9월 한 달 동안 흥미롭게 진행된다. 독서의 달에 가장 인기가 많은 특별전시와 체험행사로 9월 2일 오픈하는 목포민화연구회 작가와 회원들의 초청 전시 ‘도서관, 민화 속에 스며드는 책과 만나다’가 30일까지 펼쳐진다. 29일에는 ‘철학으로 시대를 해석하다’라는 주제로 박구용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새로운 K-민주주의를 토대로 탄생한 대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대학원이 연구역량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대학원생들에게 포상과 상장을 수여했다. 1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8월 25일 대학원은 ‘BK21(두뇌한국21) 사업’에 참여하는 우수 대학원생들의 연구 성과를 격려하는 포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연구자들의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독려하고, 뛰어난 연구 업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는 현재 25개 교육연구단(팀)을 중심으로 BK21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학업 성취도와 연구 역량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대학원생 91명을 ‘우수 대학원생 Fellowship’에 선정했다. 이번 Fellowship 수상자들에게는 개인당 최대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됐다. 과거에는 포상금에 한정하여 대학원생을 격려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성취의 상징성과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상장 수여를 병행했다 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원 측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높이고 연구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수상식 이후에는 연구 성과발표와 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이차전지특성화대학사업단(단장 김재국)은 지난 8월 28일(목) 공과대학4호관 코스모스홀에서 “2025 JNU-Batt Boost on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행사는 이차전지융합전공 소속 학생들과, 참여 교직원 및 외부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이차전지 특화 인재 양성 교육모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주전공과 이차전지 특화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융합한 진로 포트폴리오, 그리고 아이디어 발굴부터 연구, 실험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1팀(장학금 50만원)을 비롯하여 총 5개의 팀과 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차전지특성화대학사업은 이차전지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시설과 장비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국가지원사업으로, 전남대는 2024년 7월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재국 사업단장(신소재공학부 교수)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전남대만의 소재부터 재활용까지 이차전지 분야 전주기 특성화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외국인 유학생 지앙야린(Jiang Yalin·산학협력대학원 무역경영학전공, 중국) 학생이 지난 8월 26일 경주 코모도 호텔 반월성에서 열린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 외국인 유학생 말하기대회(Talk in Korean)'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올가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연계행사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주관했다.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의 부대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실력과 한국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앞서 7월 23일 전라남도청에서 열린 전남 예선을 통과한 Jiang Yalin 학생은 전국 광역지자체별 예선을 거친 13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한국 유학 경험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국어 발표 경연을 펼쳤다. '전남 유학 성공기'를 주제로 발표한 지앙야린 학생은 "많은 유학생들이 수도권을 선호하지만, 저는 여수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