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4일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에서 HD현대삼호, HD현대삼호사내협력사협의회,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장 건강 One plus’를 운영한다. 2023년 업무협약으로 영암군에서 첫 시작된 이 사업은, 기업 직원이 금연, 절주, 신체활동 증진,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7개 보건사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 찾아가 지원하는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지난 2년 동안 사업 시행 결과, 참여 기업 직원의 만족도가 높았고, 기업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속 요구도 있어, 영암군은 이날 사업 확대 업무협약에 나섰다. 올해부터는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가 사업에 함께 해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사업, 소음성난청 예방관리사업 등 프로그램을 추가로 시행한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협력 체계를 더 강화해 지역 기업과 직원의 수요를 반영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겠다. 기업 임직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지역 보건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민속씨름단이 10일 구림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씨름교실’을 열고 5~6학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찾아가는 씨름교실은 영암군민속씨름단이 학교를 방문해 한국 고유 민속경기인 씨름을 소개하고, 기술을 전수하는 재능기부의 장. 이날 씨름단 윤정수 코치와 최정만 장사, 유환 선수가 참여해 2대1 코칭으로 학생들에게 샅바 잡는 법, 씨름 준비자세와 기술 등을 알려줬다. 씨름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들배지기, 엉덩배지기 등 기술을 배우기 시험해 보며 씨름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씨름교실 일일 강사들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는 활동임을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노재영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씨름은 민족 고유의 문화이자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학생들이 체험활동으로 전통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생활체육을 접하고, 미래의 선수로도 나서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자원봉사센터가 14일 우수자원봉사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게 11곳을 추가 발굴해 공개했다. 지역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노력에 보답하고,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전남 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제도를 활용해 신규 할인점을 대폭 늘린 것. 이번 발굴·공개로 영암군은 총 20개의 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을 보유하게 됐다. 일반음식점 18곳, 소매점과 숙박업소 각 1곳인 이 가게들은 저마다의 할인 혜택으로 우수자원봉사자들을 예우하게 된다. 하혜성 영암군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결고리인 자원봉사자들이 더 넓은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가맹점을 더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2년간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한 이들에게 우수자원봉사자 인증카드 발급을 추천하고,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1일 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영암군 성과, 올해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제도 활성화를 위해 영암군과 답례품 공급업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자리. 간담회에는 기존 공급업체와 함께 2025년 신규 공급업체도 함께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 ‘고향사랑e음’ 사용법 교육도 받았다. 아울러 답례품의 온라인 홍보 강화를 위해 마케팅 전문가 오은애 모스트원 대표를 초빙한 교육도 이뤄져 공급업체가 호응했다. 답례품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이경재 기찬랜드매력한우명품관 대표는, 영암 소식을 답례품에 함께 전해주는 방법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공급업체와 기부 활성화를 견인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기부자의 만족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답례품이 순기능을 하도록 공급업체와 소통·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5월7일까지 ‘지역자원 활용 창업 지원사업’ 참여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전남의 ‘2025년 동행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영암군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선다. 지역자원 활용 창업 지원사업으로 지역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창업할 영암군민과 영암군 전입 예정자를 지원한다. 동시에 창업 아이디어의 구체화와 사업화 역량 강화도 뒷받침한다. 예비창업자로 선발되면 아이디어 심사, 창업스쿨, 전문가 컨설팅 등 단계별 창업 준비 과정 등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로 성장하는 체계적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영암군은 총 4명의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최대 1,200만 원의 창업 지원금도 지급한다. 전학준 지역순환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실현되도록 돕겠다. 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사업에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27명이, 12일 군서면의 한 스마트팜 딸기 농가에서 스마트농업을 이해하는 주말 진로체험에 참가했다. 농업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농작물 재배와 수확에서 관광까지 아우르는 6차산업의 가능성을 배운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딸기 수확과 케이크·주스 만들기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영암여중 1학년 이영지 학생은 “농업이 힘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첨단 기술로 딸기가 자라는 걸 보니 신기했고 멋있게 보였다”고 밝혔다. 영암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1~16세 청소년에게 방과 후에 운동, 합창, 악기연주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과학습, 생활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11일 토마토뿔나방 방제 약제·물품 농가 공급을 마치고, 예찰과 밀도조사에 들어간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줄기와 과실에 문제를 일으켜 상품성 하락, 수확량 감소 등 농가 소득 감소를 유발하는 규제 병해충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첫 발견됐다. 사전 예찰과 신속 방제가 피해 예방이 필수인 점을 감안해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26개 재배농가 17.8ha에 방제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예방 관리 요령 교육, 방제 약제·물품 공급을 마친 영암군이 토마토 재배농가에 꼼꼼한 방제와 예찰을 당부하고 나선 것. 구체적으로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방제약제 사용방법 안내 △방제 여부 확인 △주요 10개소 중점 예찰 등을 시행한다. 아울러 오는 11월까지 예찰과 밀도조사로 방제지원사업의 효과를 분석해 농가와 공유하고 향후 사업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토마토뿔나방 성충·유충을 발견한 농가는 즉시 센터로 신고해 방제기술을 지원받아야 한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마토뿔나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나눠준 약제로 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4월에서 9월을 ‘지방세 체납액 특별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계적 징수 활동에 나섰다. 지방재정 확충, 변화·혁신 자주재원 확보, 조세 형평성 제고 등을 취지로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별 정리기간 영암군은 ▲관허사업 제한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급여 및 가상자산 압류 등 체납 징수 수위를 높인다. 나아가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 주민의 체납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체납처분도 시행한다. 영세기업가, 소상공인, 청년 등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 유예, 분할 납부 등 납세 편의도 제공하는 등 세정 지원도 병행한다. 오병준 영암군 세무회계과장은 “성실한 납세 문화 정착과 공정한 조세질서 확립 등 영암군민이 공감하는 세정을 실현해 나가겠다. 납세자의 입장을 세심히 반영하는 동시에 체납자에 대한 책임 있는 징수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민의 건강한 임신·출산에서 공동육아까지 영암군이 함께 한다. 민선 8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영암’ 정책을 추진 중인 영암군이, 이달 14일부터 ‘공동육아 또래 모임 해피맘’에 참여할 가정을 모집한다.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에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 가족들이 공동육아공동체로 나아가도록 돕는 이 프로그램은, 2회의 교육을 진행한다. 5월9일 ‘양육태도 코칭’, 같은달 16일 ‘기질과 성격검사’ 교육은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 교육을 계기로 프로그램 참여 30개 가정이 다양한 공동육아 모임을 만들도록 영암군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동육아 또래 모임 해피맘에는 0~5세 자녀를 둔 엄마나 아빠 30명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영암군보건소 전화로 하면 된다. 공동육아 모임 지원 이외에도 영암군은 영암군민의 건강한 임신·출산 등을 뒷받침하는 30종의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시행 중이다. 먼저,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영암형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에 나서고 있다. 6개월 이상 영암군민이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가지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를 활용해 우수 외국인력이 지역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일하게 하고, 지역의 정주 인구도 늘리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2023년 시범사업, 2024년 사업 시행에 이은 이 비자 제도 활용 정책은, 외국 우수인력을 확보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생활인구도 늘리는 내용. 이달부터 영암군은 공고를 내고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주민의 비자 ‘비전문취업’(E-9)과 ‘선원취업’(E-10)을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으로 전환할 수 있는 추천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제도로 2년 이상 한국에 체류한 외국인이 숙련 기능요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고, 동반 가족의 단순 노무 취업도 허용돼 한 가족의 안정적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된다. 올해 전남에서 숙련기능인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외국인은 총 308명으로, 시·군에 관계 없이 선착순으로 비자 전환 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동시에 영암군은 이주노동자가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으로 비자를 전환하고, 인구감소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하는 등 주어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8일 군청에서 ‘2025년 혁신시책 1차 보고회’를 열고 56건의 혁신시책을 발굴했다. 이날 보고회는 영암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이 발굴한 혁신시책은 △영암군민 +1-국적 없는 아이 포용 지원 프로젝트 △탄소중립 에코 클로버 프로그램 △외국인 지방세 납부 안내 리플릿 배포 △교육혁신박람회 △상생투자사업 민원서식 일원화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 구축 △유휴공간 유아체육시설 설치 등이다. 보고회에서 발굴된 혁신시책들은 영암군의 각 실과소에 제안된 것들로, 앞으로 영암군민과 소통과정을 거쳐 더 정교하게 다듬어진다. 이번에 발굴된 56건의 혁신시책 외에도 영암군은, 군민 디지털 접근성 제고, 부서 협업 촉진, 협력 네트워크 강화, 청년 지역 정착 유도 등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감사실장은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영암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혁신이 제도와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발굴된 정책들을 지속 점검하고, 시책 일몰제를 도입하는 등 지역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생애주기별 인구 정책 홍보물 ‘영암이 살기 좋아요’를 제작하고, 8일부터 배포에 나섰다. 이 홍보물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강화된 인구 정책을 알리고, 모든 세대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암이 살기 좋아요에는 유아기부터 장·노년기, 임신·출산에서 귀농·귀촌까지 8개 분야 160개 사업으로 구성된 영암군민의 생애 주기 단계에 맞춤한 정책들이 담겨 있다. 영암군의 다양한 인구 정책이 보기 좋게 체계적으로 정리돼, 영암군민 누구나 자기가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영암군은 이 홍보물을 군청,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주요 공공기관 등에서 배포하고, 군 홈페이지와 SNS로는 디지털 버전도 제공해 더 많은 영암군민이 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생애 주기에 맞춘 정책으로 영암군민이 생활 속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 누구나 한 부씩 집에 홍보물을 비치해서 언제나 영암군민으로서 권리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