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민회관에서 오는 11일 오후 4시에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퓨전 뮤지컬 ‘폭소 춘향전’ 무료 공연이 열린다. 단오날을 맞아 준비된 ‘폭소 춘향전’은 우리나라 대표 고전인 ‘춘향전’에 현대사회의 풍자와 해학을 담아 각색해 전통과 현대음악이 절묘하게 조화된 퓨전 작품이다. 공연에서는 오랫동안 안방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최주봉을 비롯해 전원주, 김혜영, 이정성, 김현영 등 30여 명의 출연진이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배우들은 구어와 현대어를 넘나들며, 소리꾼이 트로트 음악을 부르는 등 공연 내내 사물놀이와 국악, 대중가요가 함께 어울려져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객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당극의 장점을 살려 웃음과 감동을 주는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5일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이끄는 동력원, 전남’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도․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주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는 1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의날 기념식과 환경보전 유공자표창,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해조류 이식 복원 정책에 대한 설명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여수시와 전남도의 의지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 행사장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전 실천문구 캘리그라피, 씨글라스 액자 제작, 업사이클링 가죽팔찌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그간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다각적을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에 연매출 30억 원 초과업체 등록이 오는 7월부터 제한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 변경에 따른 것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본래 목적인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상품권을 사용함으로써 한정된 재원을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연매출 30억 원이 넘는 기존 가맹점도 등록이 취소된다. 여수시는 현재 등록 취소되는 가맹점에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가맹점 등록 취소절차를 진행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이번 제한으로 취소 가맹점은 대형마트․주유소․일부병원․약국 등 200여 개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상품권의 사용처 개편으로 시민들이 불편할 수도 있으나 이는 대다수 영세 소규모 가맹점 보호를 위한 것인 만큼 시민들의 이해를 바란다”며 “시행 전 시민과 가맹점에 충분히 홍보해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가 7일 오전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역인재 채용 동참 기업이 22곳으로 늘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생발전과 지역 내 청년실업 해소‧인구증가 시책 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역민 우선 채용을 위해 합리적 제도를 마련하고, 여수시에 거주하는 임․직원들에게 다각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토록 노력한다. 이에 여수시는 산단 내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시설에 대한 개선·정비 사업 등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여수시’를 만드는 데 주력하며,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채용 홍보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김대식 사업장장은 “기업의 성장에는 지역과 상호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지역과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의 젊은 인재들의 산단 내 취업기회 확대로 이어져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정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청년들의 어학역량을 강화하고 구직활동을 지원코자 지역 내 청년에게 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19~39세 청년으로,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관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어야 한다. 지원기준은 1인당 1회 5만 원 내로 연 2회까지며, 상반기 응시 건도 소급 지원한다.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어학시험 응시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청년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접수는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청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여수시 청년들의 구직능력 향상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지원되는 여수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7일 재개된다. 체험 종목은 딩기요트․카약․카누․윈드서핑․스킨스쿠버․드래곤보트 등 10여개이며, 참여자는 전문 강사에게 안전․이론‧장비 교육을 받은 뒤 실습에 들어간다. 프로그램은 오는 7일부터 9월 3일까지 ▲웅천친수공원 ‘해양레저스쿨’, ‘스킨스쿠버교실’ ▲여수세계박람회장 ‘해양레저스쿨’, ‘방과 후 체험교실’, 오는 14일부터 9월 3일까지 ▲소호요트마리나 ‘여수요트학교’에서 각각 운영된다. 강습비와 장비 대여료는 모두 무료이며, 참가자는 물 빠짐이 좋은 옷․아쿠아슈즈․모자․선크림․여벌옷 등을 준비하면 된다. 단, 편의시설(샤워장, 물품 보관함) 사용료는 유료이며, 여수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체험일 기준 일주일 전부터 사전에 여수시OK통합예약(ok.yeosu.go.kr), 전화 등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각 프로그램 별 운영기간, 예약방법, 연령제한 등이 상이하므로 여수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방과 후 체험교실’에 한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참가 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사랑상품권 관련 모든 서비스가 오는 12일 오전 0시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단된다. 5일 시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시스템 개편 작업에 따라 전국 89개 지방지차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 이용이 일시 제한된다. 서비스 중단기간 동안 상품권 구입·결제 모두 불가능하며, 환전은 9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중단된다. 시스템 개편작업이 완료되면 상품권 충전·결제 등 주요 기능 속도가 개선되는 등 사용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조폐공사 시스템 개편은 편리하고 안정적인 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일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제2차 여수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계획기간이 올해 종료됨에 따라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과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올 10월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에서는 물 관리와 건강, 농․수산,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등 6개 부문의 취약성을 분석하고 반영해 시민들의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과 함께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기후변화 적응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미래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위험요인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여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실 있는 실천과 이행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 선도적 역할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제5회 다산안전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다산안전대상’은 전남도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조한 재난관리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018년도부터 도입됐다. 매년 안전문화운동, 재난관리 등 재난분야 평가결과를 종합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여수시는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체계적인 위기대응 능력과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힘써온 노력 및 성과가 높이 평가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상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사업비는 시민 체감형 안전문화운동 전개와 안전 인프라 확충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이 상호 협력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범시민적 안전문화운동과 선제적 사고예방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안전도시 여수’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운동가로 여수 율촌 조화 태생 ‘김순배(金順培)선생’을 선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김순배 선생’은 1919년 3월 10일 광주 시내에서 벌어진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해 군중 1천여명과 함께 독립선언서와 ‘경고 아 이천만 동포’라는 격문을 배포했다. 시위를 주도해 일본 경찰과 헌병의 총칼 탄압으로 현장에서 체포돼 그 해 8월 13일 대구복심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4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1939년 3월 여수읍교회 목사로 재직 중 일제의 종말을 말세론에 견주어 설교하는 등 교인들에게 항일의식을 고취시키다가 일경에 체포됐다. 1942년 9월 3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작년 8월부터 독립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달 31일 ㈜E1과 롯데케미칼(주) 서울 본사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앞서 시는 여수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산단 입주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이번 홍보 활동은 지난 4월 GS칼텍스 방문 이후 두 번째 행보다. 이날 시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요청했으며 ㈜E1과 롯데케미칼(주)은 여수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어 전남도에서 시행하는 전남사랑애(愛) 100만 서포터즈 제도․도내 생산물품 판매 촉진·관광객 유치 등의 홍보활동도 병행 추진했다. 한광민 행정안전국장은 “지역경제와 지역민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며 “여수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임직원들의 기부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제20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소호요트경기장 및 가막만 일대에서 열린다. 전국 18개 시·도 선수 등 400여명이 참가해 11개 종목(옵티미스트, 레이저 등)에서 160여 척의 요트가 가막만 일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8일은 선수 등록이,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차례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2일은 시상식 단상에 오를 선수들이 결정된다. 시민들과 관광객은 10~11일 이틀간,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운영되는 관람정을 통해 해상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근거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희망자는 현장에서 명부 작성 후 승선하면 된다. 단,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경찰서·해양경찰서·소방서·인근 병원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안전인력 등을 배치해 선수들의 안전과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가막만의 뛰어난 경관이 널리 알려져 ‘해양레저스포츠 도시 여수’의 명성이 더욱 드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해양경찰청․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남․여수시 요트협회가 주관하며, 올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