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난 4일, 광주광역시 북구청(구청장 문인)에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은 광주은행이 2015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내부 시설 개보수와 학습 기자재ㆍ물품 구매 등을 지원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후원금은 광주 북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13곳의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며, 광주은행은 올해 총 4억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광주·전남 지역 내 약 47개 아동센터의 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지금까지 총 131개 지역아동센터의 학습환경을 개선하며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호응과 수요에 발맞춰 지원 대상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후원이 아이들의 학습환경 개선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으로, 모든 시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오는 21일부터 지급한다. 소비쿠폰은 1, 2차로 나눠 지급되며, 1차는 7월21일부터 9월12일까지 일반 시민은 18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신청은 9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2차 지급 관련 세부사항은 추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광주상생카드(선불) 중 선택해 지급된다. 소비쿠폰 사용은 11월30일까지 광주지역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지급대상자 선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국민신문고나 주민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광주상생카드(선불)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6월 4일 실시한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를 7일 발표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이 분석한 실채점 결과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보다 사회탐구 9개 과목 응시자 수는 증가했지만, 과학탐구 8개 과목 응시자 수는 감소했다. 이번 6월 모의평가의 광주지역 전체 응시자는 1만932명으로 전년도 대비 733명이 증가했다.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별 응시인원은 국어 1만907명(화법과작문 7천911명(72.5%)/언어와매체 2천996명(27.5%)), 수학 1만433명(확률과통계 5천666명(54.3%)/미적분 4천586명(44.0%)/기하 181명(1.7%))이다.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영역과 수학영역 모두 130점으로 나타났다. 영어영역의 경우 1등급 비율이 지난해 수능 6.22%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19.1%에 달했다. 과목별 난이도와 관련 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의 경우 국어(언어와매체)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에서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37종 1438㎏이 적발, 압류‧폐기 처분됐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상반기 서부·각화 농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유통된 농산물 중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거나 농약 허용기준 초과 빈도가 높았던 품목 2320건에 대해 잔류농약(345개 항목) 검사를 실시, 깻잎‧쑥갓 등 37건(1.6%)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부적합 농산물은 ▲깻잎‧쑥갓(각 4건) ▲부추‧상추‧쌈추‧파(각 3건) ▲냉이‧봄동‧유채‧시금치‧쌈당귀(각 2건) 등 37건이다. 기준초과 농약 성분은 ▲살충제 ‘터부포스’(9건) ▲살균제 ‘디니코나졸’(5건) ▲제초제 ‘펜디메탈린’(5건) ▲살충제 ‘다이아지논’(3건) 등 22종으로 조사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위생법, 농산물품질관리법 등에 따라 부적합 판정된 농산물에 대해 신속하게 압류·폐기하는 등 유통을 차단했다.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는 관할 행정기관으로부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함께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에 한 달간 출하가 제한됐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현대 수소자동차 신형 모델 ‘디 올 뉴 넥쏘(The All New NEXO)’ 출시일에 맞춰 구매 보조금을 3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7년간 지급한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과 비교해 50만원 인상된 금액이다. 이에 더해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 세대인 다자녀 가구의 경우 시비 5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적용, 총 33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자녀가구 인센티브는 올해 시범 적용한 뒤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의 신청 편의도 개선된다. 앞서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광주에 거주해야 했던 요건을 30일 이상으로 대폭 완화했다. 보조금 신청은 오는 12월5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광주지역 현대자동차 지점 또는 대리점에 방문해 상담과 계약을 진행한 뒤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을 받고 차량을 구매한 뒤 2년 이내 말소되거나(수출은 5년), 타 지역으로 이전등록될 경우에는 차량 운행 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된다. 보조금 환수 책임은 해당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가 이재명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및 산업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과제인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광주광역시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안도걸·전진숙·신정훈·서미화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주관한다. 포럼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 및 학계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이 ‘서남권 바이오헬스복합단지 필요성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강대희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이 복합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국정과제 반영을 통한 ‘바이오헬스복합단지’의 법적 기반 마련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광주시는 디지털 헬스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금융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채무조정비용 지원사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광주금융복지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채무조정 절차를 밟는 시민들이 겪는 초기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광주금융복지지원센터의 상담 및 연계를 통해 신용회복위원회와 개인채무조정합의서를 체결한 중위소득 75% 이하 시민이다. 지원금은 채무조정 접수시 발생하는 수수료 5만원이다. 세부 기준과 신청 방법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금융복지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이 사업이 금융회복의 출발점에서 생기는 경제적 장벽을 낮추고, 보다 많은 시민이 채무조정제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금융복지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 12월 광주시청 민원실 내 개소한 이후 1만6000여건의 채무조정, 서민 대출, 주거·복지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개인채무 파악을 통한 심층 상담, 서민금융상품 안내, 보증상담 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립사직도서관은 8일부터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는 양육법과 독서 지도법을 교육하는 ‘북스타트 부모교육 특강’ 참여 신청을 받는다. 특강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사직도서관 북카페이음에서 안정희 마음맞춤연구소장의 ‘질문하는 부모가 책 읽는 아이를 만든다’를 주제로 열린다.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양육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발달 단계별 부모가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안내와 독서 지도 방법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안 소장의 주요 저서로는 ‘사춘기 부모 공부’, ‘사춘기 자존감 수업’, ‘엄마가 되고 내면아이를 만났다’ 등이 있다. 참여 희망자는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사직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으로 부모가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어떤 방향성을 가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인 자녀 양육의 해법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하천변과 상습침수지역 등 재해우려구역을 중심으로 맨홀 2516개소에 대해 단계적으로 추락방지시설을 설치, 시민 안전을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22년 8월 서울에서 발생한 국지성 호우로 인한 맨홀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하수도 맨홀 뚜껑이 열려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환경부는 하수도 설계기준을 개정해 재해취약지역 맨홀에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했다. 광주지역 맨홀은 총 10만2284개소이다. 이 가운데 인명사고 위험이 높은 하천변, 상습침수지역, 저지대 등을 대상으로 우선 2516개소를 선정해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055개소(41.9%)의 맨홀을 설치했고, 자치구와 협력해 오는 9월까지 779개소(30.9%)를 추가 설치하고, 나머지 682개소는 예산을 확보해 내년 우기 전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훈 물관리정책과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하천변, 침수우려지역 등을 중심으로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현장 점검을 지속해 추가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적극 발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올해 상반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행정을 본격화하며, 공직자들의 업무 효율성과 창의력 향상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이는 ‘AI 중심도시’를 넘어 ‘AI 정부’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시청 53개 부서 165명을 대상으로 챗GPT, 퍼플렉시티(Perplexity), 미드저니(Midjourney), 감마(Gamma) 등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을 지원하는 ‘디지털 신기술 이용료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공직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계기가 됐다. 특히 지원 대상자 165명 중 약 95%가 이용하고 있는 챗GPT는 보고서 초안 작성, 데이터 분석, 사례 수집 등 기획 및 리서치 분야에서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기획서 작성 55건, 통계 분석 122건 등에 활용됐으며 사용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생성형 AI는 업무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근거를 요하는 정보 조사에, 미드저니는 디자인 시안 제작에, 감마는 프레젠테이션 자료 구성에, 냅킨AI는 텍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제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시가 요청한 핵심 현안 사업 994억 원이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내수 진작과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편성됐다. 광주시는 교통인프라 확충, 민생경제 회복, 미래 신산업 육성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 6월10일 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 이번 추경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번 정부 추경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도시철도2호선 건설 715억 원 ▲도시철도1호선 철도통합무선망 구축 11억 원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IC) 확장 사업비 복원 183억 원 등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예산이 포함돼 지역 교통난 해소와 산업단지·물류기지 접근성 강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동광주~광산IC 구간) 국비 183억 원 복원은 강기정 시장이 지난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앞두고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시민토론회’를 열어 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건전하고 유익하게 방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방학 특강은 오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 ▲만화세상 기초교실 ▲도예교실 ▲스포츠 스태킹 ▲댄스교실 ▲과학실험 ▲요리교실 ▲레고코딩 ▲4일 체스 기초교실 등 8개 강좌가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교재 및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이번 특강이 학교에서 돌봄이 이뤄지지 않는 방과후 과정 휴교 기간(7월 28~8월 1일)에 이뤄지는 만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누리집을 통해 수강생 본인 이름으로 신청하면 된다. 각 강좌는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누리집 또는 문헌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