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변 인근, 만개한 벚꽃이 새하얀 자태를 뽐내고 있다. 길게 나열된 벚나무 그늘 사이사이에서는 잔디가 봄 햇살을 받아 움트며 나들이객들을 반기고 있다. 오천그린광장에서 출렁다리를 건너면, 또 다른 그린아일랜드를 연상케하는 770m의 넓은 녹지공간인 ‘풍덕 수변공원’을 만날 수 있다. 아름다운 수변을 마주하는 산책로와 잔디밭이 시민들의 새로운 쉼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는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의 성공적인 사전 홍보를 위해 ‘SNS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SNS 서포터즈는 순천의 대표 세계유산인 선암사와 순천갯벌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세계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SNS와 같은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다양한 세대와 소통을 통해, 축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세계유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모집대상은 전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SNS(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를 활발히 운영하고 세계유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2025년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순천 선암사, 순천갯벌, 순천만습지 등 일대를 취재하며, 축전과 관련된 콘텐츠를 개인 SNS채널에 제작・게시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4월 22일 18시까지이며, 신청서는 순천세계유산축전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최종결과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로컬 창업 지원사업’ 창업 2기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팀)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천 원도심만의 특색 있는 외식 콘텐츠를 발굴하고, 청년 및 신중년층의 안정적인 창업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1기 참여자들의 성과와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2기 모집이 이어지게 됐다. 모집 대상은 순천시 별미길 일원 공실 활용 외식업 창업 희망자로 개인은 물론 2인 이상의 팀 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최종 창업 지원자(팀)로 선정되면, ▲창업지원금 최대 3,000만 원(자부담 50% 별도) ▲임대료 최대 50만 원씩 6개월 지원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 ▲시제품 개발 컨설팅 및 시식회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 체계적인 창업 준비 과정을 거치게 된다. 창업 희망자는 순천시상권활성화재단 누리집에서 공고문 확인 후 사업신청서 및 제출 서류를 첨부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이 외 궁금한 사항은 (재)순천시상권활성화재단 또는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로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국내관광 트렌드 중 미식여행과 로컬리즘을 기반으로 한 로컬관광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달 29일부터 1주일간 순천시에서 진행된 2025 순천미식주간행사는 ‘미식여행과 로컬관광’이라는 관광트렌드에 주목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홍보이벤트를 넘어 고품격 미식여행 상품을 출시하고, 순천음식과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로 생태미식도시, 순천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이다. ▶ 국가정원 찾은 관광객에게 순천맛집․음식 다채롭게 알렸다 이번 순천시 미식주간행사의 키워드는 ‘지역’과 ‘미식’이었다. 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의 탁 트인 전망을 배경으로 펼쳐진 20여 개의 미식마켓은 지역 소상공인들과 음식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과 특성화 고등학교가 참여했다. 순천대 출신으로 알려진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안유성 명장의 푸드 토크쇼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박람회 기간 중 식당으로 사용되던 순천밥상 건물을 활용해 음식전시, 봄나물 쿠킹클래스 및 푸드다이닝 행사가 열렸다. 시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는 세심한 관심으로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한 순천농협 주암지점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5일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된다면 다급하게 찾아온 고객의 휴대전화를 확인해 보니, 텔레그램 메신져 프로그램이 깔려 있고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문자 내용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고객의 통장에 있던 2,000만원이 인출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한편, 현장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악성앱이 깔려 있는 고객의 휴대전화를 초기화하여 피해를 예방하였다. A씨는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경찰서는 최근 보이스피싱예방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금융기관에 배포하고, 1000만원 이상 다액 인출 또는 조금이라도 의문점이 있을때 즉시 112 신고토록 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순천경찰서장 김대원 총경은 “시민들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4월 3일과 7일에 걸쳐 순천 관내 늘봄 및 중등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약 30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늘봄 및 중등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청렴 연수 및 연찬회」와 업무담당자 약 80명을 대상으로 한 「2025학년도 늘봄 및 중등 방과후학교 운영 길라잡이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 및 중등 방과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방과후학교 내실화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관계자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했다. 주요 전달 내용으로는 늘봄 및 중등 방과후교 길라잡이 주요 내용과 변경 사항, 학생 안전 관리 방안, 청렴 연수 및 성폭력·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을 통해 각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늘봄전담실장은 “방과후학교 업무를 맡게 되어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가 도움이 되었고, 다른 선생님들과 정보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외부강사 송○○은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고,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늘봄 및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왕조1동행정복지센터는 ‘마음실음 미니갤러리’가 봄을 맞이하여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마음실음 갤러리는 행정복지센터 공간의 일부를 활용하여 분기마다 열리는 시민 전시 공간이다. 이번 전시에는 동네 작가 2명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채주리(53) 작가는 25년 전 취미를 시작으로 현재는 뜨개공방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됐다. 한 땀 한 땀 감성 가득한 뜨개 작품은 이번 마실갤러리 전시를 통해 이웃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채 작가는 “작가라고 불리는 것이 너무 뿌듯하고 벅차다”며 소감을 전했다. 류재일(64) 작가는 지난번 토우전시에 이어 마실갤러리와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번 전시에는 천천히 쌓아 올린 붓질로 평범한 장면을 따스하게 풀어낸 유화 작품을 선보였다. 류 작가의 작품에는 그의 시선이 고요히 스며들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감상하게 만든다. 동 관계자는 “마실 갤러리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다양한 주민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조곡동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노후 우편함 교체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곡동은 기존 우편함이 오랜 사용으로 인해 마모되거나 파손되어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문제를 인식하고, 2022년부터 ‘노후 우편함 교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해왔다. 이번 사업은 조곡동 내 주택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총 50세대의 노후 우편함을 교체하는 것이 목표다. 새로 설치될 우편함은 내구성이 뛰어난 재질로 제작되며, 기존 우편함보다 더 많은 양의 우편물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와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사용자가 보다 쉽게 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되어, 주민들은 우편물 수령의 불편함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편함 교체 사업은 4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작업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교체 후에는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우편함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서민주 조곡동장은 “이번 우편함 교체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등록시설 162개소의 어린이 5,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요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요리 활동은 참여시설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센터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0~2세는 고구마를 이용한 고구마 고슴도치 만들기, 3~5세는 또띠아에 여러 가지 채소와 닭가슴살, 치즈를 차곡차곡 넣어 만든 아파트 샌드위치 만들기 활동으로 이뤄진다. 센터 관계자는 “요리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음으로써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 조리실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와 대상별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부활절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대상 상시 프로그램과 일반 시민 대상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집·유치원생을 위한 상시 프로그램 ‘달콤한 토끼의 부활절’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쿠키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통해 부활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기획됐다. 시민 대상 특별 프로그램 ‘선교사들의 식탁이야기’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기독교역사박물관 또는 매산등 성지순례길 투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투어를 마친 뒤엔 20세기 초 선교사들이 즐겨 먹던 와플을 맛보며 당시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홍보자료에 안내된 QR코드나 전화로 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까지 가능하다.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인증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강의가 아닌 체험을 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일 순천시청년센터에서 제8기 순천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2025년 순천시정방향 설명 △제8기 청년정책협의체 운영방향 공유 △소통·네트워킹 활동 순으로 진행됐으며, 먼저 순천의 역사와 발전과정, 미래 준비 및 청년협의체 위원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위원들의 참여로 소통·네트워킹 활동이 진행됐다. 버스킹 공연을 통해 서로 교감하고,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각 분과의 틀에서 벗어나 협의체 위원 전체가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석 위원들은 “제8기 협의체 신규 구성에 따른 네트워킹 활동과 시정방향 설명으로 협의체의 긍정적인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순천청년정책협의체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순천청년정책협의체를 통해 순천시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일부터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엄마들의 사회적 지지체계 확장과 육아 역량 강화를 위해 ‘엄마모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마모임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자조모임 활동이다. 산모들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도와 사회적 지지 속에 육아에 의한 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하고, 산모와 아기의 상호작용을 증진하며, 올바른 육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모임은 순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일, 엄마 되어가기, 아기에게 편지쓰기 ▲9일, 아기 장난감 만들기 ▲16일, 산후요가 및 베이비 마사지 ▲23일, 영유아 대상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산후 우울감과 육아 스트레스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엄마모임’ 프로그램이 산모 간의 정서적 교류와 함께 양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육아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더 많은 가정에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엄마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