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8일과 21일에 성인문해 학습자 70명을 대상으로 곡성어린이도서관과 작은영화관에 방문해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23일 전했다. 교육부에서 주관한 성인문해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이번 문화체험은 성인문해교실의 어르신 학습자에게 도시지역 못지않은 문화생활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에는 9개 마을학습반 70명이 참여해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읽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곡성군작은영화관에서는 영화를 관람하며 학우들과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재단 관계자는“학습반 안에서만 진행되는 문해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적 인프라를 경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어르신은“우리 애들이랑 극장에 가본 적이 없었는데, 세상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다.”라며, “아프고 힘들어도 공부하는 날이 기다려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곡성만의 교육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을 설립해 매년 50억 원의 예산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수 작업은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수급자 등 총 5가구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됐으며 복지기동대원, 직원 등 10여 명이 개선활동에 참여했다. 죽곡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들은 5일에 걸쳐 오래된 창호를 깨끗한 창호로 교체하고 금방 부서질 것 같은 현관 나무데크를 철거 후 튼튼한 데크로 설치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예방 등 안전을 위해 계단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으며, 이강봉 복지기동대장은 “우리 어머니, 아버지 같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위기를 겪는 가구가 있으면 즉시 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죽곡면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이웃들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어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곡성멜론 주식회사에서 생산한 2025년산 곡성의 대표 농·특산물인 명품 곡성멜론이 5월 첫 출하를 마친 뒤, 6월 20일을 기점으로 올해 첫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고 23일 전했다. 이날 곡성군은 곡성읍 내에 소재한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2025년 곡성멜론 첫 수출 상차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수출 물량은 8kg들이 800박스, 총 6.5톤 규모로, 20피트 냉장 컨테이너에 실려 부산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수출된다. 상차식에는 곡성농협 조합원, 농협중앙회, 곡성군의회, 곡성군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곡성멜론의 수출 성과를 축하하고, 지역 농업의 국제적인 경쟁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눴다. 곡성군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싱가포르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 시장으로의 판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곡성은 멜론 재배에 최적화된 기후와 지형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데다 토양 내 유기물 함량 또한 높아 당도와 품질이 뛰어난 멜론 생산이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조상래 곡성군수가 장마철 극한호우에 대비하여 곡성군 고달면 개령저수지를 비롯하여 관내에 소재한 호우 취약지역에 대해 현장 점검을 추진했다고 20일 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농업생산기반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배수펌프장 등을 집중적으로 답사하여, 주민 대피체계와 임도 배수시설, 노후된 배수펌프장을 사전에 점검했다. 재난대비 태세를 소관 부서장과 함께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장마철 호우에 따른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 군수는 지난 16일 주간회의를 통해 “어떠한 정책도 군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사항은 없다”라면서 장마철 대비 소관 사업장과 관리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그리고 곡성군은 20일 오전 정창모 부군수 주재의 극한호우에 대비하여 주관부서와 협업부서의 임무 점검 회의를 개최하였고, 조상래 군수는 직접 현장으로 나섰다. 현장에 나간 조 군수는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 즉 군 관리 D등급 저수지와 농업생산기반시설 배수로와 마을 단위 배수시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라”라고 거듭 강조하며, “정부 기조와 같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생활개선회곡성군협의회는 지난 19일 재단법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판매부스 운영 수익금 중 일부를 곡성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기부했으며, 이지숙 회장은“곡성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응원하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조상래 이사장은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인재 육성에 사용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재단은 기부자가 지정한 목적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 4차 산업 대응 창의융합교육,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진로탐색 지원, 평생교육사업 등에 지정 기부가 가능하다며, 기부 관련 문의는 곡성군 미래교육재단 행정운영팀으로 할 수 있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생활개선회곡성군협의회는 관내 다양한 행사에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음식 마련, 환경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단체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9일 관내 식당에서 사회단체장협의회 오찬 간담회를 열고, 군정 주요 현안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상래 군수를 비롯한 곡성군 관계자 11명과 사회단체장협의회 한철우 회장을 비롯한 33명의 단체장이 참석해 총 44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폐가전 수거 문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지역축제 운영 개선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먼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이 폐가전을 집 밖으로 배출하는 데 겪는 어려움에 대해 사회단체장협의회에서 동참하여 지역 전반에 인식 제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뜻을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서는 ▲군민 1인이 출향민 1명에게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 ▲협의회 소속 단체회원 중심의 권유자 명단 확보 ▲지역 언론을 통한 기부자 명단 정기 명단 공개 등 다양한 방안이 제안됐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고향사랑 지정기부를 통해 곡성군에 첫 소아과가 생겨 매일 30여 명이 진료를 받고 있고, 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9일 곡성군보건의료원 농업인재활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전라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순천시 보건의료원)와 연계하여 곡성군에 거주하는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CBR) 상반기 장애인 자조 모임을 추진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모임에는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CBR)사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서 웃음치료 전문 강사가 초빙했으며,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사례강의를 제공하여 삶의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글로벌인재양성연구소 강혜경 강사는 ‘나는 내가 정말 좋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긍정적인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사회참여를 독려 했고, 모임에 참석한 대상자들은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다음 기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대상자들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유도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농정과는 지난 6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곡면 봉조리 소재 고령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된 이번 일손 돕기에는 농정과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매실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대상 농가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적기에 매실 수확을 마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참여자들은 아침부터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의 손발이 됐다. 곡성군은 농번기 동안 군청 산하 전 직원과 관내 유관기관이 협력해 일손이 취약한 고령농가, 영세농가, 장애농가 등 농가별 맞춤형 인력 지원을 꾸준히 하고 있다. 올해는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45일간 사과 적과, 매실 수확, 감자 수확, 배 봉지 씌우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농촌 인구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로 농번기 철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공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9일 자매결연 도시인 울산광역시 동구청을 찾아 곡성 농산물 홍보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의 대표 특산물인 토란과 멜론 등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온라인 쇼핑몰인 곡성몰의 인지도와 매출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울산 동구청 현관 로비와 구내식당에서 진행됐으며, 곡성 부군수 등 군 관계자 10여 명과 농협중앙회 곡성군지부, 곡성농협 APC센터, 동막영농조합법인 등 관련 단체와 업체가 함께해 농산물 직거래 판촉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내식당에서 곡성산 토란을 활용한 특별메뉴와 후식으로 토란 디저트가 제공됐으며, 동막영농조합법인에서도 450인분의 친환경 쌀을 지원했다. 곡성몰은 울산 동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ONE-DAY 특별할인전’을 운영한 결과, 단 하루 만에 신규 회원 293명이 가입했고 약 1천1백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현장에서 곡성 멜론, 블루베리, 체리 등 신선 농산물도 함께 판매하여 100여 상자 분량이 20여 분 만에 완판되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2025년 6월 문화가 있는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를 곡성작은영화관과 목사동면 들말센터, 옥과면 월파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전했다. 오는 25일에 추진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는 곡성작은영화관에서 추진되며, 주민이 함께 보는 공동체 영화“괜찮아, 앨리스”를 관람할 예정이다. 성적에 대한 압박과 부모와의 갈등, 교우관계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학생들이 갇힌 교실에서 벗어나 1년간 청소년들의 복잡한 감정을 진솔하게 얘기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며, 영화 상영 후 양지혜 감독과 제작자 오연호 대표(오마이뉴스)와 함께 관객과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6월 마지막 주인 6월 27일과 28일에도 각각의 문화배달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우선 27일에는 목사동면 들말센터에서“추억의 유랑다방”을 공연한다. “나의 살던 고향, 그리고 부모님”을 주제로 1940년대와 50년대 격동의 세월 속에서도 굳건히 우리 삶을 지켜주었던 그 시절의 아름다운 음악들을 아코디언 연주와 트로트 가수 김수련의 노래로 참석하신 분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과 따뜻한 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군청 대통마루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과 함께 공약사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전했다.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은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약 이행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인구수 비례에 따른 읍면별 배정 인원을 공개 모집하여 무작위 추첨을 통해 평가단원을 선정했다. 여기에 전문가를 더하여 총 17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약이행평가단과 공약담당 주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성재 공약이행평가단 단장 주재로 회의를 진행했다. 먼저 '아동·청소년 기관 및 시설 지원'등 공약의 변경이 필요한 6건의 사업에 대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초 공약의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불가피하게 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군정 운영의 실효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합리적인 변경안을 논의했다. 이후 5대 분야 40개 공약사업에 대해 공약 주관부서장들이 공약사업별 그동안 추진 상황을 평가단에 보고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현재 민선8기 공약사업은 40개 공약사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2025년 국민팜 엑스포 박람회'에 참가해 미래농업비전, 귀농귀촌활성화, 지역홍보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다고 20일 전했다. 군은 6월 20일부터 6월 22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국민팜 엑스포 박람회에 참가하여 수도권 도시민과 귀향을 꿈꾸는 예비귀농귀촌인들에게 적극적인 귀농귀촌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곡성군 귀농귀촌정책, 곡성몰, 고향사랑기부제, 곡성여행 등을 안내하고 곡성의 대표 농특산품인 백세미, 토란, 토란가공품, 발효식초, 멜론(멜론청, 막걸리), 과일주스(사과, 포도, ABC), 현미, 오색미, 오색미가공품 등을 전시하여 도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귀농귀촌정책은 1세대 5백만 원 보조100%인 농가주택 수리비, 1세대 1천2백만 원 보조 50%, 자담 50%인 신규농업 인력육성사업,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등을 안내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시민들이 곡성군의 지리적 정보와 대표 농특산물 백세미, 토란, 체리, 멜론, 블루베리 등 작목 선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