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김희수 진도군수는 20일, 진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2회 진도군의회 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시정연설에서 김희수 진도군수는 “올해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위기를 극복하고 진도군의 잠재력과 역량을 대외적으로 보여준 한 해였다”라고 평가했다. 내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다함께 잘사는 농수산업 육성 기반 조성 ▲삶에 온기를 더하는 복지안전망 구축 ▲친(親)출산·양육 시책 강화, 지방소멸 대응 ▲역사와 자연, 관광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조성 ▲365일 꽃피는 아름답고 살기좋은 진도 ▲재난·재해·사고 없는 안전한 환경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군민 섬김 행정 실천 등 7가지다. 먼저 ‘다함께 잘사는 농수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해 수요‧공급이 불안한 품목을 대체할 신소득 재배단지를 육성‧지원하고,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민관협력 지역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해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그리고 ‘삶에 온기를 더하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인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중장기 투자계획의 기본 방향을 설명하고 2026년 기금 투자계획 평가를 대비하기 위한 각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자, 최근 내부 실무 추진팀을 대상으로 중장기 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계획의 기본 구상과 중장기 전략 목표를 설정한 뒤, 이를 바탕으로 진도군 실정에 맞는 정책 과제 발굴과 세부 사업을 제시했다. 박윤수 인구정책실장과 사업 부서의 담당 팀장 등이 참석해 문화, 관광, 복지, 의료, 교육 등 분야별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와 진도군 인구 현황을 바탕으로 중점사업 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등 다양한 토론을 진행했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총력을 다해야 한다”라며, “오늘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과 향후 소관 부서의 기금사업 발굴을 통해 활기가 넘치는 진도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1월 13일, 전라남도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전남지회)가 주관하는 ‘전라남도 산불 지상진화·통합지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연대회는 현장 통합지휘 산불 진화 시스템 운영과 현장 대응 지휘체계의 확립을 위해 매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월 1일 ~ 12월 15일)에 열리며, 올해는 영광군 법성포 단오제 전수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와 담당 공무원 등 약 250명이 참가했으며, 진도군은 꾸준하게 쌓아온 산불 진화 역량을 통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작년에 받은 장려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며, 올해 받은 최우수상의 상금은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부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장비 점검 등을 통해 산불을 신속히 진화하고,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쳐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 소재 기업인 ‘㈜스마트알뜰장터’의 주최로 수도권 이에스지(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들이 지난 14일, 대한노인회 진도군지회 2층 회의실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사랑은 칠십부터’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루이비아카데미 박자매 살롱, 한빛종합관리, 고핏코리아, 이루미건설, 샾체인, 국제이엔씨 등 수도권 소재 기업 대표들이 진도군을 직접 방문해 봉사와 후원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경기도 부천과 시흥에 사업장을 둔 미용 전문기업, 루이비아카데미 박자매 살롱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눈썹 문신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수도권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오던 아파트위탁관리 전문기업인 한빛종합관리, 피트니스시설 장비 전문기업인 고핏코리아, 방수 도색 전문기업인 이루미건설, 디지털 통합결제 시스템 기업 샾체인, 보안등 전문업체 국제이엔씨 등은 진도군 연합모금 ‘모아드림’에 2백만 원을 기부하고 백만 원 상당의 기능성 화장품을 어르신들께 선물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지혜 원장은 “눈썹 문신 시술을 받은 어르신들이 매우 만족해하셔서 저 또한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진도 쌀의 소비 촉진을 위한 ‘우리 쌀 사랑 캠페인(운동)’을 진도군청 로비에서 펼쳤다. 농업인의 날은 올해 29회째로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 기념일이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진도 쌀을 가공해서 만든 쿠키 3종과 진도 울금 식혜, 진도에서 재배한 친환경 잡곡을 직원들에게 홍보하고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출근길에 진도 쌀 쿠키와 울금 식혜를 선물 받은 공직자들은 “우리 식탁을 책임지는 진도 농업인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진도 농산물이 앞으로도 많이 사랑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올해 내린 집중호우, 병해충 발생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산물을 위해 헌신하신 농업인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쌀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오는 11월 22일부터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청년창업 정신 함양 교육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업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이론 교육(마케팅 활용, 금융 관리, 세무·회계)부터 AI 기술을 활용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디지털 교육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진도군 청년센터에서 11월 22일부터 5주간 총 12회 진행된다. 진도군에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교육 희망자는 11월 20일까지 진도군 청년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 창업스쿨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창업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창업 의지가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문의 사항이나 자세한 사업 내용은 군 홈페이지 또는 진도군 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이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한글학교 백일장을 개최했다. 진도군에서는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쳐 평생을 까막눈으로 살아온 어르신들을 위해 군민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군민한글학교 백일장에서는 어르신 등 약 200명이 참석해 ‘꽃과 행복’을 주제로 그동안 갈고닦은 글솜씨와 열정을 표현하고, 서로 소통과 공감을 하는 문화의 장이 만들어졌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배움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알찬 배움의 시간을 갖고, 백일장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자랑스럽다”라며, “백일장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군민한글학교 백일장에서 대상을 받은 군내면 분토리의 어르신은 “한글을 배워서 백일장에 참가해 상까지 받으니 정말 기쁘다”라며, “처음에는 배움을 많이 망설였는데 주위에 있는 여러분 덕분에 용기가 생겼고, 한 글자 한 글자 알게 되면서 생활이 즐거워졌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보건소는 관내 영유아 부모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운영한 ‘2024년 행복한 보배섬 엄마모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보배섬 엄마 모임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중 하나로 심리적 지지를 통한 사회관계망 형성을 목적으로 하며, 임신·출산가정의 엄마들 간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등 올해 28회를 운영했다. 3분기에는 9월 11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엄마 모임을 운영했고, 임신부를 포함해 비슷한 연령대의 영유아를 둔 엄마들이 모여서 소통하며 ▲ 영유아 마사지·촉감놀이, ▲ 산부인과 전문의 임산부 건강관리, ▲ 심폐소생술·하임리히법 배우기 ▲ 가죽을 이용한 카드 지갑 공예, ▲ 산타 무드등 만들기, ▲ 야외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마지막 수업은 국화축제장인 진도개 테마파크 행사장에서 야외 활동으로 진행했으며, 테마파크를 산책하며 국화 감상과 힐링, 프로그램 참여 소감 나누기, 양육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에는 특별히 진도문화예술교육원의 홈패션 수강생들이 엄마 모임의 아이들을 위해 직접 만든 목도리 150개를 선물해 엄마들을 감동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농협 수원유통센터 일원에서 ‘제33회 전국 으뜸 농산물 한마당’이 열렸다. 전국 으뜸 농산물 한마당은 농부가 1년간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평가를 통해 생산자를 격려하고, 품평회와 판매 활동 등을 통해 농산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도시민에게 홍보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곡류, 과일류, 채소류, 특작류, 화훼·특별품목 등 5개 부문에 출품하여 으뜸 농산물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진도군에서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진도군연합회 박일수 직전 회장이 진도의 대표 농산물인 구기자를 출품해 농협중앙회장상을 받고, 소비자에게 진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진도 구기자는 난류와 한류가 합류하는 해양성 기후와 일조시간이 가장 긴 진도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다른 지역보다 품질과 영양이 우수하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소비자에게 우리 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활성화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가족센터는 중장년 남성들의 식생활 자립을 목표로 1인 가구의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인 ‘즐거운 식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말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중장년 남성들이 건강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요리 방법을 교육한다. 또한 사회적인 소통의 통로로도 활용되며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참가자는 “식사란 한두 가지 반찬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배달을 시켜 먹는 음식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요리를 배워 직접 음식을 만들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요리 교실에 참가한 다른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도군가족센터는 “매년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요리 교실을 진행했는데, 수강생들의 만족스러운 표정에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수강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정한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액인 5백만 원을 기부하며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기부식은 특별하게, 17일까지 열리는 ‘보배섬 국화축제’ 행사장인 진도개 테마파크에서 진행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71년에 설립된 ‘대한여성경제인협회’를 모태로, 1999년에 제정된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우리나라 최초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로 설립되었고, 전국 19개소의 지회와 314만 여성경제인을 대표하는 법정단체이다. 또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작년에 진도군에서 열린 ‘전국 여성 경영인(CEO) 경영 연수’ 행사를 계기로 진도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협회 회원들은 진도군에 고향사랑기부제를 꾸준히 실천하고 진도 발전을 위해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정한 회장은 “명량대첩의 역사가 있고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의 고장인 진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고, 진도군을 항상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정한 회장의 고향사랑기부제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지난 11월 5일, 진도문화도시센터가 우리 군 민속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중앙대 예술대학에서 진도의 서화, 소리 명인 특강을 진행했다. 올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듀스 진도’ 중 하나인 ‘남도명인예학당’은 민속문화예술의 근본 가치와 정수를 담은 교육과 실연을 통해 민속문화의 섬 진도의 가치를 알리고 브랜딩(이미지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남도명인예학당은 진도군과 중앙대학교가 지난 9월에 체결한 ‘문화예술교육과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MOU’ 이후 처음 진행됐으며, 예술대학의 한국화 전공과 국악 전공 대학생들에게 남도 명인의 가르침을 전수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번 특강에는 진도 조도 닻배노래 예능보유자이며, 소리명인 조오환 선생이 전통예술학부 국악과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뱃노래, 장터굿타령 등의 실연을 통해 남도소리의 진수를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경험을 제공했다. 같은 날 진도 출신 서화 명인 화정 김무호 화백도 한국화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인화 특강을 진행했다. 우리나라 남종 문인화의 대가 의제 허백련의 직계 옥산 김옥진의 제자이며, 3세대 문인화가로 손꼽히는 김무호 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