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올 가을 광주 전역이 축제로 물든다. 광주시가 17개의 다양한 지역축제와 행사, 마이스를 통합 브랜딩해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노린 ‘G-페스타 광주’가 첫선을 보인다. 현대미술 축제 ‘광주비엔날레’, 식도락가의 입맛을 사로잡을 ‘광주김치축제’, 유명댄서들의 향연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아기자기한 추억을 선사하는 ‘추억의 충장축제’ 등이 즐비하게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 달 간 17개의 축제·행사·마이스를 집적한 ‘G-페스타 광주’를 연다. ‘G-페스타 광주’는 ‘예술’과 ‘맛’을 콘셉트로 ▲광주에이스페어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추억의 충장축제 ▲광주김치축제 ▲광주 서창억새축제 등으로 구성, 올 가을 광주를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광주시는 관광객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지역 축제를 통폐합, 집중화·연계화에 나섰다. 특히 광주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규모 전시행사와 주요축제 및 이스포츠대회를 연계, 콘텐츠를 집중화한다. 축제 행사장 주요시설을 공유하거나 통합 홍보를 통해 예산을 절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예술愛(애) 물든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愛(애) 물든 가을’은 9~10월 5개 자치구별로 야외무대를 활용해 진행하며,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공연을 선보여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장소는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서구 풍암호수공원, 남구 푸른길공원, 북구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장, 광산구 수완호수공원·쌍암호수공원이다. 동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10개 지역예술단체의 전시와 공연이 펼쳐지는 아트페스티벌(9월27일)과 스트릿댄스 공연(9월28일)이 열린다. 서구는 풍암호수공원에서 9~10월 매주 토요일 ‘도심 속 문화예술축제’를 연다. 남구는 푸른길공원에서 버스킹 공연(10월19일)을 펼친다. 북구는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오는 9월21일부터 매주 토요일 문화콘서트와 미디어아트 파사드 전시를 연다. 광산구는 수완호수공원에서 뮤직밴드 공연(9월21일)을, 쌍암호수공원에서는 노래 공연(9월28일)을 진행한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가 추석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이벤트를 마련, 기부 후 답례품 후기를 작성하면 선착순 400명에게 전남쌀을 제공한다. 13일엔 귀성객 등에게 고향사랑 실천 홍보활동도 펼쳤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전남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고향사랑e음’이나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전남도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답례품을 신청하고 선택한 답례품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400명에게는 기존 답례품 외에 추가 답례품을 제공한다. 추가 답례품은 전남도 고향사랑e음에 등록된 3만 원 상당의 전남 쌀 10kg이다. 품종은 신동진, 하이아미, 왕건이탐낸쌀, 대숲맑은담양쌀, 수호천사건강미, 정남진 새청무쌀, 프리미엄 호평, 달마지쌀, 나비쌀, 사계절이사는집 등이 있다. 전남도는 또 한가위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의 붐업 조성을 위해 13일 시군, 농협중앙회 등과 합동으로 고향사랑 실천 현장 홍보에 나섰다. 이날 목포역에서는 전남도와 목포시, 무안군, 신안군, 농협중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열릴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연계 행사로 29일 열리는 김밥 경연대회의 참여자를 2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남도 김밥 경연대회는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전남의 식재료를 활용한 김밥을 주제로 개최된다. 김밥은 대표적인 케이(K)-푸드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남산 김은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남도음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남도 김밥 경연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경연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심사는 조리 과정, 맛, 전문성, 대중성(상품화) 등을 종합 평가한다. 심사를 거쳐 7점을 선정해 대상 1명(200만 원), 최우수 1명(100만 원), 우수 1명(50만 원), 장려 2명(30만 원), 입선 2명(20만 원)을 시상한다. 김밥 경연대회 대상 수상작 레시피로 만든 김밥은 프랜차이즈사와 협업해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의 훌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지역음악산업 전문인력양성을 위한‘광주음악창작소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음악 제작에 필요한 실무지식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둔다. 교육과정은 미디(MIDI) 프로덕션, 사운드 엔지니어, 게임음악 크리에이터 과정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 처음 진행되는 게임음악 크리에이터 과정은 게임콘텐츠와 음악을 연계해 게임·애니메이션 등 미디어 음악 제작을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지역음악산업의 확장성을 도모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미디 프로덕션과 사운드 엔지니어 과정도 매년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한층 발전된 커리큘럼으로 교육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20일까지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광주·전남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및 교육 신청에 대한 사항은 GICON 홈페이지(https://www.gic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가 이경호 감독이 연출한 <혼자>가 제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KT&G 금관상(단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혼자>(이경호)는 광주문화재단의 2023 광주형장애인예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작품으로, 가족에게서 독립하여 자립을 시도하는 시각장애인 여성 주인공 ‘선미’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매년 9월경 KT&G 상상마당의 주최주관으로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개최되며,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모색을 기하는 국내 우수 단편영화들을 발굴함으로써 창작자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가능성 있는 영화와 관객을 연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영화제이다. <혼자>(이경호)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 초청, 제주혼듸독립영화제2024 관객상 수상 등에 이어 상금 5백만원에 달하는 KT&G금관상(단편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혼자>(이경호)를 연출한 이경호 감독은 5회 광주영화학교의 단편영화 제작 기초반 강사였다. 또한 <혼자>의 주인공 ‘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K-콘텐츠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인도 뉴델리에서 ‘2024 K-콘텐츠 엑스포 in 인도’를 개최했다. K-콘텐츠 엑스포는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수출 상담 행사다. 강한 내수시장으로 진출이 어려웠던 인도에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캐릭터, 만화 등 우수한 K-콘텐츠를 선보이고, 코로나19 이후 인도 내 영향력이 크게 증가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 진출 가능성을 엿보고자 올해 처음 인도에서 열렸다. ◆ 수출상담 405건, 상담액 2,116만달러, 업무협약 16건 체결 등 성과 이번 행사에는 ▲CJ ENM ▲KBS미디어 ▲문화방송 ▲스튜디오에스 ▲하이브 등 국내 우수 콘텐츠기업 29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인도 내 주요 바이어 74개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진출 및 비즈니스 협력관계 구축을 모색했다. 행사 기간 중 진행된 콘텐츠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405건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2,116만 달러(한화 약 294억 원*) 규모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또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행사가 19일 오후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평화, 가야 할 그날’을 주제로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 광주평화회의와 기념식을 개최한다. ‘9·19평양공동선언’은 지난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선언으로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 철도‧도로 구축 등 남북경제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행사는 광주시, 전남도, 경기도, 노무현재단, 포럼 사의재, 한반도평화포럼이 주최하고 한반도평화공동사업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동연 경기지사, 이종석·김연철·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박능후 전 복지부장관, 임동훈·서훈 전 국정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1시30분부터 열리는 광주평화회의는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과 김연철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전 통일부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개 세션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2024년 제3회 광주 스토리 공모전 접수 결과, 총 203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3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광주의 고유한 이야기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담은 창작물을 발굴하고, 광주의 다양한 측면과 독특한 매력을 담은 작품을 통해 광주를 스토리 창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접수결과 영화 100편, 드라마 51편, 출판 30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각 분야의 평가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6편을 선정 및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OTT페스티벌’에서 진행한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총 3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향후 OTT 플랫폼 콘텐츠 마케팅 및 유통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광주 스토리 공모전은 작년 대비 접수 작품 수가 162편에서 203편으로 41편이 증가했다. 이는 광주의 원천 IP 발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스토리 있는 광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경주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광주의 고유한 이야기와 5·18 민주화운동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행사가 광주에서 풍성하게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퓨전뮤지컬, 국악상설공연, 민속놀이·전통공예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광주 곳곳에서 진행한다. 광주예술의전당은 서구 광주공연마루에서 국악상설공연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16일)와 ‘남상일과 놀다가(歌) 쇼(show)’(17일)를 선보인다.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는 판소리에 뮤지컬을 더한 퓨전 뮤지컬이며, ‘남상일과 놀다가(歌) 쇼(show)’는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트로트, 민요, 판소리 등 음악들을 통해 우리 가락 이야기를 들려준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박물관과 야외마당에서 ‘2024년 추석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민속놀이체험(14~18일), 퓨전국악공연(16~17일), 추석다과상 만들기 등 전통공예체험(16~17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광주박물관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호랑이 오빠 얼쑤’ 특별공연이 열리고 천연염색 키링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특별전 ‘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한가위를 맞아 가족단위 체험객을 대상으로 ‘한가위 민속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농업박물관은 오는 14일 농업박물관 쌀 체험실(쌀 문화관 2층)에서 한가위 민속 알아보기, 나만의 오색 송편 만들기 등 한가위 민속 체험행사를 펼친다. 참가자는 한가위와 관련된 조상의 전통 민속을 직접 알아보면서 다양한 천연재료로 색을 낸 오색송편을 직접 빚어 시식도 해보고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한가위 민속 체험행사’는 행사 전날인 13일까지 가족단위 위주 선착순 100여 명을 접수해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농업박물관은 또한 연휴 기간 체험객이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도록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운영한다. 전통 민속놀이 체험은 투호, 고리걸기, 승경도 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종류의 민속놀이가 준비됐고,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도 진행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고, 상시 체험은 별도 신청 없이 체험할 수 있다. 김옥경 농업박물관장은 “한가위를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이 체험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오는 10월 「예술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광주 지역민들이 문화예술을 친근하고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광주문화재단과 (사)인문도시연구원 시민자유대학(이사장 박구용)이 협력하여 기획한 시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카데미 주제는 ‘무등의 판을 벌이다!’로 광주의 지역적 특성과 역사적 배경을 반영한 '무등(無等)'이라는 개념을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통해 탐구해 갈 계획이다. '무등'은 단순한 평등을 넘어, 부정과 긍정을 동시에 아우르는 철학적 메커니즘을 지니고 있다. '무등'의 정신은 광주 시민들이 공유하는 독특한 가치체계로서 광주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철학적 시선을 바탕으로 '무등'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여러 문화예술 분야에서 무등의 정신이 지향하는 관계와 평등을 성찰하고자 각 분야 전문가 5인을 초청하였다. 10월 2일 1강에서는 정윤수 성공회대 교수이자 스포츠 칼럼니스트를 초청하여 ‘스포츠의 추억 도시의 기억 : 광주와 타이거즈’를 주제로 무등의 스포츠를 다룬다. 2강은 10월 8일 광주비엔날레 박양우 대표가 들려주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