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가 관내 주민의 걷기운동 생활화와 건강증진을 위해 모바일 플랫폼 워크온 운영에 나서면서 워크온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걷기 실천율과 평균 기본걸음 달성률도 꾸준히 상승하면서 걷기운동이 주민들 삶 속에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워크온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걸음 수를 비롯해 운동시간과 수면시간까지 건강과 관련한 정보 데이터 및 이벤트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남구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모바일 걷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워크온 가입자 수는 매년 크게 늘고 있다. 회원 수는 초창기인 2022년 연말 기준 1,666명에서 지난해 연말 2,924명으로 껑충 뛰었으며, 올해 5월말 기준으로 3,656명을 유지하고 있다. 서비스를 제공한 18개월 동안 매월 200명 가량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워크온 가입 회원들은 운동 효과도 확실하게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걷기 실천율과 평균 기본걸음 달성률이 매년 상승하고 있어서다. 걷기 실천율은 1주일 동안 5일 이상 30분 이상 걷기운동을 이행한 비율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와 자매‧우호도시 교류를 맺은 지방자치단체의 특산품이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소비자들 곁을 찾는다. 최근 관내 명물로 자리잡은 토요 야시장 주변에서 호남권 농‧특산물까지 한자리에 모이게 돼 백운광장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5일 “관내 주민들에게 자매‧우호도시의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자매‧우호도시간 상생 발전을 위해 오는 7월말까지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도시는 남구와 자매‧우호도시 교류에 나서고 있는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나주시와 담양군, 보성군, 영광군, 완도군, 임실군, 장흥군까지 7곳이다. 향후 참여 도시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일원에서 펼쳐진다. 관내 주민들을 비롯해 광주지역 소비자들은 이곳 장터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직거래 장터에서 특산물을 판매하는 업체는 각 지방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에 있는 한 의약품 유통기업이 경로당 내에서 안전사고 발생 때 어르신들께서 신속하게 응급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구급함 수백개를 기부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이달호 안성약품 대표는 최근 남구청을 방문, 김병내 구청장에게 750만원 상당의 구급함 256개를 전달했다. 해당 구급함은 이달부터 관내 경로당 256곳에 비치될 예정이다. 안성약품은 지난 1995년 의약품 유통 분야에 뛰어든 기업으로, 병원 및 약국 800여곳에 의약품을 공급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류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라는 기념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달호 대표는 “광주지역 자치구 중 어르신 공경과 효행 장려를 적극 권장하는 남구청의 정책 기조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경로당 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생활 안전사고 발생시 어르신들께서 유용하게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병내 구청장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위해 흔쾌히 구급함 수백개를 기부해 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군분로 일대 등 관내 5곳을 신규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에 나선다. 4일 남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 골목형 상점가는 지난 2021년에 1호로 지정한 백운 대성시장과 지난 2023년에 2번째로 문을 연 방림동 소재 용대로 상점가 2곳이다. 이번에 새롭게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추진되는 곳은 군분로 상점가를 비롯해 사직 통기타 거리,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봉선동 먹자골목, 백운동 먹자골목이다. 5곳이 추가로 기정되면 관내 골목형 상점가는 총 7곳으로 늘게 된다. 구청에서 골목형 상점가를 대규모로 늘리는 이유는 녹록지 않은 골목경제 상황에 새로운 신바람을 불어 넣기 위해서다. 특히 경기침체 장기화 상황에서 물가 상승까지 이어지면서 전국 공통 현상으로 골목상권 위축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고, 허리 띠를 졸라맨 소상공인의 경영 상황도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남구는 이같은 위기 상황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관내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지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골목형 상점가 지정의 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정서적 안정과 인지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치매 예방 요가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치매 예방 요가교실이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노대동 더핏 요가원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열린다. 참가 대상은 65세 이상 75세 이하 어르신으로,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이 프로그램을 준비한 이유는 요가를 배우면서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한 신체활동과 명상의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인 치매의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요가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우울증 치료와 함께 스트레스까지 줄이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남구청 건강증진과로 전화를 걸어 참여 의향을 전달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남구 관계자는 “요가는 일상생활에 쉽게 접목이 가능한 운동으로, 뇌 기능 및 인지능력 강화에 효과적이어서 치매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치매에 관한 인식개선과 예방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내 주민을 대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러분께서 제안한 우수 정책이 남구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끕니다. 정책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광주 남구는 주민들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공모전에 나선다. 남구는 3일 “관내 22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구정 정책에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2024년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제‧문화와 노인복지, 저출산 대응, 기타 4개 분야로 진행된다. 경제‧문화 분야의 주제는 새롭게 변화‧발전 중인 백운광장의 활성화 방안이며,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초고령 시대 실버 세대를 위한 문화 증진 방안을 모집한다. 저출산 대응 분야에서는 주거와 육아, 일과 삶의 균형 등 결혼 및 출산에 관한 친화적 여건 조성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접수하며, 기타 분야에서는 남구 발전과 주민 행복에 관한 모든 정책 제안을 받는다. 정책 제안 대상자는 남구 발전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과 공무원이며, 아이디어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다. 공모전 참여 접수는 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의원들은 30일 푸른길공원 사랑의 밥차를 찾아 소외계층 및 지역 어르신 등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남호현 부의장을 비롯해 신종혁 의회운영위원장, 정창수 기획총무위원장, 김경묵 사회건설위원장, 김광수 예산결산위원장, 노소영 의원, 은봉희 의원이 참여해 어르신 한분 한분과 온정을 나누며 갓 만든 짜장면을 나눠드렸다. 한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사)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무료급식 사업으로, 남구의회는 지난 2018년부터 배식 봉사에 참여해 왔으며 이날 행사에서 남호현 부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과 가까이에서 공감하고 함께하는 남구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구립도서관 3곳에서 오는 10월까지 그리스 신화를 비롯해 영화와 인문학, 생태학을 주제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남구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및 ‘지혜학교’ 공모에서 관내 구립도서관인 문화정보도서관과 청소년도서관, 효천어울림도서관이 각각 선정됐다”며 “오는 6월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청소년도서관에서는 다음 달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두달간 영화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 강연 및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화가 사랑한 인문학의 장면들’이라는 주제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영화 주인공의 여정을 들여다보면서 자신만의 인생철학을 발견하고, 영화 소재로 등장하는 역사와 철학, 문학, 건축, 미술, 공간, 여행 등을 통해 삶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 모집은 6월 1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7월에는 문화정보도서관에서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대학교 교양 수준의 인문학 강연인 ‘그리스 신화로 철학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7월 5일부터 9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남구의회 신종혁 의원은 27일 제30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의 청년 주거난 해결을 위한 과제와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청년들이 겪는 주거 불안정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지옥고’라 불리는 지하, 옥탑방, 고시원 등 최저 주거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간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강력히 지적했다. 그는 “2020년 기준 주거비 과부담을 겪는 청년 가구는 75만 8000가구, 최저 주거기준 미달인 ‘지옥고’거주 청년 가구는 42만 9000가구에 달한다”며 “국가차원에서 심각하게 다뤄져야 할 문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에서 광산구와 동구에서 진행 중인 청년 주거지원 사업을 예로 들며, “남구는 청년 창업 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광주도시공사와의 입장 차이로 결렬되었고, 향후 계획도 전혀 없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은 남구 청년들의 유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청년들이 남구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은 시대적 과제이며 주거 문제는 결혼, 출산과도 연결되어 있는 만큼 청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가족과 함께 힐링 여행을 떠나는 6월 4일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정말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아요.” 광주 남구가 장애인 복지기금을 활용해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하면서 관내 장애인의 행복도 커지고 있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구청에서 장애인의 행복 추구와 복지 증진을 위해 투입하는 복지기금 규모는 3,500만원이다. 지난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으로 거둬들인 과태료 중 일부를 복지기금으로 마련했다. 장애인 복지기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을 비롯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음성안내 서비스 사업, 장애인 문화예술단 그랜드 피아노 지원, 시각장애인 검정고시 지원까지 4가지다. 이중 장애인 문화예술단 그랜드 피아노 지원 지원사업은 이미 완료한 상태로, 남구는 장애인 문화예술단 악기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14일 1,250만원 상당의 그랜드 피아노 구매 비용 가운데 600만원을 지원했다. 현재 단원들은 남구 장애인복지관 연습실에서 피아노를 치며 음악적 감성을 쌓고 있다. 또 관내 시각장애인 5명도 지난 1월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황경아 의장이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목민감사패’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목민감사패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계승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선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황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이 더욱 촘촘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청년들이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면서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청년 희망 STAY 일자리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남구는 29일 “관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 역량 강화에 필요한 직무체험 인건비와 역량 교육비 등을 2년간 지원하는 청년 희망 STAY 일자리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6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19~39세 미취업 청년으로, 현 기준으로 4대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미취업 청년이다. 모집 인원은 12명이다. 사업 진행 기간동안 광주에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하며, 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타 지역 거주 청년은 선정 통보를 받은 때로부터 3개월 이내에 전입해야 한다. 남구는 사업 참여자에게 오는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간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 40시간 기준으로 매월 세금 공제 전 인건비 206만740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가 신청서는 오는 6월 7일까지 구청 6층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서류 심사와 당사자가 지원한 기업의 개별 면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