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16일 제24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해 건의안, 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총 27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백인숙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장마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됐다. “농촌 고령화 등으로 재해에 더욱 취약한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비와 철저한 재난 점검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앞서는 행정은 없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5월 여수국가산단이 정부로부터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현장에서는 체감할 수 있는 회복 정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며 “지자체, 정치권, 기업과 노동자, 시민 모두가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여수산업단지 위기 극복 10만 서명운동’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회계연도 결산 심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이월액·불용액 문제를 지적하며 “재정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만큼, 예산 편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2일 ㈜서녹씨와 함께 ‘동백가치’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유통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지원을 목표로 한다. ‘동백가치’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총 43개 기업 180개 품목(지역특산품, 농수산물, 건어물, 스낵, 주류 등)이 입점해 있다. 협약에 따라 ㈜서녹씨는 운영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를 담은 제품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앞서 시는 기존 운영자의 ‘동백가치’ 운영 포기로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했으며,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서녹씨를 최종 선정했다. 향후 계절별 기획전과 체험행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누리 소통망(SNS)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유통망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12일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환경 조성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시민이 직접 생활 속 안전취약지역을 살피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점검으로 올해 3회째 실시됐다. 이날 여수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봉산동 어항단지 입구와 국동항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2곳을 찾아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와 비상벨,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또한, 국동 롯데마트 인근에 조성된 ‘환경디자인 적용 안심거리’의 조명, 표지판, 시설물 상태 등을 시민의 시각에서 세심하게 모니터링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논의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향후 자체 회의를 거쳐 개선사항을 제출할 예정이며, 시는 이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장소은 여수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를 시민의 눈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3일 고양특례시호남양우회연합회 향우 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활동에 나섰다. 시는 섬박람회 개요 소개와 함께 홍보 전단 등을 배부하며 여수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대한 향우 회원들의 관심과 기대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 모 씨는 “고향 방문에 대한 감회가 새롭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고양시에 돌아가 꼭 홍보하겠다”고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를 통해 향우 회원들이 섬박람회의 의미를 이해하고,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주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문 단체를 대상으로 섬박람회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된다.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서는 섬주제관, 세계섬식당 등 8개의 전시관과 함께 세계의 섬과 한국의 섬을 주제로 한 테마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가족 섬 캠프, 섬섬트레킹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여수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3일 여수문화홀에서 ‘2025년도 고충민원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충민원 처리 담당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 대응 능력을 높여 시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민원 응대 전문 강사인 WYP교육컨설팅 박원영 대표가 맡아 ▲고충민원 특성과 유형별 처리 전략 ▲특이민원의 효과적 대응 방안 ▲감정소비 보호 교육 등 현장 중심 실무 사례로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민원 응대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감정노동에 대한 보호와 심리적 소진 예방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담당공무원의 심적 부담 완화에 중점을 뒀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6%가 ‘만족한다’고 답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참여자들은 “변해가는 시대상에 맞춰 예전의 민원 관리 교육과 차별화되어 유익하고 도움이 됐다”,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아 가능하다면 전 직원이 수강할 수 있도록 영상화하면 좋을 것 같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정기명 시장은 교육 현장을 찾아 “매일 수많은 민원을 감당하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해양경찰교육원과 협력해 오는 12월까지 전 직원 대상으로 해양 재난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기명 시장이 주간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공직자들이 먼저 해양 관련 사고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각종 해양 재난 발생 시 실효성 있는 대응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해양경찰교육원 내 선박안전실습장과 파출소실습장 등 2곳에서 매월 1~2회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선박 비상탈출 훈련 ▲연안구조 및 구조장비 투척술 ▲해양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절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해양 재난 상황에 대한 공직자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 대비해 내실 있는 교육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전국 최초로 민방위 교육 시 직장·지역 민방위대 1~2년 차와 기술지원대 대원을 대상으로 해양 훈련을 도입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해상 재난 대응 능력 함양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해 청사 내에 텀블러 전용 세척기 2대를 시범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청사 방문객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청 구내식당과 이순신도서관 2곳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했으며 설치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자는 텀블러 전용 세척기를 활용해 40초 내외의 짧은 시간으로 컵 내부를 고압 세척할 수 있으며, 살균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앞장서 ‘1회용품 없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일상 속 친환경 생활 습관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전 직원이 참여한 ‘1회용품 줄이기 공직자 실천서약’을 바탕으로 개인컵 사용 장려, 종이컵 사용 제한 등의 실천 정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정·둔덕·시전)은 13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여수사랑상품권의 운영 전반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제도 전환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2일 진행된 100억 원 규모의 15% 특별 할인 판매 당시, “모바일 접속 장애와 서버 과부하로 인해 수많은 시민이 구매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디지털에 익숙한 일부 계층에 혜택이 쏠리고, 고령층과 정보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은 사실상 소외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형평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기존 10% 선할인 제도는 유지하되 특별 할인 판매는 사전예약제로 전환하고, 시간대별 분산 운영과 직전 회차 구매자에 대한 일정 시간 제한 등을 도입해 구매 기회의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접속 대기 시스템 도입, 서버 인프라 확충, 사전 신청 기반 예약제 운영, 실시간 예산 소진 현황 공개 등 시스템 안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기술적 보완을 요구했다. 아울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민덕희 여수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서·문수)은 13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과 관련한 행정 절차상 문제점 및 지역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제도개선을 각각 촉구했다. 민 의원은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과 관련해, 입지가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사업으로 특정한 민간 제안서가 접수됐고, 이를 위원회와 공식적으로 공유되지 않은 사실을 지적하며, 특정 후보지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신뢰성 문제와 함께, 위원회가 단순히 형식적 절차를 갖추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간투자 방식 결정은 시민, 의회, 전문가 등과의 논의나 공식 자료 검토 없이, 시장과의 몇 차례 대면 보고만으로 단 한 달 만에 이뤄졌다”며, “결과적으로 시가 민간 제안에 끌려간 것처럼 보이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법무공단의 자문만을 근거로 민간제안서를 반려하지 않은 것은 시가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고 고의적 수용을 한 것”이며,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입지타당성 조사가 민간제안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고기현, 민간위원장 송재열)는 시전동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2025년 시전동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아침부터 정성껏 담근 김치 200통을 관내 경로당 34개소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66가구에 전달하고, 주거환경과 안부를 살폈다. 송재열 민간 위원장은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는데 경로당 어르신과 주민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기현 시전동장은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여름 경로당과 취약계층 주민들이 무더위를 잘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피겠다”라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역 사업장과 주민들의 후원금으로 추진하는 연합모금사업의 일환으로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작년 한 해 동안 모금된 61,532천 원을 바탕으로 사랑의 김치 나눔과 아동체험활동, 취약계층 물품 지원, 긴급구호비 지원, 장학금 전달 등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시전동 시전화우회(회장 조희영)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여수시청 로비에서 여수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 풍경이 담긴 23점의 수채화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섬 박람회와 같은 주제로 마련된다. 시전동주민자치센터 수채화교실 프로그램 수강생으로 구성된 시전화우회는 박동화 화백의 지도하에 매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희영 회장은 “시전화우회의 뜻깊은 전시회에 관심을 갖고 관람해주시기 바란다”며, “여수시민의 한명으로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성공 개최를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 금오도, 개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전남대학교 대학플러스센터․금호석유화학과 콜라보로 오는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여수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2025년 민․관․학이 함께 상생하는 청년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여수시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제시하고, 현직자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재의 정착 기반 마련과 실질적인 구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취업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전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금호석유화학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운영된다. 특강은 국내 진로․취업․교육전문가 이우곤 교수의 강의와 금호석유화학 기업 소개 및 취업요강 안내, 현직자와의 질의·응답 등으로 마련된다. 조용연 청년인구정책관은 “청년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현직자와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