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 광영파출소(소장 경감 문진주)는 10일 옥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된 4월 중 이장단 회의에 참석해 관내 치안상황 설명 및 최근 빈발하는 전화금융사기범죄와 음주운전, 빈집털이 절도,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문진주 파출소장은 직원들과 함께 매년 줄어들지 않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최근 발생한 사례 위주의 대처 방법을 설명하면서 꾸준한 경각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령자 중심 음주운전, 보행자 교통사고, 농기계 안전사고 등 교통안전 수칙 및 사고 발생시 대처요령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진주 파출소장은 지속적인 범죄예방과 홍보로 지역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옥곡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마을 행정을 책임지는 이장단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오는 17일까지 2025년 국가유산청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 ‘김 풍작 소원 비세_용지큰줄다리기’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용지큰줄다리기 난타·인형극’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회 30명이며, 주관단체 협동조합광양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고 신청할 수 있다.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전승 단절 위기에 있는 비지정 무형유산의 조사·연구, 전승 환경 조성·체계화 등을 지원·육성하는 사업으로, 광양시는 2022년부터 용지큰줄다리기를 대상으로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용지큰줄다리기 난타·인형극’은 세계 최초로 김 양식에 성공한 광양시 태인동 용지마을에서 김 풍작을 기원하기 위해 1700년대부터 연행하고 있는 ‘용지큰줄다리기’의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계층에 흥미롭게 전달하고, 미래 무형유산으로의 가치를 확산해 지역 무형유산 향유권의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동조합광양은 광양지역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공고를 통해 공연단원을 모집했으며, 난타·인형극 공연단을 구성한 후에는 대본, 녹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중앙하수처리장 내에 조성한 인조잔디 축구장이 개방 8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6,000명을 넘어서며 축구동호인들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광양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레포츠 공간을 제공하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13억 원을 투입해 인조잔디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해 7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 그 결과 전국 단위의 축구대회가 해당 축구장에서 치러졌으며, 올해 3월부터는 K-주니어 축구대회가 월 2회 리그전으로 열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으로 23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하는 K-주니어 축구대회는 오는 11월 말까지 열릴 예정이며, 대회 참가를 위해 다른 지역의 축구인과 관계자가 광양을 방문하고 있어 최근 지역 숙박시설이 활성화되고 있고 인근의 상권에도 활력이 돌고 있다. 인조잔디 축구장은 현재 전국 청소년들의 축구 놀이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체력증진 공간으로서의 활용도가 높은 만큼, 향후 인근 생태공원과의 연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쉼과 힐링을 제공하는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야간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식별하기 어려워 발생하는 주차위반 등을 문제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고휘도 금속(알루미늄) 축광 시트를 적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야광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설치된 표지판은 야간에도 높은 가시성을 확보해 시인성(인지가능성)이 탁월하다. 또한 기존 PVC 시트의 단점인 환경에 의한 충격이나 변형(롤링현상), 자외선에 의한 변색, 탈색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3월부터 6월까지 본청 등 공공시설 9개소에 야광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방침이며, 하반기에는 공용주차장 및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잦은 위반 신고구역을 중심으로 20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최난숙 광양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정비사업은 무장애 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이라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및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야광 표지판 설치의 효과가 확인되면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접근성이 좋은 무장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상반기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개강했다. 센터는 상반기 직업교육훈련 과정으로 스마트요양보호실무 과정과 마케팅전문사무원 과정을 운영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해 과정별로 20여 명이 선발됐으며, 4월 7일 개강식 후 스마트요양보호실무 과정은 5월 16일까지, 마케팅전문사무원 과정은 5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스마트요양보호실무 과정은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센터는 요양보호 분야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실무 능력을 습득하고, 수료 후 현장에서의 전문성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해당 교육 및 훈련 과정을 구성했다. 마케팅전문사무원 과정은 컴퓨터활용능력과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마케팅전문사무원을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개인 스마트 스토어 개설 및 운영을 통해 마케팅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과정이 구성됐다. 한편, 2025년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은 총 4개 과정으로, 하반기에는 어린이집맞춤형조리사, 실버복지전문가 과정이 개강한다. 특히, 출석률에 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4월 9일 홈플러스 광양점 문화센터에서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 및 임산부 36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상반기 조리 실습을 진행했다. 조리 실습은 영양플러스사업에서 제공하는 보충 식품을 활용해 건강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시 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상태 개선을 목표로, 참여자들이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하는 다양한 요리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실습에서는 보충 식품으로 제공되는 식재료인 검정콩, 감자를 이용한 ‘검정콩 대파 베이글’ 만들기와 감자, 시금치를 이용한 ‘감자 시금치 프리타타’ 만들기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완성했으며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식재료 손질법과 다양한 활용법을 배우고 조리법을 전문가와 함께 실습하니 요리에 대한 부담이 줄어 즐겁고 유익했다”며 “완성된 요리가 맛도 좋아서 주위 사람들에게 참여를 권유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향 광양시 출생보건과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전반적인 영양개선을 목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4월부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금액을 기존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양시는 사회초년생 등 저소득 청년을 전세 사기로부터 보호하고,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반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의 회수를 보장하기 위해 전세금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해왔으며, 보증료 가입금액이 상향됨에 따라 지원금액을 상향했다. 보증료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금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청년) 5천만원, (청년 외) 6천만원, (신혼부부) 7.5천만원 이하인 무주택 임차인이다. 단,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과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증료 지원 신청인은 보증 가입 후 보증기관에 보증료를 납부하고, 신청서 등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혹은 광양시청 건축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신청인이 기 납부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전부 또는 일부(최대 40만 원까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의 납기가 도래함에 따라 오는 4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납부 대상은 2024년 12월 결산법인의 본점 또는 주사무소가 광양시에 소재한 법인이다. 2024년에 발생한 법인소득에 대해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일지라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사업장별로 각각 해당 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는 위택스 통한 전자신고 또는 방문,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4월 말에는 집중 신고로 위택스 연계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4월 25일 전에 신고할 것을 권장한다. 한편, 수출중소기업 및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 등은 별도의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이 7월 31일까지 3개월 직권 연장된다. 그러나 이는 납부 기한에 한정되며, 신고는 4월 30일까지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납부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일부 금액을 납부 기한 후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 분납할 수 있는 제도도 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일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정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로, 시는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과 꾸준하게 소통하기 위해 매월 1개 부서를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이 방문한 부서는 노인장애인과다. 해당 부서 직원들은 맞춤형 노인 일자리 사업, 노인복지관 운영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한편,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사업과 무장애 환경 조성, 복지시설 확충 등으로 포용적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사는 직원들의 자기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 질의응답 순서에서 한 노인장애인과 직원이 ‘시장님이 생각하는 가족의 의미’를 묻자, 정인화 시장은 “가족은 가장 기본적인 공동체이자 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4월부터 ‘2025 찾아가는 어린이 건축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건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광양지역건축사회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건축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건축학교의 강사는 광양지역건축사회 소속 건축사이며, 이들이 1교시부터 2교시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1교시 수업은 ▲건축에 대한 이해 ▲세계 및 우리나라 건축물 탐구 ▲세계 및 우리나라 건축가 탐구 ▲건축 직업 알아보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2교시는 다빈치 다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 4월 7일 광양마로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어린이 건축학교 수업에는 깜짝 손님이 방문해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격려 차 수업 현장을 찾은 정인화 광양시장은 “건축가는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한 직업”이라며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어린이 건축학교에서 건축가에 대한 꿈을 키워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찾아가는 어린이 건축학교는 지난 4월 2일 다압초를 시작으로, 4월 7일 광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시‧군 단체장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해,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20개 시‧군에서 열리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대축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경기가 개최되는 지역의 단체장 20명이 참여한다. 챌린지는 대회 주 개최지인 목포시와 게이트볼 종목이 진행되는 진도군을 시작으로, 담양군과 함평군에 이어 광양시와 무안군이 5번째로 참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에서 경기가 개최되는 종목과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으며, 다음 릴레이 시‧군으로 순천시와 영암군을 지목했다. 광양시에서는 4월 26일과 27일, 양일간 합기도 경기(광양실내체육관)와 줄넘기 경기(성황다목적체육관)가 진행된다. 합기도 경기에는 307명의 선수가, 줄넘기 경기에는 675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서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축전의 활기찬 분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봄의 전령사인 샛노란 유채꽃이 꽃물결을 이루고, 섬진강작은미술관에서는 특별한 흑백 건축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까닭에 섬진강변에는 많은 방문객이 모이고 있다. 진월면 오사리 섬진강 둔치에 있는 20,000㎡ 규모의 유채꽃밭은 매해 봄 낭창낭창한 버드나무, 주황색 아치형 다리와 어우러져 한 폭의 유채화 같은 풍경을 그려낸다. 절정을 향해 작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유채꽃밭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꼽히는 ‘섬진강 자전거길’과 연접해 달리던 라이더들의 페달도 멈추게 한다. 인근의 섬진강끝들마을 내 섬진강작은미술관에서는 사진작가 신상문 초대전 ‘정중동 : 한국의 美, 선비가 거닐던 세계’가 열리고 있다. ‘정중동’은 고요함 속의 움직임이라는 뜻으로, 겉으로는 한없이 고요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끊임없이 움직임이 존재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신상문 작가는 전통 건축물이 지닌 고요함과 흑백 사진이 주는 느낌을 정(靜)으로 표현하고, 그 안에 흐르는 시간과 역사, 작가의 시선을 동(動)으로 표현해 사유와 성찰을 제시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사찰, 서원 등 한국의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