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정원처방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정원처방 프로그램’은 순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식물과 교감하고 에너지를 받는 실내·외 가드닝을 통해 맞춤형 정원처방을 제공하며, 참여자들이 자연속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달 28일에 진행된 첫 강의에서는 참여자들과 강사진이 서로 소개하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국정원 모형 만들기’ 놀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인지 및 행동 능력을 관찰하고, 이후 개인의 활동 수준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을 가꾸는 것을 넘어 자연과 깊이 교감하며 자연을 내 안에 들이는 ‘정원유희’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정원처방·녹책처방을 통해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12개 생애주기형·맞춤형 정원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는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가정식 생활 요리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중·장년 남성 요리 교실’을 지난 2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요리 교실은 4월부터 6월까지 비타민센터 1층 공유 부엌에서 46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 남성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2시간씩 총 10회 진행된다. 강의는 조미료에 대한 이해와 쓰는 순서 등 기초적인 이론부터, 강사와 함께 음식을 만드는 실습 시간 등으로 이루어지며 매회 다양한 생활 요리를 배우는 기회를 통해 중·장년 남성들도 독립적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중·장년 남성들이 요리 교실을 통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배우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재무, 건강뿐만 아니라 여가 등 제2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요리 교실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강사님께서 설명해 주신 부분을 열심히 적어 가며 배우고 있다”며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완성품을 보니 뿌듯하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nbs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역 내 사회적 관계 형성 및 공동체 주도 지역문제 해결 등을 위한 마을공동체 선정을 완료하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활동 지원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따순마을 만들기 활동 지원 등 세 분야로 진행되며, 이번 공모사업에는 총 75개 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총 75개의 공동체에 360백만 원의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활동 분야는 38개소가 선정되어, 개소당 500만원 내외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역 내 돌봄·나눔 활동을 수행하고, 마을 공동체 활동 분야는 공동체의 성장 단계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올해는 10개소가 선정됐다. 따순마을 만들기 활동 분야 또한 27개 단체가 선정되어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으로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시민들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AED)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공공기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체육시설, 사업장 등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의 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장비 정상작동 여부 확인 ▲설치안내판 부착 여부 ▲월 1회 자체점검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응급처치 교육이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과 합동으로 추진된다. 미흡한 장비를 신속히 보완하고 긴급상황에서 시민들이 자동심장충격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장비이니만큼,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선정을 계기로 병원 전 단계-병원 단계-치료 후 단계로 이어지는 심뇌혈관질환 전달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지역완결형의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 순천시걷기연맹이 공동 주관한 ‘제7회 순천시장배 걷기대회’가 지난 5일 여순10‧19평화공원에서 시민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벚꽃이 만개한 동천길 약 8km의 코스를 걸으며 봄날의 정취를 즐겼다. 현장 접수도 함께 진행되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했다. 단순한 걷기를 넘어 플로깅 활동도 실천하며 자연을 아끼는 시민의 마음을 더했으며, 전 구간을 완주한 300여 명에게는 ‘완보증’이 수여되며 작지만 의미 있는 성취를 안겨주었다.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해준 사진 콘테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벚꽃길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은 순천시걷기연맹 공식 밴드를 통해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1~3위는 현장에서 시상, 장려작 60명에게는 커피 쿠폰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동천길을 걸으며 시민들이 건강과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6일 순천시 자전거문화센터 및 동천변 일원에서 개최한 ‘2025년 순천시 자전거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문화를 함께했다. 기념식으로는 순천시 자전거연맹(회장 김용균) 주관으로 자전거 안전이용 및 대자보 실천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후 자전거 단체라이딩에서는 동천변을 따라 17km 구간을 주행하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중고 자전거 직거래 장터와 수리센터, 어린이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여 호응을 얻었으며, 자전거 자가발전 솜사탕, 미니 단추 자전거 만들기, 자전거 도안 타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자전거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자전거 안전수칙과 교통법규 퀴즈 ‘따르릉 골든벨’에서 1등을 차지한 김수빈씨(여수시 소라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를 안전하게 즐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4일과 7일 외서초등학교, 외서초등학교 송광분교장 및 승주중학교를 방문해 운반급식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운반차량 위생 및 운반 용기의 밀폐 상태 ▲ 운반급식학교 배식 과정 ▲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을 전반적인 급식 운영을 점검했다. 이어서 급식 배식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되고 있는지 확인했으며, 운반급식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동균 교육장은 운반급식의 어려움에도 현장에서 노력하는 급식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기온이 높아지는 만큼 식중독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개인위생가 조리음식의 위생적인 운반·배식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운반급식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관내 교무행정사 50여명을 대상으로 ‘홍보사진, 스마트폰 하나로’이라는 주제로‘교무행정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스마트폰 사진 및 영상 셋팅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진 및 영상촬영 기법 알기 △사진촬영 실습 △사진보정 및 효과주기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앨범 만들기 등 교무행정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홍보 및 교육 자료 제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행사나 교육 활동을 효과적으로 기록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교무행정사들이 직접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 사진 구도 설정 △노출 및 색감 조정 △간편한 보정 어플 활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등 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순천승주중학교 교무행정사는 “학교에서 홍보 자료를 만들 때 사진 찍을 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더 좋은 사진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교무행정사의 직무 역량 강화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관내 매실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소규모 농가도 직접 가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순천시 매실 가공·저장시설(승주읍 승주로 538-8)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가공시설·저장시설을 갖추지 못한 관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장비 사용을 무료로 개방한다. 신청은 친환경농업과 방문 접수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순서에 따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가공시설에서는 매실 원물을 세척·탈수하고, 씨를 분리하거나 절단하는 등의 기본 가공부터, 절임기·배합기·건조기·누름성형기 등을 활용한 매실 원액, 매실청, 건과일, 당절임, 과일잼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생산이 가능하며, 금속검출기와 포장기를 통해 위생적으로 완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저장시설에서는 매실 원물 및 가공품을 일정 기간 동안 보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농가들도 세척, 씨 분리, 건조, 포장 등 다양한 가공공정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과수의 가공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범운영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4일(현지시간) 생태가 경제를 이끄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적인 식품산업 클러스터인 덴마크의 ‘아그로 푸드파크’ 와 네덜란드의‘와게닝겐 대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아그로 푸드파크·와게닝겐 대학교 사례를 승주읍 일원에 그린바이오 전진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돌아오고 지역민의 소득을 높이는 순천시의 비전과 가장 맞닿아 있는 모델로 판단하고 다양한 접목방안을 찾았다. 덴마크 오르후스시에 위치한 ‘아그로 푸드파크’는 농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1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한 클러스터로, 전 세계 식품 공급의 7%를 담당하고 있으며 매년 200여 개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와게닝겐 대학교’는 농업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대학으로, 20여 개의 농식품 연구기관과 2,600여 개 농식품 기업이 모여 형성된 세계적인 식품산업 클러스터인 푸드밸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푸드밸리의 경우 와게닝겐 농촌지역에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 주민 소득 모델을 만들어 소멸해 가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4일 윤 대통령 파면 선고에 따라 ‘민생안정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민생안정, 경제 살리기 등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생안정 대책반을 비롯해 국·소장 및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 ▲복지돌봄 ▲도시안전 ▲취약계층 보호 등 분야별 대응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은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혼란과 불안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를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민생안정 종합대책반’을 중심으로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물가 동향 점검 ▲소상공인 지원 확대 ▲긴급복지 대상자 발굴 ▲공공안전 점검 강화 등 각 분야별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 경제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흔들림 없이 시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최근 아파트 화단에 쓰러진 응급환자를 시민의 신고와 현장경찰관의 신속한 판단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1일 오후 9시 38분경 아파트 화단에 주취자가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삼산파출소 소속 경찰관은 아파트 화단에 누워 묻는 말에 어눌하게 답변하는 한 남성을 발견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관은 “술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몸이 불편해 보이는 남성을 급박한 상황의 응급환자라고 직감적으로 판단했다"며 신속히 119에 공조 요청했다. 구조대상자의 호주머니에서 휴대폰을 찾아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해 최근 부정맥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뇌경색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판단한 경찰관은 담요를 덮어 체온을 유지 시키고 경직되고 있는 왼쪽 팔·다리를 주무르며 응급조치를 실시한 후 119 구급대 통해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이번 사례는 시민의 신속한 신고와 출동 경찰관의 응급환자 가능성에 대한 정확한 판단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치안 활동을 통해 시민을 보호하는 경찰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