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도의회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 국립의대 설립 전략·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전남도의회가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출범한 것으로, 간담회에는 신민호·최선국 공동위원장과 박현숙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전남도 국립의대 필요성, 새정부 대선공약 반영 현황,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노력,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 추진 사항, 최근 정부 주요동향 등을 공유했다. 특히 앞으로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특별위원회와 함께 전략적으로 추진해나갈 ▲국회·정부 건의 방안 ▲정책 논리 공동개발 ▲협력 네크워크 구축 ▲의대 신설 촉구 및 홍보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신민호·최선국 공동위원장과 박현숙 부위원장은 “의회 차원의 대응 기구로서 앞으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전남도와 긴밀하게 협의하며 정부 설득, 전략 수립, 대외 홍보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문화재단(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5일 전남도청 VIP실에서 지역 주요 기업, 대학 등과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한 입장권 구매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정식에는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 류종필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박시형 국립목포대학교 교학부총장 등 5개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총 8천500만 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를 약정했다. 구매된 입장권은 임직원 복지, 고객 환원, 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은행과 해양에너지는 전남·광주 간 문화적 연대와 예술 후원의 모범을 보여줬으며,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지역사회에 기반한 금융기관으로서, 전남개발공사는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문화예술 지원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국립목포대학교는 학생들의 전시 관람과 학내 홍보 등 실질적 참여를 통해 지역 대학의 문화적 역할을 분명히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문화예술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실천은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학부모연합회,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4일 무안군 망운면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은 8월 3일부터 4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해 무안 지역에 발생한 농경지 및 주택 침수 등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것으로,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상황에서 교육청과 학부모, 민간기관이 함께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전라남도교육청-전남학부모회연합회-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 ‘자원봉사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수해 복구 활동은 첫 실질적 사례가 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무안‧목포학부모연합회, 무안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지역민들도 함께했다. 김상길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학부모님들께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힘을 모아주셔 정말 감사하다. 이 같은 자원봉사활동이 짖속적으로 이어질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실 전남학부모회연합회장은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학부모가 조그만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학부모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적극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핵심 주제별 연수를 실시하고, 장애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 지원 강화에 나선다. 특수(통합)교육 연구회 중심으로 한 이번 연수는 ▲ 장애 영유아교육 ▲특수교육 교육과정 ▲ 통합교육 ▲ 진로‧직업교육 ▲ 맞춤형 디지털 교육 ▲ 장애학생 행동 중재 등 6개 핵심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8월 4~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실시한 ‘특수교사 행동중재 직무연수 기초과정’은 장애학생의 다양한 행동에 대한 이해와 교사의 실천 사례 등 현장 요구를 반영한 연수 내용으로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특수교사 진로‧직업 역량 강화 연수’는 최근 기후 위기에 관심이 더 높아진 ‘업사이클링 기반 보자기 공예 및 소품 제작’과 ‘그림책을 활용한 팝업북 및 북아트 제작’ 과정으로 환경교육 연계한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디지털교육연구회의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수업 준비 방법’, 통합교육발전연구회의 ‘슐런을 통한 통합체육교실 연수’, 유아특수교육연구회의 ‘리딩푸드와 함께하는 통합교육’ 등 6개 핵심 주제로 모두 8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교수 대상 인공지능(AI) 재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네이버클라우드와 KT 등 국내 대표 ICT 기업과 협력해 기초교육부터 장기 심화연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AI 역량 강화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5일 전남대에 따르면 교수 AI 재교육 프로그램은 전체 공통과정과 학문계열별 심화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공통과정은 AI BASIC 과정과 AI ADVANCE 과정으로 이뤄지며, 학문계열별 심화과정은 AI MASTER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같은 단계적 구성은 모든 전공 교수들이 자신만의 연구 및 교육 분야에 AI를 효과적으로 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AI BASIC 과정은 인공지능의 개념과 활용 사례를 다루는 기초 교육으로,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통해 교수자의 AI 소양을 높인다. 이어지는 AI ADVANCE 과정은 4주간 핵심 기초 역량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단기 사전교육이다. 이 프로그램은 네이버클라우드, AI융합대학, AI융합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설계·운영한다. 계열별 전담 멘토와 강사가 배정되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에서의 시간이 늘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전남대학교 철학과 정미라 교수가 인문대학 2호관 개축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정 교수는 지난 7월 23일 오전 10시 전남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전남대에서 교수로 재직한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감사하고 행복한 시기였다”며 “그 고마운 마음을 오래 간직해오다, 인문대학 2호관 개축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미라 교수는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박사 후 연구원 과정을 마친 뒤, 2006년부터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특히 2018년부터는 전남대 인문학연구원장을 역임하며 인문학의 대중화와 학문적 확산에 기여해왔다. 정 교수는 당초 정년퇴임을 앞둔 내년 2월경 기부를 계획했으나, 최근 인문대학 2호관 개축 소식을 접하고 교육연구시설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 시기를 앞당겼다. 이번 기부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8월 1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대학생을 위한 국제여름학교 2기를 연다. 참여 학생들은 일본 고쿠시칸대학(Kokushikan University) 동아시아학 전공 학생들이다. 전남대는 2009년 고쿠시칸대와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300명 이상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고쿠시칸대 학생들만을 위한 '2025 국제여름학교 2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 수업과 함께 전남대 일어일문학과 학생들과의 교류회를 비롯해 광주향교, 국립5·18민주묘지, 국립광주박물관, 여수·무주·서울 등 다양한 역사문화 현장을 방문하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일 양국 간 상호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전남대 국제여름학교는 2009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17회를 맞았으며, 올해 1기에는 미국, 캐나다, 루마니아, 폴란드 등 20개국 41개 대학에서 온 교수진과 외국인 학생, 전남대 재학생 등 약 400명이 참여했다. 총 15개 전공 강좌가 전면 영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김은식, 전남대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지역 환경 현안의 발굴과 해결을 위해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5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합협력관에서 ‘2025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전남도 환경 현안의 발굴과 해결을 위해 전남환경네트워크포럼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모색하는 기관이다.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안건은 센터의 사업계획에 반영하거나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정책 제안 및 건의 사항으로 전달되어 지역 환경 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IoT 사후관리 센서 등 유지관리 효율적 방안 ▲환경 법규 요약집 제작 ▲소규모 악취배출시설 관리방안 ▲고농도 오존 (O3)문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김은식 센터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 환경 현안 해결에 활용되어 전라남도 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개선방안을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우리나라 도서·연안 지역에 자생하는 섬모시풀이 시기와 지역에 따라 유전적 특성과 기능성 물질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섬모시풀은 우리나라 전통 섬유식물인 모시풀의 변종으로, 주로 남해안과 도서지역에 자생한다. 모시풀은 지역별로 특산 활용 방식이 다른데, 충남 한산은 섬유 원료로서의 ‘한산모시’가 유명하며, 전남 영광은 ‘모시떡’ 등 전통 식품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변종인 섬모시풀은 잎과 줄기에 몸속 유해산소를 줄여주고 세포를 보호하는 성분(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기능성 식품이나 바이오소재로의 활용 가능성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울릉도, 흑산도, 진도, 고하도 등 도서지역과 고흥, 여수 등 연안지역에서 수집한 섬모시풀을 분석한 결과, 지역 간 유전적 구조가 뚜렷하게 구분되며, 항산화 기능과 관련된 성분 또한 지역과 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확인됐다. 또한, 식물의 항산화 기능과 관련된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함량이 수집 지역과 연도에 따라 현저하게 달라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5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에 주관교육청으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지역 초등학생 3명을 포함해 각 시·도에서 선발된 한국 대표단 33명이 참가하며, 전남 고성초등학교 유효선 교장이 인솔단장을 맡았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 ‘교육부’, 일본 ‘일중한 어린이동화교류대회 실행위원회’, 중국 ‘관심하일대공작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세 나라 초등학교 4~6학년 100명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호를 다지는 국제 문화교류 행사이다. 올해 주제는 ‘배: 둔황 벽화에서 우주선까지 천년의 여정’으로, 참가 어린이들은 ‘배’를 매개로 한 창작 활동과 문화체험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의 가치를 배운다. 한국 참가 학생들은 중국·일본 어린이들과 함께 그림책 만들기, 전통문화 체험, 가상현실(VR) 체험, 과학관 견학, 만화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직접 창작한 동화를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OB(참가경험자) 프로그램도 병행되어, 20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퇴직 예정인 교육공무직원의 재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전남교육청은 7월 28~29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8월 4~5일 체육교육센터에서 ‘퇴직 예정 교육공무직원 재취업 지원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퇴직을 앞둔 교육공무직원의 새로운 진로‧취업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 생애 설계와 취업전략 ▲ 건강설계 ▲ 재무설계 작성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전문기관 위탁으로 총 16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2026년 퇴직 예정인 교육공무직원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무직원의 은퇴 이후 삶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퇴직예정자 간 정보 공유와 상호 지지 네트워크를 형성해 퇴직 이후에도 안정적인 사회 진입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한종덕 노사정책과장은 “퇴직 이후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준비하는 교육공무직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교육청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사회 신뢰를 함께 높이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9일까지 도내 8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농축산물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는 농식품부가 주관하고 전남도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명절에만 실시되던 환급 혜택을 여름철까지 확대한 것으로,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시장은 ▲목포 중앙식료시장 ▲목포 동부시장 ▲목포 청호시장 ▲광양 중마시장 ▲정남진장흥토요시장 ▲강진읍시장 ▲해남매일시장 ▲무안전통시장이며, 본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현장에서 본인확인 후 구매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1인 최대 2만 원 한도로 환급받을 수 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환급 행사가 높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소비하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