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16일 광주시 서구 마륵동 본사에서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공동 발전과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대중교통 활성화 및 시민 교통 편의 증진 ▲상호 기술 협력 및 정보 인프라 공유 ▲지속 가능한 교통 정책 공동 발굴 ▲기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제반 협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공사의 도시철도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보유한 안정적인 육상 교통 사업 수행 경험의 상승효과를 통해 광주와 세종의 도시 교통 체제 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이번 협약이 대중교통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도순구 사장 역시 “세종과 광주는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양 기관이 힘을 모으면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 환경 조성을 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9월 15일 교육원 내 소강당에서 “수사 경력경쟁채용자(이하 경채자) 초동수사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경찰 수사경과 신규 채용자를 대상으로 현장 수사 대응능력과 초동수사 기법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수사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 사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초동수사 미션이 주어졌으며, 특히 AI(인공지능) 활용 가상 범죄현장 구현 기술이 선보여 참가자들에게 몰입감 있는 실습 환경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부여받은 모의 사건에 대해 현장 채증, CCTV 분석 보고서 작성, 법률 검토, 범죄 인지서 작성까지 수행하며, 실제 수사관과 동일한 절차를 체험하고 결과물을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현장 대응 능력부터 수사서류 작성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었다. 행정안전학과 김성완 교수(학과장)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초동수사 역량뿐만 아니라 현장 분석 및 대응 능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실습 교육의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는 AI 기반 사건 재구성 기술과 디지털 포렌식 분석 기법을 더 고도화해 해양경찰 수사교육의 표준 모델로 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학교는 지난 15일 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102명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105기 신임교육 소방사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교한 교육생은 총 102명으로 광주 39명, 전북 37명, 창원 26명이다. 이들은 내년 2월27일까지 24주간 교육훈련을 통해 신임 소방공무원으로서의 기본소양과 업무수행에 필요한 지식, 현장대응 실무능력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교육을 마치면 광주, 전북, 창원지역의 일선 소방관서로 배치돼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현문 광주소방학교장은 “헌신과 청렴, 공직자로서의 절제, 소방인의 명예와 신뢰를 마음에 새기며 교육훈련을 잘 이수해 주기를 바란다”며 “교육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멋진 소방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토지 및 주택에 대한 9월 정기분 재산세(지역자원시설세(소방분)·지방교육세 포함) 33만3790건, 1594억원을 부과했다. 자치구별 부과액은 ▲동구 154억원 ▲서구 381억원 ▲남구 206억원 ▲북구 331억원 ▲광산구 522억원이다. 부과 건수는 지난해 대비 4306건(1.31%), 부과액은 44억원(2.88%) 각각 증가했다. 광주시는 증가 요인으로 ▲개별공시지가 1.94% 상승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신규 부과대상 증가 ▲건물 신축 및 가격 기준액 상승 등을 꼽았다.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현재 재산의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세목으로, 이번 9월 재산세 과세대상은 토지와 주택이다. 납부기간은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주택분의 경우 재산세 본세가 20만원 이상이면 7월과 9월 절반씩 나눠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2분의 1) ▲건축물 ▲항공기 ▲선박이 대상이고, 9월에는 ▲나머지 주택(2분의 1) ▲토지에 대해 과세된다. 재산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할 수 있고, 전자납부 또는 계좌이체 및 신용카드 등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한국전력이 전력기자재 공급망의 안정성과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공급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다. 이번 정책은 전력설비 품질 저하를 예방하고, 기업의 자발적 품질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시장 공동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전력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핵심은 인센티브의 대폭 확대이다. ‘KEPCO Trusted Partner’ 브랜드 사용 우대, 품질 등급 가점 부여, 감사패 수여 등 기존의 5개 항목에 추가하여, 제도적 혜택과 재정적 지원을 모두 포함하는 총 12개의 종합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공한다. 먼저 ▲계약보증금 면제, ▲환경인증 비용지원, ▲공인인정시험 비용지원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우수 기자재 공급사 인증제도’를 도입해 인증 명판(KEPCO Star Supplier)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공급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6일부터 26일까지 ‘도시철도2호선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연휴 기간 교통량 증가와 외부인 출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건설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교통사고와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특히 교통시설물과 가설구조물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차량 및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시설물 설치·정비 상태 ▲비상연락망 구축 및 비상대기반 편성·운영 실태 ▲차선 도색, 복공판 단차, 포트홀 등 보·차도 정비 실태 ▲공사장 주변 안전 위험요소 관리 및 자재 정리정돈 상태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현장에서 처리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강이나 보수가 필요한 위험요소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석 연휴 이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오영걸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성폭력 가해 아동의 재범을 예방하고 건강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성폭력 가해아동 교정치료 프로그램’을 16일부터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경찰청과 협력해 운영하는 맞춤형 상담 과정으로, 14세 미만 성폭력 가해 아동과 부모(또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2024년 광주지역 학교폭력 발생 708건 중 성폭력 범죄가 173건(24.4%)을 차지했다. 특히 초등학생 성폭력 가해 건수는 41건으로, 전체 초등학생 폭력범죄(78건)의 52.6%에 달했다. 그동안 성폭력 아동 가해자에 대한 표준화된 상담·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해 위탁 교육기관에 의존해 왔으나, 재범 예방 효과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법원 수강명령은 12세 이상에게만 부과돼 10세이상 14세 미만 촉법소년이나 12세 미만 아동은 전문적 교육 등 개입 기회가 제한돼 왔다. 이에 광주시는 아동의 성 인식 개선, 행동 교정과 보호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동시에 지원하는 맞춤형 교정·치료 체계를 마련했다. 상담은 광주경찰청이 대상자를 선정하고, 전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3~4월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업재해 복구비 133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갑작스러운 기온하락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과수류 5천300농가(3천500ha), 봄배추 300농가(240ha)다. 피해 농가의 빠른 회복을 위해 해당 시군에 복구비를 교부하고, 농가별로 보상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피해면적 50ha 미만으로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무안군, 신안군에는 도 자체 예산으로 복구비를 지원한다. 피해 농가는 피해 규모와 정도에 따라 농약대, 생계비 등을 지원받는다. 농약대는 1ha당 과수류 300만 원, 채소류 250만 원을 지원하고, 피해율이 50% 이상인 289농가는 4인가구 기준 183만 원의 생계비와 농축산경영안정자금 이자감면, 2년 상환 연기 지원을 받는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예상치 못한 이상저온으로 농가 피해가 컸던 만큼, 복구비 지원이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잦은 재해를 대비해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농작물 재해보험에도 가입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국민의힘의 전신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의원들에게 실형이 구형된 가운데 법원은 오는 11월 20일에 선고를 내린다. 1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의원에게는 징역 2년을, 현재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송언석 의원에게는 징역 10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이어 김정재·이만희 의원에는 징역 10개월 및 벌금 30만원을, 윤한홍 의원에는 징역 6개월 및 벌금 300만원을, 이철규 의원에는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아울러 강효상 전 의원은 징역 6개월과 벌금 500만원, 민경욱·이은재 전 의원은 징역 10개월에 벌금 500만원 등을 구형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에 대한 구형량은 벌금 500만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벌금 300만원이 구형됐다. 기소된 26명의 자유한국당 출신 정치인 및 관계자들은 2019년 4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법안,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패스트트랙 처리와 관련해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의원실에 감금하고 의안과 사무실, 정개특위·사개특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SMART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학생들이 ‘2025 팜 페스티벌(Farm Festival)’에 참여해 전국 영농창업특성화대학 학생들과 교류하며 미래 농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참여는 학생들에게는 창업 자신감을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고, 지역사회에는 지속 가능한 농업 혁신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16일 전남대에 따르면 SMART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학생들은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전북 무주 나봄리조트에서 열린 ‘2025 팜 페스티벌’에 성공적으로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주최하고 전남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7개 영농창업특성화대학(전북대, 경북대, 충남대, 연암대, 경상대, 강원대)이 공동 주관한 ‘학생역량강화워크숍’ 자율특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2025 팜 페스티벌’은 전국 영농창업특성화대학 재학생과 사업담당자 3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예비 청년농업인으로서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대학 간 관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농산물 식품가공대회, 농산업 워터팜 게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SMART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단장 한태호·원예생명공학과 교수)이 학생들을 네덜란드로 파견해 선진 원예기술과 농업경영기법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청년들의 영농창업 역량을 높이고 농산업 현장 혁신의 불씨를 지폈다. 이번 연수는 글로벌 농업 트렌드를 국내 현장에 접목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 농업 모델을 만들어가는 초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16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SMART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은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9일까지 4주간 참여학생 13명을 네덜란드의 홀랜드도어 협동조합(HollandDoor Cooperative UA)과 바헤닝언 대학교 아카데미(Wageningen University, Wageningen Academy)에 파견, 2025년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업계대학교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홀랜드도어 협동조합을 통해 델피(Delphy B.V.)에서 현대 원예(Modern Horticulture) 중심의 집중 교육을 받았으며, 인근 기관과 농가의 온실을 방문해 현장 실습과 견학을 진행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15일 전남소방학교에서 “제19기 소방공무원 신규임용자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교식에는 경력채용(3개 분야) 53명, 공개채용 40명으로 총 93(남65,여28)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93명의 예비 소방관은 24주의 교육 기간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등 재난현장 대응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실무를 교육받게 되며, 내년 2월 27일 과정을 마친 후 전남 소방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최형호 소방교육과장은 “명예ㆍ신뢰ㆍ헌신의 소방정신을 바탕으로 긴장감과 인내심, 동료애를 발휘해 교육훈련을 잘 이수해 주기를 바란다”며 “현장에 강한 인재를 양성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소방공무원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