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11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제1회 어버이 효도 밥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에 거주하는 90세 이상 어르신들을 초청해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오랜 세월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어르신과 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문금주 국회의원, 읍·면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정성 가득한 식사와 함께 마음을 나누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효도 밥상과 함께 부채춤 공연, 고흥동초등학교 학생들의 무대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장수 어르신 2명과 효행을 실천한 유공자 18명에게 표창패가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도화면 전복순 씨의 자녀가 어머니께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는 순서에서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일 고흥군민회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고흥군노인회장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 국궁과 서양의 다트를 결합한 운동으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안전한 생활체육이다. 이날 대회는 예선전, 개회식, 본선,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흥군 각 분회에서 출전한 남녀 2개 팀이 단체전과 개인전에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경기를 통해 신체활동뿐 아니라 분회 간 친목과 화합의 시간도 함께 나눴다. 대회 결과, 개인전에서는 도양읍의 박갑모, 정해선 어르신이 각각 남녀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는 도양읍분회(남자부), 포두면분회(여자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황인수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 활성화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승패를 떠나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대정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2025년 전남도지사기 한궁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할 만큼 실력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오는 6월 26일 저녁 7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창작 연극 '잠깐만'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고흥군이 주관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및 후원하는‘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임공작소 판’(대표 고재경)이 제작을 맡은 창작극이다. '잠깐만'은 마임과 무용,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로, 명화 속 인물과 장면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무대 위에서 생동감 있게 되살려낸다. ‘모네의 양산을 쓴 여인’,‘클림트의 여성의 세 시기’,‘고흐의 자화상’ 등 누구에게나 친숙한 서양 회화 작품 속 인물들이 등장해 관객과 유쾌한 감정의 교류를 나눈다. 또한, 독창적인 구성과 유머, 따뜻한 감성으로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으며,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독특한 서사와 무대 언어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온라인 예매는 NOL티켓(구 인터파크)을 통해 관람 좌석을 지정하여 구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인 10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2025년도 상반기 정기분 자동차세 26,267건, 26억 7,900만 원을 부과하고 집중적인 납부 홍보에 들어갔다. 이번 상반기 자동차세 과세대상은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로, 일반 자동차와 건설기계 중 덤프트럭과 콘크리트믹서트럭, 125cc 초과 이륜차가 포함된다. 이중 경차나 화물차 등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6월에 1년분 전체 세액이 고지된다. 다만, 올해 1월과 3월에 연납을 신청해 미리 납부한 납세자는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매년 6월에는 정기분 외에도 하반기 자동차 세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는 ‘6월 선납 신청·납부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연납 및 정기분 자동차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고지서 또는 가상계좌로 납부할 수 있으며, 고지서 없이도 전국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기에서 본인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오는 6월 30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주간 세무 상담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6월 26일부터 30일(공휴일 제외) 총 3일간 오후 6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관 어린이 문화공연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관객을 오는 6월 1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905년 발표된 나쓰메 소세키 원작 고전소설을 모티브로,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영상과 마당놀이를 접목해 관객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국 전통 공연 요소와 뮤지컬적 연출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연이다. 관람 신청은 고흥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6월 12일부터 17일까지이며, 공연은 고흥군립중앙도서관에서 오는 6월 18일 오후 5시에 약 6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고양이’의 시점에서 본 인간 세상을 풍자적으로 풀어내며, 아이들이 어른을 바라보는 시선과도 맞닿아 있어 관객들이 웃고 생각하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며, “책장을 넘기듯 부드럽고 시각적으로도 풍성한 무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고흥군 문화체육과 도서관운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나로도 물양장 일원에서 ‘제8회 나로도 청정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로도는 과거 삼치 파시(波市, 삼치가 대량으로 잡히는 시기에 형성됐던 임시 어시장)로 이름을 날렸던 유서 깊은 어촌이자, 현재는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 축제는 봉래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수국이 만개하는 초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지역 대표 수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나로도의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수산물 나들이’를 비롯해, 수산물 깜짝 경매, 새우 빨리까기 대회, 맨손 장어잡기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한, 문화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팝페라 공연, 시니어 모델 패션쇼, 전통 혼례 재현, 관객 참여형 토크마당 ‘나도 탤런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흥군의 특산물인 쌀, 유자, 돌미역 등 지역 농수산물 판매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봉래면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 간 온정 나눔을 위해 ‘좀도리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운동은 주민과 단체가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 중심의 나눔 실천 활동이다. 좀도리 모금운동 확산을 위해 봉래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유미)는 최근 개최된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운영한 음식 부스 수익금을 보태 100만 원을 기탁했다. 유미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을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렇게 십시일반 작은 정성이 모아져 큰 성금이 된 좀도리 모금액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쓰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고 있다. 한편, 봉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해종·민간위원장 박성순)는 지역 내 복지 체감도를 더 높이기 위해 ▲마을 단체사진 촬영 및 경로당 액자 걸기 ▲봉래 어르신 행복 나들이(고흥 관내 여행) 등 4개의 신규 특화사업을 기획·추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월 9일부터 8월까지 관내 3개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집 감염병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감염병 예방 교육은 간호사가 미배치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두, 수족구병, 코로나19 감염병 등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과 예방수칙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뷰박스를 활용하여 아동들이 직접 손 씻기 체험을 통해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손을 꼼꼼히 씻어야 하는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방법과 그 중요성을 함께 배우는 소중한 시간도 마련했다. 어린이집 아동들은 많은 시간을 밀폐된 공간에서 함께 보내고 신체 접촉도 잦아 세균과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감염병에 취약하다. 그러나 손 씻기만 잘해도 감염병의 상당 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옛말처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어린이집 감염병 예방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청년층의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년 고흥 청년리더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총 10개 과정으로 전문자격취득 4개(컴퓨터활용능력 2급, 지게차운전기능사, 굴착기운전기능사, GTQ 2급), 민간자격취득 4개(커피바리스타, 파크골프지도자,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아동공예지도사), 청년 소양과정 2개(명사 특강, 금융교육)로 구성됐다. 신청 자격은 고흥군에 주소를 둔 18세∼49세 청년이며, 강사료와 재료비는 80%까지 지원된다. 단, 수강 신청이 저조한 과정은 제외될 수 있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6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이며,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주민등록등본을 갖춰 이메일 또는 방문(청춘누리, 인구정책실)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확정 안내는 6월 24일까지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교육은 7월 1일부터 과정별로 전문 학원과 청춘누리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청춘누리 또는 인구정책실 청년희망팀으로 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일(work)과 휴식(vacation)을 결합한 ‘전남 블루워케이션’ 사업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고흥형 전남 블루워케이션 사업은 마리안느 마가렛 나눔연수원을 거점으로 참가자를 맞이한다. 기업, 공공기관, 1인 사업자, 디지털노마드 등을 대상으로 하며, 업무와 힐링을 동시에 누릴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에게는 체류 기간에 따라 2박 3일 기준 20만 원, 3박 4일 기준 최대 30만 원까지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워케이션 패스 제공(식사·카페 이용권, 커피농장 체험, 숲 치유 프로그램 등) ▲쏘카(SOCAR) 쿠폰 제공 ▲여행자 보험 가입 ▲웰컴키트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전남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청정한 공기와 바다, 숲이 어우러진 고흥은 자연 속에서 업무와 휴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워케이션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일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며 “이번 블루워케이션을 통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책 향기를 만지자 – 읽는 삶, 나누는 이야기’를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흥 맞춤형 인문 강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오는 7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열린다. 강좌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문학작품과 송수권 시인을 비롯한 고흥 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문학작품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학이란 콘텐츠로 고흥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 신청은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인문네트워크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고흥군 대표 누리집 및 분청문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이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 풍양면 양리마을에서 '나의 유자나무와 인연' 팜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에 참여한 신청자와 가족,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흥의 유자 주산지로서 대외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나의 유자나무’에 가족 이름표 달기 ▲마술공연과 재즈콘서트 관람 ▲고흥의 문화와 유자 특산물에 관한 퀴즈쇼 ▲유자 캔들 만들기 체험 ▲농기계 포토존 ▲유자 특산물이 들어간 음식 시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고흥군은 오는 11월 유자 수확철에 맞춰 개최되는 '고흥유자축제'에 유자나무를 분양받은 도시민을 초청하여 각자 분양받은 유자나무에서 유자를 수확하고, 유자차를 만드는 체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도시민은 “분양받은 유자나무에 이름표를 달고, 다양한 농장파티 프로그램을 통해 고흥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유자향 가득한 수확철에 다시 고흥을 찾아, 나의 유자나무에서 유자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