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민선 8기 광주광역시장에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강기정 당선인은 “경선과 본선에서 시민 여러분께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준비한 대로, 시민 뜻 받들어 빠른 광주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일자리가 늘어나고 활력 넘치는 광주, 가치 존중 받는 광주를 만들어 달라고 말씀하고 계신다”며 “산업을 키워 일자리를 늘리고, 답보 상태의 여러 현안을 해결해 익사이팅한 광주를 만듦과 동시에 가치를 존중 받는 건강한 사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기정 당선인은 “시민들은 광주의 빠른 변화 못지않게 민주당의 반성과 혁신을 바라고 계신다”며 “저조한 투표율로 혁신을 바라는 마음을 보여주셨다. 당장 내일부터라도 저부터, 광주에서부터, 호남에서부터 당의 혁신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2곳, 더불어민주당은 5곳의 당선을 확정지었다. 2일 오전 7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국민의힘은 서울 오세훈, 인천 유정복, 충북 김영환, 충남 김태흠, 세종 최민호, 대전 이장우, 대구 홍준표, 경북 이철우, 부산 박형준, 울산 김두겸, 경남 박완수, 강원 김진태 후보가 승리했다.선거기간 내내 박빙 구도가 이어지며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경기지사의 경우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은혜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막판까지 김동연 후보를 근소한 격차로 앞서갔지만, 김동연 후보는 2일 오전 5시32분께 처음 역전한 뒤 1위 자리를 지키면서 오전 7시 4분께 당선을 확정 지었다. 김은혜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가 무산된 뒤 완주한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1·2위 후보의 표차를 훌쩍 뛰어 넘는 5만4천표 이상(0.95%)을 얻었다. 민주당은 경기 외에 광주 강기정, 전남 김영록, 전북 김관영, 제주 오영훈 등 4곳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이 17개 시·도 가운데 과반이 넘는 12곳에서 승리한 것은 유권자들이 ‘정권 안정론’에 힘을 실어준
전남투데이 박홍남 기자 | 미니대선이라 불리던 6·1지방선거가 정권교체로 여당이 된 국민의힘의 승리으로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광역 자치단체장 17곳 기준으로 경기·전북·전남·광주·제주 등 5곳을 뺀 12곳을 차지하면서 전국 정치 지도를 상징색인 빨간색으로 물들였다. 민주당은 전통적 텃밭인 전북·전남·광주와 제주만 간신히 지켰다. 민주당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기준 ‘14대 3’(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당선된 제주도 포함)의 성적을 거두며 압승한 지 불과 4년 만에 지방 권력이 전면 교체된 셈이다. 이번 지방선거 성적표는 지난달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 집권 초반 힘을 실어주려는 여론과 함께, 5년 만의 정권교체에도 선거 직전까지 내부 갈등상을 노출해 온 거대 야당인 민주당에 대한 싸늘한 민심을 반영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민심의 무게추가 견제론 보다는 안정론을 택한 것이다. 수적으로 보면 국민의힘의 압승이지만, 민심은 견제론의 불씨도 살려뒀다. 최대 승부처이자 승패의 바로미터로 꼽혔던 경기지사 선거가 막판 대역전 드라마로 민주당 승리로 귀결되면서다. 바닥의 표심이 야당을 완전히 무력화할 만큼의 지방권력을 여당에 몰아주지는 않
전남투데이 장인환 기자 | 서대석 서구청장 후보가 31일 6.1지방선거 서구청장 선거운동을 마치며 호소문을 통해 “서대석이 무너진 서구민의 자존심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서대석 서구청장 후보는 무소속이란 낯선 이름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소외를 밝히며 “제가 민주당을 버린 것이 아니라 송갑석 지역위원장의 다음 총선을 겨냥한 철저한 자기사람심기에 의해 버려졌다.”고 얘기하며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선언은 민주당의 본거지 광주에서부터 송갑석 지역위원장에 의해 처참히 깨졌다고 주장하며 투표참여를 부탁했다. 서대석 서구청장 후보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는 광주의 자존심은 안일하게 지역맹주로서 만족하려는 광주시당의 부적절한 공천으로 산산이 부서졌다.”며 “공천을 위해 줄서는 후보가 아니라 행정을 잘 알고 실력이 있는 후보 저 서대석을 당선시켜 송갑석의 광주시당을 심판함으로써 광주서구의 자존심을 지켜나가자.”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임택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하였다. 임택 후보는 “이번 사전투표 결과 동구는 20.7%로 광주 5개구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동구의 변화와 발전이 중단 되지 않고 민선8기에 완성되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는 것이라 본다.”면서 “동구 주민의 높은 정치의식이 동구의 정치혁신과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다. 높은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택 후보는 “관료출신 일색의 구청장을 배출하던 동구가 지난 민선 7기에 최초로 풀뿌리 지방자치 전문가를 선출하였고, 이제는 재선 구청장을 만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드린다.”며 “민심을 잘 받들고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동구 주민의 뜻을 섬기는 주민의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민선 7기 구정 슬로건이었던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민선 8기에도 이어 나가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행복지수 1위의 동구를 완성하여 동구가 다시 광주의 중심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항상 새로운 길을 개척해온 박혜자, 광주교육을 위해 제대로 된 미래교육 실현하겠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교육전문가로서 미래 교육의 새길을 개척해 온 민주교육감 박혜자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광주 대성초등학교, 전남여자중학교, 전남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광주에서 광주교육을 배우고 자란 몇 안 되는 광주시교육감 후보다. 박혜자 후보는“저는 광주에서 초중고를 다니며 광주교육을 제대로 받아본 후보다”며 “지난 22년 동안 대학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광주교육에 대한 애착과 간절함이 누구보다 크다”고 말했다. 박혜자 후보는 호남대학교 인문사회대 교수와 학장을 지냈고, 이후 19대 국회의원 교육상임위로 활동하며 다양한 교육정책 입안 활동들을 했다. 대표적으로 국회의원 시절 지역균형인재육성법을 대표 발의해 지역 학생들이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며 지역 차별을 없애고자 노력했다. 또 지역 청년들의 취업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인재 발탁에 새길을 열었다. 이후 지난 3년 동안 온라인 교육부라 불리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을 지내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e학습터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6·1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투표율 제고와 지지 호소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강 후보는 시민 현장 스킨십을 강화하는 한편 당 혁신과 지역발전 의지를 거듭 밝히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강기정 후보는 이날 오전 5·18민주화운동 등 각종 사회운동에 헌신한 고(故)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영결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선거운동 마지막날 첫 일정을 시작했다. 강 후보는“서슬 퍼런 권력에 저항한 대가로 5월사형수가 되셨던 의장님은 한없이 따뜻하고 무한한 신뢰를 주셨던 분이다”며 “제겐 아내와 인연을 맺게 해준 또 한 명의 가족이자 스승님이다. 갑작스런 소식에 황망하기 그지없지만 이제 무거운 짐 내려놓고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곧바로 오전 11시에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 지방선거 후보들이 총결집한 합동기자회견에 참석, 당 혁신과 투표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강 후보는 지난 26일에도 서울 국회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당 혁신위원회 구성과 강한 도덕적 리더십의 재건 등을 통해 호남에서부터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약속한 바 있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가 삼학대교 건설 등 삼학도 권역 공약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홍률 후보는 남항에서 영암 용당부두 인근까지를 연결하는 약 2km길이의 삼학대교를 건설해 해상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중장기 구상을 밝혔다. 이를 통해 교통환경 개선으로 원도심권의 활성화와 북항 목포대교 영산강하구둑과 하당, 옥암, 부주 일대의 교통혼잡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교량은 대형선박들이 오갈 수 있도록 개폐식 도개교 형식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적용해, 대표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포부다 또 삼학도를 가족 테마형 생태공원으로 가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친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항 약 40만㎡ 매립지 일부에 대규모 호텔과 켄벤션 센터를 유치해 머무는 관광의 기반을 구축할 활성화 첨병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는 “32년 숙원사업인 해상케이블카를 해냈다. 목포의 관문인 바닷길을 열어 목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라며 “또 삼학도는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생태형 테마 공원으로 성장시키고, 남항에 호텔 컨벤션 센터 등을 유치해 삼학도 권역의 투트렉의 미래비전을 완성시키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가 교육감 선거는 최고의 교육전문가를 뽑는 선거라며 전남도민들에게 “우리 아이들을 당당한 미래의 바다로 이끄는 ‘교육대장정’의 길에 마지막 힘을 보태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장석웅 후보는 31일 전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선거는 정치인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며 “우리 아이들을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로 여기며, 학부모들의 바람을 교육정책에 반영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는 최고의 교육전문가를 뽑는 선거다”고 강조했다. 장석웅 후보는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전남대 사범대 역사교육과 졸업 후 교직에 첫발을 내딪는 순간부터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참교육 실현을 위해 경쟁만능교육, 특권교육에 맞서 싸우는 한편 교육개혁과 교육 혁신운동에 매진해 해직의 아픔도 겪었지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굽히거나 좌절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4년 전, 전남도민들께서는 평교사 출신인 저를 전남교육감으로 선택해 주셨는데 시대가 변하고 우리 아이들은 변하고 있다”며 “교육정책도,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행정도, 교사도 변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지난 4년, 우리 교직원들과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는 30일 공약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중등 교원 지역 대학 출신 교육감 추천 전형 및 교육 행정 공무원 지역인재 선발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그동안 초등 교원에게만 교육감 추천 전형이 있어 상대적으로 예비 중등교원들이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이를 개선하기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김 후보는 “시설직 교육 공무원에게만 적용됐던 지역인재 선발 제도도 행정직으로까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 후보는 “지방자치단체와 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상설협치기구인 통합교육 추진단을 구성하고, 학교 시설을 최대한 개방하는 한편, 학교 설립 시 주민복합시설인 열린학교를 신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학부모에 떠넘긴 등교 봉사활동을 없애고 전남형 공공일자리를 창출해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전남은 공공 일자리가 부족해 떠나는 사람도 많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의해 공공형 일자리를 최대한 늘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옛말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를 키우고, 지역 사회와 함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가 ‘읽어주는 선거 공보’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 ‘장석웅 TV’를 통해 제작·배포했다. 30일 장석웅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시각 장애인들의 참정권 확보를 위해 ‘읽어주는 선거 공보’를 제작·배포했다. 특히 전남 지역에 한글을 모르는 노인 인구도 적지 않아 이분들에게 유용한 선거 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읽어주는 선거 공보’에는 장석웅 후보의 이력과 재산, 학력, 병역 내용 등 기본 정보와 함께 특권 경쟁 교육을 막아내고자 하는 장석웅 후보의 교육철학이 담겼다. 또 기초학력 보장, 미래학교 도입, 마을과 함께 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맞춤형 교육복지 확대 등 이번 선거에 나서는 장석웅 후보의 공약도 세밀하게 담겼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는 “글을 모르는 전남의 노인 어르신들과 시각 장애인 참정권 확보를 위해 ‘읽어주는 선거 공보’ 제작·배포하게 됐다”며 “그 분들이 이번 선거에 나서는 교육감 후보들의 살아온 이력과 정책공약을 꼼꼼히 비교하고 올바른 투표를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 학부모들의 장석웅 교육감 후보에 대한 릴레이 지지 선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30일 전남학부모회 등에 따르면 전남 지역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장석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SNS 등에 올리는 형태로 지지 선언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장석웅 교육감의 공약과 교육철학에 주목하고 있다. 장석웅 후보가 교육감 재직 시절부터 아이들을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로 인식하며 좋은 교육정책을 펼쳤고, 앞으로 4년도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는 것. 전남학부모회 황현선 연합회장은 “장석웅 후보의 공약을 보면 5무(GMO, 방사능, 농약, 첨가물, 항생제) 급식 전면화와 급식단가 상향, 사립유치원 전념 무상교육, 내집 앞 돌봄 등 학부모들의 마음을 끄는 정책공약들이 많다”며 “일반 도민보다는 학부모들이 전남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많고, 공약도 꼼꼼치 비교해 보는 측면이 있어 장석웅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혼자 결정하고 투표하기보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감에게 투표할 수 있게 주변에 올바른 정보를 알리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며 “전남 학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