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내 2,000㎡ 규모의 주말농장이 지난 4월 1일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광양시는 매년 도시민 주말농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또한 주말농장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시는 지난해처럼 개인별 직접 추첨을 통해 주말농장 이용자 160세대를 선정하고 퇴비 및 비료시용, 경운, 구획정리 등을 통해 기반을 조성했다. 4월 1일 열린 개장식에서는 주말농장 이용 시의 유의 사항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주말농장 이용자에게 상추 등의 모종을 나눠주는 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다. 주말농장 이용자로 선정된 대상자는 모종, 종자 및 소농기구 등을 직접 준비해 12월 31일까지 자유롭게 경작 활동을 하면 된다. 하진옥 광양시 도시농업팀장은 “매년 주말농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건강한 먹거리로 가족의 건강을 챙기고, 일상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025년 현업사업장 위험성평가를 상·하반기 각 1회씩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35개 현업부서 8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양시는 2025년 위험성평가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 오는 4월 11일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해당 교육에서는 관련 법령 및 실시 목적, 점검 방법, 개선 조치 등에 대한 실무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위험성평가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점검과 실효성 있는 개선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위험성평가로 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각 부서 및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상·하반기 위험성평가에서는 총 1,948건의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이 중 미끄럼 방지조치, 경고표지 부착, 이동식 사다리 안전조치 등 40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7일 광양목성파크뷰 부영2단지~희양현로(용강리 방향), 왕복 4차선, 430m 구간 도로를 임시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광양읍 목성리 일원에서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며, 사업구역 내 도로(대로2-1)는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하지만 해당 도로가 개통되지 않아, 광양목성지구파크뷰 부영1·2단지 아파트 주민들은 용강리를 오갈 때 북초등학교~목성회전교차로로 우회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도로 미개통에 따른 불편이 계속되자 주민들은 도로 임시 개통을 건의했고, ㈜부영주택은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양시에 해당 도로의 준공 전 사용 허가를 신청했다. 시는 광양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도로 임시 개통을 위한 현장 실사 및 필요한 보완 조치를 이행했으며, 지난 4월 3일 준공 전 사용 허가했다. 오는 7일 해당 도로가 개통되면 용강리와 목성지구내 아파트 단지 및 옥룡 방향의 차량 이동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그간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옥수 광양시 산단택지과장은 "주민들이 이번에 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4월 3일 전라남도, 순천시와 함께 광양만권소재부품지식산업센터에서 ‘전남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광양만권 철강산업의 위기 대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번 협의체는 미국의 철강 고율 관세(25%) 부과, 중국의 기술력 강화와 저가 공세, 국내 철강 수요산업의 침체 등 복합적인 대내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광양시를 비롯해 전라남도, 순천시,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 정치권 등 지역 사회가 폭넓게 함께한다. 협의체는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가 위원장,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정광현 순천시 부시장, 소영호 전라남도 전략산업국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대제철(주), 동아스틸(주), ㈜SNNC, 한화오션에코텍(주), ㈜성원, 중앙이엠씨(주), 티와이파우들러(주), ㈜메가플랜텍 등 철강 관련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 도·시의회 의원 등 총 28명이 참여해 ▲ 철강산업 위기대응 정책자문과 정부 공동 건의 ▲ 기업 애로사항·규제발굴 ▲ 신규사업 발굴·제안 ▲ 강연·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3일, 제주 4·3 사건을 주제로 한 영화 ‘목소리들’을 단체 관람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관람은 4·3기억영화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CGV광양 LF스퀘어에서 진행됐으며,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을 포함하여 희생자 유족들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영화 ‘목소리들’은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제주 4·3 사건의 참상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으로, 국가폭력의 어두운 역사를 돌아보고, 희생된 이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다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평범한 시민들이 겪었던 고통과 억울함을 조명하며, 관람을 통해 참석자들은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성찰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했다. 광양시의회 최대원 의장은 “제주 4·3사건과 함께 여수․순천 10·19사건 또한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이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과거를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3일 청사 회의실에서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 강연은 한국외국기업협회 서영훈 회장이 맡아‘외국인직접투자(FDI)의 중요성’과 ‘글로벌 투자 동향’을 분석하고, 주요 외투기업 유치 사례를 들어 투자 결정 요인과 성공 전략을 설명하며 실무적 이해를 도왔다. 이어 KOTRA 박용수 선임전문위원이 ‘외국인 직접투자 개요’, ‘외국인 투자 대내외 여건과 전망’, ‘외국인투자유치 타겟팅 맞춤형 IR’ 등 2025년 투자유치 글로벌 전망과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 방향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투자유치의 로드맵과 글로벌 시장 흐름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트럼프 2기를 맞아 관세 부과, 석유화학 산업 공급과잉 등 각종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 광양만권의 핵심 산업인 철강·석유화학·물류 분야가 직면한 기회와 도전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이 글로벌 산업 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단법인 백운장학회는 3일 시청 만남실에서 장학회 이사장인 정인화 광양시장과 포스코DX 노사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DX 노사는 2023년 포스코DX 노동조합이 단독으로 300만 원을 기탁한 이후 2024년 노사합동으로 각 300만 원을 기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 400만 원을 기부하며 지금까지 총 1,7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들이 꾸준히 이어온 나눔 활동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밑거름 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재열 포스코 DX 노조위원장은 “포스코DX 노동조합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미래 인재를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사가 함께 뜻깊은 기부를 함께 실천해 기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상생의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호돈 포스코DX 이차전지사업실장은 “노사가 하나가 되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노사합동 기탁 또한 기업의 사회적 활동의 일환으로, 신뢰를 기반한 노사관계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벚꽃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제10회 광양벚꽃문화축제 기간 동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했으며, 모금된 총 2,009,500원을 산불 피해 지역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광양벚꽃문화축제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광양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로 예상보다 많은 기부금이 모였으며, 기부금 전액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현 위원장은 "제10회 광양벚꽃문화축제를 즐기러 오신 많은 분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피해 지역에 빠르게 전달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은희 광양시 금호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기여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과 회복을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며, “성금 모금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의 마음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해져, 그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치매안심센터가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와 연계해 오는 4월 15일 9시부터 12시까지 골약동 물빛공원 일원에서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걷기 행사는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행사 참가자는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물빛공원 일원을 경유하고 다시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도착하는 약 4km 코스를 걷게 된다. 한편, 코스 중간 지점(새벽눈언덕)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가 이뤄지며 간식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걷기 완주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이들의 따뜻한 동반자 역할 수행하는 치매파트너 교육 또한 실시할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현장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영옥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일 관광협업센터 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지원 직업교육훈련 ‘마케팅전문사무원 과정’ 일자리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마케팅전문사무원 과정’은 온라인마케팅 및 통신판매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개인 스마트 스토어 개설 및 운영 등의 실무 수업을 통해 온라인마케터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이다. 이번 회의에는 관련분야 대표자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수료생 취업 기회 확대와 기업 연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인사담당자는 직업전문, 취업대비교육과 더불어 직무소양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료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박정금 여성가족과장은 “광양시 미취업 여성의 취업 연계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지원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마케팅전문사무원 과정은 4월 7일부터 5월 28일까지 주5회 교육생 20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전동휠체어 등 전동보조기기를 사용 중인 장애인 · 노인의 이동권을 향상하고 이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장애인과 어르신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아 사고 발생 시 배상에 있어 큰 부담을 느낀다. 이에, 광양시는 손해배상 등에 대한 염려 없이 피해자에게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난 2023년부터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2024년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르신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작년까지와는 다르게 자기부담금 5만 원 없이 가입을 지원한다. 보험기간은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이며,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다.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제3자에 대한 대인 · 대물 배상책임 보장액은 최대 2천만 원까지이며, 청구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이 일으킨 사고로 인한 운행자의 손해와 상해 등 자손 및 자상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광양시민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오는 4월 12일 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자연과 책이 어우러진 ‘광양야외도서관-공원애愛서書’ 행사를 개최한다. ‘광양야외도서관-공원애愛서書’ 행사는 시민들에게 도서관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하고 일상 속 열린 공간에서 책과 만나는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장소 또한 디지털 환경 속 사람과 책 사이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누구나 자유롭게 책과 만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도심 속 공원으로 정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월 큰 호응을 얻었던 광양희망도서관의 ‘꿈자람 책뜰’ 행사를 기반 모델로 삼아 시립도서관 7개관의 공동 참여 행사로 확대 운영되는 만큼,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도서관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연 속 힐링 독서 공간, 누구나 자유롭게 광양시민광장 잔디밭에 마련된 야외도서관은 빈백 소파, 피크닉 매트, 책바구니 등으로 꾸며진 도심 속 힐링 독서 공간으로, 4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시민들은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