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58년 역사를 이어온 전남대학교 해외봉사단이 올해는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하계 해외봉사를 펼치며 전남대의 위상을 현지에 알렸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KUSA 소속 학생 18명은 지난 8월 20일부터 28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봉사를 진행한 뒤, 개강과 함께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회를 갖고 뜻깊은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는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International University of Ulaanbaatar, IUU) 한국어학과 입학 예정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며 한국과 몽골 청년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수업은 실력과 관심사에 맞춰 반을 편성해 진행됐다. 초급반은 한글 자모, 숫자, 음식 표현 등 기초 회화를 중심으로 태극기 그리기, 음식 주문하기, 빙고 게임 등을 곁들였고, 중급반은 심화 문법 학습과 함께 전통놀이, K-POP 아이돌 체험, 음식 맞히기 게임 등 다채로운 활동을 운영했다. 모든 반에는 ‘이론–콘셉트–활동’의 3단계 수업 구조를 적용해 강의식이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제54대 총학생회 ‘기억’이 전남대 대표 축제인 ‘용봉대동풀이’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9월 4일(목)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이근배 총장과 정난희 학생처장을 비롯해 대학 주요 보직자, 신승환 총학생회장, 진영채 부회장 등 총학생회 임원들이 함께했다. 올해 1월 출범한 제54대 총학생회 ‘기억’은 임원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을 개인적으로 쓰기보다, 여러 명이 마음을 모아 쓰면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고 뜻을 모았다. 이에 회장·부회장·보직자에게 학기당 각각 지급되는 장학금을 모아 “한 번뿐인 축제를 학우 모두가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의지를 담아 기부했다. 신승환 총학생회장은 “이번 기부가 용봉대동풀이 준비와 운영에 힘이 되어, 학우들이 학업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축제를 즐기며 오래 기억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근배 총장은 “학생회가 자발적으로 장학금을 모아 학우 전체를 위해 기부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필리핀 주요 대학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교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력 확대를 통해 필리핀 전역으로 교류의 폭을 넓히고, 광주지역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유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국제협력과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메트로 마닐라 지역 주요 대학을 방문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술·학생교류 활성화 및 우수 유학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데라살아라네타대학(De La Salle Araneta University)과는 메트로 마닐라 현지 대학 내 한국어교육센터 공동 설립, 해외파견 단기 프로그램 신설, 대학원 진학 희망자 유치 기반 조성 등을 집중 협의했다. 한국어교육센터는 올해 말 현지 설치를 목표로 광주 RISE(라이즈) 사업과 연계해 운영되며, 광주지역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초급·중급 2개 반을 개설한다. 이를 통해 AI 미래 모빌리티 등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의 조기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대 국제협력과 대표단은 아담슨대학교(Adamson U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주관하는 소재 컨소시엄이 한국공학교육학회 포상사업에서 다수의 교수·학생 수상자를 배출하며, 공학교육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컨소시엄 대학들의 협력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국가 소재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프로젝트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김진혁)가 주관하고 전남대·국립강릉원주대·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동신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소재 컨소시엄이 한국공학교육학회가 주관한 ‘2025 한국공학교육학회 포상사업’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주관대학으로서 2022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국가 소재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기반 가치창출형 공학인재 양성’ 과제를 수행하며 소재산업 특화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포상에서 전남대 생물공학과 신수임 교수가 ‘제10회 여학생공학교육자상’을 수상했다. 신 교수는 연구 활동뿐 아니라 학생 멘토링을 통해 여성 공학 인재 양성과 다양성 증진에 기여해 왔으며, 전남대 공학교육혁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장록습지 일원에서 생물다양성 분야 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생물다양성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빛고을하천네트워크, ㈔시민생활환경회의,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도심 속 생태계의 가치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생물다양성 캠프(BioBlitz)’는 일정 시간 동안 특정지역의 생물종을 조사하고 목록화하는 시민참여형 과학탐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식물 ▲곤충 ▲조류 ▲어류 ▲양서·파충·포유류 ▲수서곤충 등 6개 분류군을 대상으로 장록습지 일대를 탐사해 생물종 목록을 작성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안내를 받아 생물종을 직접 관찰·기록하며 습지생태계의 가치를 체감했다. 조사 결과는 장록습지 생물자원 보전과 향후 생태계 관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행사 현장에서는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이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광주의 미래산업 기반 마련 필요성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광주시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주최 ‘2025 글로컬 광주 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주시사회서비스원과 광주보건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광주 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내일이 빛나는 일상’을 주제로 복지,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7대 분야 사회서비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행사 기간 총 85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됐으며,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생활 밀착형 상담·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어린이 돌봄, 청년 취업 상담, 중장년 교육, 노인 여가 프로그램 등 연령별 맞춤형 체험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에 마련된 힐링 공간과 포토존, 기념품 증정 및 경품 이벤트 역시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활기를 더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사회서비스를 생활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대표 캐릭터 ‘빛돌이’가 지난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정부·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관광공사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가 공동 주최한 ‘캐릭터 페스티벌’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 캐릭터를 대상으로 ▲디자인 완성도 ▲활용도 ▲대국민 친밀도 ▲브랜드가치 등 전문가 평가(50%)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50%)를 합산해 우수 캐릭터를 선정했다. ‘빛돌이’는 단순한 디자인 경쟁을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든 빛돌이 이야기와 참여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빛돌이’는 각종 시민참여 행사와 온라인 소통 콘텐츠, 기념품 제작 등에서 친근하게 다가서며 생활 속 시정 홍보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 여자친구 캐릭터 ‘빛나영’과 청년 스토리로 만들어내며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섰다. ▲연애와 결혼 → 청년 결혼 지원 정책 홍보 ▲임신과 출산 → 산모·신생아 건강 지원 제도 소개 ▲육아와 교육 → 보육·돌봄 서비스 안내 ▲청년 일자리 → 취업·창업 정책 등 ‘빛돌이 패밀리’의 성장 과정은 곧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와 함께 13일 광주김치타운에서 ‘육아 멘토링(육친소 데이) & 아빠랑 떠나는 김치박물관 탐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 육친소 : 육아하는 아빠친구를 소개합니다 이 행사는 아빠의 육아 참여 확대와 가족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130여명의 참석 가족들은 ▲찾아가는 육아멘토링 ▲깍두기 담그기 체험 ▲키링 만들기 ▲김치박물관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소통과 교감을 나눴다. 특히 ‘광주 100인의 아빠단’에서 활동하는 아빠들이 참여해 직접 육아 경험을 공유하며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장이 됐다. 광주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빠의 양육 참여가 자녀의 정서 안정과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가족친화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장인숙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 본부장은 “멘토아빠의 육아 꿀팁 강연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초보 아빠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육아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오후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파트너십’ 행사를 열어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등기업, 지역고용정책연구원, 광주사회복지사협회 등 일경험드림 참여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과 보고 ▲우수사례 발표 ▲소통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사업장에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고용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대표 정책이다. 2017년 전국 최초로 추진해 지금까지 7940명의 청년과 5147개 사업장이 참여했다. 올 하반기에도 총 400명의 청년이 244개 사업장에서 일경험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과 기업 수요에 맞춰 ▲집중참여형(주 40시간, 3개월) ▲자기주도형(주 25시간, 5개월)으로 참여유형을 다양화해 청년과 기업의 만족도를 높였다. 성과 보고에 이어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알프스, ㈜무등기업, 조선대학교 등 일경험드림 참여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한국전력거래소는 일경험드림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17년부터 참여해 그동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강서구 마곡광장에서 추석 명절 전 전복 소비촉진을 위한 ‘전복 수산물 상생할인 판촉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 전남도, 완도군이 추석 명절 선물용 전복 대량 출하 등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어가에 힘을 보태고자 추진됐다. 판촉전에선 ▲활전복 할인판매 ▲전복찜 시식행사 ▲전복나눔이벤트 ▲전복홍보관 ▲전복따기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어업인이 직접 생산한 전복 할인판매 코너는 명절 선물용으로 가장 선호하는 1㎏에 9~10마리인 전복을 2만 5천 원에 판매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남도는 지난 8월부터 예비비 10억 원을 투입해 산지 적체물량 200여 톤을 해소하고, 얌샘김밥과 공동으로 개발한 전복활용 메뉴 전복통계란말이김밥, 전복물쫄면 등 4종을 홍보하며 소비 트렌트에 맞춘 전복 상품을 개발해 전복 양식어가를 지원했다. 이번 판촉전에 이어 전복 가공제품 개발, 전복 중ㆍ고등학교 급식 시식지원, 남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사전판매를 추진한다. 사전예매는 총 3차례에 걸쳐 기간별로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가장 큰 할인이 적용되는 1차 사전예매는 오는 12월 31일까지다. 40% 할인이 적용돼 성인은 9천 원, 청소년은 6천 원, 어린이는 4천 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단체권, 가족권, 전 기간권에도 동일하게 단계별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전 기간권은 전남도민과 자매도시, 남해안남중권 주민을 대상으로 정상가의 절반 수준에 판매돼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관람객을 위한 맞춤 혜택도 마련됐다. 내국인 20인 이상 또는 외국인 10인 이상이 함께 입장할 경우 단체 할인권이 적용되며, 인솔자는 무료입장할 수 있다. 4인 가족이 함께하는 경우 가족 할인권은 정상가 3만 2천 원에서 1만 9천 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수시민과 65세 이상~74세 이하, 군경, 장애인, 다문화 가구 등은 우대 할인권을 통해 성인기준 8천 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전남도민과 자매도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열린 제8회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에 참가해, 쌀과 김 퓨전요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남 농수산식품과 국제행사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서아프리카 대표 음식인 졸로프 라이스와 전남 김을 결합한 글로벌 퓨전 레시피를 소개하고, 전남 갯벌에서 생산되는 김 양식 과정, 김 스낵·김부각·조미김 등 다양한 김 제품을 전시·시식할 수 있는 체험형 홍보관을 운영해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전남도는 ▲K-전남김 브랜드 인지도 제고 ▲아프리카까지 김 소비 확산, 글로벌 시장 판로 확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2025 국제농업박람회 등 국제행사을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방문객 대상으로 ▲케이(K)-라이스벨트 및 전남 ODA사업 소개 ▲김 만드는 과정 전시 ▲김스낵 및 김부각 전시·시식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유명해진 딱지치기·공기놀이 등 전통놀이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K-전남김’ 시식용 샘플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 인형과 볼펜, 2025 국제농업박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