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에서 진행하고 있는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이 예술가의 성장을 도우며 창작 활동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ACC는 연구, 창‧제작, 전시, 공연 외에도 융‧복합 콘텐츠 창‧제작 환경에 맞춘 전문 인력 발굴과 육성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전문 인력 양성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된 ‘ACC 전문인’ 교육과정은 ▲직군탐색 ▲콘텐츠 발굴·실행 ▲역량강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ACC의 ‘직군탐색’ 교육은 예비 전문가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직군을 소개하는 교육과정이다. ‘콘텐츠 발굴·실행’ 교육은 이론부터 실습과 현장 활동까지 포함하며, ‘역량강화’ 교육은 전문 창‧제작자를 대상으로 매체 활용 교육 제공과 해외 전문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역량강화’ 교육과정은 광주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년간 진행된 교육에는 420여 명이 지원했으며, 지원자는 거주지 기준 수도권 56%, 경상권 10%, 충청권 3%, 호남권 30% 등 전국에 분포하고 있다. 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50일을 앞두고 광주시가 시민들로 구성된 홍보서포터즈를 출범하는 등 광주비엔날레 붐 조성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비엔날레는 19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장인 강기정 시장, 박양우 대표이사, 홍보서포터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비엔날레 홍보서포터즈는 운수업, 외식업, 숙박업, 관광업, 미술계 종사자 등 외지인 접촉이 많은 광주시민 400여명으로 구성됐다. 홍보서포터즈는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가 시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비엔날레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들은 광주비엔날레 관람 독려 입소문(바이럴) 홍보, 고객 친절 응대 캠페인, 포스터·스티커 등 홍보물 부착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은 전남대학교 흑인음악동아리 ‘숨’의 ‘랩으로 듣는 광주비엔날레’ 공연을 시작으로, 홍보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광주비엔날레 퍼즐포스터 만들기, 홍보서포터즈 다짐, 차량 홍보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운수업‧숙박업 등 분야별 대표 5명에게 홍보서포터즈 위촉장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2024 광주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8월 23일까지 광주의 이야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광주 스토리 공모전은 꿀잼광주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광주의 스토리 개발 및 작가를 발굴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GICON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모전이다. 이번 '광주 스토리 공모전'에서는 광주의 고유한 이야기와 5·18민주화운동 역사를 담은 창작물을 발굴하고, 광주의 다양한 측면과 독특한 매력을 담은 작품을 통해 광주를 스토리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공모 분야는 자유주제와 지정주제로 나뉘며, 각 분야에서 3작품씩 총 6작품을 선정하고, 시상 규모는 각 분야별로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이 지원된다. 최종 선정된 작품의 작가들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콘텐츠 마케팅 유통지원 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으며, 2024 광주 에이스페어(Ace fair)와 함께 진행하는‘OTT 페스티벌’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주 원장은 “광주의 스토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 예술의거리가 ‘광주아트공항’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미술여행지로 거듭난다. 광주광역시는 ㈔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와 함께 ‘2024 예술의거리 사업’을 확정하고, 오는 12월까지 동구 예술의거리 일대에서 10여개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술의거리 사업’은 예향 광주를 상징하는 예술의거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인 창작을 지원하고 시민과 문화예술인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올해 예술가 역량강화사업으로 문화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사업인 ‘활주로-37’과 ‘아트페어 참가’를 지원한다. ‘활주로-37’은 작가 레지던스를 통해 문화예술가를 위한 거점공간을 구축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 예술의거리 작가가 지역 갤러리와 협력해 광주 및 타 지역 아트페어에 참여, 예술의거리를 알리고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아트페어 참가를 지원한다. 예술상생프로그램으로 블루밍살롱 ‘소소마켓’, 개미놀장(플리마켓), 예술살롱을 진행한다. 블루밍살롱 ‘소소마켓’은 예술의거리 상인, 작가 등 상생사업으로 예술의거리내 작은 갤러리를 활용해 11월까지 매월 지역미술단체별 작품전시와 판매를 상설화한다. 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오는 19일부터 21일 사흘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되는 ‘비트써밋 2024(BitSummit 2024)’에 참가해 국내 우수 인디게임 홍보를 위한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이하 GLS)’ 부스를 운영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비트써밋은 매년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전시회다. 작년에는 총 167개 기업과 2만 4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글로벌 게이머 및 업계 관계자들이 만나 소통하는 장으로 열렸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에서 부스 운영을 통해 GLS 출품작을 소개한다. GLS는 국내 우수 인디게임 홍보를 위한 콘진원의 게임기획 지원 사업으로, ▲스타트업 ▲예비창업 부문 신규 인디게임을 선보인 후 평가받는 자리다. 올해 GLS 부스에서는 GLS 2023 출품작 50개와 더불어 GLS 2024 출품작 46개 중 6개를 선발해 총 56개 인디게임을 선보인다. 선발된 GLS 2024 출품작은 ▲지노게임즈 <안녕서울 : 이태원편> ▲썬게임즈 <라이트 오디세이> ▲오디세이어 <벨라스터> ▲스튜디오두달 <솔라테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9월 개막할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이동·안내시설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2일 카카오모빌리티 판교 사옥에서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 예술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업무협약에 따라 국내외 관람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와 안내 시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카카오 T 앱에서 광주비엔날레 티켓을 판매하고 서울-비엔날레 행사장을 잇는 유료 셔틀버스 예약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광주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들이 티켓 구매부터 광역 이동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이 광주 전역에서 열리는 전시장 30여곳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메인 전시장, 유스퀘어, 양림동, 동명동 등 주요 장소 4곳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함께 운영한다. 이동 약자를 위한 전용 차량, 해외 국빈급 인사들을 위한 ‘카카오 T 블랙’ 의전 차량 등의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길안내 사이니지를 설치하고 디지털 리플릿도 제작한다. 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원장 고인자)과 함께 지난 13일과 14일에 걸쳐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1박 2일 ‘정보영재캠프’를 운영했다. ‘미션:지속 가능한 지구를 지켜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UN에서 채택한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인 글로벌 의제에 대한 특강을 듣고, 창의적인 대안을 인공지능 산출물로 표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기존 영재교육 과정과 연계해 직접 기획한 12시간의 캠프 커리큘럼을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구성한 프로젝트형 캠프에 접목해 양 기관의 교사와 강사들이 함께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작품을 직접 만들고 다양한 인공지능 센서를 직접 코딩할 수 있어서 좋았다”, “1박 2일 동안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고, 발표까지 같이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고인자 원장은 “이번 캠프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글로벌 이슈에 대해 학생들이 배우고 느끼며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에서는 오는 7월 20일 무등풍류 뎐 ‘견우직녀, 은하수 강건너’와 토요상설공연(15회차)을 선보인다. 무등풍류 뎐은 절기와 명절 등을 주제로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융복합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번 7월 무등풍류 뎐은 칠월칠석(음력 7월 7일) 까치가 놓은 오작교에서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설화를 아이들에게 국악으로 구연한다. 구연이 끝나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절기체험 ‘봉숭아 물들이기’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며, 선착순 40명 한정으로 전화사전접수를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는 토요상설공연 15회차 공연으로 쿤스터 댄스 컴퍼니가 무대에 오른다. 쿤스터 댄스 컴퍼니(Kunster Dance Company)는 예술에 분야를 가리지 않는 젊은 예술가들로 이루어진 예술단체로 다양한 공연콘텐츠를 개발하여 새로운 시각들로 공연예술을 해석해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공연은 궁중정재무용에서부터 민속무용, 창작무용 등 한국 춤의 다양한 형태와 음악들로 발전되어진 모습들을 선보이는 무대로 한국전통무용이 보존해 나아가는 모습과 발전되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에서는 ‘희경루에 가보자GO’를 주제로 오는 7월 15일부터 전국 초등학생 대상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희경루 어린이 백일장은 ‘동방제일루’라 불리었던 광주의 대표 누각 희경루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여름방학 기간 광주를 찾아오는 어린이들이 희경루 일대를 탐방하며 광주의 전통과 역사를 탐구하고 이를 기행문의 형태로 자유롭게 작성하도록 했다. 희경루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한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며 희경루를 찾아온 이들에게 희경루와 광주공원 일대 문화해설을 제공한다. 문화관광해설사 정기해설시간은 ▲10:30 ▲13:30 ▲15:30이며, 문화관광해설 예약은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https://www.kctg.or.kr/) 이번 백일장은 대한민국 초등학생이 대상이다. 수상규모는 36명에게 상장(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상)과 부상으로 상품권을 수여한다. ▲장원 1명(상장, 문화상품권 20만원) ▲최우수상 5명(상장, 문화상품권 10만원) ▲우수상 10명(상장, 문화상품권 3만원) ▲장려상 20명(상장, 문화상품권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글로벌 콘텐츠 인재 양성 교육 플랫폼‘GCC사관학교 온라인 플랫폼’이 정식 론칭했다. GCC사관학교는 광주광역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이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차세대 문화 콘텐츠를 이끌어갈 실감·게임·웹툰·애니메이션, 총 4개 분야 전문가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 오프라인 과정이 시작됐으며, 교육 접근성 제고를 위해 온라인 과정도 7월 1일자로 오픈했다. 온라인 교육은 콘텐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물리적ㆍ지리적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하도록 고품질의 E-러닝을 지원하고 있어 취업준비생을 포함한 더욱 많은 시민들이 콘텐츠 분야 학습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현재 콘텐츠 분야 입문 과정부터 실무과정인 심화과정 등 수준별로 나뉜 150여개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GICON은 올해 연말까지 총 300개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주 원장은 “미래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실무 중심형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GCC사관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혁신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전문 인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피카소의 도예 작품을 광주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9월 29일까지 ACC 복합전시 4관에서 MMCA 이건희컬렉션 ‘피카소 도예’ 전시를 개최한다. ACC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개막식을 갖고, 오후 4시부터 피카소 도예 작품을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 이은 두 번째 순회 전시로 수도권에 집중된 우수한 콘텐츠를 보다 많은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ACC와 MMCA가 함께 마련했다.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피카소 도예 작품은 지난 2021년 故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피카소 도자 작품 112점 중 107점이다. 입체주의의 선구자이며 현대미술의 천재 화가로 불리는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는 회화뿐만 아니라 조각, 판화, 도예, 무대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한 분야에 안주하지 않은 열정적인 예술가였다. 이번 ‘피카소 도예’ 전시에서는 피카소의 생애와 화풍의 변화를 그의 도자 작품에 집중해 분석하고 피카소 도예가 현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지역 미술시장 유통 활성화와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연계․협력한 상설 ‘아트마켓’을 운영한다. ‘2024 광주국제미술전람회(이하 아트광주24)’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상설 ‘아트마켓’은 미술품 전시․유통과 문화강좌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부터 예술의거리사업단과 남도달밤야시장사업단 협력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7월 상설 아트마켓 3회차는 예술의거리 내 이화갤러리에서 개최되는 미술품 전시․판매전으로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광주전남여성작가협회’ 회원 29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현장에는 미술 전문 도슨트가 배치돼 작품에 대한 이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상설 아트마켓 3회차 전시기간 중 7월 18일 오후 6시 30분 이화갤러리에서 문화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홍윤리 학예연구사의 진행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세대별 여성작가 3인을 초대해 작품소개 및 관람객들과의 대화를 통해 작가로 활동하며 겪은 삶의 여정과 예술적 가치관에 대해 관객들과 현장감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남도달밤야시장사업단과 연계․협력하는 상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