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4월 4일부터 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달빛 아래선 달빛으로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첫 번째 열리는 문화예술회관 기획초대전이자 (사)한국미술협회광양지부 개인전(류헌걸 작가)으로, ‘달빛 아래선 달빛으로’라는 주제로 서양화 30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은 작가가 느끼는 자연의 소리를 달빛 아래, 꽃나무 아래, 섬진강 아래, 감나무 아래, 해너미 아래로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무료관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바쁜 일상을 멈추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하여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는 수채화, 서양화, 한국화, 공예, 서각, 서예, 미디어아트 분야 110명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31일 외래 해충인 토마토뿔나방으로 인한 피해를 해방하기 위해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방제 물품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지난해 국내에 처음 발견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검역 병해충으로, 현재 전남 8개 지역에서 확인됐다. 유충은 하얀 상태에서 초록빛을 띄거나 분홍색으로 변하며 앞가슴등판의 갈색 선이 뚜렷하다. 성충은 날개 전면에 검은색 점이 있고 구기 쪽에 뿔과 같은 아랫입술수염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크기는 약 6~7mm이다. 토마토뿔나방은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내부조직을 넓게 갈아먹어 작물에 커다란 피해를 준다. 1년에 8~12세대가 발생할 정도로 번식력이 왕성한 만큼, 초기 방제 시기를 놓치면 토마토 재배 농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상시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필수적이다. 이에,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토마토 재배 농가 현황조사를 통해 확인한 80농가, 23.8ha 규모를 대상으로 관행 재배 농가에는 방제 약제 2종을 제공했으며, 친환경 재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상공회의소가 4월 2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지역 상공인과 경제단체에 대한 지원금 전달을 통해 ‘민생안정 소비촉진 협의체’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함께 신욱배 광양상공인회장, 김구호 광양만상공인회 장, 이형상 동광양상공인회장, 김영형 광영상공인연합회장, 백정일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대표 등 지역 주요 경제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총 2천 5백만 원 규모이며,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상공인회 ▲광양만상공인회 ▲동광양상공인회 ▲광영상공인연합회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에 각각 5백만 원이 전달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상공회의소가 지역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관내 상공인 및 경제단체 5곳에 지원금을 전달한 데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시민생안정 소비촉진 협의체와 함께 소비 진작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현재 불안한 경제 상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우리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시기에 광양시 소비 진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2025년 전라남도 상반기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3개 분야에서 9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재정지원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춘 자립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취약 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채용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신규 시설 · 장비 구입 및 노후 시설 · 장비 교체를 지원하는 ▲‘시설장비 지원사업’의 3개 분야로 나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1월 모집공고를 시작, 2월 기업 현장실사를 거쳐 3월에는 전남도 실무위원회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등을 심사했다. 그리고 그 결과 관내 총 9개 기업(일자리창출 1개사, 사업개발비 3개사, 시설장비 5개사)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보조금 총 1억6천2백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약정체결 및 보조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해마다 봄이면 반짝이는 초록 잎새 사이로 붉은 꽃봉오리를 토해내며 마음을 설레게 하는 옥룡사 동백나무숲이 올해도 축제와 예술 작품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기다린다.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비보풍수를 강조한 도선이 옥룡사를 중수하며 사찰 주변의 화기(火氣)를 누르고 땅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옥룡사는 1878년 화재로 소실돼 몇 개의 주춧돌로 남았지만, 굵은 나이테를 자랑하는 동백나무들은 해마다 봄이면 검붉은 동백꽃을 피우며 천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로 남부지방 사찰 숲의 원형을 보존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가는 옥룡사 동백나무숲에서는 해마다 봄이면 ‘광양천년동백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는 5일부터 ‘천년의 숲, 동백꽃 피다’라는 주제 아래 어린이 사생대회·백일장 대회, 추억의 보물찾기, 도선국사 마을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틀간 열린다. 옛 광양역 터에 건립된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옥룡사 동백나무숲에서 강렬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동백화가 강종열 화백의 ‘Camellia’를 만날 수 있다. &nbs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 지난 3일 시의회 2층 상담실에서 광양시의원 다선거구(중동) 재선거에서 당선된 이돈견 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의원은 4월 2일 재선거 직후 당선이 확정되고 곧바로 당선증을 수령함에 따라, 이날부터 정식 의원 신분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 간담회는 이 의원의 첫 공식 일정으로, 광양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과의 상견례 성격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최대원 의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의원 배지 증정, 부의장의 꽃다발 전달, 당선자의 인사말, 의원 및 직원 간 상호 인사 등의 순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돈견 의원은 “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리며, 가장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지역을 위해 성실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받은 항공사진(정사영상)을 시 생활지리정보시스템에 탑재해, 시민들에게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생활지리정보시스템이란 항공사진(정사영상), 지번, 도로명 주소, 건물 위치 등 ‘생활정보’와 공시지가, 토지면적 등 ‘부동산정보’, ‘시내버스 정보’, ‘각종 주제도’(용도지역, 도시계획시설 등)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시가 보급하는 공간정보는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의 분야별정보-생활정보-생활지리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이은미 광양시 디지털정보과장은 “공간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최신정보를 제공해 공간정보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4월부터 광양지역건축사협회와 함께 ‘찾아가는 건축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 시와 협회는 12개 읍면동을 상·하반기 각 1회씩 모두 24차례에 걸쳐 방문할 방침이며,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건축 인‧허가 관련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상담내용에는 ▲건축 인‧허가 ▲개발행위 허가 ▲농지전용 허가 ▲산지전용 허가 절차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위반건축물 조치 및 양성화 절차 등이 포함된다. 상담 서비스는 매월 이장 회의가 있는 날 운영될 계획이다. 희망자는 정해진 날짜에 상담이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해, 읍·면·동사무소에 구체적인 상담일시를 문의하면 된다. 김경수 광양시 허가과장은 “시는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계기를 광양지역 건축사들에게 제공하고, 복잡한 건축 행정 절차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또한 돕고자 한다”며 “건축 전문가인 건축사와 담당 직원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문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오는 4월 8일 오후 2시, 성황스포츠센터 세미나실(2층)에서 ‘2025 광양시 올해의 책 선포 및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광양시립도서관은 지난 3월 ‘2025 올해의 책’ ▲어린이 부문에'아무네 가게'(정유소영,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청소년 부문에 '고요한 우연'(김수빈, 문학동네), ▲성인 부문에'찬란한 멸종'(이정모, 다산북스) 총 3권을 선정했으며, 이번 선포식 행사로 ‘2025년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포문을 연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2025 올해의 책’과 올해의 책 선정과정을 소개하고, 어린이ㆍ청소년ㆍ성인 각 분야 시민대표의 올해의 책 선포문 낭독으로 시민 독서 릴레이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이어서 2부에서는 올해의 책 성인 부문 '찬란한 멸종'의 저자 이정모 작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 작가는 국립과천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등에서 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펭귄각종과학관의 관장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활발한 강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의 주제는 “테라포밍 또는 찬란한 멸종”이다. 이정모 작가는 화성을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자연과 인문, 야간경관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수변 힐링 관광지로써 남해안 남중권의 관광 교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망덕포구에 새로운 경관 조명이 탄생했다. 광양시가 망덕포구에 있는 진월면 시민감동정원에 꽃, 달, 별, 벤치 등 쉼과 낭만이 있는 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과 윤동주 시 정원의 중간 지점에 설치된 경관 조명은 원형의 꽃밭 한가운데 군데군데 크레이터로 움푹 파인 회색의 보름달을 표현했다. 또한, 420개의 꽃 조형물이 둥근 달을 에워싸고 있으며 별 모양이 타공된 정육면체 상자 2개와 백색의 벤치가 조화롭게 놓여있어 여행자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한다. 특히, 일몰 이후에는 달과 별, 꽃과 벤치까지 일제히 신비로운 야간경관을 연출해 지나는 사람들이 발길을 멈추고 인증샷을 남기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개장한 액티비티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에 이어 새롭게 탄생한 경관 조명이 망덕포구의 감성과 낭만을 한층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일 시청 창의실에서 4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당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최근 전국에서 잇달아 발생한 산불로 인명, 재산, 국가문화유산 등의 피해가 막심하다며, 청명·한식 기간 중 산불특별대책 추진, 불법 소각 행위 집중 단속, 주민 계도 강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기부금 모금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며, 1인 1구좌 전개 및 별도 위원회를 구성하고 기부 문화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다자녀 양육 가정에 혜택을 부여할 수 있는 신규 시책을 고안해, 이들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지난 2월 중 추진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의견을 조속히 검토해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구성된 민생안전 소비촉진협의체와 관련해 기관별 역할 분담 추진사항과 실적을 수시로 공유할 것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지역 곳곳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온 시민 33명에게 4월 시정발전 유공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선 이달의 봉사왕으로 선정된 광양읍의 조은옥 씨가 시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2017년부터 479회, 2,481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조은옥 씨는 2월 한 달간 18회 75시간을 봉사해 활동 실적이 가장 우수한 자원봉사자로 뽑혔다. 조은옥 씨는 장애인복지시설 봉사,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명절맞이 후원품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여영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 부지점장에게도 표창이 수여됐다. 박여영 부지점장은 지난 2월 고령의 고객이 9천8백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수표로 인출하는 점을 수상하게 여기고 적극적인 조치로 보이스피싱 사실을 확인해 금융사기를 예방한 유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 받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현장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상황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