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가 관내 학교에 친환경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광주권역 농가에서 생산한 친환경 인증 식재료의 공급 품목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친환경 식품 섭취가 늘면서 교육 당국의 식재료 사용 비율도 2배 이상 늘었고, 지역 생산농가의 소득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24일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따르면 남구는 지난 2013년 광주지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만든 뒤 친환경 식재료와 우리밀 가공식품, 전통 장류, 유정란 등을 공급하며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일선 학교에 친환경 인증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며 학생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 관내 학교에 공급하는 농산물 품목은 월평균 116개에 달하며, 농산물 외에 우리밀 가공식품과 전통 장류까지 더하면 월평균 230여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남구를 포함해 광주권역 농가에서 공급하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 품목은 토마토와 우리밀, 블루베리, 애호박, 깻잎 등 약 33개 품목으로 집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길거리에 무단으로 방치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를 견인 조치하고, 대여업체에 견인료를 부과하는 초강수 대응에 나섰다. 더불어 보행자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전동킥보드 등을 보관하는 전용 주차장도 도심 곳곳에 구축한다. 남구는 23일 “차도와 인도를 가리지 않고 나뒹굴고 있는 무단 방치 개인형 이동장치를 지난 7월 1일부터 견인 조치하고 있다”며 “불법 주‧정차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사고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행정 조치한다”고 밝혔다. 광주지역에서 무단 방치 개인형 이동장치를 견인함과 동시에 대행업체에 견인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조치를 취한 것은 처음 있는 사례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직원 4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편성, 이달 1일부터 관내를 돌며 무질서하게 관리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를 견인하고 있다. 견인 대상은 도로교통법에서 주‧정차 금지 장소로 규정한 교차로와 횡단보도, 건널목, 버스정류장, 어린이 보호구역,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 등에 방치된 전동킥보드와 전동 이륜 평행차, 전동기 동력만으로 움직이는 자전거이다. 남구는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개인형 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 아이들의 치아 관리를 위해 연간 35만원 상당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을 펼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은 아이들의 구강 건강 상태를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아이들이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구강 진료 서비스와 비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가정 형편상 이가 아파도 제때 치료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교 1~6학년 250명이다.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 가정의 자녀는 1순위 지원하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및 120% 이하 가정의 아이들은 2‧3순위 대상이다.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구강검진을 비롯해 구강 보건교육, 예방 진료, 구강 질환치료이다. 예방 진료의 경우 6개월 주기로 불소도포와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며, 구강질환 치료는 1인당 연간 최대 35만원 범위 내에서 레진, GI 충전, 신경치료 및 크라운, 발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동 치과 주치의 서비스는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통해 사전 전화 상담을 진행한 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감염병 예방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22일 “사회‧경제적 여건 등으로 소독 및 위생 해충 구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방역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방역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서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방문 방역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 내용은 바퀴벌레 제거를 위한 트랩 설치와 하수구 및 배관 등에 서식하는 파리와 모기 살충 소독 등이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정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가정과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거주하는 세대, 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이다. 또 한부모 가정과 다문화 가정, 청소년이 가장인 세대도 방역 서비스 제공 대상이다.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가구당 연 2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정에 감염병 환자가 있거나 긴급 방역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가정에 한해서는 추가 방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남구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상반기 적극행정 추진으로 주민 숙원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생명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한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6명은 창의적인 생각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달성하면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이들이다. 임현균 주무관은 광주시민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토요 야시장 프로젝트를 추진한 공로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현재 토요 야시장이 열리는 백양로 주변 상가와 스트리트 푸드존 일대는 매주 인파로 북적이고 있으며, 주변 상인들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우수상은 최환석 주무관과 최진호 주무관 2명에게 돌아갔다. 최환석 주무관은 승촌 파크골프장을 36홀로 확장하면서 어르신들의 숙원을 해소했다. 승촌 파크골프장은 지난 2002년 9월에 18홀 규모로 문을 연 시설로, 개장 후 이용 어르신이 너무 많아 발걸음을 되돌리는 일이 잦아 36홀로 확장해야 한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었다. 최진호 주무관은 법령상 정비 공사 추진 근거가 미약한 데다 붕괴 위험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광주시민들에게 휴식 있는 삶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속 야영장인 월산 근린공원 야영장과 빛고을 농촌테마파크 야영장 건립을 동시에 추진한다. 올해 안에 2곳의 야영장을 조성해 가족 단위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휴양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월산 근린공원 야영장 조성 사업이 오는 8월부터 본격화된다. 야영장은 반다비 체육센터 인근에 건립하며, 글램핑 7개동과 함께 야영장과 반다비 체육센터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 40여면이 추가로 조성된다. 남구는 사업비 21억원 가량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한 뒤 오는 10월 중에 글램핑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월산 근린공원에 야영장을 마련한 이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도심에서도 편하게 캠핑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장애인들의 경우 글램핑을 하려면 차를 타고 외곽지역으로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데, 몸이 불편하거나 이동 수단이 마땅치 않아 야영장 이용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월산 근린공원 야영장이 조성되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무등산을 바라보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창업 아이디어 공모에서 4대 1 경쟁률을 통과한 예비 창업가의 사업 구상을 상품화하고, 초기 창업자가 개발한 상품의 온라인 마케팅 진출 및 가공 상품의 기계화 공정 구축을 지원한다. 남구는 17일 “오는 8월부터 5,000만원을 투입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예비 창업가 2개팀과 사업 초창기를 맞은 창업자 3개팀에 각각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창업 아이디어 공모 및 사업화는 민선 8기 김병내 구청장의 공약으로, 남구는 올해부터 창업 생태계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기존에 500만원씩 지원하던 사업비를 2배로 늘리고, 지원 대상 규모도 2배 가량 늘렸다. 구청에서 지원하는 5개팀은 지난 4월 창업 아이디어 공모에 참여한 18개팀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은 예비 창업가와 초기 창업자이다. 이중에는 온라인 쇼핑몰 CEO 이력을 비롯해 공공기관 주최 아이디어 공모전 다수 입상과 창업 분야 피칭 대회에서 상을 받은 실력자들이 포진해 있어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화 성공 가능성도 기대된다. 창업 1년차 미만인 이수미씨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의장 남호현)는 15일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대 후반기 남구의회를 이끌어 갈 원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의회운영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선출이 이루어져 의회운영위원장으로 노소영의원이 당선됐다. 이로써 남구의회는 ▲남호현 의장 ▲박용화 부의장 ▲노소영 의회운영위원장 ▲박상길 기획총무위원장 ▲신종혁 사회건설위원장으로 후반기 의회를 꾸려나가게 됐다. 남호현 의장은 “그동안 남구의회의 회기 지연으로 인해 구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제 9대 후반기 의회의 원구성이 마무리되었기에 선배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방학 체험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여름방학 체험캠프가 오는 8월 1일부터 13일까지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체험캠프는 초‧중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관내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동안 여가 시간을 활용해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교과목 교육에서 벗어나 취미 및 직업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체험캠프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네온 조명 만들기 ▲ODD BALL 리듬 알고리즘 ▲우드카빙 핸드폰 손잡이 만들기 ▲3D 캔디펜 ▲플로리스트 직업 체험 ▲미니 케이크와 딸기라떼 만들기 ▲VR/XR, 생성형 AI 프로그램 교육까지 7종류이다. 프로그램별 운영 날짜와 시간은 각기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과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http//www.namgu.gwangju.kr)'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름방학 체험캠프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1인당 1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백운광장 일대를 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완성하기 위해 스트리트 푸드존 인근에 대형 공영주차장과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백운광장에 생산과 소비, 일자리 창출까지 지역경제가 한배로 움직이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구도심 중심의 경제 발판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백운광장 공영주차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건립은 민선 7기부터 추진한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매듭짓는 사업이다. 남구는 94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로 대형 공영주차장과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건립에 나선다. 먼저 대형 공영주차장 건립은 오는 9월부터 착공할 예정이다.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만들며, 주차장 전체 면적은 약 5,540㎡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 154대 가량을 동시에 수용하며, 주차장 완공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전망된다.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은 490㎡ 크기로, 지상 1층에 자리를 튼다. 건립 공사는 공영주차장 착공 후 내년부터 진행하며, 완공 시점은 내년 연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컬푸드 직매장이 완성되면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다양한 먹거리 구매와 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가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나선 지 3년만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는 결실을 맺었다. 아이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실현하면서 안전하게 살아가는 환경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이 이날 오후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선포식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남구의회 의원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아동구정참여단,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등 100여명 가량이 참석했다. 아동구정참여단에 활동 중인 아이들은 이날 김병내 구청장에게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받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서 및 현판을 전달하며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 세상이 열린 기쁨을 함께 누렸다. 김병내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아동 친화적 환경을 갖춘 도시가 됐다”면서 “아이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해 아동정책에도 일대 혁신의 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축하했다. 남구는 지난 2021년부터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장마를 끝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전망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뙤약볕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 등에게 냉방비와 관련 물품을 서둘러 제공하기로 했다. 또 경로당을 비롯해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관리 및 무더위 쉼터와 살수차 등을 운영하며 무더위 대비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폭염 피해 최소화 차원에서 관내 중위소득 100% 이내인 취약계층 세대 680가구에 다음 주 중으로 냉방비 또는 냉방 물품을 제공한다. 폐지 수집 어르신과 냉방기 없이 쪽방에서 거주하는 주민, 야외 노동 현장에서 무방비 상태로 일하는 주민 등이다. 냉방기기를 갖추고 있으나 비용 문제로 선뜻 사용하지 못하는 185세대에는 냉방비 10만원을 지원하며, 나머지 세대 및 아동 생활시설과 복지관 등에는 햇볕과 소나기를 막을 수 있는 양‧우산과 보랭병, 냉감 이불을 제공한다. 찜통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의 온열질환 예방 등을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보건소 직원들이 경로당과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수시로 건강을 체크하면서 야외활동 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