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1/1일부터 2일 영암F1경주장에서 ‘2024 한국스포츠관광학회 추계 학술 세미나’와 ‘제10회 스포츠관광 진흥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암군은, 지난해 ‘영암 모터피아’를 주제로 스포츠와 관광, 문화가 공존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영암군과 영암F1경주장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세미나는 그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한남희 고려대 교수의 ‘선행연구로 들여다 본 영암 스피드 모터피아의 미래’로 발제로 문을 연다. 이어 김민철 조선대 교수, 김진국 한국스포츠과학원 연구위원의 발제가 진행되고, ‘영암 스포츠레거시를 활용한 지역발전 미래 전략’이 주제로 전문가들의 종합토론도 열린다.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단국대, 부산대를 포함한 전국 10여개 대학교에서 18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영암군 스포츠관광 활성화 방안 및 미래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표에 나선다. 영암군은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 등을 선정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이달 31일부터 ‘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 기념 전시회 ‘월출산, 달이 피다’와 정승원 작가 초대전 ‘동화가 된 일상’을 개최한다. 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는 영암과 남도를 대표하는 중견작가 7인이, 월출산과 달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감동을 전한다. 분출하는 산의 기운을 그린 송필용, 산의 신비와 숭고함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류재웅, 여운재에서 바라본 남도의 풍경을 담은 하성흡, 바위산 골짜기마다의 신비를 담아낸 정선휘, 개신리에서 바라본 장엄함을 표현한 박성우, 달빛에 비친 바위산을 소개한 조병연, 구정봉에 담긴 민중의 염원을 전달한 이상호 작가가 전시에 참여한다. 창작교육관에서는 청년작가 정승원이 독일 유학의 추억을 북유럽 색채와 동화적 감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귀국 후 일상이 주는 긍정과 행복의 기억을 한국의 소재로 표현한 작품, 일상의 소재로 꾸민 다양한 작업도 선보인다. 특히, 작가가 아이를 키우며 바라본 놀이터 풍경을 담아낸 연작, 호랑이 전래동화를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풀어낸 그림은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8일 삼호읍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2024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을 실시했다. 해군제3함대사령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의용소방대 등과 함께 한 이번 훈련은, 다중 밀집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화재에 따른 다수 사상자를 가정해 영암소방서의 긴급구조종합훈련과 동시에 진행됐다. △각 기관 협력 및 임무숙달 △통합재난 대응체계 점검을 목표로 한 이번 훈련에는 구조헬기를 포함해 전기차 화재용 물막이판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돼 실전 긴급 상황이 재현됐다. 훈련 참여 기관들은 각 상황에 맞게 소통·협력하며 신속한 구조와 대응활동에 나섰다. 임성수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이번 재난 대응 훈련은 영암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사항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재난 발생 후 피해 최소화와 복구도 중요하지만, 재난 발생 전 예방하는 안전 정책으로 영암군민의 편안한 삶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가족센터가 26일 미암면 달코미마을 고구마체험장에서 가족 친화 문화 프로그램 ‘오순도순 고구마 캐러 가요’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맞춤형 가족 여가 문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등 영암의 다양한 형태의 18개 가족 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전 안전교육 등을 받고 고구마밭에서 1인당 5kg의 고구마를 캐고, 군고구마 시식도 했다. 고구마체험 과정에서 가족들은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대화의 꽃을 피우며 추억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의 가장은 “고구마 캐기로 농작물의 소중함과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경험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여서 더 기쁘고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영암군가족센터는 다문화·한부모·맞벌이·1인 가정 등을 지원하는 교육·문화·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참여 안내는 유선으로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제49회 영암군민의날을 기념해 출항인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월출인 고향의 밤'을 29일 영암군민 체육센터 2층 체육관에서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영암청년회 주관으로 읍.면 단체장과 기관장 그리고 출항인들이 함께 모여 축하 자리를 가졌다. 환영사에서 이행도 영암청년회장은 "오늘 자리를 빛내준 내외귀빈께 감사드리며 희망과 가능성이 함께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청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출항인 대표인 제경향우회 박찬모 회장은 축사에서 노인의 건강문제와 지역 인구문제에 대해 염려했다. 우승희 군수는 "오늘처럼 영암에 사람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과 앞으로 지역행사에 출항인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하고 그 희망을 기대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농업예산 사업의 성과와 고향사랑기부로 인해 영화관, 소아과를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의회 박종대 의장은 "오색단풍과 함께 출항인 여러분과 함께하여 감사를 표한다"며 "밝은 미래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예향회 문태환 회장은 "고향의 향수를 마음것 즐기고 건강을 기원한다"며 건배사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수한 품질로 시장에서 인기였던 영암벼가, 영암군의 농정혁신에 힘입어 영암쌀로 그 명성을 확장한다. 영암군이 25일 농식품부의 ‘2025년 미곡종합처리장(RPC) 현대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연간 8만9,000톤 규모로 전국 8위, 전남 2위의 벼 생산지인 영암군이, 쌀 주산지로 발돋움할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것. RPC 현대화사업은 2년 동안 벼 가공시설 현대화, 건조·저장시설 건립 등을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으로, 영암군에서 제출한 사업이 정부 지원의 최종 관문인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최근 통과한 것이다. 공모 선정으로 국·도비 106억원을 확보한 영암군은, 총 230억원의 예산을 들여 RPC 신축에 나선다. 2026년까지 3만톤 가공, 2만3,000톤 저장의 규모화·전문화된 시설을 신축한다. 이 가공·저장량은 영암군 연간 벼 생산량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영암군에는 2008년 건립된 RPC가 있지만, 가공·저장시설 부족으로 연간 총 벼 생산량의 60% 정도가 쌀이 아닌 원료곡으로 유통되는 실정이었다. 이렇게 완제품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인스타그램 보고 찾아왔어요. ‘강해영’이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는데, 여기 (강해영 미스터리 탐정사무소) 와서 정답을 알았네요. 선물도 받고 탐정 옷을 입고 사진도 찍어서 좋았어요.”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광주 양림동의 10년후 그라운드 야외가든에 마련한 강진·해남·영암문화관광재단의 공동 팝업 ‘강해영 미스터리 탐정사무소’가 1,200명 넘는 방문객을 맞으며 27일 성황리에 운영을 마무리했다. 세 지역 문화관광재단이 힘을 합쳐 진행하고 있는 강해영 프로젝트는, 관광으로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이 사업의 하나인 강해영 미스터리 탐정사무소는, 영암문화관광재단이 20대에서 30대 젊은 층에게 강해영 프로젝트를 알리고, 지역관광에 긍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 팝업 현장인 강해영 미스터리 탐정사무소를 찾은 젊은 층들은, 탐정의 의뢰를 받아 강해영 지역으로 강해영 씨를 찾아 떠나는 요원이 되는 방식으로 콘셉트 체험 공간을 즐겼다. 강해영 지역 팝업플레이 체험, 지역 막걸리 시음회, 고구마 시식회, 포토존 등을 돌며 참여자들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6/4부터 10/23일 어린이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에서 실시한 ‘뽀득뽀득 아이 스스로 사업’을 성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영암군보건소는 간호인력이 없는 어린이집 중 참여를 원하는 3개소에서 어린이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전파했다. 특히, 워크북을 활용해 ‘뽀득뽀득 손을 씻어요’를 진행했고, 그림책 놀이수업, 북아트 교육, 손씻기 교육용 LED 손세정 검사기 ‘뷰박스’ 체험, 동영상·율동 예방접종 및 기침예절 교육 등도 병행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어린이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감염병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역 내 어린이의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감염병 예방 사업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청소년센터가 9월부터 10월 11개 읍‧면 마을로 찾아가는 ‘빵실 빵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청소년 220여 명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마을주민이 생산한 지역 특산물로 무화과크림치즈휘낭시에, 고구마빵, 메론타르트, 홍시번을 만들어 부모를 포함한 마을주민과 나누는 행사였다. 이번 활동에서 청소년들은 다양한 영암 마을을 알고, 마을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도 가졌다. 신북초 3학년 정지아 학생은 “마을 어르신들과 빵을 만들면서 이야기도하고 몰랐던 또래 친구도 사귀는 기회가 됐다”라고 밝혔다. 영암군청소년센터는 이 프로그램 이외에도 지역 특성을 살려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에 도움을 줄 체험장을 더 기획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7일 군서면 예담은규방문화원에서 북한이탈주민 소통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암 정착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소속감과 정서적 안정감 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천연염색 체험 등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북한이탈주민과 가족 20명이 참석해 삶과 경험, 일상 등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 박영하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가족들이 불편없이 지역사회에서 살아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리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지역에서 창출되는 부를 지역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조례가 영암군에서 탄생했다. 영암군이 전국 최초의 통합형 지역순환경제 법령인 ‘영암군 지역순환경제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1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조례는 △공공조달 △서민금융 △공공주택 △지역화폐 △로컬푸드 △사회적경제 조직 등 지역경제 전반을 아우르고 있는 통합형이어서 그 의의가 남다르다. 지역경제의 대안으로 세계적 각광받고 있는 ‘지역순환경제’는, 지역경제 활동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를 지역 내 소비와 투자 등으로 투입해 승수효과를 창출하면서 주민 소득, 고용, 삶의 질 향상을 선순환하게 만드는 지속가능한 경제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영암군은 지역 부의 혜택을 영암군민이 먼저 보는 경제, 주민과 산업의 경쟁력을 함께 키우는 경제 생태계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 지역생산품의 지역 내 우선 구매로 부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투입해 지역경제 주체들이 다시 이 부를 기반으로 지역의 고용·투자를 늘리는 되먹임 구조를 형성하도록 하는 방안들이 조례의 내용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8일 영암읍 달빛청춘마루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협의체 회의’를 열고,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프로젝트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기업 애로사항 청취, 맞춤형 지원방안 토론, 협업 프로젝트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고, 영암군은 이날 나온 의견을 프로젝트 계획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4년 10월 현재, 영암군에는 93개의 인증 사회적경제기업이 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