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1일 광양동백로타리클럽으로부터 백미 800kg(240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후원 물품은 광양동백로타리클럽 회장단 이·취임 행사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로 마련됐으며, 광양읍 소재 장애인단체 등 지역 사회복지기관 14개소에 전달됐다. 수혜 기관은 한국시각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광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행복노인재가센터, 영웅 아동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10개소)다. 윤춘련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실천하는 광양동백로타리클럽 회장으로 일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광양읍 내 복지시설과 단체에 이웃의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함께 선행이라는 슬로건처럼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회원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달려가 기쁜 마음으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동백로타리클럽은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위한 집수리, 돋보기 안경 및 백미 후원, 반찬 배달, 안심가로등 설치,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복지 향상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는 7월부터 1인 가구의 식생활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이웃 간 따뜻한 상호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신박한 밥상』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박한 밥상』은 1인 가구 참여자들이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식사를 직접 조리해 보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자기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자조 모임 형태로 운영돼 참여자 간 자연스럽게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지역 내 고립 위험이 큰 노년층 1인 가구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포함되어 있어, 단순한 요리 실습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실천적 돌봄, 상호 돌봄을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가구의 건강관리와 자기돌봄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통해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요리 교육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 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7월 3일, 옥곡면 신금리 1380-2번지 일원에서 ‘옥곡면사무소 건립공사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고령 참석자의 안전을 고려해 실내·야외로 나눠 운영됐다. 국악 공연, 사업 추진 경과보고, 주민 참여자 감독 위촉식은 실내에서, 시삽식은 야외에서 각각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조현옥 광양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유관 기관장,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면사무소 건립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드러냈다. 옥곡면 신금리에 건립되는 면사무소는 지상 2층, 연면적 약 1,432.64㎡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올해 6월 말 착공해 연말까지 골조공사를 진행하고, 2026년부터 마감공사에 착수해 같은 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층별로는 1층에 로비, 민원실, 사무실이, 2층에는 소회의실, 다목적실, 이장협의회실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새 면사무소는 행정 기능 외에도 사회복지, 문화, 여가 기능을 갖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 실시간 정보 정확도 저하, 교통 인프라의 디지털화 요구 등 복합적인 배경 속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개편 사업이다. 시는 버스 위치 데이터 수집 주기(정주기)를 기존 30초에서 최대 1초로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기존보다 30배 빠르게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도착 예측 정확도는 물론 운행 현황 파악의 신속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수집 주기가 짧아지면 보다 정밀한 운행 모니터링도 가능해진다. 버스가 지정된 노선을 이탈할 경우 이를 즉시 감지해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송하고, 운전자에게도 실시간으로 안내할 수 있다. 또한 제한 속도 초과, 급가속·급정거 등 위험 운전 패턴도 실시간으로 파악해 운행 기록에 반영하며, 반복 발생 시에는 운전자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정류장 무정차 사례도 신속히 탐지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7월 2일 시청 시민홀에서 ‘7월 시정발전 유공 시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유공 표창에 앞서, 저출생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공동체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한 ‘출생장려표어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먼저 진행됐다. ▲박진실 씨는 “기쁨은 출산에서, 행복은 육아에서, 해답은 광양에서”라는 표어로 최우수상을, ▲문지현 씨는 “결혼으로 행복 예약, 출산으로 미래 예약”으로 우수상을, ▲황도성 씨는 “출산이 기쁨이 되는 도시, 육아가 행복이 되는 광양”이라는 표어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봉사활동을 실천한 시민 3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자원순환 플라스틱 뱅크 재능봉사단 장항준 단장은 ‘이달의 봉사왕’으로 선정돼 시장 표창을 받았다. 장 단장은 수해복구, 농촌 일손 돕기, 야간 방범활동, 환경정화, 수상 안전 활동,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굣길 교통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86회, 1,378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5월 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2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광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제1차 광양시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2025년 장애인정책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 장애인복지위원으로 위촉된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 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장이 참석해, 전라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광양시는 지난해 9월 19일 ‘광양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에 제3조의2(장애인정책종합계획 수립·시행)를 신설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제1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은 보건복지부 종합계획 수립 시기(2023~2027년)와 주기를 맞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으로 수립했으며, 이후 2차부터는 5년 단위로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장애인 맞춤형 지원으로 모두가 행복한 감동도시 광양’을 비전으로, ‘생애주기별 수요자 중심 정책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정책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중점과제로는 ▲맞춤형 일자리 확충 및 자립 지원 강화 ▲지역사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7월 1일 광양시연합회 농가주부모임(회장 길금자)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20명에게 신선한 계란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이어지는 무더위 속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폐농약병 수거 등 농촌 환경 정화 활동으로 조성한 수익금으로 계란 120판(1판 30구)을 마련했다. 계란은 광양시 노인장애인과 소속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이 과정에서 안부 확인과 생활 실태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길금자 회장은 “계란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오히려 우리가 더 큰 힘을 얻었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난숙 광양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를 마련해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양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연합회 농가주부모임은 반찬 나눔, 농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철저한 사전 대비와 대응을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 6월 30일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광양시도 일 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됨을 확인하고, 농작물 피해 예방 조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폭염이 지속되면 농작물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생육이 저해되고, 수분 부족과 병해충 발생 등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벼는 관개용수가 충분한 경우 ‘물 흘러대기’ 방식으로 논에 물을 공급해 온도상승을 억제하고, 고온 조건에서도 흡수가 잘되는 규산과 칼륨 비료를 시비하는 것이 권장된다. 밭작물은 짚, 부직포, 비닐 등을 이용해 토양을 덮고, 증발량이 적은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15cm 깊이까지 관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고추는 탄저병, 역병, 풋마름병, 진딧물 등 병해충 발생이 빈번하므로 예방과 방제를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 시설하우스는 내부 온도 급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7월 2일, ‘2025년 광양시 출생장려 표어 공모전’ 수상작을 공식 발표했다. 시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공동체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는 결혼·임신·출산·육아·가족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담은 603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8세(2017년생)부터 79세(1946년생)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됐다. 1차는 출생보건과 내부 심사, 2차는 보건소 전 직원 설문조사 및 과장단 심사, 3차는 심사평가위원회 심사가 이뤄졌다. 창의성과 전달력을 두루 갖춘 작품들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박○실 씨의 “기쁨은 출산에서, 행복은 육아에서, 해답은 광양에서!”가 차지했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결혼으로 행복예약, 출산으로 미래예약”, “출산이 기쁨이 되는 도시, 육아가 행복이 되는 광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 박○실 씨는 “아이를 낳은 순간의 감격과 기쁨, 육아가 부담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일정 기간 한 지역에 머물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전라남도의 장기 체류형 관광 프로젝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 규모는 1~2인으로 구성된 1팀 내외다. 참여자에게는 체류 기간 중 숙박비, 식비, 체험활동비 등 하루 최대 10만 원이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광양에서 7박 8일 이상 체류할 수 있고 ▲머무는 동안 경험한 광양관광의 매력을 SNS를 통해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전남·광주 거주자 제외)의 SNS 활용 능통자다. 시는 여행작가, 유튜버, 파워블로거 등 SNS 활용 능력이 뛰어난 인플루언서를 우대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여행 후기 작성, 광양의 숨은 명소 소개 등의 과제를 부여해 지역 관광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체험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관광지의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모니터링해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와 정책 피드백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7월 14일까지 관련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전라남도 주관 ‘제7회 다산안전대상’ 시·군 부문에서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돼, 시상금으로 상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 예방과 대응, 복구에 대한 애민 사상을 되새기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전라남도는 2018년부터 개인, 단체, 지자체를 대상으로 안전 분야의 모범 사례를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전라남도는 ▲재난관리 평가 ▲안전한국훈련 평가 ▲재해예방사업 ▲안전문화운동 등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종합해 시․군 부문 수상기관을 선정했으며, 광양시는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남도 1위에 올랐다. 광양시는 재난 사고에 대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선제적 대응 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예방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실현했다. 또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안전문화 확산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실천하며, 사람 중심의 안전도시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2024년 행정안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옥곡면 한울회가 지난 6월 29일 옥곡5일장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재 회장을 포함한 한울회 회원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옥곡5일장 인근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한 뒤, 온누리상품권으로 50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구매하며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김영재 한울회장은 “지역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는 것은 물론,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장선주 옥곡면장은 “작지만 소중한 행동을 실천해주신 한울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봉사단체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감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곡면 한울회는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환경정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