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깨끗한 축산농장 신규 지정 농가에 대한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환경친화축산 인증의 한 종류로 가축사육 환경개선을 통해 농가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며,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고흥군에서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총 173 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어 환경친화 축산을 실현하고 있으며, 매년 진행되는 각종 지원사업의 선정 과정에서 우선순위 가점 혜택을 받고 있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한·육우와 젖소는 축사 바닥 및 처리시설, 가축분뇨 관리상태 등이 포함되며, 돼지, 닭, 오리는 악취, 가축분뇨 관리, 경관 등이 평가 항목에 포함된다. 현장 평가표에서 총점 70점 이상을 받고, 기본요건 확인 사항이 모두 적합할 경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축산악취관리시스템에 가입 후 사업신청서를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첨부해서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로는 축산업 허가증, 기본요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이달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비대면 미신청 농업인, 신규대상자, 관외 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농업법인 등이다. 해당 농업인은 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신규대상자, 관외 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는 신청 시 이장과 마을 농업인 2인 이상(총 3인)으로부터 발급받은 ‘경작사실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올해 면적직불금은 지난해보다 5% 인상됐다. 직불금은 농지 종류와 면적에 따라 ha당 136만 원~21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는 면적직불금과 농지 면적이 0.5ha 이하이면서, 3년 이상 농촌 거주 및 영농종사 조건 등 8가지의 요건을 충족하면 130만 원이 지급되는 소농 직불금으로 구분된다. 공익직불금 신청 전에는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현행화해야 하며, 신청자는 자격요건과 준수사항을 충분히 숙지한 후 신청해야 한다. 공익직불금은 실제 경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약동하는 봄을 맞아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희망 학교 13개교, 48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회극 기법을 활용해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의 입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폭력 상황을 더 현실적으로 인식하고, 친구 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된다. 또한, 사회극 전문 강사의 지도로 학생들은 자기 행동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직접 경험하며,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고흥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는 MBTI 성격검사,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1개교 466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진행됐으며, 체험형 활동과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건강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오는 24일까지 2025년 차범근 축구교실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차범근축구교실은 2022년 고흥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타 지역에서도 열정적으로 참가할 정도로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축구교실은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강사진은 대한축구협회 등 축구 전문 지도자로 구성되어 주 1회(수요일, 1~3학년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 4~6학년은 오후 4시 45분부터 5시 45분) 운영될 예정이다. 차범근 감독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을 지도하며, 모든 참가 학생에게 유니폼과 훈련용품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차범근 축구교실은 어린이를 위한 대표 스포츠콘텐츠로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만족한 만큼, 아낌없이 지원해 유소년축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차범근축구교실은 3월 26일 개강해 7월 여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11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조생양파 수확기를 맞아 지난 17일 금산면 대흥리 양파밭에서 양파 재배 현황과 농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농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들녘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산면은 고흥군 양파 생산 면적의 92%(337ha)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지난해 양파 파종 이후 고온으로 육묘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정식 시기에는 잦은 강우로 정식이 지연되는 등 재배에 난항을 겪었으나, 행정과 재배 농가의 노력으로 극복하고 현재 평년 정도의 수확이 예상된다. 들녘간담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양파 재배에 필요한 자재비 부담이 크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재배 과정에서 노동력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확대와 농업인 맞춤형 일손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간담회에서는 고흥군이 거금도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양파 연작장해 방지 지원사업이 농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작 피해를 줄이기 위한 토양 개량과 작물 보호 기술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농업인들은 생산성 향상과 토양 건강 유지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4일 전남 영암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가축시장을 잠정 폐쇄하고, 역학 관련 농가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조치를 취하는 등 구제역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에 감염되는 전염성이 강한 질병으로, 개체의 폐사를 초래할 수 있다.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지정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1종 가축전염병에 속한다. 그동안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여겨졌던 전남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큰 경각심을 주고 있는 만큼, 고흥군은 공동방제단과 보건소를 통해 축사 주변 지역과 농가에 대한 소독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읍·면에서는 농가 전담관을 통해 소독 및 전화 예찰을 강화하며, 농가에서는 축사 주변과 물웅덩이에 대한 연무 소독을 상시 실시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또한, 가축전염병 대비 상황실을 가동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축산차량 소독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4월로 예정됐던 구제역 일제접종 시기를 3월 22일로 앞당겨 전두수에 대해 긴급접종을 추진할 계획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17일 군청 우주홀에서 2025년 1분기 기관단체장 협의회를 개최하고 민생 경제회복,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관내 34개 주요 기관과 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민생경제 회복, 고향사랑기부 장려, 지역 경제 활성화, 복지 정책 강화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특히, 현재 지급하고 있는 민생회복지원금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민생회복 지원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올해 새로 부임한 전남고흥평생교육관장, 농협중앙회고흥군지부장 등 신규 기관·단체장들이 소개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협의회에서는 민생 경제회복과 지역 상생을 위한 카드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들은 ‘함께해요. 민생경제회복’, ‘고향사랑기부하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메시지를 담은 카드 퍼포먼스를 펼치며 지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대서면은 지난 14일 쓰레기 없는 깨끗한 대서면을 만들고자 ‘아름다운 대서면 곳곳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건강도 챙기자’는 취지의 플로깅-플래시몹 캠페인을 면내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추진했다. 플로깅-플래시몹은 ‘불특정 다수인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으로, 이번 행사에는 대서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의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조청미 대서면장은 “대서면의 아름다운 장선해변 주변 및 산책로 등을 걸으며 자연과 몸을 동시에 힐링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 매주 금요일 캠페인을 실시해 깨끗한 대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서면은 2025년부터 매주 귀농·귀촌 가가호호 현장 방문을 추진하고, 행정과 귀농어·귀촌인협의회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2030년 대서 인구 5,000명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인구 늘리기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포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종팔, 민간위원장 류병석)는 지난 14일 관내 신생아 출산 가정을 방문해 축하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서와 포두는 처음이지 신생아 출산용품 지원사업’은 2025년 새롭게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아기의 탄생과 출생의 기쁨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며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생아의 초기 양육에 도움이 되는 분유, 물티슈, 두루마리 휴지 등 실용적인 육아용품을 전달하며 신생아의 탄생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전달 대상은 쌍둥이를 출산한 가정으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했다. 선물 꾸러미를 받은 부부는 “많은 분들이 한마음으로 저희 쌍둥이의 탄생을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아기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키우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류병석 민간위원장은 “포두면에 새 생명이 태어나 기쁘고, 이번 사업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인구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팔 포두면장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은 지역사회에 큰 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4일 도시민 귀농어귀촌 농어업 배움터로 지정된 11개소 선도농가를 선정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어업 배움터는 고흥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신규 귀농인에게 영농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업 시작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작물 재배 방법과 영농 기술을 배우는 소모임체를 운영하여 우수인력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영농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선도농가와 고흥으로 이주한 귀농인을 1대 10으로 매칭해, 관심 있는 작목의 재배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현장 체험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며, 11개 작목(유자, 한우, 복숭아, 오이, 참다래, 백향과, 샐러드 채소, 단호박, 생강 등)에 대해 품목별 선도농가를 우선 선발하고, 해당 작목 교육을 원하는 귀농 연수생 중 최종 11팀을 선발했다. 교육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되며, 농가의 시간을 고려해 유동적인 일정으로 총 10회(회당 4시간, 총 40시간) 운영된다. 교육은 현장에서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청년의 스트레스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 고흥 청춘누리 원데이 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월 프로그램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치유음식 만들기 ▲통기타 연주 ▲전통주 만들기 ▲요가 ▲골프 기초 ▲챗GPT 클래스 ▲스마트폰과 사진 수업 ▲아로마 테라피 ▲옷 수선·리폼 등 9개 과정으로 편성했다. 신청 자격은 고흥군에 주소를 둔 18~49세 청년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는 최초 참여자와 연소자를 우선 선발한다. 수강 신청은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고흥청춘누리에 방문 신청하거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생은 3월 31일까지 확정해 개별 통보 예정이며, 4~5월에 고흥청춘누리에서 과정별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춘누리 원데이 클래스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청년들이 소통하고 여가생활을 공유하며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며, “신청이 저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지역민에게 제공하는 모든 분야의 사업정보, 각종 공공서비스, 지원 정책 등을 총망라한 군민지원정보 종합안내서 ‘군민비서’를 발간했다. 이번 종합안내서는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고흥군에서 자체 제작한 군민 맞춤형 종합안내서로, 각 부서에 분산된 사업정보를 한 권으로 정리해 군민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총 515건의 사업정보를 담은 이번 종합안내서는 ▲결혼·임신·출산 ▲여성·아동·청소년 ▲일자리·청년 ▲어르신·취약계층·장애인 ▲주거·전입·귀농귀촌·외국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농업·수산업·축산업·임업 ▴문화·관광·체육 등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사업별로 정책소개, 지원자격, 신청방법 등 핵심 정보를 간결하게 정리해 군민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공영민 군수는 “그동안 각종 지원사업과 정책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군민은 물론, 고흥을 찾는 방문객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속 있는 정책 모음집으로 고흥군 정책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