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추진중인 농특산물 직거래지원센터 ‘초록믿음’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초록믿음의 총매출액은 161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특히 강진군이 직영하는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의 경우 2024년 매출액은 15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액인 1억300만원의 15배 성장을 기록하며 강진군 농특산물 판매의 핵심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효과는 2024년 추진한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초록믿음은 강진쌀, 초록믿음강진 쇼핑몰, 직거래사업단, 로컬푸드 등 강진군이 운영·관리하는 지역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으로 강진군의 농특산물 판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강진쌀은 초록믿음강진 쇼핑몰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 2024년 강진쌀의 총 매출액은 99억7,600만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33억4,400만 원 대비 198% 증가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이다. 소화기는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여 화재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경보를 울려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최근 10년간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에서 연평균(‘14-`23년) 주택화재 발생률 약 18%인 반면, 화재 사망자 비율은 46%(절반)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상당수가 주택화재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외국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일찍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의무화를 시행, 설치율 분석을 통한 시책 추진으로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구획된 실마다 한 개씩 설치해야 되는 의무화가 시행되었고, 소방은 시민들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를 촉진하기 위하여 화재 취약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캠페인 등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홍보하는 등 각종 관련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화채 초기 단계에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설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내 음식점 312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군청 식품위생팀 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5개반 11명으로 구성해 점검하며,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등 위생적 취급에 관한 위생관리 여부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 안내 ▲조리기구 소독 ▲종사자 위생관리 여부 등 식품위생법에 의한 제반사항 등이다. 특히,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 음식물 섭취에 따른 식중독으로 사람 간 접촉, 비말감염이 가능한 식중독이기 때문에 채소나 조개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하기,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는 사람은 최소 2일은 휴식해 타인과 접촉하지 않기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강진군은 동계 전지훈련 및 사이클 대회를 대비해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3월까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김진관 축제마케팅추진단장은 “이번 위생점검을 통해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한 외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보건소 및 지소, 진료소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군민건강 보건사업 전달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보건소의 주요 사업 및 변경된 지침을 공유하고, 일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며 나아가 보건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부터 확대되는 사업으로는 11개 읍면 복지회관에서 스마트 티비 송출 기능을 활용한 '근력 강화 운동교실' 등 비대면 보건서비스 제공과 ▲임신 사전건강관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정‧난관 복원시술비 지원 등 출산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 등이다. 신규사업인 '생생건강데이'는 보건소 3개과 9개팀이 통합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2월부터 진행하며 군민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 공백이 많은 현재 상황에서도 최일선에서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 고마움이 크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의료봉사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주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연휴 기간동안 선물 포장 쓰레기, 음식물쓰레기 등 생활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명절 쓰레기 분리배출 및 쓰레기 줄이기 홍보 등을 실시한다. 연휴 전 23일 공직자를 비롯해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읍면 시가지 및 주요 도로변,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 지역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와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거일을 조정해 운영한다. 긴 연휴 기간동안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5일, 27일, 28일, 30일은 읍면 소재지 등 주요 지역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한다. 이날 자연마을은 쓰레기 수거가 불가능하므로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쓰레기를 가정에 보관했다가 연휴가 끝난 후 각 마을 수거일에 배출해 달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더불어 26일과 설 명절 당일인 29일은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주민들에게 해당 날짜에 쓰레기 배출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최근 새해를 맞아 아동양육시설 강진자비원을 방문, 1월에 생일을 맞은 아이들에게 생일 축하와 함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했다. 효도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강진자비원을 방문해 종사자와 후원자들과 함께 1월에 생일을 맞은 4명의 아이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생일잔치에서는 케이크와 축하 노래가 이어졌으며, 아이들에게 특별히 준비된 선물을 전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강진자비원은 1952년에 설립되어 현재 63명의 아동과 종사자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시설로,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유영 강진자비원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오늘 효도회의 생일 축하 시간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을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진지역회 마삼섭 회장은 “이번 생일잔치가 아이들이 사랑받는 소중함을 느끼고 밝게 성장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이달 20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 ‘2025년 강진품애 청년주거비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인 청년들에게 전세 대출이자 또는 월세를 지원하는 것으로 청년들의 주거안정 및 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강진군 전입후 3개월이 지난 19세부터 45세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60에서 160%이하, 전세(보증금 1억 이하) 또는 월세(임대료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주택 소유자나 국가와 지자체 주거지원 사업대상자 등은 제외하며, 사업에 선정될 경우 매월 최대 25만원까지 주거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들의 주거비 지원 확대 요청에 따라 전년대비 대상자를 10명에서 144명까지, 지원금액을 월 최대 10만원에서 25만원까지, 지원기간을 최대 3년까지 확대함으로써 지원사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강진군 홈페이지에서 자격요건을 확인 후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강진군청 인구정책과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의 열악한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순수 군비를 투입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강진품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chak 착)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폭 확대하고, 모바일 상품권 사용 촉진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관광객들이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을 즐기고 받은 모바일 상품권을 쓰기 위해 다시 강진을 방문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chak·착) 비가맹점들의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주요 상권인 중앙로 상가와 오감통 시장을 대상으로 먼저 진행되며, 점차 상권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현재 강진군 모바일(착) 가맹점 수는 1,450개소, 회원 수는 3만1,510명으로 이를 기반으로 더욱 많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읍·면사무소 담당자들에게 착 회원가입 및 가맹점 신청 방법 등을 교육하고, 매뉴얼과 홍보자료를 배포해 가맹점을 확장할 계획이다. 강진읍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A씨는 “요즘 손님들이 착으로 결제가 되는지 문의가 많아 가맹점을 신청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7일 6.25 참천 유공자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며 유공자의 희생과 공적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수식에는 무공수훈자 유족, 김규현 강진군보훈단체협의회장, 장광옥 무공수훈자회장이 참석해 무공수훈 대상자의 숭고한 희생과 호국 의지를 추모했다. 무공수훈자인 고 최병찬 하사는 강원도 고성지구 전투에서 공을 세워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전쟁의 혼란 속에서 70여 년간 훈장이 전달되지 못했다. 이후 2019년 특별법 제정과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의 탐문과 노력으로 유족이 확인되면서 훈장을 전수됐다. 훈장을 받은 유족 최일섭 씨는 “고인이 되신 분의 명예를 되찾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명예로운 훈장을 전해 받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다”며 “이번 전수식이 강진군민에게도 큰 자랑이자 명예스러운 날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쌀 개방화에 따른 소득 감소와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현실을 감안해 벼 경영안정 대책비 83억 원을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4분기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누락자 재조사, 중복 신청, 공부상 지적 등 자료 점검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대상 면적은 2024년산 벼 재배면적 6,608ha이며 사업비는 도비 33억원, 군비 50억원을 포함해 83억원이다. 도비 경영안정자금 지급단가는 1㎡‘당 59원으로 농가당 최대 2ha까지 총 33억원을 지급한다. 군비 경영안정자금은 ‘강진군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조례’에 의해 벼 재배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전라남도 내에서 자체 예산을 확보해 벼 재배농가에 지원하는 사업 중 최대 규모로 예산 50억원을 지원한다. 군 자체사업은 강진군에 주소지를 두고 인근 농지에서 직접 벼를 재배하거나 논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지급단가는 1㎡당 75.5원으로 농가당 최대 3ha 범위에서 지원할 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한우의 품격있는 도약을 위해 강진군이 우량 송아지부터 차별화에 나서는 등 한우산업 육성에 적극 돌입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설을 앞두고 17일 한우 경매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강진 가축시장을 방문해 축협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한우농가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사료비 인상액 보합세 지속 및 한우가격 하락에 따라 장기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사육농가를 위해 강진군은 2025년 총 112억 원 규모의 한우산업분야 투자사업을 시행한다. 한우개량, 사양관리, 품질향상, 마케팅, 조사료, 경영안정 및 기타사업 등 7개 단위사업에 걸쳐 43종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되며, 국·도비 및 군비 보조금 84억 원을 포함한 다양한 재원을 활용해 추진될 예정이다.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을 올해 8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고능력 우량 번식 암소에서 생산된 송아지 중 외모심사 등을 통해 선발한 송아지를 육성하기위해 작년 대비 사업비 5,1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해는 사업비 2억3,100만원(도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한우개량을 통해 우량 송아지를 생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최근 군민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내 혈압·혈당알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 및 예방·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강진군보건소의 간호사가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결과에 따라 개인별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경우, 추가적인 검사를 권고하고 보건소 검사실,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캠페인의 주요 목표는 군민들에게 혈압과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방법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있다. 이와 더불어 보건소는 노년층과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심뇌혈관질환 교육, 캠페인 등을 추진해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내 혈압·혈당 수치를 알고 본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이다”며 “식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