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문화예술지원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의위원 후보자를 8월 30일까지 공개 추천 받는다. 이번 공개추천은 예술 현장으로부터 신규 심의위원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의위원 인력풀(Pool)을 확충하고 이후 재단의 문화예술지원사업의 분야별 심의위원으로 위촉하기 위함이다. 추천대상자는 문화예술분야(문학, 시각예술, 음악, 연극, 무용, 전통예술, 다원예술, 문화일반)에서 10년 이상 종사하거나 활동한 전문가다. 폭넓은 인력풀 확충을 위해 추천방식은 본인접수와 타인추천 접수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의워원 추천을 위해서는 구글폼 양식 작성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의위원 후보자 추천서 작성 및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gjcf.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케이(K)-콘텐츠를 이끌 청소년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제13회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가 29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6일간 진행된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남연기캠프’는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전남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해남문화예술회관과 해남유스호스텔에서 펼쳐진다. 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인 배우 최수종과 현직에서 활동 중인 각 분야 전문가의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연기반, 영상제작반, 연극반, 뮤지컬반, 크리에이터반, 5개 분반별로 진행한다. 이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친구, 가족을 초대해 청소년이 캠프 기간 만든 영상작품, 숏폼콘텐츠,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보여주는 작품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크리에이터를 선호하는 청소년을 위해 1인 크리에이터반을 신설해 청소년이 영상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입소식에서 “케이-컨텐츠의 주무대로 떠오르는 전남의 주인공이 바로 연기캠프 참여자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특히 전남의 영상문화 발전과 영화산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연기캠프는 2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 별빛천문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참여형 과학캠프 ‘과학관에서 하룻밤’을 지난 19일부터 8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특별행사 ‘과학관에서 하룻밤’은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 동안 운영하는 가족캠프로 가족 간 소통을 통해 가족구성원끼리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과학을 바탕으로 하는 가족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캠프 참가 가족은 전문 상담사와 함께하는 가족 소통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지며, 이후에는 전문 해설을 포함한 공룡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 야간 특별 개장을 즐기고, 천체투영관과 별빛천문대에서 가족이 함께 여름 밤하늘을 감상한다. 마지막으로 야간에는 가족끼리 한자리에 모여 간식을 즐기며 추억을 남기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립광주과학관 과학교육실 윤요셉 연구원은 “과학은 아이들뿐만이 아닌 가족 모두를 위한 것”이라며, “과학관에서 온 가족이 웃고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가지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름방학 특별 가족캠프 ‘과학관에서 하룻밤’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방법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기후 위기 문제를 다룬 예술 공연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국제협력 신작 무용 공연 ‘숨 공 장’을 오는 8월 17일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인다. 현대무용에 라이브 연주가 더해진 ‘숨 공 장’은 ‘우리 앞에 당면한 기후 위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예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하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공연은 도시문화가 야기한 기후위기 문제를 짚어내고 기후 위기 문제의 원인이자 가해자인 인간이 곧 피해자가 되는 현실을 예술로 표현한다. ‘숨 공 장’의 제목 띄어쓰기는 음절과 음절 사이의 의도적인 휴지를 통해 읽는 이와 관객이 단어와 작품의 의미를 생각해보길 바라는 의도를 담았다. 공연은 작품의 내용과 형식 외에도 무대장치 간소화, 공연 제작과정 등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예술이 기후 위기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법을 탐색한다. 제작은 한국의 ‘허 프로젝트’와 홍콩의 ‘툴박스 퍼커션’이 함께한다. 각 예술단체가 가진 예술성의 만남 외에도 한국과 홍콩의 문화와 환경의 교차를 통해 국제협력의 의미를 살린다. ‘허 프로젝트’는 한국과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이번 여름에는 엄마 아빠 손 잡고 지하철 탐험을 떠나보자. 광주교통공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용산차량기지의 시설물을 견학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여름방학 특별견학을 펼친다. 특별견학은 오는 8월 13일에 열릴 예정이며 5세 이상에서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 30명과 그 가족(동반 보호자)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는 도시철도 기관사 체험, 물소화기 체험, 전동차 검사고 견학, 대중교통 안전 교육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인 파인데이엔터테인먼트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매직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한층 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공사 블로그에서 접수중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한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문화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도시철도에서 색다른 추억을 남기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시민들이 대중교통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지난 26일 ‘2024 문화예술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은 시각예술, 축제․공연기획, 인문학, 문화정책 등 기존 분야에 더해 광주광역시의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문화행정가, AI 인공지능 및 융합기술 전문가, 청년기획자 등으로 위촉 범위를 다양화했고 이 중 60%를 여성위원으로 구성했다. 또한 광주에 대한 외부의 시각을 반영할 수 있도록 타 지역 전문가와 20~40대의 젊은 연령층을 대폭 늘리는 등 미래지향적인 문화정책을 반영하기 위한 여러 변화가 눈에 띈다. 위원장은 성심온(광주문화재단 비상임이사,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명예교수)이 맡았다. 첫 번째 위원회에서는 위촉식과 더불어 광주문화재단 경영5기(2024~2026) 중기경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시민이 있는 문화‧예술」가치 실현을 위해 비전과 전략과제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자문과 의견이 제시되었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경영 5기 역점 사업과 정책방향에 아낌없는 자문을 구할 전문가분들을 귀하게 모셨다”라며 “문화재단은 작년부터 전 직원, 외부 전문가들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2024년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광주 예술인 프린지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성황리 마치고, 올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4개의 작품을 선정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재단은 올 9월에 개최 예정인 2024년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광주만의 거리예술 콘텐츠를 만들어가기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광주 예술인 프린지 아카데미’를 추진한 바 있다. 지역의 공연예술계 23개 단체가 신청하였고 이 중 9개 단체를 선발하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에서 지역 예술단체들은 기존 레퍼토리를 재창작하거나 시민참여형 또는 이동형 공연으로 각색하여 새로운 거리예술 콘텐츠로 만들어가는 과정에 참여하였다. 를 위해 거리예술 분야 정진세 극작가, 정혜리 연출가, 윤종연 축제감독 등이 멘토로 참여, 약 2개월간 대면 또는 비대면 컨설팅을 지원하였으며, 이렇게 다듬어진 공연계획서는 지난 22일 공개 발표회를 거쳐 올해의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4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선정 작품은 ‘호텔 SOL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외 3개 작품으로, 음악극, 연극, 전통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길고양이와의 조화로운 공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시청 무등홀에서 8월 24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은 ▲김하연 사진작가(길고양이 사진작가)의 ‘길고양이돌봄 방법 바로알기’ ▲조윤주 수의사(한국고양이수의사회)의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과 고양이 건강’ ▲신수경 변호사(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PNR)의 ‘길고양이 돌봄 갈등 법적 해석’ 등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이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동물복지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중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에 광주시가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광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참가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줌(ZOOM)에 접속해 온 가족이 함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접수는 오는 8월24일까지이며,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교육은 선착순 100명, 온라인 교육은 인원 제한이 없다. 오프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과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4일 시립미술관에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 문화예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속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인공지능 기반 문화예술 콘텐츠 공동개발 및 운영 협력 ▲두 기관 협업을 통한 자원 교류와 기반시설 활성화 도모 ▲두 기관의 대외 협력 강화에 나선다.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콘텐츠와 정보문화기술(ICT) 융합산업 융성을 통한 지속할 수 있는 창의경제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설립, 웹툰·애니메이션·영화·음악·공연·게임·실감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인공지능 관련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올해 현대미술과 수학, 인공지능을 융합한 전시 ‘우주의 언어: 수’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민친화형 체험전시 ‘빛나는 광주 도시탐험’을 열어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올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인공지능을 연계한 전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융합 콘텐츠 개발 및 인적‧물적 자원 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체육회가 24일 광주중앙초등학교에서 ‘2024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 버스’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5월 대한체육회가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광주중앙초등학교의 학생 40여 명이 참가하여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다. 학생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 버스 체험 △작은 운동회 등 프로그램으로 해당 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간 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VR 및 WII PLAY 체험존에서 펜싱, 양궁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볼풀공 던지기, 고구마 릴레이 등 신체활동을 통한 작은 운동회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전갑수 시 체육회장은 “스포츠 버스 사업은 ‘스포츠가 우리 동네로 배달온다.’라는 새로운 개념의 사업으로 스포츠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등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앞으로도 광주시민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는 기획, 제작, 배급까지 모두 지역의 힘으로 제작된 광주영화 <똥 싸는 소리>가 오는 7월 31일 전국 극장 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 <똥 싸는 소리>는 휠체어를 타는 하반신마비 장애인 미숙의 당당한 사랑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와 (사)실로암사람들이 공동제작,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처음으로 배급을 맡아 우정의 힘으로 지역영화씬의 한계를 돌파하며 제작된 광주영화이다. 영화의 제목인 <똥 싸는 소리>는 장애여성이 임신을 하기 위해서 미리 관장을 해야만 하는 슬픈 소리를 뜻한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장애인이 된 조재형 감독의 복귀를 위해 광주 영화 스태프들이 <똥 싸는 소리> 제작에 헌신적으로 참여했다. 영화에 참여한 광주 주요 스태프로는 조재형(감독), 최지원(프로듀서), 이경호(각본), 유명상(조감독, 각색, CG), 김신혜(조감독), 오태승(촬영)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광주독립영화협회를 중심으로 광주 영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극장 개봉을 앞두고 7월 26일 오후 2시에는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국회의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내외 인기 애니메이션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대축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ACC 어린이문화원 일대에서 ‘제3회 ACCF 애니메이션 모꼬지: 찾아라! 애니메이션 친구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해 국내 관련 기관·기업·대학과 일본, 대만 등 해외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참여한다. 참여 캐릭터는 쥬라기캅스를 비롯해 ▲고고다이노 우리동네공룡 ▲상상꾸러기 꾸다 ▲두다다쿵 ▲레인보우버블젬 ▲타타와쿠마 ▲티시태시 ▲샤샤&마일로 ▲우당탕탕 아이쿠 ▲우당탕탕 은하안전단 ▲샤이닝스타 ▲출동! 슈퍼윙스 등이다. 먼저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는 국내외에서 우수한 품질과 스토리로 많은 사랑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업 9곳과 기술기업 4곳이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는 애니메이션 상영회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타운, 캐릭터 퍼레이드 등으로 구성된다. 애니메이션 상영회에서는 참여 기업의 극장 상영작과 TV 인기 방영작 뿐만 아니라 평소 접하기 힘든 독립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