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립오페라단이 2024년 하반기 정기공연의 출연자 공개 오디션을 통해 주·조연 출연자를 선발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합격자는 ‘푸치니, 오페라-토스카’와 ‘베르디, 오페라-라 트라비아타’ 무대에 오른다. 지원 자격은 ▲관련 학과 졸업생 ▲관련 분야 유학 경험자 ▲오페라 작품에 경력이 있는 자로, 전국 단위 공개 모집한다. 실기 심사는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광주시립오페라단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응시 곡은 작품별 ▲지망 배역 아리아 1~2곡 ▲자유 아리아 1곡 등이며, 개인 반주자를 동반해야 한다. 최철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은 “이번 두 작품의 오디션을 통해 무대가 간절한 대한민국 성악가들이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소망한다”며 “이번 심사진 역시 국내 오페라계의 역량 있는 분들을 모셨기에 배역 선발을 넘어 지금까지 성악도들이 쌓아왔던 기량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원서접수는 7월 8일까지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자세한 공고 및 접수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http://gjart.gw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디션 최종 합격자는 오는 1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남아시아 춤 문화와 인도 고전무용을 이해하고 싶다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전시 연계 강연과 공연을 추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7월 4일 아시아문화박물관 극장3에서 ‘남아시아 춤 문화의 관문 인도 고전무용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과 공연을 펼친다. 오는 7월 21일까지 ACC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2에서 열리는 ‘남아시아 춤의 성소: 리미널 스페이스’는 힌두사원의 춤 유적지를 통해 남아시아의 전통춤을 조망하는 전시다. 이번에 열리는 강연과 공연은 ACC가 ‘남아시아 춤의 성소’와 연계해 관객에게 전시 이면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기획했다. 강연에서는 ACC 연구자 방문프로그램의 초빙연구자이자 전시기획자인 최해리 박사가 남아시아 춤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인도 고전무용과 지난 2013년 수행한 인도 현장조사를 소개하며 전시와 관련된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이어 주한인도문화원의 협조로 인도 무용 강사 ‘소날리 로이(Sonali Roy)’가 8대 인도 고전무용 중 하나인 ‘카탁(Kathak)’ 공연을 선보인다. 또 현지에서 인도 전통음악을 공부하고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KDM+(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 회원들이 출품한 디자인 3개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KDM+ 정혜원 회원(여·23·조선대 디자인공학과 졸업)의 ‘손잡이 없는’ 헤어드라이어 디자인 등 3건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1955년 창설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하며,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정 양이 수상한 헤어드라이어(U-DRY)는 누구나 머리를 편하게 말릴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특징이다. 손잡이가 없는 벽걸이형 디자인으로, 양 손이 불편한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박상우 회원(남·25·전북대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의 선풍기 디자인(Breeze through the gaps)은 기존 선풍기의 형태와 달리 ‘틈새’로 나오는 바람에 대한 경험에서 영감을 얻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광주지역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잔액 소진 이벤트-0원 인증 이벤트’를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로 이벤트 기간까지 2024년 연간 지원금(13만원)을 모두 소진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7월 31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잔액 0원을 만든 후, 이를 증빙할 잔액 사진과 이름, 연락처, 카드 앞면 사진을 ‘광주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카카오톡 메시지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잔액 사진 인증 방법으로는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잔액 ‘0원’ 영수증을 받아 사진찍기 ▲카드 승인 문자에 남은 잔액을 캡처하기 ▲문화누리 홈페이지에서 카드발급/잔액 캡처하기 ▲문화누리카드 앱에서 카드사용 및 잔액 확인 캡처하기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BBQ 황금올리브치킨+콜라 1.25L 세트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8월 5일(월) 블로그 및 SNS(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에 안내 후 개별 문자로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잔액 소진 이벤트에 대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는 27일 오전 광주시 동구 서남동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에서 ‘인쇄 융‧복합 특화기술 대학’ 1기생 수료식을 가졌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산하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운영하는‘인쇄 융‧복합 특화 기술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여 AI(인공지능) 등 융‧복합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인쇄업계의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14일부터 12회차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분야별 현장 전문가를 초빙해 ▲인공지능의 이해 ▲Chat GPT 이론 및 실습 ▲인쇄 특화기술 ▲브랜드 개발 ▲디자인 소프트웨어 활용 ▲컬러관리 및 색상 ▲가업승계 전략 ▲저작권 ▲광고와 마케팅 전략 ▲회계/세무관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술대학에는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인쇄(출판) 분야 소공인(고용인원 10인 이하 기업) 18명이 등록, 16명이 최종 수료하는 등 뜨거운 교육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은 “지역 인쇄업계가 신기술 이해, 융‧복합 역량을 키워 스마트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시장경쟁력을 높여가도록 기술대학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6월 29일 오후 3시, 열두 번째 토요상설공연에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제18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황승옥 선생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황승옥 선생은 전남 완도에서 출생하여 故박귀희, 안숙선 명창에게 가야금 병창을 사사하였으며, 조통달, 이연옥, 강문득, 이영희, 선영숙, 성심온, 방성춘 선생에 가르침을 받았다. 2001년에는 (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를 설립하여 대한민국 빛고을 기악대제전을 통해 후학 양성과 전통음악 계승 및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제자 고혜수(제23회 임방울국악제전국대회 가야금병창 일반부 최우수상), 김유빈씨와 함께 판소리 흥보가의 주요 눈대목 중 “대장군방”, “흥보 듣고”, “엇다 이놈아”, “중타령”, “감계룡”, “구만리”, “제비점고”, “제비노정기” 대목을 들려주며 가야금 병창의 색다른 멋을 전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조송화, 최경화씨의 버꾸춤이 이어진다. 버꾸춤은 전라 우도 농악의 판굿 가락을 바탕으로 전남 완도군 금당도에서 행해지던 농악놀이를 무대화한 춤이다. 버꾸는 농악북보다 작고 소고보다는 큰 중북으로 버꾸에 끈을 만들어 손목에 걸고 움켜쥐어 가락을 치며 버꾸를 돌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지난 6월 27일 산·학·연 기후테크 전문가들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서‧연안 생물자원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으로 인하여 ‘생물다양성’은 기존 ‘기후테크’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연구세미나에서는 2023년에 수립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 중장기 연구전략 중 특성화 연구전략인 기후테크를 주제로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 및 탄소중립 등에 대하여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숙명여자대학교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 문형남 교수는 기후테크에 주목해야 하는 현시대적 상황과 기후테크 관련 비즈니스의 미래 전망에 대하여 발표했으며, 두 번째 연사인 전남연구원 조승희 실장은 정부 및 전남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전략과 각계 분야별 추진 경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연사로는 땡스카본(주)의 박두병 이사가 기업의 생물다양성 프로젝트 협업 사례를 바탕으로 산업체와 기관 등이 함께 수행할 수 있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콘텐츠산업 현장의 신기술 수요에 맞춰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뉴콘텐츠아카데미’ 장기과정 2기 교육생을 7월 23일까지 모집한다. 뉴콘텐츠아카데미는 기술 기반의 콘텐츠 창·제작과 연관된 국내외 선도기업 및 교육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실무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장기과정은 총 2년에 걸쳐 진행되며, 1년차에는 직무 전문성 향상 교육, 2년차에는 국내외 유수의 산학연계를 통한 교육생 커리어 포트폴리오 고도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기획, 개발, 아트 3개 직군 분야로 나눠 65명 내외 모집 이번 장기과정 2기 교육생은 직군 유형에 따라 기획(20명 내외), 개발(25명 내외), 아트(20명 내외) 등 총 65명 규모로 모집한다. 1년차에는 ▲프로그래밍 ▲디자인/3D 모델링 ▲영상/음향 편집 ▲프로젝트 기획/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한 집중 교육과 함께, 융복합콘텐츠 주요 분야인 ▲버추얼프로덕션 ▲가상시각화 ▲인터랙션디자인 ▲이머시브 공간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기획 및 제작 실습 기반 교육을 운영하는 심화과정이 진행된다. 모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여름밤의 목요콘서트 무대가 오는 7월 4일과 11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요콘서트 8회차 7월 4일 공연은 ▲노이어앙상블의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푸치니 프리뷰’라는 주제로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의 대표적인 오페라 ‘라보엠’과 ‘토스카’의 곡들을 오페라 쇼케이스 형식으로 구성하여 푸치니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성악공연을 선보인다. 노이어앙상블은 ‘Neuer:새(것,로운)’을 ‘Ensemble:함께,같이’하는 의미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2023년 결성된 청년 신진 예술단체로,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노이어앙상블의 출연진은 테너 김진우·장재연·여혁인·유현상, 바리톤 정주도·조재경, 소프라노 신은선·김수민·김주연, 피아노 김성근이다. 9회차 7월 11일 공연은 ▲아르플래닛의 ‘색채의 멜로디’라는 주제로 인상주의 작품인 드뷔시, 라벨의 곡을 우리 지역 신진작가인 유소연 작가의 ‘위안의 여정’ 작품을 스크린으로 송출하여 시각적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이 창립 22주년을 맞는다. GICON은 2002년 설립된 이래로 제9대 이경주 원장 취임 이후 GICON 3.0 비전을 선포하고 광주광역시의 문화콘텐츠와 ICT산업 육성과 진흥을 기반한 지속가능한 창의적 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창립 22주년을 맞아 오늘(26일) 기념식을 개최하였으며 행사에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에 대한 표창 및 사내 이스포츠대회 개최 등이 진행됐다. 우수 기업 표창에는 키즈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레인보우버블잼’을 제작한 ㈜캠프파이어애니웍스(대표 나용근)와 네이버 웹툰‘초인의 게임’을 연재하며, 콘텐츠 제작과 인력 양성에 힘쓰는 ㈜공감미디어(이재훈 대표)에게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여했다. 또한 사내 이스포츠대회를 개최하여 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광주이스포츠경기장 활성화와 임직원이 즐겁게 일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 개최됐다. 이경주 원장은 “창립 22주년을 맞이해 지금의 GICON이 있기까지 수고해준 모든 임직원과 우리 지역 기업 대표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가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2024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광주광역시 예선대회에서 최순옥씨(여, 57)가 출품한 도자작품 ‘합창’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25일 진흥원 4층 대세미나실에서 ‘제54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광주광역시 예선대회’ 수상작 시상식을 가졌다.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광주광역시 예선대회는 전통 공예기술의 전승과 새로운 공예품 창작과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난 3월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공예품을 발굴하기 위해 예선대회를 마련, ▲목․칠 ▲금속 ▲도자 ▲섬유 ▲종이 ▲기타공예 등 6개 분야의 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이 번 예선대회는 48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를 거쳐 ▲공예기술 ▲조형성 ▲디자인 ▲창의성 ▲상품성 등을 갖춘 수상작 24점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순옥씨의 도자작품 ‘합창’이 최우수 작품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정채희씨(여, 52)의 ‘담다(도자)’ ▲박진영씨(여, 51)의 ‘지승 원형 합(종이)’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장려상에는 ▲백은나라씨(여, 57)의 ‘연 피어오르다(목․칠)’ ▲오송아씨(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에서 마치 살아있는 공룡시대로 온듯한 생동감 있는 움직이는 공룡과 함께 지구의 탄생부터 공룡시대의 스토리를 과학적 시각으로 접근하고 탐구하며 즐길 수 있는 ‘2024 다이노 월드’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개막한 이번 특별전은 가족단위 관람객과 유치원 및 학교 등 단체방문이 잇따르는 가운데, 지난 주말 약 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며, 과학관이 개관한 이래 일일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전시‧체험‧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호평을 이뤄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다이노 타임머신 ▲다이노 뮤지엄 ▲다이노 파크 ▲다이노 랩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으로 움직이는 공룡 모형과 실물화석 등 특별한 체험이 가능한 전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2024 다이노 월드’ 특별전을 준비한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기획실 문기현 연구원은 “여름 시즌을 맞아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실제처럼 움직이는 공룡모형, 다채로운 체험중심의 전시로 관람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하며 “9월 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공룡특별전 전시와 더불어 공룡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 관람객을 대상으로 응모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