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최현아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룡 신대리)이 25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필수농자재 국가지원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최현아 의원은 “기후변화, 글로벌 농산물 경쟁 심화, 상호 관세부과 등 외부 요인으로 우리나라 농업의 생산 기반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농약·비료·사료 등 필수농자재 가격이 급등해 농업 경영의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농업은 식량 공급을 넘어 경제안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다”며, “농업의 가치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필수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대비‘농가구입 가격지수’는 20.1%, ‘재료비 가격지수’는 32.5% 증가했지만 농산물 판매가격 상승은 이에 미치지 못해 많은 농업인이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며, “일부 지자체에서 자체 조례를 제정해 농업인을 지원하고 있으나,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필수농자재 구입비에 대한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장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이 25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순천만IC 통행료 폐지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장경원 의원은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 구간 개통 이후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 간 이동시간이 단축되며 주민들의 생활권이 확대되고, 남해안권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순천 시내와 여수, 광양을 연결하는 교통 중심축인 순천만IC~해룡IC 구간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며, “통행료 부과를 피하기 위한 우회 차량들로 남승룡로, 청암대 사거리 등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해 오랫동안 시민들이 문제를 제기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순천만IC 통행료를 폐지한다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없애고, 도심 교통량을 분산시켜 차량 이동시간 단축, 대기환경 개선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 편의와 국익을 위해 건설된 도로가 본래 목적에 부합되도록 다수 국민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운영되어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7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3일간 순천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지역(대학) 연계 진로 전공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순천 교육발전특구 고교학점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총 16개 강좌가 개설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청암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간호학, 치위생, 반려동물보건, 유아교육, 호텔외식조리, 기계자동차, 웹툰컨텐츠학 등의 전공 기반 실습에 참여하고 영화제작, 시각디자인, 방송기획 등 창의 기반 콘텐츠 분야까지 폭넓은 진로 탐색을 경험하였다. 강좌별 15명 내외 소규모로 구성된 수업은 3일간 총 9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되었으며, 지역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실험장비, 실습실 등을 직접 활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순천여고 김○○ 학생은 ”간호학과 실습에 참여했는데, 직접 환자 모형을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고 응급처치교육까지 받아보니 진짜 간호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5 업무추진상황보고와 각 위원회별 조례안,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장경원 의원이 ‘순천만IC 통행료 폐지 촉구 건의안’을, 최현아 의원이 ‘필수농자재 국가지원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최미희 의원이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의 공정성과 역사적 책임 강화를 위한 대정부 촉구 건의안’을 발의해 최종 의결됐다. 이어 의회운영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의회의원 등 공무국외출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4건을 원안가결했고, 행정자치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1건을 가결했다. 문화경제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인공지능 기본조례안 등 2건은 수정가결, ▲순천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은 원안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건설공사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설계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시작했다. 연수는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4회, 순천 마리나컨벤션 세미나실에서 일정별로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교실 수업 혁신을 실현하고자 마련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각자의 노트북을 지참하고 AI 디지털교과서와 코스웨어를 직접 다뤄보며,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와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에듀테크 활용에 대한 교사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보조 강사를 배치하고, 실질적인 수업 적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점이 현장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초등 교사는 “처음엔 디지털교과서가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지만, 오늘 연수를 통해 수업의 가능성이 훨씬 더 넓어졌다는 확신이 생겼다. 앞으로 우리 반 아이들과 함께 디지털교과서로 더 재미있고 깊이 있는 수업을 시도해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또 다른 교사는 “기술보다 중요한 건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철학이라는 말을 다시금 떠올렸다. 이번 연수를 통해 나만의 디지털 수업 철학을 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탐험 여름 캠프’를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운영하며, 문화콘텐츠 분야 진로 체험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캠프는 ▲애니메이터 탐험반 ▲유튜브 크리에이터 탐험반 ▲AI 활용 콘텐츠 제작 탐험반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순천대학교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순천캠퍼스, 알리몰리스튜디오 등 지역 내 대학 및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 있는 강사진과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캠프에서는 웹툰 및 무빙툰 제작, 유튜브 영상 제작, 그리고 ChatGPT, Midjourney, Runway ML 등 최신 AI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창작 활동이 이루어지며, 참가 학생들은 창의력과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진로를 능동적으로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고 있다. 애니메이터 탐험반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처음엔 그냥 그림만 그리는 줄 알았는데, 제가 만든 캐릭터가 움직이니까 진짜 신기했어요. 컷 나누고, 움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사소한 위반행위로 보이나 안전을 위협하는 비매너 운전 행위에 대하여 엄정하게 대응해 나아갈 것임을 밝혔다. 그 중 교통소통과 안전에 지장을 주는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버스전용차로 위반행위 근절을 목표로 7~8월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쳐 9월부터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반칙운전이 빈번한 장소를 중심으로 교통경찰관 집중 배치 및 캠코더 단속을 실시하고 순천시청·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 등과의 합동 캠페인을 통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였다. 특히, 23일 순천·동신교통을 방문하여 교통안전교육과 함께 시내버스 180대의 후면 유리에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을 알리는 광고물을 부착하는 등 일상 속에 녹아드는 맞춤형 홍보활동으로 자율적 교통질서 준수 문화에 앞장섰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사소한 교통질서 위반의 반복적 행위가 결국 이웃 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불편과 불신으로 이어져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근원이 될 수 있다.” 며 “나부터 에서 시작하는 작은 실천이 불공정을 끊어낼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드림스타트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체력 증진을 위해 여름 방학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어린이 수영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영 교실은 주 2회,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영 경험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기초 수영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동들의 자기보호 능력과 자신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생존 수영법을 포함한 교육을 통해 물놀이 중 위기 상황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며, 더불어 사회성 향상, 비만 예방, 체력 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수영 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공평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상담, 치료, 자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방적 복지 시스템으로, 현재 시는 240명의 아동들에게 35개 프로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김준선)는 2025순천세계유산축전 교육 프로그램인“찾아가는 세계유산학교”를 오는 8월 2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순천의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어린이들이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교육으로 ▲학교 방문형 ▲현장 체험형 으로 운영되며, 교실 수업과 현장 탐방을 연계한 체험 중심 학습이 특징이다. 학교 방문형은 순천시 관내 7개 초등학교 4∼6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20회 운영된다. 세계유산 영상 시청, OX퀴즈와 빙고게임, 세계유산 서약문 만들기 등 놀이형 학습을 통해 유산의 개념과 보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학교 방문형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6일과 13일에 선암사와 순천만습지에서 각각 30명씩 4개 팀으로 구성된 120명이 현장 체험형 활동에 나서며, 세계유산 취재계획서 작성 및 현장 취재 활동, 기사 작성 등 실천 중심의 심화 활동을 통해 세계유산을 스스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2월 개관한 순천로봇교육과학관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로봇과 우주․AI․드론 등 미래기술을 접목한 체험교육을 매주 토요일 운영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총 43회 643명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순천시와 관내 교육기업 3곳이 협력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홍보를 통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홍보 포스터 QR접속 또는 순천로봇교육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 첫날 대부분 마감될 정도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는 올해 순천교육지원청 '지역연계 늘봄학교 지원사업'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금까지 매주 토요일 1회 실시했던 교육을 8월부터 오전․오후 2회로 늘리고, 주중에도 학교 및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지난해 순천시와 업무협약한 로봇 SI기업과 협력하여 순천의 생태․관광․역사와 연계한 로봇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교육 연령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8월달 교육은 순천시와 순천로봇교육과학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늘픔장애인평생교육원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에서 “예술로 피어나는 꿈”을 주제로 장애인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특수학교 졸업 이후 성인 장애인의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하고, 이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 순천시, 전라남도교육청은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시에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회화, 공예, 원예 작품 등 약 100여 점이 소개되며, 그들의 삶과 꿈, 노력의 결실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교육생들에게는 창작 발표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 늘픔장애인평생교육원 김철호 원장은 “지자체의 꾸준한 지원 덕분에 학습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는 장애인들이 예술가로서 자신의 삶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공동체를 오는 8월 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AI를 활용한 자기 계발, 은둔(고립) 청년을 위한 치유 활동 등 청년이 청년을 돌보는 따뜻한 청년문화 조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모집 규모는 6개 팀이고, 팀별 500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서식은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순천시 청년정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앞서 올해 상반기에 청년공동체 26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활동부터 청년 예술가 작품 전시회, 그림책지도사 1급 과정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한 한 청년은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활동에 참여했다”며, “우리가 주도하는 프로그램을 기다리는 이들을 보며 스스로도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