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사업' 신청을 내년 1월 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융자사업은 농・수・축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수출 등과 관련된 각종 시설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전라남도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70세 이하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업인 또는 농어업법인이며, 식품가공사업자, 수출업자, 유통업자, 농・수・축산물 관련 친환경 가맹점 입점자, 에너지 농장 사업장도 신청할 수 있다. 융자 한도는 농어업인의 경우 1억 원 이내, 농어업법인은 2억 원 이내이다. 신청은 주소지 또는 사업장(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대상자는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시 관계자는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오는 20일 신대천과 인근 공영주차장(신대리 1996) 일원에서 ‘도심 해방로드, 주말의 광장(젊은이들의 해방구)’ 피날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말의 광장’은 일상 속 도심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차 없는 거리에서 문화·예술·휴식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된 순천시 대표 생활문화 축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네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열리는 ‘주말의 광장’으로, ‘신대천 열림식’과 연계한 신대지구 최초의 대규모 거리형 축제로 마련됐다. ‘신대천 열림식’은 그동안 단절돼 있던 물길을 다시 열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의미를 담아 마련된 행사로, 이번 열림식을 통해 신대천은 단순한 하천을 넘어 시민이 걷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친수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음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주말의 광장 상징인 ‘잔디로드’는 이번 피날레에서도 신대천 공영주차장 앞 거리에 조성된다. 평범한 거리를 초록빛 쉼터로 탈바꿈해, 차 없는 거리에서 여유롭고 안전한 보행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장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조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교수, 전직 단체장, 시민사회 인사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정책·조례의 실효성 ▲혁신성 ▲지속가능성 ▲파급성 ▲주민체감효과 등을 기준으로 정밀하게 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는 질병, 고령 등의 사유로 혼자서 병원 이용이 힘든 관내 1인 가구 시민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원하여, 사회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이용 기회를 제도적으로 보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례에는 지원 내용, 수행기관 선정 및 협약, 선정 취소, 동행 매니저의 자격, 업무의 위탁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대상과 내용, 지원 방법 등의 내용을 포함하여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장경원 의원은 “점차적으로 1인 가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대적 특성에 따라 이제는 병원 동행 서비스도 행정에서 체계적으로 지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최근 보이스피싱과 몸캠피싱 등 비대면 금융·성범죄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면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순천경찰서는 최근 다양한 신종 피싱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피의자를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검사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범인들이 “불법 자금 은닉 사건에 연루돼 구속될 수 있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수사에 협조하면 구치소 대신 임시 보호·관찰 조치하겠다”고 속이는 이른바 ‘셀프감금형 보이스피싱’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금 추적을 피하려고 골드바나 귀금속을 구매해 전달하도록 하는 수법까지 함께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순천경찰서는 최근 몸캠피싱 범죄 피의자를 검거하는 성과도 거뒀다. 해당 피의자는 온라인 채팅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음란 영상 촬영을 유도하고, 이를 빌미로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전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과 계좌·통신 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특정해 검거했으며,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중이다. 순천경찰서는 셀프 감금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숙박업소를 직접 방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12월 15일 전라남도동부청사이순신 강당에서 <2025 순천 관내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교과별 학습전략 가이드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과별 학습전략을 안내하기 이해 마련되었으며, 순천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여하였다. 특강은 국어, 영어, 수학 교과별로 진행되었으며, 중·고 교육과정 비교와 고교학점제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국어 학습 전략, 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 영어의 차이와 교과·비교과 활동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한 영어 학습 방법, 고등학교 수학 학습의 특징과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학습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고교학점제 운영 및 진로·진학 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가 고등학교 생활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였다. 순천삼산중학교 한 학생은 “중3 겨울방학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선생님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에 대한 자극을 받았다. 겨울방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여수 일원에서 「2025 순천 꿈 실현 진로비전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순천 관내 중학생이 자신의 강점을 토대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험 중심 진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캠프 첫날에는 목공체험 ‘서럽장 만들기’, 공예체험 ‘미니트리 제작’, 예술랜드 문화체험 등 다양한 진로·문화 활동이 진행되며 진로 탐색의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각 체험을 통해 직업 세계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활동지를 작성하며 관심 분야와 연계된 직업군을 스스로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진로 성향 유형별 그룹 활동 △직업군 탐색 △‘10년 후 나의 일상 만들기’ 프로젝트 △전문상담사와의 개별 심층 상담 등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며 진로 방향의 기초를 다졌다. 둘째 날은 강점 기반 진로비전 설계 워크숍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진로 가치 키워드를 도출하여 진로비전 카드와 로드맵을 직접 작성하며 자신의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했다. 이어 여수 녹테마레에서 진행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2일 이른 아침부터, 아랫장 일원에서 여성친화시민 참여단이 교통약자 행상인들의 짐을 나르는 ‘짐보따리 들어드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이 버스에서 내리는 고령의 어르신들 및 몸이 불편한 행상인의 무거운 짐을 내려드리고, 시장 곳곳 노점 장소까지 운반을 돕는 활동을 펼쳤다.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추운 날씨였지만 참여단원들은 “무거운 짐은 저희가 들겠다”며 상인들에게 먼저 다가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고령의 행상 어르신은 “겨울에는 짐이 더 무겁게 느껴지는데, 이렇게 먼저 나서서 짐을 들어주니 허리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에 참여단 여성친화시민참여단원들은 “평소 시장 상인들이 얼마나 큰 수고를 하고 있는지 몸소 체험한 시간이었다”며 “여성친화도시는 거창한 사업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서로의 짐을 조금씩 나누는 데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은 2026년에도 아랫장 짐보따리 들어드리기 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역 무료급식소 배식‧설거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월등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취약계층을 위한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홀로 사는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 경로당 등 총 200세대(7kg 200박스)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월등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전원 26명이 참석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중물 협의체 위원들은 취약세대를 직접 방문, 위기사항 점검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동철 위원장은 “이웃에게 희망 한 포기를 전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등면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는 연중행사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명절 쌀 나눔, 반찬 나눔 사업 등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12일 팔마국민체육센터와 아모르웨딩컨벤션에서 각각 ‘2025 순천시 체육인의 밤’과 ‘2025 순천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두 행사에 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체육발전에 헌신하고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체육인 24명, 장애인체육인 10명에게 체육진흥 유공 표창을 수여했으며, 순천시체육회는 학교체육 등 9개 부문 41명에게 시상했다. 올해 순천시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비롯해 제25회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 성황 개최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양궁팀 남수현 선수와 유도팀 신채원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순천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장애인 체육 분야에서도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종합 2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1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땀 흘려주신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4일, 여행 인플루언서 및 관광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겨울 감성 힐링 프로그램 ‘마음의 치유, 차(茶)오름’ 팸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팸투어는 순천 전통차 자원의 관광콘텐츠화를 위한 사전검증 차원에서 기획됐다. 선암사 야생차밭, 명인차 체험(신광수), 다식(茶食) 쿠킹클래스 등 순천만이 가진 고유의 힐링 자원에 미식 체험을 결합한 겨울 감성형 코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선암사 야생차밭 스토리 체험 ▲신광수 명인과 함께하는 다례(茶禮) 체험 ▲다올재 녹차 훈증 체험 ▲만듦새 찹쌀떡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통해 차와 겨울 풍경이 어우러진 순천만의 미식·휴식 콘텐츠를 경험했다. 또한, 참여 인플루언서들은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와 체험 후기를 공유하며 순천 전통차 관광의 매력을 널리 확산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방문한 한 인플루언서는 “순천은 자연 속에서 차를 마시며 온전히 쉼을 느낄 수 있는 도시였다”며 “전통차를 미식과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힐링 투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법정스님의 삶과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인문 체험 프로그램 '법정스님의 자취를 걷다, 듣다'를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송광사 불일암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법정스님의 수행 터전이었던 불일암에서 진행되는 시민 참여형 인문 프로그램으로, 총 2회(회당 25명) 운영하며 총 5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전화(061-749-4534) 또는 QR코드로 신청 가능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와 함께 소개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는 법정스님이 수행과 사유의 시간을 보냈던 상징적 공간을 보여주는 유산으로, 스님의 소박한 삶과 무소유 정신을 대표하는 문화적 가치가 높게 평가된 바 있다. 프로그램은 ▲법정스님의 수행 여정을 따라 걷는 ‘무소유길 걷기’ ▲스님의 삶과 사상에 대한 인문학 강의 ‘불일암 숲속 인문학’ ▲고요 속에서 차와 함께하는 명상 및 성찰의 시간을 갖는 ‘침묵과 차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민생 경기 회복을 도모하고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26년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공공근로사업 17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60명, 총 230명으로, 참여자는 2026년 2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정보화 추진분야, 공공서비스 지원 분야, 환경정비 분야 등 약 143개의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취업 취약계층 및 청년 등으로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순천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12월 15일부터 12월 29일까지로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홈페이지 인사채용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일시적인 일자리 제공을 넘어 시민들이 더 나은 일자리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