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상호 교감 능력과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연계형 예술ㆍ문화 프로그램 '라이브러리·예술'을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호도서관의 특화 분야인 ‘예술’과 접목해 독서, 미술, 음악 등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강좌로 구성됐다. ▲7월:〈명화〉에서〈동물'까지, 책과 나의 거리 좁히기 7월에는 총 2개 강좌가 마련된다. 먼저 7월 14일(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박민경 작가와의 만남: 사람이 사는 미술관’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세계 명화를 감상하고, 작품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그 속에 담긴 인권 감수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다. 명화와 책을 통해 사회 문제를 가까이 들여다보고, 본인이라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7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강아지에게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이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학년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EBS 다큐멘터리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이 오는 8월 1일 오후 4시 금호도서관 음악당에서 예술 특강 시리즈 '아트 앤 라이프'의 두 번째 강연 '라디오와 음악'을 선보인다. '아트 앤 라이프'는 시민들의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총 3회 구성의 기획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21일 첫 회 ‘마티스 더 재즈’ 공연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두 번째 강연은 대중음악과 라디오 방송의 역사를 오랫동안 조명해 온 정일서 KBS PD가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그 시절 우리들의 팝송', '당신과 하루키와 음악', '365일 팝음악사' 등 다수의 음악 관련 저서를 집필했으며, '황정민의 FM대행진',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등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을 연출한 바 있다. 정 PD는 라디오 제작 에피소드와 시대별 대표 팝송에 얽힌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오디오 클립과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하는 청각·시각 융합형 강연을 선보인다. ‘Piano Man’, ‘Bohemian Rhapsody’ 등 팝 명곡을 통해 라디오가 시대 정서와 음악 감성을 어떻게 전달해 왔는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립합창단이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복80주년 기념 기획 연주회 ‘베르디 레퀴엠’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인간의 존엄과 생명,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두 합창단의 협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르디 레퀴엠’은 오페라적 극적 요소와 종교적 경건함이 결합된 작품으로, 죽은 이의 영원한 안식(Requiem aeternam), 진노의 날(Dies Irae), 구원과 희망을 향한 기도(Libera me) 등 총 7부로 구성됐다. 작품은 인간 존재의 의미, 죽음 이후의 세계, 희망과 구원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이 중 가장 극적이고 압도적인 악장인 ‘진노의 날’은 각종 매체 삽입곡 등으로 활용돼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공연에는 광양시립합창단과 여수시립합창단, 객원 오케스트라, 국내 정상급 성악 솔리스트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해 웅장하고 극적인 음악과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의 사전예매 없이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공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3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난이 더욱 빈번하고 강도 높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피해 ‘제로’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극한상황 발생을 가정해 분야별 세부 대책을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난안전 협업기능을 담당하는 23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반지하주택, 저수지, 공동주택 지하공간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주민 대피 계획과 더불어, 도로 빗물받이, 농경지 침수, 배수펌프장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대한 분야별 대응 대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광양시는 장마와 폭염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각 부서가 자체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철저히 시행하도록 하고, 산사태 등 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상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 유관기관과 협조해 일몰 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7월 1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인화 시장과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약력 소개, 환영 꽃다발 증정, 환영사, 취임사, 직원과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화 시장은 환영사에서 “김정완 부시장은 행정고시 출신의 재원으로, 전남도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행정·투자유치 전문가”라며, “이런 분을 부시장으로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며, 광양시와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완 부시장은 “광양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신 정인화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부합동평가 정량·정성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한 전남의 자랑, 대한민국의 자랑인 광양에 몸담게 되어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장님을 도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광양시가 이룬 우수한 성과가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청 가족은 물론 중앙정부·도청·기관·단체와도 막힘없이 소통하겠다. 또한 직원들이 힘들 때는 함께 고민하고 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7월 1일(화)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7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조회는 시정 발전 유공 직원 7명에 대한 표창 수여에 이어, 정인화 시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광양시는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대표 성과로 ▲전남 유일 3년 연속 인구 증가 ▲이차전지 산업 메카 등극 및 청정 수소도시 조성으로 광양 미래 100년의 기틀 마련 ▲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 지원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으로 광양 경제 체력 강화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인프라 확충 ▲소득이 보장되는 풍요로운 농촌 건설 ▲청년이 꿈꾸는 청년친화도시 조성 ▲전국 유일 생애복지플랫폼 1.0 완성(370개 복지정책) ▲문화·예술·체육 저변 확대 ▲전남 최고 수준 안전도시 및 탄소중립 도시 도약 ▲정주기반 확보 ▲‘MY광양’, ‘굿잡광양’ 등 시민편의 서비스 구축 등을 꼽았다. 이어 “광양시가 지난 3년간 ‘최초’, ‘최고’, ‘1위’라는 수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의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 동안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시민 중심의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한 향후 의정 방향을 밝혔다. 지난 1년간 광양시의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정 견제·감시 기능 강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입법 활동과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 확대와 행정에 대한 실질적 감시 강화를 통해 책임 있는 지방자치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 시민 삶에 힘이 되는 입법 활동 제9대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지난 1년간, 의회는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의회 본연의 기능인 조례 제·개정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총 10회, 105일간의 회기 동안 조례·규칙안 107건, 예산·결산안 11건, 동의·승인안 46건, 결의안 및 기타 안건 40건 등 총 204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시민 생활의 편의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토대를 굳건히 다졌다. 특히 지역경제 회복, 인구정책, 청년 지원, 취약계층 보호, 생활환경 등 민생 밀착형 조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시민들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꿈빛도서관은 오는 7월 11일 오후 5시 30분, 어린이실에서 개관 기념 특별 프로그램 ‘비밀의 도서관 미디어 아트쇼’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시각과 청각을 활용해 책을 ‘경험’하는 마술 융합형 체험 공연으로, 주인공 에드가가 잠긴 마법 책을 발견하고, 그 비밀의 열쇠를 찾기 위해 책들의 세계를 탐험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의 참여와 몰입을 유도하며, 각 도서의 주제를 시각화해 아이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방식으로 약 50분간 진행된다. 공연은 ‘어린 왕자와 함께하는 별 여행’,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동물 대사전 속 동물들과의 그림자 쇼’, ‘진저브레드맨을 쫓는 숨바꼭질 퍼포먼스’,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퍼즐 찾기’ 총 다섯 장면으로 구성됐다. 마치 한 편의 동화책이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듯한 감각을 선사해, 어린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책 읽기의 즐거움을 실감 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현숙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마술이라는 소재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광양수영장에서 '제10회 광양만배 유소년 전국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수영연맹과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및 광양시수영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참가 부문은 유년부(초등 1~4학년), 초등부(5~6학년), 중등부로 구분되며, 총 512명(남자 초등부 171, 여자 초등부 172, 남자 중학부 104, 여자 중학부 65)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광양시는 이번 대회가 제2의 박태환을 꿈꾸는 유망주 발굴은 물론, 지역 수영 인구 저변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동 광양시 체육과장은 "이번 유소년 전국수영대회는 스포츠 도시 광양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시를 방문하는 선수단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영장 시설 정비와 원활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와 (사)전남영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4회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가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추산시험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기캠프는 영상문화 접근이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발굴해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연기, 영상 제작,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 있는 전남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5박 6일간 진행된다. 입소식은 7월 28일에 열린다. 참가자들은 ▲연기반 ▲제작반 A·B ▲연극반 ▲뮤지컬반 총 5개 반으로 나뉘어 수업을 받는다. 연기반은 기획부터 시나리오 작성, 단편영화 촬영과 발표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며, 제작반은 카메라 촬영, 편집, 사운드 등 실제 영화 제작 전반을 배운다. 연극반과 뮤지컬반은 공연 준비와 예술 전반에 대한 기초 교육과 실습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전공 강사진과 멘토의 밀착 지도 아래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며, 생활지도 강사, 영상팀, 운영진 등 약 50명이 교육을 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기홍 제21대 부시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의 살림을 도맡았던 김 부시장은 이날 이임식을 끝으로 1년 6개월간의 부시장 임기를 마치고, 7월 1일 자 전라남도 인사발령에 따라 전라남도 전략산업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날 이임식은 김기홍 부시장의 재임 중 업적 소개, 공로패 및 재직기념패 전달, 직원대표 꽃다발 증정, 광양시장의 환송사, 김기홍 부시장의 이임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광양시의회 의원, 언론인,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눴다. 김기홍 부시장은 이임사에서 “지난해 1월 2일 광양시 부시장의 중책을 맡고 취임했는데 벌써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며 “국가적으로 비상계엄, 대통령 탄핵 등 녹록지 않은 힘든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연속성을 가지고 시정을 큰 문제 없이 추진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차전지 기회발굴 특구 지정,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생애복지플랫폼 개발 등 도전적 과제 속에서도 큰 과오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30일 시청 시민홀에서 학부모, 교육 및 사회단체 관계자,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안)’ 시민 설명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설명회는 ▲장학금 지원사업 추진 배경 ▲대학교 등록금 및 국가장학금 지원 현황 ▲타 지자체 전액 장학금 지원 현황 ▲광양시 생활비 장학금 지원계획(안) 소개에 이어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2024년 광양시 사회지표 조사에서 시민들은 자녀 양육비 부담을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우선 정책으로 영유아 보육과 교육비 지원 확대를 꼽았다”며, 이번 사업이 교육 시책이자 인구정책임을 강조했다. 대학생에게 연 최대 340만 원을 지급하는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득 기준은 재산 수준과 무관하고 성적 기준은 직전 학기 C학점 이상이다. 단, 신입생과 편입생은 성적 기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