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14일 2025년 두 번째 온기나눔 고흥사랑 착한 기부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원콘크리트(주) 최슬기 이사와 고흥군 건축사회 회원이 참여해 8백만 원을 기부하고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고흥군은 지금까지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일반기금사업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사업 ▲스마트 영농빌리지와 글로컬 지산학 캠퍼스 지원센터 조성 ▲스페이스 빌리지 조성사업 3건과 ▲소록도의 천사들 나눔과 추억의 공간 조성 ▲독립운동가 월파 서민호 선생 선양사업 ▲천경자 화백 기념관 조성 3건의 지정 기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고흥애(愛)전당 및 영상정보 디스플레이어 운영 등 기부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예우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부 한도가 2,000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고흥애(愛)전당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흥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재원 마련에 중요한 제도”라며, “기부자님들의 소중한 기부금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과 금진항앵커조직 ‘(사)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은 거금도 근현대 기록유산 사진집인 ‘옛 거금도를 추억하다’를 발간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3일 금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공영민 군수와 류제동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출향 인사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공영민 군수의 축사로 시작해 발간 과정 보고, 사진집 영상상영, 감사장 수여, 옛 사진 인공지능(AI) 복원영상과 함께한 토크쇼, 축하 떡 케이크 커팅식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 책은 총 390쪽 분량으로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의 지난 100여 년 동안 근현대 시기 거금도 섬마을의 풍경과 사람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기록사진집이다. 또한, 고지도와 옛 사료 등 희귀한 기록물도 발굴돼 함께 실려 있는 역사서로, 고흥군 최초의 면 단위 향토사 서적이며, 전국 단위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지역사 서적으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된다. 전체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는 거금도의 삶의 터전을 기록했다. 고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공직자 친절 마인드 함양과 민원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한 ‘화이트 친절 청렴 캠페인’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군청 로비에서 친절 청렴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와 손팻말을 들고 출근길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친절과 청렴이 고흥군의 브랜드라는 인식 확산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이를 일상에서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 이어 공영민 군수와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소통 시간을 가지며, 민원 응대 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친절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공영민 군수는 민원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격려하며,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군민들이 감동할 수 있는 단계까지 민원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민원실은 고흥군의 얼굴이고 군을 찾는 군민에게 첫인상을 주는 중요한 부서”라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는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도 청렴과 친절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3일 점암면 신전마을에서 화계리 4개 마을(신전, 화전, 예동, 당치) 주민 19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세 번째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어깨동무봉사단은 홀로 사는 어르신이 많고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지역의 실정을 고려해 월 2회 직접 마을로 방문해, 30개 분야의 맞춤형 봉사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서는 봄철 농번기를 대비해 경운기와 관리기 등 농기계 수리에 대한 요청이 많았으며, LED 등 교체, 우편함 설치 등 방문 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운기 수리를 받은 한 어르신은 “곧 농사철이 다가오는데 경운이가 고장 나 애를 먹고 있었다”며, “어깨동무봉사단이 직접 마을로 찾아와 문제를 해결해 주니 너무 고맙다”고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3월 27일 과역면 유동마을에서 257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지난 13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설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더욱 세련되고 감각적인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 강사와 프랑스 출신 파티시에 등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전문가들을 초청한 점이 눈길을 끌었으며, 관광 해설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강의가 펼쳐졌다. 먼저, 이경재 박사(관광학 박사)가 ‘해설사의 톤 앤 매너’를 주제로 강연했다. 목소리의 강약, 속도 조절, 감정 표현법 등을 실습하며 단조로운 해설을 벗어나 관광객을 몰입시키는 말하기 기술을 전수했다. 이어, 정하윤 박사(미술사 박사)는 고흥 출신‘천경자의 삶과 작품에서 배우는 문화 이야기’를 강의하며, 관광 해설에 미술적 감성을 더하는 법과 고흥의 자연과 문화예술을 더욱 세련되게 연결하는 해설 기법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출신 파티시에(Corentin TAFFIN)는 ‘고흥의 맛과 프랑스 감성’을 주제로, 고흥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와 빵을 선보이며, 음식이 하나의 관광 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고흥군은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쳐 2024년 연중 9억 1천만 원, 희망 2025 나눔캠페인 기간에 5억 6천만 원을 모금해 목표액 대비 195%를 달성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패는 연중 및 희망나눔캠페인 모금 활동에 적극 참여해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 이날 강춘자 주민복지과장 등 3명은 일선에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받았다. 모금된 성금은 지역의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위해 사용되며, 고흥군은 지난해 긴급 지원, 복권 기금, 기획 사업, 차량 3대 등 9억 9천만 원을 배분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군민이 없도록 더욱 촘촘하게 살피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상토, 유기질비료, 다목적 소형농기계, 여성 친화형 다목적 소형 전기 운반차 등 필수 농기자재를 적기에 공급하며 풍년 농사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공급이 확정돼 추진 중인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경우 올해 총공급량은 7,220 농가에 39,820톤이며, 사업비는 총 30억 1천만 원 상당이다. 이 사업은 환경친화적인 자연 순환 농업 정착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벼 육묘용 상토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협 중앙회와 계통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전남도 내 상토 생산업체 제품으로 6,339 농가에 7,914톤을 4월 말까지 공급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3년 1주기로 지원 중인 토양개량제 지원사업(2025년 과역, 남양, 동강, 대서, 두원) 역시 농사 시작 전 2,962 농가에 6,440톤을 공급하고 살포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는 등 토양 환경을 보전하고 땅심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더불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3월부터 5월까지 동강 원유둔 마을 등 3개 마을회관에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한 맞춤형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고 잔존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해 치매안심센터 직원과 외부 전문 강사가 직접 마을을 찾아가 치매 선별 및 노인 우울척도 검사, 치매 교육(레크리에이션), 인지·지각 능력 강화 운동 등 맞춤형 치매 인지 활동을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는 2024년에도 인지 프로그램 운영하며, 사업 참여 전후 인지 선별 점수 결과 평균 6.2점 증가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했으며, 참여자 만족도 또한 높아 대부분이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치매 발병 예방과 고립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고흥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약제비 지원 ▲조호 물품 지원 ▲사례관리 ▲인식개선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매 관련 상담, 치매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인한 수입량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FTA 피해보전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불금은 한우, 육우 및 한우 송아지를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대상 품목의 가격 하락 일정 부분을 보전해 축산업의 안정적 운영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자는 한·캐나다 FTA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생산한 농가 중 2023년에 대상 품목을 도축·출하한 농가로 지난해 7~8월에 신청받고 사실확인 조사와 선정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 한·육우 5,031두에 2억 6천7백만 원, 한우 송아지 4,002두에 4억 1천8백만 원 등 총 9,033두에 6억 8천5백만 원을 3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FTA 이행으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피해 보전 직불금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FTA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2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전남지사의 강선희 강사가 장애인일자리사업 안내와 민간기업 취업 연계 방안에 대해 교육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의 김상중 강사는 일자리 현장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 및 보건 수칙과 사고 발생 사례 등을 소개하며, 참여자들의 신체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을 지원하며 직장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흥군은 올해 시각 장애인 안마사 파견 등 특화형 일자리를 포함해 총 202명을 선발하고, 읍·면사무소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해 행정 도우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앞으로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에게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예방하고, 대응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군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청년 군정참여 활동 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흥청년 군정참여 활동 포인트제’는 청년들의 군정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참여 실적에 따라 1인당 연 최대 40만 원의 포인트를 지원한다. 참여 대상자는 고흥군에 거주하는 18~49세(2007~1976년) 청년이며, 청년 군정 참여 활동 포인트제에 참여하려면 고흥군 대표 누리집에서 ⇒ 고흥군 분야별 서비스(교육/일자리/청년) ⇒ 청년 군정참여 활동 포인트 지원⇒본인인증(휴대전화) 후 글을 등록하면 된다. 포인트 지급 항목은 정책 제안, 군정 홍보, 축제, 강의, 교육 참석, 관광지 방문, 봉사활동 등이며, 채택 여부와 참여 횟수에 따라 포인트가 차등 지원되며, 포인트는 매 분기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 군정참여 활동 포인트제’는 청년들이 군정에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발굴해 청년이 살기좋은 고흥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지역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맞춤형 시책을 발굴하고, 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고흥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우주항공해설사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13명의 해설사가 참여해 최신 우주항공 지식을 습득하고 보다 생생한 해설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우주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한층 더 전문성을 갖추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첫날은 인류가 다시 달을 향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와 최첨단 우주 로봇 기술을 다루며, 참가자들은 미래 우주 탐사의 흐름을 익혔다. 둘째 날에는 우주개발의 역사와 방향성을 짚어보며, 생명과학이 우주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고흥의 우주발사대와 관광 콘텐츠를 결합하는 방법을 논의하며, 해설사의 품격을 높이는 실전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보수교육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해설사들에게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했다. 과학 콘텐츠 기획 전문가, 과학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과학기술 정책 연구자, 우주 생명과학 연구자, 그리고 관광학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