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정기연주회 ‘Leggiero’를 오는 8월 29~30일 이틀에 걸쳐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광주시향은 이번 공연에서 지휘자 최수열,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함께 모차르트, 차이콥스키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의 막은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K.219’로 올린다.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은 음악적 완벽함, 수려한 미학이 깃들어 있는 작품으로 손꼽히며 맑고 화려한 기교, 단아한 우아미, 젊음의 힘이 느껴진다. ‘터키풍’ 또는 ‘터키’ 협주곡으로도 불리며 두 번째 악장의 서정성과 세 번째 악장 중반에 등장하는 터키풍 운율이 특징이다. 이어지는 곡은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연주한다. 이 곡은 차이콥스키 가슴에서 우러난 감정을 담은 ‘내면의 충동’에서 비롯된 곡으로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차이콥스키의 서유럽적 면모를 대표한다. 차이콥스키의 가장 서유럽적인 면을 대표하는 곡이라 할 수 있다. 협연하는 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 입학 이후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석사),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연주자 과정을 취득했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 및 모차르트 최고연주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EBS, 넷플릭스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레인보우버블젬’이 오는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토이저러스 청량리점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시작하며, 서울을 시작으로 수원, 광주, 김포, 부산, 대구 등 전국을 순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프파이어애니웍스(대표 나용근)가 제작한‘레인보우버블젬’은 GICON이 주관한‘2022 CG활용프로젝트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2023년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사업화에 성공하며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레인보우버블젬 IP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스타일링북, 보석 스티커북, 패션 코디네이터 인기 도서류와 펀딩을 통해 탄생한 봉제인형을 포함해 아쿠아 슈즈, 썬캡, 우산 등 여름 시즌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픈 기념으로 방문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과 인어공주 스페셜 포토존 및 캐릭터들과 즐겁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버블젬 포토 프레임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경주 원장은 “GICON의 지원으로 제작된 레인보우버블젬의 브랜드와 캐릭터 스토리를 보다 많은 시민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콘텐츠산업의 안전문화 확산과 중대재해 무사고(Zero) 달성을 위해 지난 17일 코엑스에서 재난안전전문가를 초빙하고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의 합동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최사인 콘진원, 코엑스와 행사위탁사, 재난안전문가가 참여하여 행사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진행했다.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되면서 주최·주관사는 물론 협력하는 행사위탁사까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가 부여된다. 콘진원은 국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행사 현장을 조성하고자, 지난해부터 ‘다중인파 밀집’, ‘가설 구조물 설치’ 등의 조건에 해당하는 행사를 선정하여 담당 위탁사와 함께 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행사 안전관리 지침’ 내규 개정을 바탕으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BCWW ▲MU:CON ▲장애학생e페스티벌 ▲게임문화축제 ▲대중문화예술상 등의 운영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콘진원은 문체부 소속 기타공공기관 중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받은 유일한 기관으로, 올해 3년 연속 재인증을 추진 중이다. 연중 진행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 열여섯 번째 무대로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문명자’의 ‘토별가’를 선보인다. 가야금병창은 가야금 연주에 맞춰 단가나 판소리, 민요를 소리하는 것으로, 한 명의 연희자가 소리와 연주를 병행한다. 2005년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문명자 선생은 오태석-박귀희-안숙선으로부터 이어지는 가야금병창을 계승하고 있다. 진계면이 장기이지만 계면과 평조를 아우르고 강약과 완급을 조절하여 이면을 잘 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문명자와 함께하는 가야금 병창 ‘토별가’>라는 주제로 “탑상을 탕탕”, “원해수변”, “뜻밖의”, “한 곳을 바래보니”, “약성가”, “범피중류”, “화사자 불러라”, “말을 허라니”, “여봐라 주부야”, “가자 어서 가”, “여보나리”, “제기를 붙고”, “고고천변”, “관대장자” 대목을 들려주며 가야금 병창의 색다른 멋을 전할 예정으로, 국가무형유산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인 박시양 고수와 함께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전통문화관에서는 토·토·전!(토요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예술인의 예술창작 활동 기반 마련 및 복지 확장 ▲시민과 기업의 기부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의 가치 확산 등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다양한 문화메세나운동을 펼치고 있다. 재단은 지난 7월 16일 “신세계안과의원(대표원장 김재봉)이 주관단체 (사)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대표 노정숙, 참여작가 이선영)에 3백만원을 지정 기부했다”고 밝히며, “지정 기부는 기부자(기업)가 특정 사업 및 예술인(단체)을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로, 신세계안과의원은 (사)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은암미술관이 공동주관하는 한국·프랑스교류전 ‘COREElation 6’ 의 성공적 전시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 ‘COREElation 6’는 동서양의 판화를 통한 미학적 담론과 문화예술 소통을 위해 결성된 한국·프랑스 예술가들의 오리지널 판화예술교류 전시로 신세계안과의원의 지정기부로 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은암갤러리에서 7월 5일부터 7월 24일까지 진행되는 꼬레라숑6(한국교류 의미)는 판화중심의 전시회로 한국·프랑스 판화예술가 22명이 참여하여 전시한다. 루앙과 파리에서 활동하는 예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에서는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4 하반기 전통문화예술강좌’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통문화관 전통문화예술강좌는 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기ㆍ예능보유자에게 직접 기예를 전수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의 수련도에 따른 초급반과 중급반, 그리고 대상층별로 일반과 청소년으로 구분한 수강생 맞춤형 강좌로 구성했다. 모집 부문은 ▲판소리 5강좌(심청가, 춘향가, 흥보가) ▲판소리고법 ▲가야금병창(판소리, 민요) ▲전통음식 2강좌(우리아이 IQ, EQ 높이는 영양음식 & 생활음식) ▲탱화 ▲미니장구만들기 ▲민화 ▲청소년 가야금병창 2강좌 등 총 14개 강좌이며, 각 강좌마다 15회 운영한다. 강사진은 ▲판소리 중급반의 방성춘(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이순자(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남도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김선이(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남도판소리 흥보가 보유자), 최연자(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남도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초급반 박미정(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판소리춘향가 전승교육사) ▲판소리고법 양신승(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전승교육사) ▲청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시민들에게 낭만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4 여름특별전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 의 관람 시간을 7월 24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2시간씩 연장,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장한다. 이번 야간 개장으로 7월 24일부터 약 1달간 매주 수요일이면 시민들은 쾌적한 환경의 중외공원을 산책하며 선선한 ‘여름 밤 공기’에서 느끼는 삶의 여유와 함께 미술관에 들러 잠시 숨을 고르며 명작들의 향기를 만끽하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야간 개장은 ‘2024 여름특별전’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과 요청에 의해 결정된 사안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하며 색다른 이벤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15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2024 여름특별전 ‘우주의 언어-수 x 한국미술명작’은 네이버 바이브를 통해 오디오가이드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에서 진행하고 있는 ‘ACC 전문인 역량강화 과정’이 예술가의 성장을 도우며 창작 활동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ACC는 연구, 창‧제작, 전시, 공연 외에도 융‧복합 콘텐츠 창‧제작 환경에 맞춘 전문 인력 발굴과 육성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전문 인력 양성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된 ‘ACC 전문인’ 교육과정은 ▲직군탐색 ▲콘텐츠 발굴·실행 ▲역량강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ACC의 ‘직군탐색’ 교육은 예비 전문가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직군을 소개하는 교육과정이다. ‘콘텐츠 발굴·실행’ 교육은 이론부터 실습과 현장 활동까지 포함하며, ‘역량강화’ 교육은 전문 창‧제작자를 대상으로 매체 활용 교육 제공과 해외 전문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역량강화’ 교육과정은 광주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년간 진행된 교육에는 420여 명이 지원했으며, 지원자는 거주지 기준 수도권 56%, 경상권 10%, 충청권 3%, 호남권 30% 등 전국에 분포하고 있다. 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50일을 앞두고 광주시가 시민들로 구성된 홍보서포터즈를 출범하는 등 광주비엔날레 붐 조성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비엔날레는 19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장인 강기정 시장, 박양우 대표이사, 홍보서포터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비엔날레 홍보서포터즈는 운수업, 외식업, 숙박업, 관광업, 미술계 종사자 등 외지인 접촉이 많은 광주시민 400여명으로 구성됐다. 홍보서포터즈는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가 시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비엔날레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들은 광주비엔날레 관람 독려 입소문(바이럴) 홍보, 고객 친절 응대 캠페인, 포스터·스티커 등 홍보물 부착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은 전남대학교 흑인음악동아리 ‘숨’의 ‘랩으로 듣는 광주비엔날레’ 공연을 시작으로, 홍보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광주비엔날레 퍼즐포스터 만들기, 홍보서포터즈 다짐, 차량 홍보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운수업‧숙박업 등 분야별 대표 5명에게 홍보서포터즈 위촉장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2024 광주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8월 23일까지 광주의 이야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광주 스토리 공모전은 꿀잼광주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광주의 스토리 개발 및 작가를 발굴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GICON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모전이다. 이번 '광주 스토리 공모전'에서는 광주의 고유한 이야기와 5·18민주화운동 역사를 담은 창작물을 발굴하고, 광주의 다양한 측면과 독특한 매력을 담은 작품을 통해 광주를 스토리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공모 분야는 자유주제와 지정주제로 나뉘며, 각 분야에서 3작품씩 총 6작품을 선정하고, 시상 규모는 각 분야별로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이 지원된다. 최종 선정된 작품의 작가들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콘텐츠 마케팅 유통지원 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으며, 2024 광주 에이스페어(Ace fair)와 함께 진행하는‘OTT 페스티벌’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주 원장은 “광주의 스토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 예술의거리가 ‘광주아트공항’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미술여행지로 거듭난다. 광주광역시는 ㈔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와 함께 ‘2024 예술의거리 사업’을 확정하고, 오는 12월까지 동구 예술의거리 일대에서 10여개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술의거리 사업’은 예향 광주를 상징하는 예술의거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인 창작을 지원하고 시민과 문화예술인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올해 예술가 역량강화사업으로 문화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사업인 ‘활주로-37’과 ‘아트페어 참가’를 지원한다. ‘활주로-37’은 작가 레지던스를 통해 문화예술가를 위한 거점공간을 구축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 예술의거리 작가가 지역 갤러리와 협력해 광주 및 타 지역 아트페어에 참여, 예술의거리를 알리고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아트페어 참가를 지원한다. 예술상생프로그램으로 블루밍살롱 ‘소소마켓’, 개미놀장(플리마켓), 예술살롱을 진행한다. 블루밍살롱 ‘소소마켓’은 예술의거리 상인, 작가 등 상생사업으로 예술의거리내 작은 갤러리를 활용해 11월까지 매월 지역미술단체별 작품전시와 판매를 상설화한다. 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오는 19일부터 21일 사흘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되는 ‘비트써밋 2024(BitSummit 2024)’에 참가해 국내 우수 인디게임 홍보를 위한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이하 GLS)’ 부스를 운영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비트써밋은 매년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전시회다. 작년에는 총 167개 기업과 2만 4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글로벌 게이머 및 업계 관계자들이 만나 소통하는 장으로 열렸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에서 부스 운영을 통해 GLS 출품작을 소개한다. GLS는 국내 우수 인디게임 홍보를 위한 콘진원의 게임기획 지원 사업으로, ▲스타트업 ▲예비창업 부문 신규 인디게임을 선보인 후 평가받는 자리다. 올해 GLS 부스에서는 GLS 2023 출품작 50개와 더불어 GLS 2024 출품작 46개 중 6개를 선발해 총 56개 인디게임을 선보인다. 선발된 GLS 2024 출품작은 ▲지노게임즈 <안녕서울 : 이태원편> ▲썬게임즈 <라이트 오디세이> ▲오디세이어 <벨라스터> ▲스튜디오두달 <솔라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