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전남 최다인 4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며, 지역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올해 공모 선정을 위해 순천시는 자체적으로 ‘순천형 마을기업’을 발굴·육성 지원하며 마을기업 사전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이번 공모에서는 신규 마을기업 2곳, 고도화 마을기업 2곳으로 전남 최다인 4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규 마을기업 2곳은 대강들녘협동조합, 사단법인 낙안읍성보존회로 공공기관 우선 구매대상이 되며, 제품 개발, 판로 지원, 전문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도화 마을기업 2곳은 청수정협동조합, 비타민저전골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이들은 3년 이상의 사업 운영 경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내며 마을기업으로서 지역 공동체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각각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인건비와 운영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안부형 마을기업 선정을 통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시청년센터 ‘꿈꾸는 청춘’과 함께 할 ⌜꿈청서포터즈⌟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청서포터즈는 순천시청년센터와 함께 SNS를 통한 청년정책 홍보, 다양한 청년 활동 참여, 모바일 청년 소식지 제작, 청년센터 프로그램 제안 및 의견수렴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순천에 거주하며 SNS 게시물 업로드가 가능한 18~45세 청년 20명이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활동 내용에 따라 일인당 최대 60만 원까지 모바일 순천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순천시청누리집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순천시 청년센터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센터는 청년들의 소통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이다”며, “지역의 청년들이 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목포-광양시 소년소녀합창단의 교류음악회를 오는 4월 5일 오후 3시에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목포·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초청한 교류 음악회로 동요와 가곡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박주현)의 〈청산에 살리라〉와 〈두껍아 문지기〉로 시작된다. 이어 목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박해리)은 '감사해'와 '숲속을 걸어요'를 부르고, 마지막으로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박호진)은 〈기쁨의 노래를 불러요'와 〈오리와 꽁지 빠진 닭〉 등을 선보인다. 또한, 세 합창단은 연합 합창 공연을 통해 감동적인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박소은과 바리톤 김중권이 합창단 공연 중간 특별 출연하여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곡으로 서로 다른 매력의 풍성한 공연을 선사한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 1년간의 열정적인 연습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3개 합창단의 하모니와 아이들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조곡동 반려동물 문화센터 앞에 조성된 반려동물 실외놀이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현판식을 비롯해 멍냥 서바이벌 OX퀴즈, 댕댕스타 패션쇼, 기다려게임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열리고, 알뜰벼룩시장과 반려동물 캐리커처 그리기, paw카소 미술교실,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봉사활동을 수행할 반려견 봉사단 '순댕이' 발대식과 유기동물 보호소와 연계한 입양행사 ‘데려가개’, 순천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수의사와의 반려동물 건강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순천시 반려동물 실외놀이터는 지난 1일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총 650여 명, 500여 마리의 반려견이 이용했다.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에 이어 순천에서 세 번째로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로 1800여 제곱미터(㎡) 규모이다. 시민들이 더욱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심권에 조성된 것이 특징이며, 순천시에서는 처음으로 반려동물 배설물을 수거하는 스마트 배변처리시스템과 반려동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맛있는’ 여행이 뜨고 있다. 온라인 여행플랫폼 부킹닷컴의 조사(2023)에 따르면 여행객의 34%는 지역 맛집과 음식의 품질을 여행지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꼽았다. 또 세계음식여행협회는 전체 관광객의 53%를 미식 관광객으로 분류하고 있을 만큼 미식 관광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갈 전망이다. 맛의 본향이자 대한민국 관광 거점으로 자리잡은 순천시 또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본격적으로 미식과 여행이 결합된 관광모델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 지역 경제 살릴 킥(kick)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한 ‘미식 관광’ 최근의 여행 트렌드를 집약한 단어는 ‘가스트로노미 투어리즘(Gastronomy Touris)'이다. 이는 투어리즘에 ‘미식학’, ‘미식예술’을 뜻하는 프랑스어 ‘가스트로노미’가 결합된 단어로, 단순한 관광지 방문을 넘어 음식을 통해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여행을 말한다. 가까운 미식의 나라 일본은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교토부 미야즈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25일 외국인 협력 치안체계 구축을 위한‘글로컬 치안봉사단’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외국인 밀집지역의 치안 안전망을 강화하고, 다문화 공동체와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컬 치안봉사단은 순천시 가족센터 소속 베트남, 일본, 필리핀, 태국, 중국, 미얀마 출신 결혼이주여성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 간의 교량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외국인 밀집지역 내 범죄예방 환경 조성 ▴신종범죄 대비 범죄예방교실 운영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합동순찰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간담회를 시작으로 글로컬 치안봉사단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범죄예방 교육 및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기반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첫 합동순찰은 순천대학교 주변 원룸 지역에서 실시된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급변하는 치안 환경 속에서 외국인 공동체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 간 신뢰를 강화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이복남 의원(무소속,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안'이 지난 24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공정하고 청렴한 의정활동과 행정을 제공하기 위하여 순천시의회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직자등의 청렴 의무 ▲ 추진계획의 수립·시행 등 ▲추진사업 ▲청렴도 진단 및 평가 ▲포상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는 청렴도 향상과 부패 방지를 위해‘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청렴도 향상 관련 교육 및 홍보 사업’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의회의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청렴도 진단ㆍ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복남 의원은 “청렴의무는 시의원을 비롯한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자 선진 의정 실현의 바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2025년도에는 순천시의회 청렴도가 더욱 향상되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시의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장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아동복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 ‘퇴소아동’이라는 명칭을 ‘자립준비청년등’으로 변경하고, 이를 통해 지원 대상을 보호대상 아동부터 자립준비청년에 이르도록 하는 전 주기적 지원체계 구축을 담았다. 또한, 자립준비청년등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강화와 자산형성 컨설팅 및 자립정착금 등 자립에 필요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 이들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과 안정적 자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장경원 의원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자립준비청년등에게는 그들이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때까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순천시가 아동들의 자립을 도와 건강한 사회 구성원을 양성하는 모범적인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복지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장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 1)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 조례안'이 지난 24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화재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화재폐기물 처리비용을 지원하여 조속한 피해 회복 및 일상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원 대상 ▲ 지원 내용 ▲지원 제외 ▲지원신청 ▲지급결정 ▲처리비용 환수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사람 중 화재로 인해 건축물이 피해를 입은 사람으로 한정되며, 지원범위는 전소, 반전소, 부분소 등 피해 정도에 따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특히 화재보험 등에 가입하여 피해 보험금을 받은 경우나 장기간 사람이 거주하지 않은 빈집 등의 건축물에 대해서는 지원이 제외되며, 고의성 있는 화재 및 법령을 위반하여 설치된 건축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경순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화재로 정신적·재산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유승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 보호와 학대방지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조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의 관련 조례를 통폐합하고, 동물 복지 강화를 위해 조례 명칭을 '순천시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 보호와 학대 방지에 관한 조례'에서 '순천시 동물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여, 동물 보호와 복지 제도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동물복지시행계획 수립, 동물의 구조·보호 및 관리 등에 관한 사항, 등록대상동물의 등록 및 동물등록대행자 등을 포함하며,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실외놀이터 운영을 통한 반려문화 조성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유승현 의원은 “순천시의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 보호와 학대방지를 위해 기존 조례를 통폐합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동물 복지 강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시민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 있는 태도를 앙양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이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 2)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위촉직 위원의 10분의 1 이상을 청년위원으로 위촉하도록 하여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결정과정에서 청년층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다양한 의견제시 기회 부여와 토론을 통해 합의를 도출한다는 위원회 제도의 취지를 고려하여 위원회 개회 시, 대면 회의로 회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부득이한 경우 서면 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서면 회의에 대한 예외 사항을 규정했다. 이영란 의원은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그 구조가 먼저 마련되어야 하고,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합의를 도출한다는 위원회 제도의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대면 회의가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정책 개발뿐만 아니라 정책 발굴을 위한 제도 정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최현아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룡 신대리)이 지난 24일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형 통합기초생활 서비스 도입을 제안했다. 최현아 의원은 “현재 순천시 농촌 지역은 교통, 의료, 교육 등 필수 생활 인프라의 심각한 부족으로 농촌의 존속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읍·면 지역 인구 감소와 이에 따른 서비스 부족 문제는 농촌 주민들의 도시 이주를 가속화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근본적 해결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형 통합기초생활서비스는 복지, 보건, 교육, 고용, 주거 등 다양한 기초생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정책”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순천시의 각 부서가 협력하여 통합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구축에 관한 협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현아 의원은 “농촌의 활성화가 순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가적 차원의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공형 통합기초생활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