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독감(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의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일 인플루엔자 유행기준(8.6명)을 초과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현재 유행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된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하여 백신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가 무료 대상자(6개월부터 13세, 65세 이상)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관내는 물론 전국 보건기관 및 민간위탁의료기관 어디에서든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진군인 14세부터 64세 강진군민은 관내 보건기관〔11개 보건(지)소〕에서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독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 군민에 대한 무료 접종을 2023년부터 군 자체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강진군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접종 독려와 함께 군민들에게 기본적인 예방 수칙 실천을 당부하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025년 1월 2일 ‘강진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원’이 국가지정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되었음을 밝혔다. 국내 최고의 자연경관에 주어지는 ‘명승’이 강진군 관내 3개째로 지정되어 남도 경관 1번지로서 위용을 뽐내고 있다. 명승으로 지정된 이유는 강진 백련사 초입인 만경루에서 보이는 강진만의 아름다운 풍경이 큰 몫을 차지했으며, 월출산과 더불어 만덕산 차나무 자생지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백나무 숲이 조화를 이루어 수려하고 장엄한 경관을 자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강진 만덕산 일원은 자연경관과 더불어 다산 정약용과 백련사 스님이 서로 왕래하며 교우했던 역사적 공간으로 다산초당과 구심점이 되었던 만덕산 차(茶)문화, 조선시대 화려한 사찰문화를 보여주는 '강진 백련사 대웅보전', 천연기념물인 '백련사 동백나무숲'이 한 대 어우러져 독특한 명소를 만들었다는 평가이다. 최근 지정된 해남윤씨 영모당, 추원당, 백련사 대웅보전과 더불어 강진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원까지 주요 유산이 모두 다산권역에서 나와 고려청자와 함께 강진 문화유산의 양대 산맥이 더욱 공고해졌다. 국가유산 지정은 강한 홍보 효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소장의 ‘大平’ 명문이 새겨진 청자 기와가 전라남도 지정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 기와의 정식 명칭은 강진 ‘청자大平명양각해석류화문와’이다. 이로써 고려청자박물관은 ‘청자상감운학3국화문개합’과 ‘청자상감‘王’명잔탁’과 함께 3건의 도 지정 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청자大平명양각해석류화문와'는 2019년에 강진 청자 요지인 사당리 발굴품으로 휘어진 모양의 청자로 매우 희귀하다. 특히 ‘大平’ 명문은 12세기 중반 의종(毅宗)의 별궁인 수덕궁(壽德宮) 궁원에 있었던 태평정(太平亭)에도 청자와(靑瓷瓦)가 설치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청자와를 통해 양이정(養怡亭)과 함께 고려 왕실 건축에도 청자가 사용되었음을 밝히는 중요한 유물이다. 또한 청자의 바깥면에는 고려시대 불교미술에 많이 사용되었던 해석류화문(海石榴華文)과 뇌문(雷文)을 음각하여 아름답고 우수한 조각 기법을 엿볼 수 있어 예술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이 청자 기와는 현재 고려청자박물관 ‘청자만발’ 특별전에서 전시 중에 있다. ‘청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정부는 2025년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은 전통시장의 이용을 독려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1월 10일부터 시작되어 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할인행사 기간동안 온누리상품권은 기존 할인율보다 5% 높은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개인당 월 구매 한도는 지류 50만 원, 카드․모바일은 200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지류 상품권은 농협은행과 축협을 포함한 금융기관에 방문하여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 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전용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강진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수는 250개소로 강진군 홈페이지-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강진군은 1월 1일부터 강진사랑상품권 구매한도 및 할인율을 특별 상향하여 진행중이다. 구매한도는 100만 원이며 할인율은 15%로 모바일(착) 상품권 구매 시 선할인 10%에, 이용 시 캐시백 5%를 지급하고 있다. 강진읍 주민(김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제53회 강진청자축제 음식부스 운영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개 모집하는 판매시설은 음식부스 4개소이며, 참여 자격은 음식부스의 경우 강진군 내 일반음식점 영업신고를 필한 업소와 강진군 내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자(개인, 단체, 기관 등)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강진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예정으로, 특히 강진 특산물 반영도,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메뉴 구성과 가격의 적정성, 레시피 창의성, 축제 및 행사 참여 경력 등을 평가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강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자세한 신청방법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강진군청 축제마케팅추진단(식품위생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53회 강진청자축제는 청자의 고향, 강진의 대표 축제로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10일간 대구면 고려청자요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자문화를 꽃피운 문화군민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화목가마 불지피기, 청자 판매전, 청자빚기 체험 등 다양한 청자 체험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청자축제 음식부스는 강진의 특산물을 홍보하고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중요한 요소”라며, “관광객들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024년 계약심사를 통해 총 21.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절감액인 8.7억 원을 크게 뛰어넘는 성과로, 강진군의 철저한 사전심사와 혁신적인 예산 관리 체계가 결실을 맺은 결과이다. 계약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 계약 발주 전에 사업비 적정성을 철저히 검토하는 절차로, 군은 이를 통해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해 왔다. 특히 강진군은 이번 성과를 위해 불합리한 공법 및 과대 반영된 요율을 개선하고, 누락된 공정을 보완하는 등 면밀한 심사를 진행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총 218건의 계약이 심사를 받았으며, 전체 사업비 1,390억 원 중 약 1.53%를 절감했다. 강진군의 기준에 따르면 종합공사는 2억 원 이상, 전문공사는 1억 원 이상, 용역은 5천만 원 이상, 물품 구매는 2천만 원 이상인 사업들이 심사 대상에 포함되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계약심사를 통해 군민의 소중한 세금을 지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재투자 할 재원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철저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역 특화 음식의 일환으로 개발한 ‘하멜촌커피’를 관내 카페 영업자에게 보급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하멜촌커피 지원사업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멜촌커피 지원사업은 하멜촌커피 원두와 드립백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자 중 카페운영자를 대상으로 총 10개소를 모집한다. 지원비는 업소당 200만 원 지원되며, 군비와 자부담은 각각 100만 원이다. 지원 조건으로는 하멜촌커피 현판을 영업장에 게시해야 하며, 하멜촌커피 홍보를 위해 강진군에서 지원하는 물품을 적극 활용하고 비치해야 한다. 또한, 원두와 드립백 중 취급 항목을 선택할 수 있었던 예전과는 달리 올해는 원두와 드립백 둘 다 취급해야 한다. 하멜촌커피를 이용할 수 있는 관광객과 손님 입장에서는 취급업소에서 하멜촌커피 원두를 활용한 커피는 물론 선물용으로도 좋은 드립백을 함께 접할 수 있어 접근성이 향상된 셈이다. 사업신청은 강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자세한 신청방법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1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경기 침체 장기화와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2025년 강진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1월 6일부터 추진한다. 관내 소상공인에게 재정을 지원하여 자금난 극복과 경제적 부담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을 위한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계속 추진되어 50여 개소 총 6천5백여만 원이 지원됐다. 2025년에는 사업비 3천만 원 소진 시까지, 대출금 한도 5천만 원 내에서 약정 이율 중 3%의 이자액을 최대 3년간 업체별 최대 4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강진군 내에서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다만, 재산 기준(지방소득세, 재산세) 100만 원 이상 납입자, 타 유사 사업으로 이자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지방세 등의 세금을 체납 중인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강진군 축제마케팅추진단 지역경제연결팀에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담보는 ‘보증서 · 신용 · 부동산’ 3가지로 담보 종류 및 금액에 따라 대출금액이 결정된다. 대출 담보의 종류가 ‘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오는 14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연계하여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한파, 폭설 등 날씨 변화와 겨울방학 등 동절기 혈액 부족에 대비하여 적정 혈액 보유량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강진군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12시 부터 13시) 광주전남 적십자혈액원 헌혈차량을 통해 군청과 보건소 주차장에서 실시되며 헌혈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헌혈 가능 연령은 만 16세 이상 69세 미만으로, 몸무게는 남자 50Kg이상, 여자 45Kg 이상이어야 한다. 전날 음주를 삼가고, 예방접종 및 약물 복용, 시술 등 헌혈 불가 사유가 없는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문화 확산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혈액은 수혈로만 대체가 가능한 만큼 생명 사랑 실천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관내 11개 읍・면 복지회관과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를 순회하며 신년 인사와 민생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강진원 강진군수는 1981년에 설립된 (사)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회장 황호용)를 방문하여 2025년 새해 첫 개강을 맞은 노인대학 수강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노인대학은 총 213명의 등록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강 군수는 수강생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에 수강생들은 강 군수에게 강진군의 발전과 어르신 복지증진을 염원하는 군민의 목소리를 담은 덕담 복주머니를 펼쳐 읽으며, 새해의 성공적인 시작을 함께 기원했다. 황호용 (사)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회장은 “지난해 강진군이 마을 경로당에 원형 접이식 테이블 53조와 에어컨, TV, 냉장고 등 총 84대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세심한 노인복지 정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깨끗하고 향기 나는 신노년 시대를 열기 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6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마을 이장 및 농업인 단체 등 1차 산업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림축수산분야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농가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사업신청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 참석자들에게 2025년 지원사업 안내책자를 배부하고 부서장이 직접 나와 해당 분야의 주요 지원사업과 새롭게 변경된 내용 등을 설명하고 농가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농업 분야에서는 대체작목 육성 및 농가소득 증대의 일환으로 군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논콩재배 지원을 작년 358ha에서 올해 700ha까지 대폭 확대 지원한다. 또한 농업용 드론(군비)의 지원 대상 범위를 들녘별 벼 4ha이상, 밭 1ha이상 공동방제 계약을 체결한 농업(법)인으로 완화하고, 왕우렁이 피해 예방약제를 100ha(ha당 20kg이내, 25만원) 신규로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쌀 해외 수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작년 12월 강진쌀 509톤 몽골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중국(텐진)에 3,000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29일 오전 9시에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강진군 자원봉사자 40명은 지난 6일 현장을 방문하여 재난의 아픔 속에서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손길을 더하며 위로와 희망을 전달했다.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이에 강진군은 신속히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현장으로 파견, 유가족과 관계자들을 지원하며 슬픔을 나누고자 발 벗고 나섰다. 또한 사고 직후 무안공항 관리동으로 이동해 급식 지원, 상담 지원, 긴급 물품 제공 등 다방면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구내식당에서 진행된 무료 배식 봉사에서는 죽과 국, 밥, 반찬 등 유가족과 관계자들이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정성을 다했다. 특히, 식사를 하지 못한 가족들과 관계자들을 위해 공항 주차장에서 도시락 배식 봉사를 진행하며, 한 명이라도 더 챙기고 위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은 사고로 인해 충격에 빠진 유가족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그들은 단순히 물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