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단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부터 군청 내 구내식당을 직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청 내 구내식당은 외부 전문기관이 운영을 맡으면서 타 지역 식재료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이 있었으며, 이를 개선하고자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구내식당에서는 고흥에서 생산된 쌀, 채소, 축산물, 수산물 등 지역 로컬푸드를 우선적으로 사용해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건강식을 제공해 직원 후생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지역 농민과 생산자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 사이에서도 신선한 지역 로컬푸드로 구성된 식단이 맛과 영양 균형을 모두 갖춰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직원은 “평소 바쁜 업무로 인해 식사를 대충 해결할 때가 많았는데, 건강한 지역 농수산물로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모바일 식권과 즉석라면 조리기 등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의 2025년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여행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복잡했던 절차를 과감히 정리한 결과, 현장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올해부터는 단체관광객 8명 이상을 유치한 국내외 여행사뿐만 아니라, 전세버스 여행업 사업자, 학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도 매력적이다. 당일 관광은 1인당 1만 원, 숙박 관광은 1인당 3만 원이 지급된다. 관광업계의 오랜 요구였던 지원 대상 확대가 현실화된 셈이다. 현장의 반응도 즉각적이다. 여행사들은 “신청이 간소화되면서 접근성이 확연히 좋아졌다”고 평가하고, 관광 운송업 종사자들은 “이제야 우리도 제도권 안으로 들어온 느낌”이라며 반색했다.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자, 단체관광 유치를 향한 업계의 발걸음도 한층 가벼워졌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나 기관은 사전 신고서를 고흥군청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흥군은 이번 정책을 통해 지역 관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27일부터 지역 여성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여성 취미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 취미교실은 지역 여성들에게 취미와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곽정아 강사의 지도로 생활 체조, 웃음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농어촌 일과 가사에 지친 여성 주민들이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을 주민들은 “농사일로 멀리 나갈 수 없었는데 직접 찾아와 건강도 챙겨주고, 웃음도 주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덕분에 힘든 것이 싹 사라지고, 살맛 나게 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여성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주고, 건강한 여가 생활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역면은 3월 29일까지 송학, 도야, 하분마을에서 여성 취미교실을 운영하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하나인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는 지난 28일 점암면을 시작으로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6개 읍·면을 순회하며 총 4일간 1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는 현재 공익활동 및 역량활용사업 2개 분야에서 3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총 959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공시설봉사’와 ‘해수욕장 환경관리봉사’등 공익활동에 참여하는 88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일자리 특성상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에서는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와 대처방안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교육 시간에 맞춰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이 교육 현장을 방문해 수행기관 관계자와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고흥군에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보람있는 일자리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향후 교육 일정은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입접업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서비스(CS)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객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고흥몰에 입점한 관내 농가, 가공업체, 농업법인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 친절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상품배송과 고객 응대, 상품 후기 관리, 고객서비스(CS) 처리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고흥몰 입점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획전, 입점품목 확대 등을 통해 고흥몰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입점 업체들의 소득향상과 고흥몰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하며, 입점업체 농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9월부터 운영된 ‘고흥몰’은 매년 다양한 할인 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약 7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공격적인 판촉 활동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군민생활 안정을 위해 3월 11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지급되며,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고흥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이 대상이다. 전체 지급 대상자는 약 6만 500여 명이며, 총 18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청 및 지급 절차는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읍·면사무소와 군청 직원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1차 지급을 진행한다. 이후 지원금을 받지 못한 군민은 4월 11일(4주간)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인구행정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즉시 받을 수 있다. 세대주는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 확인 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세대원이나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는 위임장과 세대주 신분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고흥군은 이번 지원금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화폐인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동강면은 지난 27일 고흥군 동강면 오수마을회관에서 아기의 첫돌을 축하해주는 특별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2024년 2월에 태어난 남자아기로, 동강면 오수마을에서 태어나 첫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이날 마을 주민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지역 특산품과 돌 떡, 축하 카드를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강면은 올해부터 ‘온 마을(이웃)이 함께 축하해주는 첫 생일’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마을 공동체가 아기의 탄생과 성장을 함께 축하하며, 출산을 장려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첫돌을 맞은 아기의 아버지는 “저희 아기의 첫돌을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행복한 동강면에서 아이를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정동준 동강면장은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아기의 첫돌을 축하하며, 이웃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지역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며, 이웃 간의 소통과 협력으로 더욱 화합하는 동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여성가족과는 광양시 교육보육국(여성가족과)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부터 이어진 세 번째 상호 기부로, 총 42명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양 지역 간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혜영 여성가족과장은 “광양시와의 상호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협력과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모금된 기부금이 각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자체 간 상호 기부를 넘어 더 많은 군민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따뜻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주민 복리 증진 등을 위해 사용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임산부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임신·육아교실을 지난 12일부터 2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신·육아교실은 임산부의 심신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산전·산후 요가 프로그램으로, 임신주수와 건강 상태에 맞춘 개인별 지도를 제공하고, 이동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고흥읍 소재 요가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임산부 구강관리 ▲임산부 흡연·음주 예방교육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등도 함께 연계 운영되어 임산부와 태아 건강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임신·육아교실에 참여한 임산부는 “추운 날씨에 신체활동이 부족했는데, 요가도 하고 또래 임산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건강 관리가 태아의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엄마 스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들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축산정책과 소관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2025년도 축산분야 사업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축산분야 보조사업 대상자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하기 위해 고흥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축산·임업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축산정책분야 7개 사업(16억 원) ▲축산자원 24개 사업(16억 원) ▲가축방역 4개 사업(2억 원)으로 3개 분야 총 35개 사업(34억 원)의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축산농가에 필요한 사업에 대한 사업비 증액, 지원사업의 중복지원 여부 등 검토가 이루어졌으며, 농가 친환경 인증 컨설팅 및 적극적인 홍보 등의 의견도 도출됐다. 또한,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며, 가축 질병 예방과 방역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축산물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군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축산농가에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지난 27일 동일면 덕흥마을 등 3개 마을에서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을 운영해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은 매월 1~2회씩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고령 어르신, 장애인, 교통 불편 지역주민 등 민원 취약계층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 담당자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해 주는 현장 중심의 군민 생활 밀착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행정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행정적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지 및 농지전용 상담 서비스를 추가 운영해 지역주민의 민원 해결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현장 행복민원실에서는 ▲노후 주민등록증 재발급 ▲마을 행정사 상담 ▲지적·건축인허가 상담 ▲훼손된 건물번호판 재교부 ▲도로명 스티커 배부 ▲농지·산지전용 상담 ▲모바일 주민등록증 안내 등 총 70여 건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덕흥마을의 한 주민은 “임야에 주택을 신축할 계획이었는데 절차가 까다로워 막연하던 차에 담당 직원이 직접 마을을 찾아와 자세히 안내해 줘서 감사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도양읍사무소에서‘녹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추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녹동 시가지를 관류하는 녹동천은 협소한 하폭과 공용터미널 주변 저지대의 내수배제 불량 등으로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고흥군은 침수 원인 분석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지난 2022년 9월 행정안전부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3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5년간 총사업비 499억 원(국비, 지방비 각 249억 5천만 원)을 투입해 ▲하천 개수 ▲교량 재가설 ▲천변 저류지 및 분기수로 설치 ▲친수공간 조성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주민추진위원회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추진위원회는 보상 및 주민 민원 등을 책임지고, 군은 행정절차 등을 추진하기로 협의한 뒤 본 사업의 정비계획 및 추진 일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군은 주민과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수시로 마련하고, 발 빠르게 추진한다는 방